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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종교 담론과 종교철학의 변형

최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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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현대의 종교 담론과 종교철학의 변형= Contemporary discourses of religion and transformation of philosophy of religion / 최신한 지음
개인저자최신한= 崔信瀚
발행사항파주 : 서광사, 2018
형태사항301 p. ; 23 cm
ISBN9788930623292
서지주기참고문헌(p. [277]-294)과 색인수록
기금정보주기이 저서는 2014년 정부(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수상주기대한민국학술원 선정 교육부 우수학술도서, 2019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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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이 책은 한국인문학총연합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최신한 교수가 전통적 종교 담론의 한계로 인한 새로운 종교철학의 요구에 대한 주제로 펴낸 책이다.

오늘의 종교 담론은 더 이상 형이상학의 한 분과인 자연신학일 수 없으며 신과 영혼에 대한 사변적 담론에 머물 수 없다. 종교 담론은 분명 ‘초월’에 대한 이론이지만 이 초월은 현실과 무관한 초월이어서는 안 된다. 현실을 변화시키며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현실 속의 초월’이어야 한다.

이 책은 1부에서 새로운 종교철학의 과제를 다루며 그 과제는 하늘을 땅에 도래하게 하는 이론, 즉 현실 속에 초월이 임하게 하는 이론을 정립하는 데 있다. 이것은 세속주의와 구별되는 세속화이며 초월의 입장에서 현실을 비판하는 작업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필자는 슐라이어마허를 따라 ‘성스러움’을 현실에 대한 영원한 논박으로 간주하고 이로부터 종교적 초월에서 나오는 새로움을 논증한다. 이런 의미에서 변화된 종교철학은 사실세계를 넘어가는 반사실적 의미를 창출해야 한다.

2부에서는 종교철학은 철학인 한에서 이성의 작업에 속한다. 근대의 최고봉을 이룬 헤겔의 사변적 방법을 통해 종교를 철...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이 책은 한국인문학총연합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최신한 교수가 전통적 종교 담론의 한계로 인한 새로운 종교철학의 요구에 대한 주제로 펴낸 책이다.

오늘의 종교 담론은 더 이상 형이상학의 한 분과인 자연신학일 수 없으며 신과 영혼에 대한 사변적 담론에 머물 수 없다. 종교 담론은 분명 ‘초월’에 대한 이론이지만 이 초월은 현실과 무관한 초월이어서는 안 된다. 현실을 변화시키며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현실 속의 초월’이어야 한다.

이 책은 1부에서 새로운 종교철학의 과제를 다루며 그 과제는 하늘을 땅에 도래하게 하는 이론, 즉 현실 속에 초월이 임하게 하는 이론을 정립하는 데 있다. 이것은 세속주의와 구별되는 세속화이며 초월의 입장에서 현실을 비판하는 작업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필자는 슐라이어마허를 따라 ‘성스러움’을 현실에 대한 영원한 논박으로 간주하고 이로부터 종교적 초월에서 나오는 새로움을 논증한다. 이런 의미에서 변화된 종교철학은 사실세계를 넘어가는 반사실적 의미를 창출해야 한다.

2부에서는 종교철학은 철학인 한에서 이성의 작업에 속한다. 근대의 최고봉을 이룬 헤겔의 사변적 방법을 통해 종교를 철학으로 번역하는 작업을 다루며 이를 현대의 맥락에 적용한 하버마스의 관점을 논증한다. 신앙인은 기존의 가르침에서 의미를 찾아내는 길과 더불어 전혀 새로운 체험을 통해 종교적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종교적 체험의 해석학을 다루고 이를 토대로 종교적 언어형성을 해석학적 개념형성의 차원에서 논증한다. 종교적 체험을 통해 전혀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것은 기존의 가르침에 대한 파악과 다르다. 여기서 새로운 종교철학과 해석학의 연관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3부에서는 전통 종교철학과 구별되는 새로운 종교철학의 전망을 비판적 종교철학에서 찾는다. 비판적 종교철학은 내면의 차원을 넘어서 생활세계에서 접하게 되는 종교의 새로운 면모를 탐구한다. 생활세계의 종교는 추상적 교리의 종교가 아니라 일상인의 삶과 함께 호흡하는 생활종교(gelebte Religion, lived religion)이다. 따라서 생활종교를 시민종교 및 문화종교와 접목하여 논의하고 이들의 공조를 통해 삶 속에서 종교의 진정한 의미를 추구하려고 한다. 이 시대의 생활세계는 과학기술을 결코 도외시할 수 없으므로 인공지능의 진화와 종교의 관계도 함께 다룬다.

저자는 생활종교를 시민종교 및 문화종교와 함께 다룬 것은 무엇보다 한국의 종교 현실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하며 신앙인은 세속적 현실 너머에 있는 내면에서만 위로를 받으려 하지 말고 새로운 종교 체험을 통해 그 체험을 서로 나누며 현실에 적용함으로서 진정한 세속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세속화는 종교적이고 성스러운 것을 세상으로 옮김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목적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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