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로욜라도서관

탑메뉴

전체메뉴

전체메뉴닫기


검색

상세정보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종교비판을 넘어서서 : 한반도 화해신학 서설

홍성현

상세정보
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마르크스주의자들의 종교비판을 넘어서서: 한반도 화해신학 서설/ 홍성현 지음
개인저자홍성현, 1936-
발행사항파주: 한울아카데미, 2015
형태사항302 p.; 23 cm
총서명한울 아카데미;1837
대등표제Overcoming the Marxist criticism on religion
ISBN9788946058378
서지주기참고문헌: p. 296-302
언어한국어

소장정보

서비스 이용안내
  • 찾지못한자료찾지못한자료
  • SMS발송SMS발송
메세지가 없습니다
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자료실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1 1262038 261.7 홍53ㅁ 1관3층 일반도서 대출가능
찾지못한자료 SMS발송
2 1262037 261.7 홍53ㅁ 1관3층 일반도서 대출가능
찾지못한자료 SMS발송


서평 (0 건)

서평추가

서평추가
별점
별0점
  • 별5점
  • 별4.5점
  • 별4점
  • 별3.5점
  • 별3점
  • 별2.5점
  • 별2점
  • 별1.5점
  • 별1점
  • 별0.5점
  • 별0점
제목입력
본문입력

*주제와 무관한 내용의 서평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 교회의
한반도 화해신학 서설


이 책은 한국 교회를 위해 오랫동안 헌신한 홍성현 목사가 1988년 출간한 『맑스주의자들의 종교비판』의 개정증보판이다. 저자는 한국 교회가 통일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무작정 예수 믿으라고 선포하는 식의 전도는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는데, 북한에서 이미 오래전 공산주의가 기독교를 무섭게 비판해서 사라진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한국 교회가 북한에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먼저 할 일은 북한을 지배하는 세계관인 공산주의를 이해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마르크스, 레닌, 동유럽 사상가들, 김일성의 사상을 계보학적으로 탐구함으로써 현재 북한 사람들의 종교관을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북한 사람들에게 한국 교회는 어떻게 기독교를 전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도록 초대한다.

통일을 대비한 한국 교회의 역할

통일은 언제쯤 이뤄질까?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도 대통령이 직접 나서 “통일이 머지않았다”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던지고 있다. 이 메시지의 진실 여하는 차치하고서라...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 교회의
한반도 화해신학 서설


이 책은 한국 교회를 위해 오랫동안 헌신한 홍성현 목사가 1988년 출간한 『맑스주의자들의 종교비판』의 개정증보판이다. 저자는 한국 교회가 통일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무작정 예수 믿으라고 선포하는 식의 전도는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는데, 북한에서 이미 오래전 공산주의가 기독교를 무섭게 비판해서 사라진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한국 교회가 북한에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먼저 할 일은 북한을 지배하는 세계관인 공산주의를 이해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마르크스, 레닌, 동유럽 사상가들, 김일성의 사상을 계보학적으로 탐구함으로써 현재 북한 사람들의 종교관을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북한 사람들에게 한국 교회는 어떻게 기독교를 전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도록 초대한다.

통일을 대비한 한국 교회의 역할

통일은 언제쯤 이뤄질까?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도 대통령이 직접 나서 “통일이 머지않았다”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던지고 있다. 이 메시지의 진실 여하는 차치하고서라도, 이제 통일을 위해 막연히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준비를 해야 할 시기라는 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얼마 전 중소기업중앙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 기업의 93.3%가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대답했다. 아직 통일이라는 다가온 현실을 한국 사회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일 것이다. 통일은 비단 기업의 이익이 걸린 문제만이 아니다. 통일은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할 거대한 전환이다. 저자는 한국 교회 역시 다가오는 통일 시대에 대비할 것을 촉구하며, 한국 교회가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신학적 토대를 쌓을 것을 주문한다.

1988년 개정증보판, 여전히 유효한 문제의식

저자인 홍성현 목사는 한국 교계에 알려진 목회자이자 교수이다. 수송교회를 비롯한 여러 교회에서 사역을 했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등에서 후학을 가르쳤다. 젊은 시절 김상복 목사, 손봉호 교수 등과 함께 4·19 이후 혼란한 사회상을 바로 잡기 위해 서울대학교에서 ‘새생활 운동’을 일으켜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홍 목사는 이북에 고향을 둔 실향민이기도 하다. 6·25 이전 김일성의 기독교 탄압을 예견한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남한으로 이주했다. 어머니는 평생 고향과 두고 온 가족을 그리워하다 눈을 감으셨고, 홍 목사 역시 분단의 아픔을 개인적으로 절절히 체험했다. 이런 저자의 개인적인 체험과 이력이 밑바탕에 놓인 이 책은 1988년 『맑스주의자들의 종교비판』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적이 있다. 하지만 저자의 산수연을 맞아 현재도 이 책의 문제의식이 유효하다는 판단 아래 내용을 덧붙여 새로 펴냈다.

“필자는 1988년 필자가 세운 제3세계신학연구소에서 『맑스주의자들의 종교비판』을 출판한 바 있는데 시기적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때였기에 필자가 의도한 결과를 거의 거둘 수 없었다. 이제 팔순에 접어들면서 후학에게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통일 후 새로운 단일 민족을 이루기 위한 화해운동을 위해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나누기 위해 그 책의 내용을 기초로 새로운 자료를 보강해 출판하게 되었다.” _ 8쪽

북한 주민에 대한 이해가 북한 전도의 첫걸음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통일 시대의 한국 교회가 북한에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을 어떻게 이룰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예전처럼 노방전도를 한다거나 “예수 믿으세요”라는 선포식의 전도는 북한에 소용이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미 북한은 공산주의를 통해 기독교 비판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단순한 방법이 아닌 좀 더 지혜로운 방법을 권하는데, 바로 그들을 먼저 이해하자는 것이다.

“어느 선교 단체는 통일 이후 이북에 들어가 예전 방식으로 기독교의 복음을 전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는데 그 열정에는 감복을 금할 바 없으나 실제 그런 방향의 복음 전파가 이북에서 환영받지 못할 것은 불을 보듯 환하다. 이미 이북에는 50여 년 전 기독교가 무섭게 비판당해 거의 없어져 버렸다. 물론 현재 평양에 몇 개의 교회 건물이 한국 기독교인들의 헌금 등 외부의 도움으로 세워져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신앙의 기독교인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대부분의 이북 동포가 기독교를 비롯해 종교 일반에 관해 거의 잊고 산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통일 이후 이북으로 들어가 예수의 복음을 전하려는 교회나 기독교 선교 단체는 이북에서 교회의 문이 오래전 폐쇄되어 기독교인들이 공개적으로 모임도 갖지 못하고 숨어서 예배를 드리게 된 배경 등을 똑바로 알고 통일 후 선교를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더 이상 예전의 선교 방식으로는 이북에서의 복음 전파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한국 기독교인들은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이다.” _ 279~280쪽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이해가 북한 이해의 핵심

저자는 북한 주민에 대한 이해는 곧 그들의 사상, 즉 공산주의에 대한 이해가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그 사상의 원류인 마르크스주의로 거슬러 올라가 거기서 김일성의 사상까지 다시 내려오는 방식의 연구방법을 통해 북한 주민의 사상을 이해하고자 한다. 이런 이해를 기초로 먼저 마르크스주의와 기독교의 대화를 시도한 서양과 중국의 사례를 참고해 한반도 화해신학을 만들어나가자는 제언을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한반도의 통일과 화해를 위해 한국 교회가 꼭 해야 할 일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그 준비를 위해 먼저 이북 공산주의가 이북 기독교를 어째서 없애버렸는지를 알아야 했는데, 그것을 잘 이해하기 위해 김일성 사상의 기초가 되는 마르크스의 사상을 살펴야 했다. 나아가 김일성을 앞세우고 이북을 점령한 소련 공산주의의 사상과 실천, 즉 레닌의 공산주의 사상과 실천을 파악해야 했다. 그리고 당대 기독교가 어떤 형태의 신앙과 삶을 갖고 있었기에 이북 공산당이 기독교를 그토록 무섭게 핍박하고 박멸했는지를 알아야 통일 후 한국 기독교인들이 이북 민중과 만나 제대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대화를 열 수 있을 것이다.” _ 279쪽

이런 이해에서 나아가 북한 주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형식의 복음을 전하자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마치 바울이 복음을 위해 유대인에게는 유대인과 같이 되었고, 약한 사람에게는 약한 사람처럼 되어 결국 모든 사람에게 모든 모양의 인물이 된 것과 같은 선교적 자세인 것이다.

“이제부터 문제는 통일된 한반도가 되었을 때 기독교가 공산주의에게 민중을 더 이상 빼앗기지 않으려면 기독교 신앙과 신학이 프롤레타리아가 환영할 수 있을 만한 내용임을 제시해야 한다. 기독교 경전인 성서가 프롤레타리아를 위한 것이지 부르주아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보여주어야 한다. 기독교의 신학과 실천이 이북의 정치 지도자들이 비난한 것처럼 ‘아편’이 아니라 오히려 구체적인 사회와 역사 안에서 역사를 바꾸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역사적·사회적인 힘이 될 수 있음을 부각시켜야 한다. 남북한 민중의 한가운데 서서 민족의 화해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기독교 신앙과 신학을 보여주어야 한다.” _ 282쪽
이전 다음
이전 다음

함께 비치된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