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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에게는 고정관념이 없다 : 철학의 타자

Jullien, Franç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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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현자에게는 고정관념이 없다: 철학의 타자/ 프랑수아 줄리앙 지음; 박치완; 김용석 옮김
개인저자Jullien, François, 1951-
박치완, 역
김용석, 1969-, 역
발행사항파주: 한울, 2009
형태사항367 p.; 24 cm
총서명한울아카데미;1213
원서명(Un) Sage est sans ide>e, ou, L'autre de la philosophie
ISBN9788946052130
일반주기 본서는 "Un sage est sans ide>e, ou, L'autre de la philosophie. c1998."의 번역서임
서지주기참고문헌(p. 360)과 색인수록
기금정보주기이 책은 프랑스 외무부와 주한프랑스대사관의 출판 번역 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출간되었음
일반주제명Philosophy, Chinese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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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105021 181.2 J94s K 1관3층 일반도서 대출중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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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총8장으로 구성된 제1부에서는 동양의 ‘지혜’를 서양의 ‘철학’과 비교하여 이데아, 실체, 신과 같은 ‘최초의 관념’이 존재하지 않음을 강조한다. 동양의 지혜 속에 이렇게 최초의 관념이 없다는 말은 곧 서양의 철학에서처럼 어떤 특정 관념을 내세워 사유가 어느 입장의 편을 들고, 그렇게 특정한 방향과 개별적 관점에 빠져 끝없이 논쟁을 야기하는 일이 없었다는 뜻이다. 최초의 관념과 고정된 진리에 집착하여 ‘버리고’, ‘배제하는’ 것이 서양 철학의 역사였다면, 동양의 지혜는 모든 현실과 가능성을 두루 취하면서도 아무것도 주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동양의 지혜는 주장하고 설명하며 증명하는 것에 치중하기보다 스스로 깨달아 세계(天)와 하나가 되는 것을 사유의 제일 모토로 삼은 것이다. 저자가 중용, 변화, 과정, 빔(虛), 침묵, 포괄, 조절, 다양성, 총체성 등을 동양의 지혜를 새롭게 해명할 수 있는 개념으로 제시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에게 비친 동양의 지혜는 특정 관념을 통한 사유의 체계화만을 지향해온 서양 철학과 비교해볼 때, “특수화, 분류, 정돈 이전의 말(충고)”로 사유의 ‘또 다른 길’, ‘또 다른 가능성’을 개척해온 셈이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총8장으로 구성된 제1부에서는 동양의 ‘지혜’를 서양의 ‘철학’과 비교하여 이데아, 실체, 신과 같은 ‘최초의 관념’이 존재하지 않음을 강조한다. 동양의 지혜 속에 이렇게 최초의 관념이 없다는 말은 곧 서양의 철학에서처럼 어떤 특정 관념을 내세워 사유가 어느 입장의 편을 들고, 그렇게 특정한 방향과 개별적 관점에 빠져 끝없이 논쟁을 야기하는 일이 없었다는 뜻이다. 최초의 관념과 고정된 진리에 집착하여 ‘버리고’, ‘배제하는’ 것이 서양 철학의 역사였다면, 동양의 지혜는 모든 현실과 가능성을 두루 취하면서도 아무것도 주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동양의 지혜는 주장하고 설명하며 증명하는 것에 치중하기보다 스스로 깨달아 세계(天)와 하나가 되는 것을 사유의 제일 모토로 삼은 것이다. 저자가 중용, 변화, 과정, 빔(虛), 침묵, 포괄, 조절, 다양성, 총체성 등을 동양의 지혜를 새롭게 해명할 수 있는 개념으로 제시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에게 비친 동양의 지혜는 특정 관념을 통한 사유의 체계화만을 지향해온 서양 철학과 비교해볼 때, “특수화, 분류, 정돈 이전의 말(충고)”로 사유의 ‘또 다른 길’, ‘또 다른 가능성’을 개척해온 셈이다.

제2부에서는 동양의 지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도(道), 즉 ‘그러함(天然)’의 특징에 대해 분석한다. 제1~2장에서는 ‘그러함’을 참/거짓, 선/악, 삶/죽음, 자기/타자 등과 같은 분리·구분을 타파하고 ‘존재자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라 규명하면서 장자의 나비의 꿈을 예로 우리가 사물을 대할 때 ‘관점의 세분화’보다는 ‘총체적 시각’이 중요함을 역설한다. 이어 제3장에서는 바로 그러한 ‘그러함’을 따르는 자가 곧 현자(賢者)인데, 그의 시각은 전혀 편파적이지 않고 늘 “조화”로우며, 현자는 사물을 비롯하여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하늘의 그러함을 따르는 자라고 명명한다. 그리고 우리가 바로 이와 같은 ‘그러함’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면 “그러함을 스스로 그러함 속에서 자각하는 일”밖에 없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동양에서 말하는 사유의 길, 즉 도는 이렇듯 집착과 편파성에서 벗어나 철저히 개방성, 동등성, 통일성을 기반으로 ‘자발적’으로 추구되는 것이다(제4장). 이런 측면에서 볼 때 동양의 지혜는 서양인의 시각으로 평가한 상대주의와도 거리가 멀며(제5장), 더더욱 회의주의와도 구분되어야 한다(제6장). 제7장에서 저자가 “본시부터 한계가 없는 도”를 일그러진 언어와 상투적인 표현을 통해 포착해보려는 시도를 헛된 일이라고 경계했던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마지막 제8장은 제2부의 결론이면서 동시에 이 책 전체의 결론이기도 하다. 어떻게 기존의 철학 대(對) 지혜 간의 대척을 완화시킬 것인가? 그 답은 그동안 상호 간 대화 부재로 벌어진 틈을 좁히기 위해 대화(dia-logue)하는 것, 분리(dia)에 대해 서로 화답(和答)하며 이제는 타자(자체적으로 논의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귀 기울이며 사유의 새로운 길을 쇄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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