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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종교, 정치, 국가: 1945~2012

강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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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한국의 종교, 정치, 국가: 1945~2012/ 강인철 지음
개인저자 강인철= 姜仁哲, 1961-
발행사항오산: 한신대학교 출판부, 2013
형태사항380 p.: 삽화, 표; 26 cm
총서명한신종교문화;11
ISBN 9788978061605
9788978061179(세트)
서지주기 참고문헌: p. 369-380
기금정보주기 이 저서는 2008년 정부(교육과학기술부)의 재원으로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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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꽤 오래 전에 로버트 벨라(Robert N. Bellah)는 종교가 사회 진보에 기여하거나 방해가 되는 상황에 대해 논한 바 있다. 그는 종교가 진보에 역행하는 두 가지 상황을, 종교적 이상과 경험적 현실 사이의 ‘융합’(fusion) 그리고 둘 사이의 지나친 ‘분리’(disjunction)로 제시했다. 전자는 “종교가 단지 기존의 사회문화적 상황을 거룩한 것으로 색칠해주는 역할을 하는” 상황이고, 후자는 “종교가 종교적으로 가치 있는 것과 이 세상의 현실적인 삶을 완전히 분리시킬 것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반면에 벨라는 종교적 이상과 경험적 현실 사이에 ‘창조적 긴장’(creative tension)이 존재할 때 종교가 사회 진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보았다. 창조적 긴장은 “초월적 이상과 경험적 현실이 긴장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초월적 이상이 종교적 상징체계의 중심부를 차지하며, 경험적 현실이 적어도 잠재적으로나마 종교적 행위가 수행되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타당한 영역으로 인정될 때”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종교와 정치 사이에서도 융합이나 지나친 분리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둘 사이의 창조적 긴장이 사회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주장이 아마도 가능할 것...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꽤 오래 전에 로버트 벨라(Robert N. Bellah)는 종교가 사회 진보에 기여하거나 방해가 되는 상황에 대해 논한 바 있다. 그는 종교가 진보에 역행하는 두 가지 상황을, 종교적 이상과 경험적 현실 사이의 ‘융합’(fusion) 그리고 둘 사이의 지나친 ‘분리’(disjunction)로 제시했다. 전자는 “종교가 단지 기존의 사회문화적 상황을 거룩한 것으로 색칠해주는 역할을 하는” 상황이고, 후자는 “종교가 종교적으로 가치 있는 것과 이 세상의 현실적인 삶을 완전히 분리시킬 것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반면에 벨라는 종교적 이상과 경험적 현실 사이에 ‘창조적 긴장’(creative tension)이 존재할 때 종교가 사회 진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보았다. 창조적 긴장은 “초월적 이상과 경험적 현실이 긴장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초월적 이상이 종교적 상징체계의 중심부를 차지하며, 경험적 현실이 적어도 잠재적으로나마 종교적 행위가 수행되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타당한 영역으로 인정될 때”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종교와 정치 사이에서도 융합이나 지나친 분리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둘 사이의 창조적 긴장이 사회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주장이 아마도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해방 후 한국 역사에서 종교-정치-국가 사이의 창조적 긴장 상황은 예외로 느껴질 정도로 드물었던 반면, 종교-정치-국가 관계가 각양각색으로 일그러지거나 뒤틀렸던 모습들은 오히려 비교적 쉽게 발견되었다. 더구나 이런 일그러짐과 뒤틀림의 책임을 ‘나쁜 정치인’이나 ‘못된 독재자’ 탓으로만 돌리기도 어려웠다. 종교지도자들의 책임 또한 결코 가볍지 않았다는 것이 저자의 결론 중 하나이다. 심지어 자기 분파의 잇속을 챙기기 위해 국가권력에 능동적으로 투항하는 이들, 국가권력의 개입으로 소속 교단이 온통 망가지고 있는데도 오로지 종교권력 경쟁에만 몰두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왜곡된 종교-정치-국가 관계, 정치권력의 횡포, 무책임하고 무능한 종교지도자들의 실상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것이 ‘종교-정치-국가 사이의 창조적 긴장’이라는 바람직한 상황을 형성하기 위한 첫걸음일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한국의 종교정치 현실에 부합하는 이론적 접근방법과 개념들을 만들어 소개하고, 해방 후부터 2012년까지 지난 67년 전체를 개관하면서 새로 고안해낸 이론과 개념을 실제 현실과 사례들에 적용해보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제안하고 실제로 사용한 접근방법은 두 가지이다. 저자는 이를 각각 ‘전략적 상호작용 접근’(이 책의 1부)과 ‘새로운 구조적 접근’(이 책의 2부)으로 명명하고 있다. 물론 이런 접근방법들은 한국 상황의 ‘특수성’을 이론적으로 포착하려는 노력의 소산이다. 아울러 저자의 접근방법은 한국의 종교-정치-국가 관계가 얼마나 다채롭고 복잡한지, 또 변화무쌍한지를 보여주려는 데도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저자는 먼저 해방 후 한국 종교정치 상황의 특성과 변화 과정을 찾아내기 위해, “종교엘리트와 정치엘리트 간 전략적 상호작용”에 주목하는 새로운 접근법, 즉 ‘전략적 상호작용 접근’(strategic interaction approach)을 제안하고 있다. 전략적 상호작용 접근은 국가/지배층이 활용하는 ‘헤게모니전략’, 종교지도자들이 구사하는 ‘영향력전략’(주류 종교들)과 ‘합법화 전략’(주변적 종교들)으로 구성된다. 전략적 상호작용 접근의 골격을 대략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① 종교 정책.제도.법률 등에 일차적으로 주목하는 ‘정책적-법적 접근’의 정태성과 수동적 행위자 이미지를 넘어서려면, 종교-정치-국가 연구의 대상을 특정한 역사적 시기에 국가와 종교 사이의 ‘전략적 상호작용’으로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② 이 경우 종교를 향한 국가와 지배층의 전략적 접근은 ‘헤게모니전략’으로, 국가와 정치를 향한 종교지도자들의 접근은 ‘영향력전략’(주류 종교들)과 ‘합법화전략’(주변 종교들)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③ 먼저 헤게모니전략은 경제 전략, 가족 전략, 법적?정치적 전략, 교육과 문화 전략, 억압 전략의 다섯 가지 하위 전략들로 구성되며, 각 하위 전략들의 조합 방식이나 각각의 상대적 중요성은 역사적으로 변화한다. ④ 한국의 특수한 상황에 걸맞게 ‘헤게모니전략’ 개념을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분석 도구와 착상이 필요하다. 한국의 국가-종교 상황의 특수성을 드러내는 두 가지 구조적 요인을 ‘(종교 영역에 대한) 국가권위주의’와 ‘종교다원주의’에서 찾을 수 있다. ⑤ 종교다원상황 속에서 종교-종교, 종교-비종교의 경계를 정의할 ‘경계획정권력’은 (종교 자신이 아닌) ‘강력한 국가’로 귀속될 가능성이 높았다. 나아가, 독점적 종교지형에서 지배층의 헤게모니전략은 독점적 종교와의 ‘우호적’ 관계를 지향하지만, 한국과 같은 종교다원상황에서 지배층은 ‘모든’ 종교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추구하지 않았으며, 필요에 따라 특정 종교를 배제나 억압 대상으로, 정치적 희생양으로 이용했다. 한국에서 헤게모니전략은 종종 (우호적이라기보다는) 억압?배제?적대의 성향, 즉 ‘갈등적’ 성격을 지녔다. ⑥ 이런 특수성을 포착하기 위해 강제보다 유인(誘因)이 중시되는 ‘포섭적 헤게모니전략’과, 반대로 유인보다 강제가 중시되는 ‘배제적 헤게모니전략’을 구분하는 것이 유용하다. ⑦ 국가권위주의의 작동방식과 기제, 역사적 변동을 세밀하게 포착하는 데는 ‘규제 격차’와 ‘특혜 격차’ 개념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⑧ 주류 종교들의 ‘영향력전략’은 최고통치자에의 접근 전략, 정당 전략, 정치사회에 대한 영향력전략, 선거 전략, 사회운동 전략 등의 다섯 가지 하위 전략들로 구성된다. 여기서도 하위 전략들의 조합 방식이나 상대적 비중은 가변적이다. ⑨ 주변 종교들의 ‘합법화전략’ 역시 지배이데올로기 편승 전략, 민족화 전략, 현지화(토착화) 전략, 공신력 전략, 탈정치화 전략, 정치적 전향 및 공개간증 전략, 정치적 보호막 구축 전략 등 다양한 하위 전략들로 구성된다. 각 종교들이 저마다 직면한 낙인의 유형과 도전에 따라 상이한 하위 전략들이 선택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의 제2부에 “새로운 구조적 접근”(new structural approach)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종교지도자들의 정치적 행동방식 탐구”라는 부제를 달았다. 종교지도자들의 정치적 사고방식과 행동방식, 정치적인 맥락에서 종교조직이 작동하는 방식을 탐구하는 것이 바로 제2부의 과업인 것이다. 따라서 여기서 일차적인 관심은 국가나 지배층이 아닌 종교지도자들, 더 정확히 말자자면 “종교지도자들의 전략적인 판단과 선택”, 그리고 “그런 전략적 판단과 선택을 방향 짓고 제한하는 조건들”을 탐색하는 데 맞춰지고 있다. 이런 접근방법의 대전제로서 저자가 개진하는, 종교지도자들과 관련된 ‘자유와 예속의 변증법’은 새롭기도 하려니와 대단히 흥미진진하기도 하다.
‘새로운 구조적 접근’은 종교-정치-국가 관계의 역동적인 복합성을 체계적으로 해명하기 위해 종교지도자들의 정치적 행동방식과 종교조직의 작동방식에 초점을 맞춘다. 보다 구체적으로, 새로운 접근법의 특징을 다음 여덟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① 종교의 ‘조직 및 리더십’(“종교지도자의 전략적 판단과 선택”) 측면에 일차적으로 주목하는 것, ② 종교조직 및 종교지도자를 포함한 종교 영역의 ‘상대적 자율성’을 전제하는 것, ③ 종교지도자들의 전략적 판단과 선택을 방향 짓고 제한하는 조건들로서 ‘교단의 제도적 이익’을 강조하는 것, ④ 종교지도자들이 추구하는 제도적 이익은 “종교조직의 생존, 팽창, 높은 사회적 지위, 최대의 영향력”으로 압축될 수 있다는 것, ⑤ 제도적 이익의 ‘객관적’ 측면 못지않게 ‘주관적’ 측면(“이익에 대한 정의와 해석”)을 중시하는 것, ⑥ 제도적 이익에 대한 해석들은 상호간의 갈등 가능성까지 포괄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할 수 있고 또 가변적임을 인정하는 것, ⑦ ‘분열주의’가 지배하는 상황에서는 제도적 이익의 추구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 ⑧ 종교조직과 외부 환경과의 상호작용이 해당 조직의 생존과 성패(成敗)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
저자는 종교조직과 환경 사이의 상호작용이라는 맥락에서 그리고 한국의 개신교 보수세력을 사례로 삼아, “종교지도자들에 의한 정치참여의 성공과 실패” 문제를 다루는 데 제2부 마지막 세 장(9∼11장)을 할애하고 있다. 여기서 ‘성공’은 종교적 정치참여가 종교인들 스스로 정의하고 이해한 교단의 제도적 이익 증진에 기여하는 결과를 낳는 것을, 반대로 ‘실패’는 종교인들의 정치참여가 제도적 이익을 손상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을 가리킨다. 종교인들의 정치적 발언과 행동이 성공적인 결과를 낳기 위한, 다시 말해 교단의 제도적 이익에 기여하기 위한 조건들은 무엇인가? 저자는 이 조건들을 ‘최소요건’과 ‘기회구조’로 명명하고 있다.
성공적 정치참여를 위한 ‘최소요건’은 시간과 공간에 상관없이 모든 종교적 정치참여가 긍정적인 사회적 반응을 얻어내기 위한 ‘보편적이고 필수적인’ 조건들을 가리킨다. 최소요건은 특정한 정치적?사회적?문화적 맥락을 떠나 근대 이후의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나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조건이고, 특정 종교의 정치참여가 폭넓은 대중적 공감과 지지를 얻어내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들이다. 반면에 ‘기회구조’는 정치참여에 나선 종교지도자들이 지혜롭게 활용할 ‘기회’이자 헤쳐 나가야 할 ‘도전’을 포함하는, 해당 종교가 놓인 독특한 정치적?사회적?문화적?종교적 맥락과 환경을 가리킨다. 국가와 지배세력의 헤게모니 전략 외에도, 종교지도자들이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정치적?사회적?문화적 환경과의 상호작용 문제가 남아 있는 것이다. 최소요건이 ‘보편적이고 필수적인’ 조건들이라면, 기회구조는 시간과 공간에 따라 달라지는 ‘특수하고 선택적인’ 조건들을 가리킨다.
종교의 성공적 정치참여에 반드시 요구되는 ‘필요조건’이 최소요건이라면, 기회구조는 성공적 정치참여를 가능케 하는 ‘충분조건’이 되는 셈이다. 결국 이런 보편적 조건(최소요건)과 특수한 조건(기회구조)이 ‘동시에’ 충족될 때 종교인들의 정치참여는 교단의 제도적 이익에 긍정적인 효과를 낳는다는 의미에서 성공적이라고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시 말해 종교인들의 성공적인 정치참여는, 첫째, ‘최소요건들’을 반드시 충족하고, 둘째, 다양한 ‘기회구조들’을 지혜롭게 활용하거나 헤쳐 나갈 수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다. 저자는 ‘최소요건’으로 ① 종교지도자의 도덕적 권위와 ② 소통 능력의 두 가지를 제시한다. 아울러 ‘기회구조’로는 ① 정치사회의 대표성 부족, ② 시민사회의 취약성, ③ 국가의 종속적 권위주의 속성, ④ 정치지형의 지역주의적 재편, ⑤ 고위험 사회와 높은 종교적 수요, ⑥ 절반의 무종교인과 과두적 종교다원주의 등 여섯 가지를 제시한다. 여섯 가지 기회구조 가운데 앞의 네 가지는 ‘정치적?사회적 기회구조’로, 뒤의 두 가지는 ‘문화적?종교적 기회구조’로 작용한다.
여기서 저자는 ‘사회적 위험도’와 ‘종교적 수요’를 연관시키는 매우 참신한 이론적 주장을 펼쳐 보이고 있다. 다소의 단순화 위험이 따를지라도, 저자는 고위험 상황이 종교에 대한 사회적 수요를 전반적으로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한 사회의 ‘위험(risk) 정도’ 내지 ‘불안(insecurity) 정도’와 종교에 대한 수요 정도(즉 종교 의존도)는 대체로 정비례적 관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입장은 “고(高)위험-저(低)안전 사회의 토양 위에서 종교가 더욱 번성한다”는 명제로 요약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저자는 특정 사회에서 종교적 수요의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을 ① 사회안전망의 튼실함과 보편적 복지 수준, ② 그것의 소극적?적극적 의미 모두에서 지속가능한 ‘평화’의 정도, ③ 자연재해로부터의 안전을 뜻하는 ‘생태적 안보’의 정도 등 세 가지로 제안하고 있다.

이 책은 강인철 교수의 아홉 번째 저서이자, 저자의 <한국의 종교정치> 5부작 가운데 세 번째로 발표되는 저작이기도 하다. <한국의 종교정치> 5부작은 그 분량만 해도 A4 용지 1,560장이 넘는 대작이다. 이 책에 앞서 민주화 이후 시기(1987∼2012년)의 종교정치를 분석한 [민주화와 종교: 상충하는 경향들]과 [종교정치의 새로운 쟁점들]이 2012년 12월에 연이어 발간되었다. 5부작 전체에 대한 개관과 이론적 골격을 제공하는 이번 책([한국의 종교, 정치, 국가: 1945∼2012])에 이어서, 1945∼1961년(미군정, 이승만-장면 정부 시기)의 종교정치를 탐구하는 [종속과 자율: 대한민국의 형성과 종교정치], 그리고 박정희-전두환 군사정권 시기(1961∼1987년)의 종교정치를 천착한 [저항과 투항: 군사정권들과 종교]가 이번 봄에 발간됨으로써 5부작 전체가 마무리될 것이다.
5부작이라고는 하나, 이 책들은 각기 다른 시대와 대상을 다루는, 저마다 개성과 완결성을 지닌 별개의 단행본으로 기획되었다. 따라서 이 책들에 어떤 순서나 일련번호를 부여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출간 시기가 연대기적 순서를 따르지 않고 제각각인 것도 그런 연유에서이다. 하나하나의 책 안에서도 독자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순서를 무시하고 건너뛰면서 선택적으로 읽어도 별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들에 “한국 종교정치 5부작” 정도의 느슨한 동질성과 유대는 부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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