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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문화 순례 : 세비야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김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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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스페인 문화 순례: 세비야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김창민 편
개인저자김창민, 편
발행사항서울: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2013
형태사항xvi, 485 p.: 천연색삽화; 23 cm
ISBN9788952114792
서지주기참고문헌과 색인수록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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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편견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스페인 문화 알기

스페인이 콜럼버스의 항해를 계기로 대서양을 장악해서 제국을 건설한 해양국가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중세에 이미 지중해의 해양제국이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또한 세계 최초의 근대소설 <돈키호테>가 17세기 스페인 사회의 시대상을 비판적으로 재현하고 자유주의 정신을 담아내는 선구적 작품이라는 것과, 이미 19세기 프랑스 화단에서 스페인의 벨라스케스와 고야에 대한 관심과 존경심이 지대했고, 수많은 화가들이 그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는 일반 독자에게 스페인 문화를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상식보다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기획하였다.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가 평이한 문장으로 스페인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조명하고 나아가 현재 스페인의 일상을 소개함으로써 스페인 문화를 생동감 있게 보여 주고자 하였다.

스페인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가장 정확하고 친근한 안내서
5억 이상의 인구가 모국어로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가 공식언어로 채택하고 있는 스페...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편견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스페인 문화 알기

스페인이 콜럼버스의 항해를 계기로 대서양을 장악해서 제국을 건설한 해양국가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중세에 이미 지중해의 해양제국이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또한 세계 최초의 근대소설 <돈키호테>가 17세기 스페인 사회의 시대상을 비판적으로 재현하고 자유주의 정신을 담아내는 선구적 작품이라는 것과, 이미 19세기 프랑스 화단에서 스페인의 벨라스케스와 고야에 대한 관심과 존경심이 지대했고, 수많은 화가들이 그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는 일반 독자에게 스페인 문화를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상식보다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기획하였다.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가 평이한 문장으로 스페인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조명하고 나아가 현재 스페인의 일상을 소개함으로써 스페인 문화를 생동감 있게 보여 주고자 하였다.

스페인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가장 정확하고 친근한 안내서
5억 이상의 인구가 모국어로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가 공식언어로 채택하고 있는 스페인 어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냉전과 경제성장 위주의 정책으로 영미와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제1세계 국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 탓에 지금까지 우리에게 낯설었다. 유학과 관광을 가더라도 스페인이나 중남미를 찾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렇다 보니 시중에 제대로 된 스페인 문화 안내서조차 별로 없었다. 최근에 우리나라 경제가 어느 정도 성장하여 예술과 관광에 관심을 가지며 스페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많아지면서 소개서들도 조금씩 발간되고 있지만 대부분은 개인의 개별 체험을 바탕으로 한 수필에 가까운 것이어서 역사적 비판적 시각을 통해 총체적 조명을 한다는 것은 요원한 일이었다. 언어에 대한 접근도 제한되어 있었던 탓에 스페인 문화에 대한 연구자 역시 극히 소수여서 제대로 된 연구서 발간도 드물고 일반인의 관심도 아직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로 인해 대중들에게 왜곡된 사실과 편견을 던져 줄 가능성마저 내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는 일반 독자에게 스페인 문화를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일반적인 상식 수준보다 깊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기획하였다.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가 평이한 문장으로 스페인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조명하고 나아가 현재 스페인의 일상을 소개함으로써 스페인 문화를 생동감 있게 보여 주고자 하였다.

예술과 관광의 핵심 코드, 스페인 문화
미국과 영국, 독일과 프랑스가 제조업과 금융의 경쟁력으로 선진국이 되었다면 스페인은 관광이 국가의 핵심 산업이자 경쟁력이다. 여기에는 온화한 지중해 해변의 경관과 대서양 해변, 피레네 산맥 등 자연적 혜택도 한몫을 하고 2,0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지나며 국토 곳곳에 세워진 로마 유적과 중세 유적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페인이 500여 년 동안 국가의 정책으로 문화를 가꾸어 왔다는 사실이다. 서구근대소설의 효시 <돈키호테>의 고향, 서구의 미술가에게 지대한 예술적 영감을 준 고야와 피카소 등의 화가들이 그린 그림이 전국 곳곳의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동네의 바에서는 정열적인 플라멩코 음악이 흘러나온다.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로셀로나가 있는 프리메라 리가와 투우 경기장이 있는 스페인. 관광학교와 관광연구소, 호텔을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나라 스페인. 이 책에는 그동안 우리가 잘못 알고 있거나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는 스페인을 연구자의 눈으로 깊이 있으면서도 쉽게 서술하였다.

이 책의 전체적 구성 형태
이 책은 독자들이 객관적이며 주체적 시각을 통해 스페인 문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12명의 다양한 분야의 스페인 전공 학자가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의 주관으로 정치, 문화, 역사, 미술, 영화, 문학, 음악, 관광 주제로 분석 토론, 연구한 것을 토대로 문화사적 관점에서 고찰하여 발간한 것이다.
최해성 교수는 스페인이 가톨릭과 이슬람 문화, 유대문화와 집시문화가 혼융된 다양한 문화적 기반 위에 있으며 혼종성의 국가라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
김원중 교수는 근대 최초로 중앙집권체제를 정비하며 제국주의 노선을 걸었던 스페인의 황금시대와 쇠락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체계적인 분석과 자료를 통해 설명하고, 카탈루냐와 바스크 지역을 중심으로 한 스페인의 소수 민족주의 운동을 소개하였다.
황보영조 교수는 스페인 내전과 프랑코 독재체제를 거치며 상생의 모두스 비벤디를 공유한 스페인 사람들의 내면을 고찰하여 스페인이 좌우의 극심한 대결을 극복하고 유럽에서 가장 모범적인 민주주의 국가로 자리 매김하는 과정을 살폈다.
김춘진 교수는 <엘 시드>에서 가르시아 로르카까지 스페인 문학의 전반적 흐름을 독자에게 설명한다. 돈키호테, 돈 후안 등 스페인 문학의 특징이 현실 세계에 기반하여, 존재 가능한 인물을 문학적으로 완벽히 형상화하고 있는 데 있음을 주지시키고 있다.
박정호 교수는 엘 그레코에서 고야에 이르기까지 스페인 근세 회화의 흐름을, 정연심 교수는 피카소의 큐비즘과 달리의 초 현실주의를 기반으로 한 스페인 현대미술을 다루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보다 더 깊이 있게, 넓게 유럽 화가들에게 영향력을 미친 스페인 회화의 사유체계를 확인할 수 있다.
김희곤 교수는 로마, 초기기독교, 이슬람, 중세와 르네상스의 다양한 문화적 경험이 어우러진 스페인 건축의 혼종성을 살펴보며, 가우디 이후 미래로 가는 스페인 건축의 매력을 확인하고 있다.
임호준 교수는 알마도바르로 대표되는 스페인 예술 영화를 살펴보며 프랑코 독재와 민주화시대를 거치며 발전한 스페인 영화의 특색을 독자에게 제시한다.
김상유 교수는 스페인의 대표적 이미지인 플라멩코가 사실 주류문화가 아닌 천시집단의 문화로 문화전이의 예로 들고 있으며, 또 다른 대표 이미지인 투우문화를 끊임없이 여섯 차례나 이민족의 이주와 정착을 반복한 스페인의 역사에 빗대어 설명하고 있다.
정동희 교수는 파야스, 세비야, 산 페르민, 토마토 축제 등 일상적 삶이 된 스페인의 축제문화를 관광산업과 연결하여 스페인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성과를 검토하고, 여기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들을 살펴보았다.
황수현 교수는 스페인 와인의 산지, 종류, 등급에 대한 지식과 함께 문화적 다양성이 묻어나는 스페인 요리와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스페인 사람들이 열광하는 축구, 복권, 바 문화 등을 살펴보며, 스페인 사람들의 호모 루덴스적 기질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글들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 사회를 지배해 왔던 제1세계 중심의 세계관을 극복하고 우리의 시각으로 세계를 해석할 수 있는 인식적 지평의 확대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이 책의 숨겨진 또 다른 목적이다.

|필자 소개|

김창민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 문학 박사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교수
<라틴아메리카의 문학과 사회>(편저, 2001, 까치), <문학 번역의 이해>(공저, 2007, 북스토리), <멕시코의 역사>(역서, 2011, 그린비)

김춘진
마드리드 아우토노마 대학교 문학 박사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교수
<스페인 피카레스크소설>(대우학술총서, 1999, 아르케), <바벨의 도서관>(역서, 1991, 도서출판 글)

김원중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 역사학 박사
인하대학교 사학과 강의교수
<대항해시대의 마지막 승자는 누구인가?>(2010, 민음인), <다민족, 다인종 국가의 역사인식>(공저, 2009, 동북아역사재단), <과거사 청산과 역사교육>(역서, 2010, 동북아역사재단)

황수현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 문학 박사
경희대학교 스페인어학과 교수
El regalo del ave (Eun Hee-kyung)(2009, Buenos Aires, Emec?)

최해성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 역사학 박사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
Corea interior, Corea exterior(공저, 2008, Verbum), <브라질의 역사>(역서, 2012, 그린비), <아메리카노: 라틴아메리카의 독립투쟁>(공역, 2011, 길)

김희곤
마드리드 건축대학 복원 및 재생 건축석사
CCA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 삼육대학교 겸임교수
<반 바퀴 돌린 꿈>(2003, 현대건축사), <아버지는 매일 가출하고 싶다>(2010, 다산책방)

정동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 박사 수료
한양대학교 강의교수
<형이상학 강의>(역서, 2002, 서광사), <철학이란 무엇인가>(역서, 2006, 민음사)

김상유
알칼라 대학교 문학 박사
경희대학교 책임연구위원/입학사정관
<EBS 입에서 톡 독학 스페인어 첫걸음>(2012, 문예림), <서유럽문화기행>(공저, 2012,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부), <이데아의 동굴>(역서, 2005, 민음사)

황보영조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 역사학 박사
경북대학교 사학과 교수
<대중의 반역>(2005, 역사비평사), <세계사 특강>(2010, 삼천리), <인류의 발자국>(2013, 삼천리)

임호준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 문학 박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교수
<현대 스페인 희곡선>(2003, 서울대학교출판부), <시네마, 슬픈 대륙을 품다>(2006, 현실문화연구)

정연심
미국 뉴욕 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 박사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교수
<절단된 신체와 모더니티>(2001, 조형교육), <고갱의 스커트>(2004, 시공사), <꼭 읽어야 할 예술비평·이론 40선>(공역, 2013, 미진사)

박정호
미국 뉴욕 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 박사 수료
뉴욕 프릭 컬렉션 펠로우(Anne L. Poulet Curatorial Fellow, The Frick Collection, New York)
<바로크·로코코 시대의 궁정 문화>(역서, 2011,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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