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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글쓰기, 어떻게 할 것인가 : 시간을 재구성하는 역사 글쓰기의 모든 것

Marius, Ric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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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역사 글쓰기, 어떻게 할 것인가: 시간을 재구성하는 역사 글쓰기의 모든 것/ 리처드 마리우스; 멜빈 E. 페이지 지음; 남경태 옮김
개인저자Marius, Richard
Page, Melvin E. (Melvin Eugene), 1944-
남경태, 1960-2014, 역
발행사항서울: 휴머니스트, 2010
형태사항294 p.; 23 cm
원서명(A) Short guide to writing about history
ISBN9788958623090
일반주기 본서는 "A short guide to writing about history. 7th ed. c2010."의 번역서임
서지주기참고문헌과 색인수록
일반주제명Historiography
History --Methodology
History --Research
Academic writing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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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114152 907.2 M343s 2010/ K 2관6층 일반도서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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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사실을 재구성하는 역사 글쓰기의 모든 것
― 이 책의 개요


최근 몇 년간 팩션, 사극 등 ‘역사’를 소재로 한 다양한 서술 방식이 사회 전반에 걸쳐 이슈가 되고 있다. 더불어 역사학계 내에서도 상아탑 안의 독자만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에서 벗어나 대중과 소통하는 ‘역사 글쓰기’에 대한 고민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역사’를 대상으로 한 ‘글쓰기’, 즉 ‘사실에 기초해 과거를 재구성하는 역사 글쓰기’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시중에는 ‘글쓰기’ 관련한 도서들이 넘쳐나지만 정작 ‘역사’라는 소통 방식에 집중한 글쓰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은 거의 없다. 그 빈자리를 채우는 책이 이번에 출간되었다. 바로 《역사 글쓰기, 어떻게 할 것인가(A Short Guide To Writing About History)》이다.
이 책은 영미권에서 가장 널리, 오랫동안 읽힌 역사 글쓰기 책으로, 1989년 초판 발행 이후 최근 개정 7판까지 이어지면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역사에 질문을 던지고 주제를 정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견해를 다듬어 메모와 초고를 거쳐 최종 글로 표현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글쓴이가 고...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사실을 재구성하는 역사 글쓰기의 모든 것
― 이 책의 개요


최근 몇 년간 팩션, 사극 등 ‘역사’를 소재로 한 다양한 서술 방식이 사회 전반에 걸쳐 이슈가 되고 있다. 더불어 역사학계 내에서도 상아탑 안의 독자만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에서 벗어나 대중과 소통하는 ‘역사 글쓰기’에 대한 고민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역사’를 대상으로 한 ‘글쓰기’, 즉 ‘사실에 기초해 과거를 재구성하는 역사 글쓰기’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시중에는 ‘글쓰기’ 관련한 도서들이 넘쳐나지만 정작 ‘역사’라는 소통 방식에 집중한 글쓰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은 거의 없다. 그 빈자리를 채우는 책이 이번에 출간되었다. 바로 《역사 글쓰기, 어떻게 할 것인가(A Short Guide To Writing About History)》이다.
이 책은 영미권에서 가장 널리, 오랫동안 읽힌 역사 글쓰기 책으로, 1989년 초판 발행 이후 최근 개정 7판까지 이어지면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역사에 질문을 던지고 주제를 정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견해를 다듬어 메모와 초고를 거쳐 최종 글로 표현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글쓴이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내용들을 빠짐없이 다루며, 어휘 선택과 구두점 방식, 주와 참고문헌을 정리하는 세부 지침(역사 글쓰기를 위한 지침)을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 7판에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역사 글쓰기의 필수 부분으로 포함시켜서 이를 이용한 조사를 할 때의 유의사항을 추가함으로써 급속히 진화하는 최근의 전자매체 환경에 맞게 보완된 점이 돋보인다. 더불어 부록으로 실린 학생이 직접 쓴 논문 평가와 서평 글쓰기 지도 또한 매력적인 역사 글쓰기를 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팁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글쓰기 매뉴얼의 꼼꼼함에만 있지 않다. 이 책은 역사 글쓰기를 하기 위해 필요한 ‘특별한 사유 방식’을 함께 다룬다는 점에서 기존 글쓰기 책과는 다른 위치를 점한다. 역사 글쓰기의 핵심은 곧 역사가의 ‘과거에 관한 생각’을 드러내는 것인 동시에 과거의 이야기를 지금의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말하려는 노력에 다름 아니다. 따라서 이 책은 ‘질문하고 추론하고 비판하며 사유하는’ 역사 연구 방법을 중요하게 다룸으로써 “역사 이해와 역사 서술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목표를 잘 소화”하고 있다.
마리우스(그는 1999년에 세상을 떠났다)와 페이지 두 역사학자는 학생들에게 내준 역사 글쓰기 과제를 통해 이들이 어떻게 역사를 글로 재구성함으로써 사유를 발전시키는지를 꼼꼼하게 살피면서, 그 과정에서 주의할 점을 세밀히 들려준다. 행간마다 실제 경험과 역사적 사건을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매뉴얼 이상의 매뉴얼 역할을 한다. 이 책은 역사를 읽고, 쓰고, 사유하는 모든 이들이 곁에 두면서 참고해야 할 필독서로서, 특히 역사의 초입에 들어선 이들에게는 글쓰기를 통해 ‘역사가처럼 읽고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고, 역사의 한복판에 서 있는 이들에게는 ‘역사가로서 글을 쓰는 행위’가 어떤 의미인지 고민하게 할 것이다.

초판이 발간된 이래 수많은 대학생들이 역사 글쓰기에 이 책을 이용했다. 나는 늘 역사가들이 어떻게 과거를 연구하고 글을 쓰는지 학생들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에 관해 이 책의 공동 저자인 리처드 A. 마리우스가 한 말을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 (중략) 제3판의 서문에서 그는 이렇게 썼다.

내 강의를 듣는 학생들은 대부분 역사란 인명과 지명, 연대를 잘 외우는 것에 불과하며, 시험 문제도 그런 것들이 출제된다고 생각한다. 리포트도 도서관에 가서 백과사전을 찾아 읽고 주제에 관해 아는 바를 기록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스스로 사실에 관해 사고할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 내가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것은 그와 다르다. 역사를 구성하는 일차 자료를 연구해 그 의미를 밝히고 그것에 관해 이야기를 만들어야 역사를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다. …… 내가 학생들에게 역사 글쓰기를 가르치는 목적은 누구나 스스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이용해 여러 가지 주제에 관한 재미있고 독창적인 글을 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데 있다. ― <책머리에> 중에서(5~6쪽)

문제가 없다면 역사 글쓰기도 없다
― 역사 글쓰기 비법 1


이 책에는 수많은 역사 글쓰기 비법이 나온다. 여기서는 그중 몇 가지만 뽑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가, 역사 글쓰기의 시작에 관한 내용이다.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역사가들 또한 역사적 사건의 의미, 중요성에 관심을 갖고, 해당 사건이 누구에 의해 언제 어디서 무엇이 어떻게 왜 일어났는지, 그것이 지금의 우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묻는다. 역사가의 문제제기가 일반인과 다른 점이라면, 그것이 수많은 사료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이다. 역사 글쓰기는 역사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제의 답을 얻기 위한 노력 그 자체이므로, 이 책의 저자는 단언한다. “문제가 없다면 글쓰기도 없다!”
이 책은 문제에서 시작한 역사 글쓰기를 위해, 어떻게 질문을 던질 것인지(<역사에 질문을 던지는 방법들>, 62~72쪽), 주제는 어떻게 찾고 확정하는지(95~101쪽), 초기 질문은 어떻게 구성하는지(101~109쪽)를 상세히 다룬다. 문제를 지니고 질문을 한다는 것은 곧 글쓰기 주제를 확정하는 것과 연동되며, 어떻게 이를 논증할 것인가, 글에 독창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있는가 아닌가의 문제와도 연결된다. 역사 글쓰기를 가장 잘하는 비법은 역사에 제대로 질문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질문의 초점이 달라지면 다뤄야 할 문제와 해야 할 이야기도 달라진다. 누구에 대한 질문, 무엇에 대한 질문, 왜에 대한 질문은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라. 각 질문은 여러 개가 될 수도 있다. 나올 수 있는 모든 질문을 일일이 세심하게 추적하라.
이 탐구 질문은 저자의 고질적인 병을 다스리는 데 도움을 준다. 모든 저자는 수시로 그런 부담을 고통스럽게 경험한다. 글은 시작하기도 어렵고 진행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끝내기도 어렵다. 하지만 비록 작은 한 걸음이라도 첫걸음을 내디딜 곳을 찾는 것은 중요하다. 주제와 관련해 언뜻 떠오르는 질문들을 하나씩 글로 써보라. 중첩되는 것에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그런 다음 그 질문들에 답을 해본다.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아무것이나 써보는 것도 생각을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역사에 질문을 던지는 방법들> 중에서(63쪽)


독자를 정확하게 상정하고 글을 써라
― 역사 글쓰기 비법 2


이 책에는 <올바른 역사 글쓰기의 5가지 기본 원칙>이 실려 있다. ① 주제를 명확히 제한하라, ② 논지를 분명하게 진술하라, ③ 엄정하게 공인된 증거에 따라 단계적으로 글을 전개하라, ④ 공정한 태도를 유지하라는 네 원칙 다음에 이어지는 것이 바로 “마음속에 독자를 정확하게 상정하고 글을 써라”이다. 이는 대부분의 편집자가 저자에게 요구하는 기본 사항이기도 한데, 사실 이는 이 책의 저자들이 쓴 것처럼 “말은 쉬워도 실제로 쉬운 일은 아니다”다. 그럼에도 자신을 독자라 상상했을 때 무엇을 읽고 싶고 알고 싶어하는지를 고찰하는 것은 역사 글쓰기뿐 아니라 모든 글쓰기의 기본 원칙이어야 할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독자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글마다 겨냥하는 독자가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염두에 둔 독자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미리 고려해야 한다. 여러분의 글은 독자에게 ‘정해진 저자’를 전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정해진 독자’, 즉 여러분의 글을 읽어줄 사람을 마음속에 두고 글을 써야 한다. 역사 과목의 경우 여러분의 독자는 담당 교수만이 아니라 해당 주제에 관심을 가졌으나 전문가는 아닌, 다른 학생들이다. 중요한 용어들을 정의하라. 글의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라. 여러분이 이용한 자료를 밝혀라. 하지만 독자가 이미 알고 있는 배경정보에 빠져버리면 안 된다. 최선의 방법은 자신을 독자라고 상상하며 자신이 무엇을 읽고 알기를 원하는지 고찰한 다음, 그에 맞춰 글을 쓰는 것이다.
말은 쉬워도 실제로 쉬운 일은 아니다. 여기서 중요한 원칙은 독자에게 말하고자 하는 내용과 독자가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구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중략) 독자에게 셰익스피어가 영국의 극작가라든가 넬슨 만델라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첫 흑인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굳이 알릴 필요는 없다. ― <5. 마음속에 독자를 정확하게 상정하고 글을 써라> 중에서(47쪽)

철저한 회의론자가 되어 자료를 평가하라
― 역사 글쓰기 비법 3


역사 글쓰기를 위해서는 자료를 평가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연구와 글쓰기에 이용하는 자료가 위조된 자료는 아닌지 살피는 것은 필수적인 사항으로, 이 내용은 개정 7판에서 새롭게 추가된 항목이다. 그전까지는 자료를 찾는 법에서 머물렀다면 이제 그 자료를 살필 줄 아는 눈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위증 자료로 인한 역사 왜곡의 예로 역사가 휴 트레버-로퍼 교수가 《베이징의 은자》에서 소개한 영국의 괴짜 동양학자 에드먼드 백하우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운 좋게 수많은 중요 문헌을 발견하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책을 펴냄으로써 20세기 초 중국사에 관한 대표적인 학자로 간주되어왔는데, 그가 인용한 수많은 자료가 위조 자료였음을 트레버-로퍼 교수가 밝혀낸 것이다. 그러나 철저한 회의론으로 무장한 트레버-로퍼 교수조차 또 다른 교묘한 위조에 속았다는 이야기는 왜 ‘건강한 역사적 회의론’을 갖춰야 하는지를 역설해준다.

훌륭한 역사가는 모든 정보자료를 맹신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첫인상을 신뢰하지도 않는다. 또한 자신이 읽고 듣고 본 것에 관해 마구잡이식 질문을 제기하지도 않는다. 역사가의 비판적 방법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시에 따라 질문하고 추론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수집한 정보를 제대로 평가했다고 할 수 있으며, 진실하다고 간주되는 역사 이야기를 쓸 수 있다. 역사가의 평판을 가장 크게 해치는 것은 과거의 의미를 객관적으로 통찰하지 못하고 자료를 쉽게 믿어버리는 게으른 자세와 수동적으로 연구하는 자세다.
― <비판적으로 자료를 평가하는 방법> 중에서(88쪽)


역사 글쓰기를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 역사 글쓰기 비법 4


역사 글쓰기를 위해서는 주제 확정, 초기 질문 구성에 이어 핵심 자료를 찾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저자는 이차 자료 목록은 관련된 자료의 색인을 활용해서 작성하고, 일차 자료 목록은 연설이나 강연 모음, 출판된 일기, 공개된 서신, 박물관의 유물들, 구술사 연구자료 등처럼 자료의 폭을 넓혀 작성하라고 말한다. 그러한 자료들을 모은 후 조사 마무리 단계에서 저자는 독특한 글쓰기 비법을 제시한다. 그것은 해당 주제에 관한 모든 조사를 마칠 때까지 글쓰기를 미루지 말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어떤 시점에 이르면 조사와 준비를 마치고 글쓰기에 들어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모종의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국 ‘서부 개척사’ 연구로 유명한 프레더릭 잭슨 터너의 안타까운 사례(<조사 마무리하기>, 129~130쪽)는 역사 글쓰기를 하는 이들이 반드시 귀담아들어야 할 이야기이다. 하여, 자료 조사와 목록 작성 단계에 이른, 역사 글쓰기를 하고자 하는 분들은 이제 조사를 마무리하고 용기를 내어 글쓰기에 돌입하기 바란다.

어떤 시점에 이르면 조사와 준비를 마치고 글쓰기에 들어가야 하는 법이다! 호기심만 고려한다면 조사를 결코 완전히 마칠 수 없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므로 어느 시점에서는 호기심을 접어야 한다. 조사가 아무리 흥미롭다 하더라도 글쓰기를 완수하려면 역사가는 모종의 용기를 낼 필요가 있다. ― <조사 마무리하기> 중에서(130~1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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