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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운명을 바꾼) 약의 탐험가들

Kirsch, Donald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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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인류의 운명을 바꾼) 약의 탐험가들 / 도널드 커시, 오기 오거스 지음 ; 고호관 옮김
개인저자Kirsch, Donald R.
Ogas, Ogi
고호관, 역
발행사항서울 : 세종서적, 2019
형태사항343 p. : 삽화 ; 22 cm
원서명Drug hunters :the improbable quest to discover new medicines
기타표제"성공률 0.1%의 탐구" 새로운 약을 찾기 위한 불가능한 여정!
ISBN9788984077737
일반주기 본서는 "The drug hunters : the improbable quest to discover new medicines. 2017."의 번역서임
서지주기참고문헌: p. 325-343
일반주제명Drugs --Research --History
Pharmacology --History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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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자료실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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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인간 본연의 호기심, 우연히 걸려든 발견, 대박을 노리는 한탕주의
신약 탐험의 기괴하고 흥미진진한 세계!


약을 찾아 헤매는 건 질병 자체만큼이나 오래된 일이다.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신석기시대 미라의 주머니에 들어 있던 자작나무버섯은 편충 치료제로 밝혀졌다. 인류는 모든 재료를 구사해 약을 만들어왔다. 마구잡이 채취 시절부터 바이오 기업까지 신약 개발이 성공할 확률은 불과 0.1%다. 페니실린, 아스피린, 인슐린 등 인류의 운명을 바꾼 약들은 그런 어려운 연구 과정을 거쳐서 실용화된 “꿈의 약”이다.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약을 개발해낸 사람들은 약 사냥꾼(drug hunters)이라고 불린다. 이들은 과학자이자 돈을 좇는 탐험가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약 관련 책이 에피소드에 중점을 둔 반면, 이 책은 식물의 시대부터 합성화학을 거쳐 전염병 의약품 시대별로 각 분야의 원조가 된 의약품이 탄생한 과정을 알려준다. 신약 개발 과정에 대해 전면적으로 탐구한 책은 이 책이 최초라고 할 수 있다. 제약 산업의 최전선에서 35년 동안 일한 저자가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살려 흥미롭게 서술했다.

신약...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인간 본연의 호기심, 우연히 걸려든 발견, 대박을 노리는 한탕주의
신약 탐험의 기괴하고 흥미진진한 세계!


약을 찾아 헤매는 건 질병 자체만큼이나 오래된 일이다.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신석기시대 미라의 주머니에 들어 있던 자작나무버섯은 편충 치료제로 밝혀졌다. 인류는 모든 재료를 구사해 약을 만들어왔다. 마구잡이 채취 시절부터 바이오 기업까지 신약 개발이 성공할 확률은 불과 0.1%다. 페니실린, 아스피린, 인슐린 등 인류의 운명을 바꾼 약들은 그런 어려운 연구 과정을 거쳐서 실용화된 “꿈의 약”이다.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약을 개발해낸 사람들은 약 사냥꾼(drug hunters)이라고 불린다. 이들은 과학자이자 돈을 좇는 탐험가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약 관련 책이 에피소드에 중점을 둔 반면, 이 책은 식물의 시대부터 합성화학을 거쳐 전염병 의약품 시대별로 각 분야의 원조가 된 의약품이 탄생한 과정을 알려준다. 신약 개발 과정에 대해 전면적으로 탐구한 책은 이 책이 최초라고 할 수 있다. 제약 산업의 최전선에서 35년 동안 일한 저자가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살려 흥미롭게 서술했다.

신약 발견은 우연과 운, 시행착오의 역사다!
신약 개발 과정에 대해 전면적으로 탐구한 최초의 책


“신약 사냥에 성공하려면 ‘4G’가 필요하다. 바로 돈(Geld), 인내(Geduld), 창의력(Geschick), 그리고 행운(Glück)이다.” _파울 에를리히(매독 치료제를 개발한 노벨상 수상자)

아주 오랜 옛날, 선사시대에는 모든 사람이 신약 사냥꾼이었다. 양귀비 열매, 푸른곰팡이, 돼지의 췌장…. 인류는 모든 재료를 구사해 신약을 만들어왔다. 그런데 약, 특히 신약은 왜 이렇게 비싼 것일까? 그런 의문에 이 책은 단적으로 대답한다. 신약 탐색은 “불가능할 정도로 어렵기” 때문이다. 그 본질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변하지 않았다. 대형 제약회사가 새로운 약 하나를 만드는 데는 평균 15억 달러가 들고 14년이 걸린다. 약이 비싼 이유다. 물론 식물 성분, 합성 화학, 토양의 미생물, 동물의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물질 등 탐색의 대상과 제조 방법은 확산되어 왔다.

새로운 분야에서 신약이 보이면 ‘사냥꾼’이 모이고, 얼마 후에 성과가 고갈된다. 신약 개발은 그 반복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과학자들이 숱한 시행착오를 거쳐 엉뚱한 방향으로 나아가다 연구 방향을 거듭 수정, 검증하는 과정을 거듭해 오늘날의 기반을 닦아낸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가령 미국에서 약이 나올 때까지 임상 시험이 제대로 의무화된 것은 1938년이다. 중대한 부작용으로 비판이 높아지기까지 그런 체제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약을 발견하기 위해 겪는 시련과 개발 과정, 음모로 이루어진 신약 발견의 역사는 우연과 운, 시행착오의 역사임을 알 수 있다. 신석기시대 선조에서부터 오늘날의 제약회사까지, 그리고 퀴닌과 아편 진통제부터 아스피린, 인슐린, 항생제, 마취제, 말라리아 치료제, 당뇨병약, 피임약, 고혈압약, 정신과 약에 이르기까지 신약을 발견해낸 인류의 역사가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실수와 드물게 거두는 성공을 통해 우연과 운, 시행착오로 이루어진 신약 발견의 역사를 들려준다.

블록버스터 신약이 만들어진 당시의 내밀한 에피소드 수록!
석기시대부터 불가능에 도전한 약 탐험가들 이야기


∙인류를 구원한 돼지의 묘약
∙최초의 블록버스터 신약을 만들어서 돈벼락 맞은 염색회사
∙세계 최초로 충치를 고통 없이 뽑아내고 일약 스타덤에 오른 치과 의사
∙아스피린을 발견한 유대인 화학자가 집단 수용소에 갇힌 동안 독일인 조수가 발견자로 둔갑한 음모
∙고혈압은 병이 아니었던 시대에 역학 연구 덕분에 빛을 본 고혈압제
∙프로이트 때문에 약으로 정신을 고친다는 생각이 배척받던 시대에 우여곡절 끝에 약으로 인정받은 조현병약
∙시행착오 끝에 우연히 발견됐지만 아직까지도 작용 기전을 모르는 우울증약
∙침입자 곤충을 물리치기 위해 식물이 만든 방어용 화학물질, 양귀비의 아편

제약 산업의 최전선에서 35년 동안 일한 저자가 직접 보고 겪은 경험을 녹여내, 당시 제약 산업에 몸담은 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내밀한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저자가 근무한 회사 스큅에서 재조합DNA로 만든 인슐린 시판 제의를 거절해 블록버스터 신약을 놓친 에피소드, 엉뚱한 갯벌에서 온종일 생명을 구하는 미생물을 찾다 허탕 친 일, 마취제가 개발되기 전 몸부림치는 환자를 안정시키려고 목을 조르거나 머리를 세게 때려서 의식을 잃게 하거나 엉뚱한 칼놀림으로 환자와 구경꾼이 죽은 사건, 자신을 실험대상으로 삼아 신약을 먹었다가 죽을 뻔하는 등 저자의 체험을 포함해 신약 개발을 둘러싼 극적인 일화와 기발한 인물들, 부작용으로 “목숨을 앗아간 약”이 탄생한 실패의 역사도 흥미진진하다.

특히 스위스 낙농업자, 기이한 외톨이 수의학 교수, 업계에서 외면당한 유대인 연구자, 여성 해방론자와 억만장자 할머니, 독실한 가톨릭교도 부인과 의사 등 제약 산업 밖의 어벤저스 팀이 만든 피임약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과정은 영화보다 더 놀랍고 감동적이다. 정보가 새어나가면 특허 출원을 빼앗기는 제약회사의 특성상 엄중한 비밀주의 때문에 신약 개발 과정을 알려주는 책을 찾기 힘든데, 현장에 있었던 관계자가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비화를 들을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현재의 신약 개발 과정은
철저하게 불공정하고 완벽하게 비합리적이다!


신약 개발에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운이 따르며 개발 과정은 비합리적이지만, 인류의 건강을 개선시킬 뿐 아니라 근본적인 사회 구조를 변화시키기도 한다.

“전에 누군가 말하기를 성대가 있는 사람이 모두 오페라 가수가 되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자궁이 있는 사람이 모두 어머니가 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 ‘그 알약’이 나왔을 때 우리는 스스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 _글로리아 스타이넘

최근 메디톡신 등 바이오 산업의 부실한 임상시험과 식약처의 부실한 점검 등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저자는 거대한 금액이 움직이기 때문에 부정행위가 따라다니기 쉬운 바이오 산업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돈이 될 만한 신약 연구에만 뛰어드는 제약회사들을 꼬집는 것도 잊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러한 부작용을 상쇄할 만큼 신약 개발이 인류의 건강을 개선시킬 뿐 아니라 근본적인 사회 구조를 변화시킨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음을 강조한다.

신약 개발의 특성상 거대한 금액이 움직이고 성공이 막대한 이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경쟁, 불화, 흥정과 상술, 돈을 노린 불순한 의도, 대박을 노리는 한탕주의 등 여러 요소가 개입된다. 그렇기에 현재의 신약 개발 과정은 철저하게 불공정하고 완벽하게 비합리적이다. 그럼에도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큰 폭으로 개선해냈다. 이것이 바로 신약 사냥의 진정한 본성이다.

저자와 같은 한 개인의 인생이기도 하고, 국제적 사업을 벌이는 거대 제약기업의 비즈니스나 공업 생산 체제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며, 수많은 사람의 생명과 관련된 인류 문명의 역사이기도 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연과 시행착오로 이루어진 인류와 약의 역사에 대해 깊은 통찰력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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