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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이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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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이민진 지음; 이옥용 옮김
개인저자이민진
이옥용, 역
발행사항서울: 이미지박스, 2008
형태사항v.; 21 cm
원서명Free food for millionaires
ISBN 9788991684454
9788991684461
9788991684447(세트)
일반주기 본서는 "Free food for millionaires. c2007."의 번역서임
일반주제명 Korean Americans --Fiction
Children of immigrants --Fiction
Women college graduates --Fiction
분류기호 813.6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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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나’로 살기 위해 애쓰는 젊은이의 갈등과 도전!

● ‘미국 독립서적협회 우수서적’ 선정 도서
● ‘라이트상’ ‘비치상’ ‘내러티브상’ 수상 작가


와인빛 립스틱, 프린스턴대, 자유로운 공기의 뉴욕……, 그곳에서 살아가야 하는 한국계 미국인 세 여자. 눈에 보이지 않는 돈, 학벌, 인종의 차이를 넘어서는 그녀들의 낯설고 매혹적인 이야기는 지금 이 순간에도 벌어지는 갈등과 편견을 이겨내기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한다.
이 한 편의 소설로 미국을 흔들다
미국 문단이 제2의 제인 오스틴으로 극찬한 한인 1.5세대 이민진

국내에 출간되기도 전에 이미 국내외 언론에 화제가 된, 재미교보 작가 이민진의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이 드디어 소개된다. 「USA 투데이」에 첫 서평이 실린 것을 시작으로 「뉴스위크」 「AP」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유수의 언론 서평과 방송에서 그녀를 앞 다투어 소개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영원한 이방인』 외 소설로 헤밍웨이상, 아메리칸 북상을 수상한 이창래를 이을 작가’라는 기대 섞인 기사를 실으며 1면을 모두 할애해 그녀를 ...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나’로 살기 위해 애쓰는 젊은이의 갈등과 도전!

● ‘미국 독립서적협회 우수서적’ 선정 도서
● ‘라이트상’ ‘비치상’ ‘내러티브상’ 수상 작가


와인빛 립스틱, 프린스턴대, 자유로운 공기의 뉴욕……, 그곳에서 살아가야 하는 한국계 미국인 세 여자. 눈에 보이지 않는 돈, 학벌, 인종의 차이를 넘어서는 그녀들의 낯설고 매혹적인 이야기는 지금 이 순간에도 벌어지는 갈등과 편견을 이겨내기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한다.
이 한 편의 소설로 미국을 흔들다
미국 문단이 제2의 제인 오스틴으로 극찬한 한인 1.5세대 이민진

국내에 출간되기도 전에 이미 국내외 언론에 화제가 된, 재미교보 작가 이민진의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이 드디어 소개된다. 「USA 투데이」에 첫 서평이 실린 것을 시작으로 「뉴스위크」 「AP」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유수의 언론 서평과 방송에서 그녀를 앞 다투어 소개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영원한 이방인』 외 소설로 헤밍웨이상, 아메리칸 북상을 수상한 이창래를 이을 작가’라는 기대 섞인 기사를 실으며 1면을 모두 할애해 그녀를 파격적으로 대우했다.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미국 버지니아공대 조승희 총기난사 사건 이후, 한인의 정체성을 설득력 있게 묘사했다는 데에 언론의 주목을 받은 것이다. 미국에서 이민자의 딸로 성장한 자신의 경험을 살린 이 책은 끔찍한 사건으로 변형될 수 있는 ‘젊은이의 불완전한 심리상태’를 파헤쳐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할 책으로 평가 받는다.
7살이던 1976년에 서울을 떠나 뉴욕에 정착한 이민진는 일요일도 없이 일하는 부모의 뒷바라지를 받으며 자라 명문 예일대와 조지타운 로스쿨에 진학하고 변호사로도 활약한 한인 이민 사회의 성공 모델이다. 12년 전 변호사를 그만두고 작가로 활동 중이다. “미국 사회에 동화되고 싶은 공동의 소망을 가진 이민자들은 문제를 일으키거나 제기해서 소란을 피우지 않기 위해 자신들의 입을 꼭 다물어야 했다”고 토로한다. 오해나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의 한국계 미국인을 표현하는 데 의의를 가진다고 인터뷰한 저자는 “초기 개척자와 닮아 있는, 살아 숨 쉬는 있는 모험”을 맘껏 솔직하게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미국 내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서 그녀가 이겨내야 했던 갈등과 고민, 꿈과 도전이 고스란히 담겨진 이 자서전적 소설은 ‘기본 토양에서 나와 또 다른 지역에 뿌리 내려야만 하는 해외이주자’의 낯설고 매혹적인 생존기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해서’라는 기치 아래, 어린 학생들의 조기 유학이나 중년의 이민 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은 부나 성공만을 위해 떠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에 대해 경고한다. 특히 제목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에서부터 볼 수 있듯이, 월스트리트의 경제적 권력, 그리고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여러 가지 특혜의 유혹이 중심을 이룬다. 그러나 그것은 미국 백인들, 그 중에서도 상류층만이 누릴 수 있는 힘이라는 경각심을 일깨운다. 그것을 거머쥐기 위해 안간힘을 다 써서 발버둥 친다고 해서 당신이 그것을 가질 수 있는가? 소유한다고 해서 행복하겠는가? 독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는 이 책은 각기 다른 재능과 독특한 문제를 가진 세 여자의 삶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진한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낸다.

이 책이 진작 나왔다면 ‘조승희 비극’을 막았을 수도……
캠퍼스 내에서 총기를 난사해 교수와 학생 등 32명을 사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충격적인 조승희 총기난사 사건은 오는 16일로 해서 1년이 되어간다. 국제 10대 뉴스에 들 정도로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이 사건이 한국 재미교포에 의해서 자행되었다는 뉴스는 우리들을 당황하게 했다. 공부를 잘하지 못했던 조승희는 부모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없다는 자책감, 그래서 누나처럼 아이비리그에 갈 수 없다는 자괴감 등으로 심리적 열등감을 겪었을 것으로 짐작되어진다. 열등감은 곧 사회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으로 표출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23세 청년을 끔찍한 살인마로 만든 원인은 무엇일까? 막 명문 프린스턴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주인공 케이시 한을 따라 가족 내의 간섭과 갈등, 인종이나 돈에 의해 평가되는 미국사회의 이면을 알아볼 수 있다.
케이시 한은 컬럼비아대학 로스쿨로부터 입학허가서를 받아 장차 변호사로서 부와 명성은 보장되어 있는 듯했다. 하지만 맨허튼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고달픈 부모 밑에서, 대학의 후원 장학금 없이 사회에 나간 그녀가 설 곳은 어디에도 없다. 아르바이트라도 할 생각으로 집에 돌아와 있는 딸을 용납할 수 없는 아버지 조셉은 그녀에게 폭력을 가한다. 케이시의 “성공과 명예에 대한 강박관념”라는 고백은 한인가정에서 자란 젊은이가 견디어야 하는 지나친 요구나 간섭의 정도를 나타낸다. 미국에서 잘 자리 잡아야 한다는 가족의 강요와 그것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자아의 충돌이 교섭되는 부분이다. 이민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마땅히 알아야 하는 갈등의 현대상을 설득력 있게 묘사하고 있다.

은밀한 저항, 편안치 않은 여운을 남긴다
만만찮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구성, 스토리 위주의 서사, 그리고 빠르고 경쾌하게 읽히는 이야기꾼인 이민진을 미국 평단은 제인 오스틴과 조지 엘리엇에 비교하기도 했다. 특히 세 여성의 캐릭터를 온건히 살려 그녀들의 사랑과 우정, 직업적인 모험, 노골적인 성행위와 은밀한 저항 등의 흥미로운 요소들을 살려 풍성하게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은 화자의 전지적 관점, 수많은 등장인물들, 그리고 그들의 상호관계를 다각도로 고찰하는 기법 면에서 분명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리얼리즘 소설을 닮았다. 작가는 미국에서 한국계 미국인이 살아가는 독특한 방법을 채집하고 증언한다. 미국의 내밀한 문제-세대 대 세대, 문화 대 문화(인종), 그리고 계급 사이의 갈등에 꾸미지 않은 생생함을 담아낸다. 월스트리트 증권가를 중심으로 한 맨해튼과 재미교포가 모여 사는 좁고 시끄러운 퀸스로 대비되는 뉴욕의 풍경, 프린스턴대나 컬럼비아대 로스쿨과 사교 클럽들의 허상과 편견, 그리고 미국 백인 상류층과 세탁소나 계약직으로 일할 수밖에 없는 한인사회의 비교는 극적인 상황을 묘사하는 데 탁월했다.
‘없는 게 없다’는 뉴욕의 다채롭고 특이한 삶은 독자들의 흥미를 이끌어 쉽게 읽어내려 갈 수 있다. 그러나 매 페이지마다에서 담겨 있는 생존을 위한 은밀한 저항은 오늘날 우리의 자화상을 인식하고 분별하는 편안하지 않은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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