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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의 작사법 : 우리의 감정을 사로잡는 일상의 언어들

김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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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김이나의 작사법: 우리의 감정을 사로잡는 일상의 언어들/ 김이나 지음
개인저자김이나
발행사항파주: 문학동네, 2015
형태사항365 p.: 천연색삽화; 21 cm
ISBN9788954635608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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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자료실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1 1247674 782.4213 김69ㄱ 2관 5층 일반도서 대출중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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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좋은 일꾼으로서의 글쓰기, 10년간의 생존기
유산슬 <사랑의 재개발>, 아이유 <좋은 날>,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이선희 <그중에 그대를 만나>, 조용필 <걷고 싶다> 등 400여 의 작사가

대중을 사로잡는 감동의 한마디!
작사가 김이나의 글과 삶엔 비밀이 있다.

글쓰기의 필살기, 작사가의 태도, 음악을 대하는 마음…
작사가 김이나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이 모든 것을 담아낸 책
『김이나의 작사법』 리커버 특별판 출간


대중과 교감하며 감성적이고 매력적인 노랫말을 써온 작사가 김이나의 책 『김이나의 작사법』리커버 한정판이 출간되었다. 최근 김이나 작사가는 유산슬의 히트곡 <사랑의 재개발>을 작사하고, 90년대 추억 속 가수들을 소환하는 <슈가맨 3>에 합류하며 우리가 사랑한 대중가수들의 개성과 저력에 대해 폭넓게 교감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작사가 김이나 생각하는 대중음악 작사의 기본, 음악산업에 종사하며 가수와 작곡가와 교감하며 배운 것들, 좋...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좋은 일꾼으로서의 글쓰기, 10년간의 생존기
유산슬 <사랑의 재개발>, 아이유 <좋은 날>,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이선희 <그중에 그대를 만나>, 조용필 <걷고 싶다> 등 400여 의 작사가

대중을 사로잡는 감동의 한마디!
작사가 김이나의 글과 삶엔 비밀이 있다.

글쓰기의 필살기, 작사가의 태도, 음악을 대하는 마음…
작사가 김이나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이 모든 것을 담아낸 책
『김이나의 작사법』 리커버 특별판 출간


대중과 교감하며 감성적이고 매력적인 노랫말을 써온 작사가 김이나의 책 『김이나의 작사법』리커버 한정판이 출간되었다. 최근 김이나 작사가는 유산슬의 히트곡 <사랑의 재개발>을 작사하고, 90년대 추억 속 가수들을 소환하는 <슈가맨 3>에 합류하며 우리가 사랑한 대중가수들의 개성과 저력에 대해 폭넓게 교감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작사가 김이나 생각하는 대중음악 작사의 기본, 음악산업에 종사하며 가수와 작곡가와 교감하며 배운 것들, 좋은 작사가로 생존하는 비기(秘技)가 담긴『김이나의 작사법』은 출간 이래 쇄를 거듭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비단 작사가 지망생이 아니더라도 대중을 사로잡는 한마디와 문장을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지금 김이나의 글쓰기와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을 펴볼 때다.

스타 작사가, 히트곡 제조기…
그러나 무엇보다 부지런히 쓰고 완성하는 창작자 김이나


작사가 김이나는 아이유의 <좋은 날> <잔소리>,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가인의 <Apple> <Paradise Lost>부터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 조용필의 <걷고 싶다>에 이르기까지, 아이돌과 중견 뮤지션들의 감성을 아우르는 노랫말들을 발표해 ‘스타 작사가’ ‘히트곡 제조기’로 불린다.
『김이나의 작사법―우리의 감정을 사로잡는 일상의 언어들』은 작사가 김이나가 작사가 지망생과 음악업계에서 일하길 꿈꾸는 젊은이들은 물론, 글쓰기와 창작을 지망하는 이들, 그리고 지금껏 자신이 작사한 노래를 들어준 수많은 청자들을 향해 쓴 책이다. ‘좋은 일꾼으로서의 글쓰기, 팔리는 글을 쓰기 위해 10년간 분투한 자신의 생존기’를 각 곡의 작사 테크닉, 그리고 아티스트들과의 작업과정에서 일어난 잊지 못할 에피소드들과 함께 솔직하게 써내려갔다.

김이나 작사가는 2015년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2만여 명의 음저협 등록 회원 중 저작권료 수입 1위인 작사가에게 수여한 KOMCA 대중 작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에서 음악감상실 멤버로도 활약하고 있다.
유수의 아티스트들과 소통하며 대중을 사로잡는 노랫말을 써온 김이나 작사가의 글쓰기와 삶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있을까?

한 번도 내가 예술을 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다만 좋은 일꾼이라고는 생각해왔다. 지금도 작사를 부탁받은 곡의 데모를 받아 들을 때면 변함없이 설렌다. 의지와는 달리 언제라도 이 산업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는 걸 떠올리면 많이 두렵기도 하다. 이 일은 어디까지나 수요 없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어지간히 애쓰며 살고 있다.
언젠가 작사에 대한 책을 쓰게 된다면, 일이 가장 많을 때 아주 솔직하게 쓰겠노라 다짐한 적이 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정확히 10년이 지났다. 여러 번 지우고 고쳐 썼다. 그래도 처음의 다짐처럼 솔직하고 싶었다. ‘꿈을 향해 뛰어라’라는 말보다는 낯부끄러워도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할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었기 때문에.
제목처럼 이 책은 철저히 ‘나의 작사법’이다. 작사의 정석도 아니고, 이대로만 하면 기본은 할 수 있다는 정답도 아니다. 난생처음 다른 사람의 것이 아닌 내 이야기를 쓴다는 사실 이 여전히 부담스럽지만, 이곳에서의 내 생존기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다음 10년이 지난 뒤에는 지금보다 더 나은 작사가이기를. 꿈을 꾸고 있는 누군가의 지도가 되어 있기를 바라며.
_작가의 말에서

나는 작사가다! 프로 작사가들은 매일매일 배틀중?!
‘픽스’와 ‘까임’, 작사가들의 천국과 지옥


사람들은 흔히 작사가, 라고 하면 마치 시인처럼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운율에 맞게 잘 읽히는 문장을 쓰면 되는 것이라고 상상한다. 그러나 작사가의 일은, 삶은, 그렇게 녹록지 않다. 하나의 곡이 완성되면, 작곡가나 각 뮤지션의 소속사는 작사가‘들(!)’에게 작사를 의뢰한다. 한 명의 작사가가 아니라 다수의 작사가들에게 작업을 의뢰하고, 그중에서 곡에 딱 맞는 최적의 결과물을 내놓은 작사가만이 노랫말의 주인이 된다. 그렇게 작사가들은 지금도 곡마다 치열한 배틀을 거쳐가며 대중의 공감을 얻는 노랫말 한 구절을 쓰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스타 작사가로 꼽히는 김이나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녀에게 한 곡의 작사를 완성하는 일은 지금도 마치 ‘원서를 넣는 일’과 같다. “픽스(내 가사로 녹음이 확정되는 일) 여부는 늘 안갯속에 있다.” 그녀는 “여전히 이것을 기다리는 시간이 짜릿하고 초조하다”고 고백한다.
이 책은 김이나 작사가가 모든 작사가들이 겪는 그 ‘까임’과 ‘픽스’ 사이에서 나의 노랫말이 픽스되어 대중에게 ‘꽂히는 한마디’가 되게 하기 위한 작사의 기술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책이다. 나아가 ‘나는 이렇게 진심을 담아서 내 이야기를 썼는데, 대중은 도통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다, 도대체가 팔리질 않는다!’고 호소하는 모든 창작자들에게 대중의 공감을 얻는 표현법과 영감을 얻어나가는 과정에 대해 들려준다.

좋은 일꾼으로서의 글쓰기,
팔리는 글을 쓰기 위해 애써온 10년간의 생존기


1부 ‘감정의 언어, 작사가의 삶’에서는 벨소리 차트를 만들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그녀가 작사가가 되기까지의 삶의 과정과 작사의 기본기들을 담았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노랫말로 공감을 얻어온 그녀는 ‘누구나 작사가가 될 수 있다! 당장 당신의 모든 꿈을 올인해 이 업계에 도전하라!’는 뜬구름 잡는 소리를 늘어놓지 않는다. 그녀는 “지극히 현실적이었기에, 작사가가 되겠다고 모든 걸 때려치우고 ‘시상(詩想)’을 떠올리는 데 몰입하는 등의 행동은 해본 적이 없다”. 음악을 향한 꿈이 간절했기에, 벨소리 추천차트를 만드는 작은 모바일콘텐츠 회사에서 자잘한 일들을 하고 있을 때도, ‘내가 음악에 관계된 일을 하고 있다니!’ 하는 놀라움 속에서, 끊임없이 음악을 듣고 대중들은 이 음악의 어떤 대목을, 왜 좋아할까를 고민했다. 그렇게 멀고 지난한 길을 돌아와 비로소 작사가가 되었지만, 그녀는 그 모든 순간이 작사가의 길로 향하는 디딤돌이었다고 믿는다.

이토록 작고 사소한 순간들이 이어져 이루어졌다. 작사가로서의 내 시작은. (…)
작사가가 되고 싶은데 도대체 방법이 없다는 하소연을 많이 듣는다. 나에게도 방법은 없었다. 화가, 소설가 등등 창작 방면의 직업에는 ‘방법’이 명확하게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
나는 간절함과 현실 인식은 비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꿈이 간절할수록 오래 버텨야 하는데, 현실에 발붙이지 않은 무모함은 금방 지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간절하게 한쪽 눈을 뜨고 걷다보면 언젠가는 기회가 온다. 그 기회를 알아보는 것도, 잡는 것도 평소의 간절함과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모든 직업은 현실이다. 그러니 부디 순간 불타고 마는 간절함에 속지 말기를. 그리고 제발, 현실을 버리고 꿈만 꾸는 몽상가가가 되지 말기를. (15~16쪽)

더불어 그녀는 ‘눈으로 읽는 글이 아닌 귀로 듣는 글’을 쓰는 작사가로서 데뷔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발음 디자인’, 가사 속의 캐릭터를 구축하는 방법, 작사가 전문용어 사전 등을 낱낱이 공개하며, 작사가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노하우들을 담았다. 또한 그저 작사가라는 이름표를 다는 것만이 아니라 실제로 이 일로 먹고사는 ‘잘되는 작사가’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태도와 알아두어야 할 정보들을 꼼꼼히 기록했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의 이성수 프로듀싱팀 실장을 찾아가 SM에서 원하는 A&R상과 노랫말에 대해 묻고, 서태지컴퍼니, JYP엔터테인먼트를 거쳐 현재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총괄본부장으로 있는 정병기 본부장을 인터뷰하며 대중음악업계에서의 크리에이티브에 관해 나눈 대화를 그대로 수록한 대목은, 작사가 지망생과 대중음악업계에서 일하길 꿈꾸는 이들에게 유용한 도움이 될 것이다.

2부 ‘좋은 사람들의 삶은 노래로 남는다’에서는 김이나 작사가가 그간 작업해왔던 뮤지션들과의 소통과 관찰의 기록을 담았다. 김이나 작사가는 히트곡들의 제목과 그간 함께 작업한 뮤지션들의 이름을 열거하는 것이 오히려 쑥스러울 정도인 히트메이커가 되었지만, 그녀는 지금도 자신이 작사한 노래를 부를 뮤지션들을 향한 열렬한 ‘팬심’으로 일한다. 그리고 뮤지션들의 이미지와 실제 모습들, 그들의 팬덤까지도 끊임없이 관찰하고 소통하며 노랫말에 반영하는 ‘열심’인 작사가이다.
그녀가 ‘타고난 그릇이 정말 큰 아이’라고 표현한 아이유, ‘벽 보고 우는 고슴도치’ 가인에서부터 조용필, 이선희, 임재범 등의 거장들, 그리고 그녀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아티스트로 꼽은 윤상 등 그녀가 곁에서 지켜본 뮤지션들의 민낯에서 느껴지는 작업후기는 흥미롭고도 뭉클하다.

3부 ‘세상에 합당한 이별은 없다’에서는 ‘사랑노래’를 쓰는 김이나만의 독특한 관점과 그녀가 바라보는 ‘사랑’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대중들이 좋아하는, 하지만 세상에 너무도 많은 ‘사랑’노래를 특별하게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김이나 작사가가 지금까지 수백 곡의 사랑노래들을 써왔음에도 앞으로도 수천수백 개의 사랑노래들이라도 얼마든지 더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은, 그녀에게 ‘사랑’과 ‘이별’이란 지루하게 반복되는 하나의 주제가 아니라 개별적인 한 사람의 바닥과 깊이와 삶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장(場)이기 때문일 것이다.
박정현의 <서두르지 마요>에 나오는 부처형 캐릭터부터, 빅스의 <다칠 준비가 돼 있어>에 나오는 호구형 캐릭터,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에 나오는 저주형 캐릭터에 이르기까지, 김이나의 사랑노래들에 나오는 캐릭터는 단연 남다르다. 이 장에는 유치하거나 뻔하지 않게 사랑을 노래하는 방법과 더불어, ‘썸’과 ‘호구’, ‘어장관리 가해자와 피해자’와 같은 우리 시대 연애의 풍경들을 포착하는 김이나의 시선, 그리고 아주 솔직하고 유쾌하게 섹스와 유혹을 말하는 김이나의 재기발랄함이 담겨 있다.

4부 ‘당신의 망상과 공상은 소중하다’는 일상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고 노랫말에서 구현하는 김이나의 아이디어 사냥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이유의 <잔혹동화>에서 다섯 개의 동화 테마를 노랫말에 넣고, ‘전지적 고양이 시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신의 트라우마마저 하나의 인상적인 노래로 만들어내는 그녀는 ‘일반적으로는 쓸데없다고 치부되는 생각이나 관심에서 비롯’되는 이야기들도 노래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일상 속에서 아무것도 아닌 척 잊히거나 흩날리는 감정들을 붙들어 언어로 만들어내는 일, ‘너도 사실 그렇지?’라고 타인의 마음을 두드리는 일, 어쩌면 그것이 바로 작사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작사가 혹은 대중을 상대하는 창작자로 살아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노골적으로 실용적인’이야기


작사가로 살아온 지 10년, 그녀는 이 책에 ‘노골적으로 실용적인 이야기’들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 자신이 작사가 초년병이었던 시절, 수많은 ‘까임’과 막막함 속에서 그녀가 듣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는 무책임한 조언도, ‘무조건 많이 쓰고 노력하라’는 막연한 충고도 아닌, 이토록 노골적이고 실용적인, 누군가의 귀에 들어가고 시장에서 실제로 ‘팔리는 글’을 쓸 수 있는 방법이었기 때문인지 모른다.
『김이나의 작사법』은 그렇게 오랜 고민과 분투 끝에, 대중을 사로잡는 ‘펀치라인’을 날리게 된 작사가 김이나의 힘과 비밀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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