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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 빠진 인문학

정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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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애니메이션에 빠진 인문학/ 정지우 지음
개인저자정지우
발행사항부산: 이경, 2013
형태사항191 p.: 삽화; 19 cm
기타표제애니메이션과 인문학, 삶을 상상하는 방법을 제안하다
ISBN9788968230035
일반주제명Animated films --History and criticism
분류기호791.4334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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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자료실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1 1268247 791.4334 정79ㅇ 2관5층 일반도서 대출중 2020-10-30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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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294792 791.4334 정79ㅇ 2관5층 일반도서 대출중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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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293922 791.4334 정79ㅇ 2관5층 일반도서 대출중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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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애니메이션 감상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히다
멀기만 했던, 알고 보면 한없이 가까운 애니메이션과 인문학의 만남
“즐기기만 하던 애니메이션에서 생각하는 애니메이션으로!”


“나는 사람들이 만화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만큼, 만화를 보다 진지하게 보고 그로부터 무언가를 얻어갈 수 있길 바랐다.”
저자는 애니메이션과 인문학을 접목시키면서, 기존의 딱딱한 인문학적 방법이나 비평의 방법을 벗어 던지고 새로운 감상법을 보여준다. 그 방법이란, 먼저 우리가 사는 시대를 차근차근 이해하면서 그 속에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살펴가는 데 있다. 그러면서 이 시대의 문제점을 찾고, 그 대안을 생각해보며, 나아가 우리 삶을 어떻게 사랑하고 상상할 수 있는지까지 나아가는 게 이 책의 진행과정이다.
대부분의 영화·애니메이션 관련 비평이나 인문학 서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흐름을 가지고 있지 않다. 작품들을 따로따로 분석하기 때문에 집중하기 어려울 뿐더러, 의미는 분산되고 읽고 나면 기억나는 게 잘 없다. 그러나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스토리텔링 속에서 애니메이션들을 풀어나가기 때문에, 금세 끝까지 몰입해서 읽...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애니메이션 감상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히다
멀기만 했던, 알고 보면 한없이 가까운 애니메이션과 인문학의 만남
“즐기기만 하던 애니메이션에서 생각하는 애니메이션으로!”


“나는 사람들이 만화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만큼, 만화를 보다 진지하게 보고 그로부터 무언가를 얻어갈 수 있길 바랐다.”
저자는 애니메이션과 인문학을 접목시키면서, 기존의 딱딱한 인문학적 방법이나 비평의 방법을 벗어 던지고 새로운 감상법을 보여준다. 그 방법이란, 먼저 우리가 사는 시대를 차근차근 이해하면서 그 속에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살펴가는 데 있다. 그러면서 이 시대의 문제점을 찾고, 그 대안을 생각해보며, 나아가 우리 삶을 어떻게 사랑하고 상상할 수 있는지까지 나아가는 게 이 책의 진행과정이다.
대부분의 영화·애니메이션 관련 비평이나 인문학 서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흐름을 가지고 있지 않다. 작품들을 따로따로 분석하기 때문에 집중하기 어려울 뿐더러, 의미는 분산되고 읽고 나면 기억나는 게 잘 없다. 그러나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스토리텔링 속에서 애니메이션들을 풀어나가기 때문에, 금세 끝까지 몰입해서 읽게 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애니메이션의 인물들에 깊이 공감하고, 때론 심도 있게 생각하며, 나아가 삶의 진정한 공감과 치유, 희망을 찾게 된다.
책에서는 《그렌라간》《원피스》《강철의 연금술사》《충사》《진격의 거인》 등의 시리즈 장편 애니메이션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미야자키 하야오, 《초속5cm》의 신카이 마코토, 《늑대아이》의 호소다 마모루 등 명감독의 작품들을 망라하며, 우리를 인문학적 사고, 삶을 다시 상상하는 방법으로 이끌고 있다. 그 과정에서 지그문트 바우만, 존 그레이, 장 보드리야르, 막스 베버, 마르크스, 아도르노, 니체, 쇼펜하우어 등 중요한 현대 인문학자들의 생각도 함께 곁들어 살펴본다.

우리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을까?
현대인이라고 불리는 우리는 어떤 존재일까?


저자는 한국에서는 1990년대 이후 도래한 개인의 시대를 가리켜 ‘현대’라고 규정한다. 한국을 기준으로 그 이전의 시대는 ‘근대’이며 이 시기는 아직 민족과 국가라는 공적 세계에서 개인화가 뚜렷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저자는 이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그렌라간》과 《원피스》를 인문학적 논의 속으로 초대한다.
《그렌라간》의 인물들은 근대의 세계관을 반영한다. 근대란 비록 중세에서 탈피하여, 개인이 탄생하긴 했으나 여전히 국가와 민족을 위한 발전, 헌신, 대의명분 같은 집단적 차원이 중시되던 시대이다. 이 애니메이션의 인물들은 그런 시대의 인간상을 반영하고 있다. 이제 시대는 현대로 바뀌었는데, 이 시대의 모습은 《원피스》에 나타난다. 《원피스》의 인물들은 국가나 민족, 인류를 위한 대의명분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자신의 욕망과 꿈, 우정 등에만 모든 것을 집중한다. 그들이 이루고 있는 집단의 소규모적이고 자유로운 모습도 지금 이 시대와 맞아 떨어진다.
저자는 우리가 비로소 현대인이 되었다고 말하며, 자아나 삶, 꿈이나 세상에 대해 논할 때는 반드시 이 틀을 전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지 않은 이야기는 공허할 뿐이며, 늘 핵심을 비켜나가게 된다.

우리 삶을 규정하는 불안, 소비, 자존감의 상실
현대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그 대안적 인간상을 찾아 나서다


저자는 《원피스》가 현대인의 삶을 훌륭하게 담아내고 있지만, 현대의 문제에 대해서는 표현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그것은 현대인에게 핵심이 되는 소비생활이다. 현대인의 인생은 현재든 미래든 모두 소비생활에 맞춰져 있다. 현대인의 행복은 얼마나 수준 높은 소비를 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고, 인생의 목표도 화려한 소비생활이다. 현대인에게 저마다의 꿈이 있다는 건 일부만 진실이다. 한편으로는 모두 소비라는 동일한 꿈과 목표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 현대인은 끊임없이 불안에 시달리기도 한다. 과거 가족 집단이나 마을 공동체, 국가가 주는 소속감이 약해진 만큼, 현대인은 뿌리 깊은 불안에 시달린다. 이에 따라 여러 강박증과 극단적 쾌락 추구 등 부작용이 나타난다. 자존감 역시 문제되는데, 과거에는 집단이 한 인간에게 정체성을 부여해주었지만, 현대인은 스스로 자기 정체성을 수립해야만 한다. 그렇지 못하면, 결국 남들과 끊임없는 비교에만 시달리며 자기 자신을 잃게 된다.
이런 현대인의 문제들은 저자가 제시하는 대안적 인간상을 통해 극복된다.《강철의 연금술사》에서는 우애를 중시하는 삶을, 《충사》에서는 이 현실이 전부가 아니라 다른 삶의 층위를 살아가는 태도를, 《진격의 거인》에서는 자기의 욕망과 내밀하게 연결된 타자에 대한 책임감이라는 것을 각기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현대인은 그저 이기적이고 불안에 시달리며 소비만 하는 모습에서, 우애를 나누며 삶의 조화를 찾고 타자에 대한 책임감을 지니는 모델로 옮겨갈 가능성을 얻게 된다.

현대는 바야흐로 삶을 상상하는 시대다
상상, 환상, 공감의 시대에 이야기 쓰는 삶을 사는 방법


저자는 나아가 현대인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가치들을 끌어내려고 한다. 그 가치란, 첫째로 상상과 열려있음이고, 두 번째는 문학적 감수성이며, 세 번째는 이야기를 쓰는 삶이다. 저자는 현대를 “삶을 상상하는 시대”로 규정하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 역시 삶을 상상하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 첫 번째 방법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의 순수한 인물들이 보여주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은 우리를 세상에 열려 있게 만든다. 물론, 현대의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너무 많은 소비의 욕망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욕망에 대해서는 경계를 해야한다. 그러나 어떤 우연과 만남은 우리의 삶을 색다른 가능성으로 이끌고 가며, 그것은 열려있는 마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두 번째 가능성은 신카이 마코토의 문학적 감수성에서 온다.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은 현재에 머물러 세상을 응시하며 이 순간의 풍요로움을 발견하게 한다. 우리는 늘 바쁘게 살아가기 때문에 현재에 머무는 방법을 잊어버렸다. 그러나 신카이 마코토는 우리가 잊은 현재를 찾게 해주며, 그것이 문학적 감수성, 그리움, 동경, 꿈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세 번째로는 호소다 마모루가 이야기하는 시간의 단절과 이야기 쓰는 삶이 있다. 인간은 늘 시간 속에 살며 흐름, 단절, 변화를 피할 수 없다. 이러한 시간의 속성을 받아들이면, 삶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진실에 직면하게 된다. 모든 행복은 사라지지만, 또 끊임없이 새로운 행복이 다가온다. 우리는 그 속에서 평생 동안 삶의 이야기를 써나가야 한다. 이야기 쓰는 삶이야 말로 현대인이 추구할 수 있는 가장 완성에 가까운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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