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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세포를 춤추게 하라 :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소마 사무량심 명상

정연 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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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기쁨의 세포를 춤추게 하라 :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소마 사무량심 명상 / 정연 재마 지음
개인저자정연 재마
발행사항서울 : 불광, 2018
형태사항359 p. : 천연색삽화 ; 20 cm
ISBN9788974794842
서지주기참고문헌: p. 357-359
기금정보주기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교육아사리 지원사업으로 제작되었음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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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나’의 행복을 위한 네 가지 마음 사무량심

‘사무량심(四無量心)’은 수없이 많은 중생을 대상으로, 그들에게 무량한 복을 주는 네 가지 이타의 마음이면서, 보살이 지닌 네 가지 자비심을 말한다. 그 네 가지 마음은 조건 없는 사랑의 마음인 자애,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이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인 연민, 다른 사람에게 생긴 좋은 일을 함께 즐거워하고 축하하는 기쁨의 마음과 좋고 싫음에 대한 분별이나 혐오와 같은 흔들림 없는 평온의 마음이다. 불교에서는 이 네 가지 마음이 우리가 계속해서 선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하며 수행을 통해 계속해서 키울 것을 권한다. 또한 이 네 가지 마음은 불교를 알든 알지 못하든 누구나 ‘선한 마음’ 혹은 ‘갖춰야 할 덕목’이라고 동의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분노나 열등감, 혐오와 같은 감정에서 비롯된 문제들이 자주 발생하는 요즘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항목이라 하겠다.
하지만 이 네 가지 마음을 증장시켜야 하는 이유는 상대방을 힘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만인 것은 아니다. 사무량심을 키움으로써 다스릴 수 있는 감정인 분노와 혐오, 열등감과 시기심 같은 것은 가장 쉽...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나’의 행복을 위한 네 가지 마음 사무량심

‘사무량심(四無量心)’은 수없이 많은 중생을 대상으로, 그들에게 무량한 복을 주는 네 가지 이타의 마음이면서, 보살이 지닌 네 가지 자비심을 말한다. 그 네 가지 마음은 조건 없는 사랑의 마음인 자애,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이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인 연민, 다른 사람에게 생긴 좋은 일을 함께 즐거워하고 축하하는 기쁨의 마음과 좋고 싫음에 대한 분별이나 혐오와 같은 흔들림 없는 평온의 마음이다. 불교에서는 이 네 가지 마음이 우리가 계속해서 선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하며 수행을 통해 계속해서 키울 것을 권한다. 또한 이 네 가지 마음은 불교를 알든 알지 못하든 누구나 ‘선한 마음’ 혹은 ‘갖춰야 할 덕목’이라고 동의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분노나 열등감, 혐오와 같은 감정에서 비롯된 문제들이 자주 발생하는 요즘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항목이라 하겠다.
하지만 이 네 가지 마음을 증장시켜야 하는 이유는 상대방을 힘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만인 것은 아니다. 사무량심을 키움으로써 다스릴 수 있는 감정인 분노와 혐오, 열등감과 시기심 같은 것은 가장 쉽게, 또 자주 일어나는 감정이면서 스스로를 괴롭혀서 편안하지 못한 상태로 만드는 감정이다. 그리고 이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릴 수 있게 되면 결국 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편하면 몸도 편해진다. 그러므로 사무량심은 모두 함께 잘 어울려 살기 위한 마음이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내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인 것이다.
이 책에서는 사무량심 각각이 내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부정적인 감정에 어떻게 작용하여 사라지게 하고, 또 그렇게 됨으로써 부정적인 감정 때문에 생긴 내 몸의 문제가 어떻게 회복되는지를 살핀다. 더불어 사무량심을 키우는 ‘특별한’ 방법을 소개한다. 여기서 ‘특별한’ 방법이라고 하는 건 대부분의 명상 혹은 불교 수행 관련 도서들이 사무량심을 증장하는 방법으로 ‘정(靜)적인’ 명상을 제시하는 것과는 다른, 활동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쓰고 그리면서 집중하여 바라보는 감각과 마음

‘눈을 감고 깊이 생각함’이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명상이란 가만히 앉아 현재 자신이 느끼는 감각과 마음에 집중하는 정적인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명상이 익숙하지 않거나 감각이나 마음에 집중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이러한 명상법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명상을 하는 방법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한다고 해도 집중력이 부족해서 진득하니 유지할 수 없다거나 가만히 앉아 있으려니 재미가 없어서, 허리 혹은 다리가 아파 한 자세로 있을 수 없다거나 등등 명상을 하지 못하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사람들이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자신의 마음과 감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글로 쓰고, 그림으로 그리는 등 심리 치료의 한 방법인 표현예술 치료에서 차용한 방식을 바탕으로 사무량심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이끈다.
예를 들어 지금 현재 자신이 고통스럽고 불행하다고 느껴질 때 지금 내가 경험하는 가장 큰 고통은 무엇인지 또 내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건 어째서인지 적어보고, 이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 ○○이 지금 겪고 있는 가장 큰 고통은 무엇인지, 더 나아가 내가 싫어하는 사람 ○○이 느끼고 있는 걱정과 고통은 무엇일지 적어 보도록 하는 식이다. 이렇게 글로 적어 봄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이나 불행은 나에게만 찾아온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언제든 찾아오는 피할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여 어떤 상황이 닥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평온의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밖에도 자신에게 숨겨져 있는 잔인함이나 폭력성을 돌아보고 연민의 마음을 낼 수 있게 내가 싫어하는 것이나 혐오하는 상황은 무엇인지, 이때 나의 몸과 마음은 어떻게 반응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적어 보도록 하거나 원망이나 화, 애착이나 집착 같은 감정이 생겼을 때 그 감정을 내키는 대로 그려 보고 그 그림에서 무엇이 느껴지는지 돌아보면서 남아 있는 감정을 털어내는 것 등, 자신의 마음과 감정에 집중하고 미처 몰랐던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소마틱스와 결합한 몸․마음 치유 안내서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소개된 방법은 바로 ‘움직임’이다. 그리고 이 움직임은 우리나라에서 ‘몸 치유’ 또는 ‘자가치유’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소마틱스(somatics)에 그 바탕에 두고 있다.
소마틱스는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생명력을 가지고, 진화하는 몸을 가리키는 ‘소마(soma)’가 스트레스나 트라우마와 같은 정신적인 문제나 신체 기능 저하 등으로 생긴 몸의 불편을 해소하고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목표를 둔 이론이다. 여기에서는 스트레스나 외상 등을 겪으면 우리 몸의 특정한 근육이 반사 운동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근육의 반사 운동은 습관이 되고 어떤 움직임이 자연스러운 것이었는지 잃어버리는 망각 상태가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천천히 느리게 신체 부위 하나하나를 움직이면서 감각을 알아차리고, 이 움직임을 통해 본래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떠올려 그 기능을 다시 회복하도록 한다.
이 책에서는 소마틱스의 활동과 사무량심 명상을 함께 소개한다. 움직임을 통해 분노나 혐오, 집착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내보내고, 그 빈자리에 자애와 기쁨 등 긍정적인 감정을 채우는 식이다. 그리고 실천법으로 특정 상황에서 하면 좋은 여러 난이도의 움직임을 찬찬히 소개한다. 그 가운데에는 짜증이 나서 몸이 긴장되었을 때 팔이나 다리를 흔들며 뭉쳐져 있던 근육을 풀어주면서 이 움직임에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을 실으라는 간단한 방법도 있지만 편안히 누워서 집착이나 의욕, 책임감 등 자신이 힘들게 쥐고 있던 것을 내려놓고, 기지개를 켜고 몸을 좌우로 뒹굴뒹굴하면서 세상에 대한 신뢰를 쌓고, 아기가 기저귀를 갈 때처럼 가슴까지 올린 무릎을 최대한 옆으로 벌리면서 온 세상을 받아들이는 것과 같이 여러 동작이 결합된 복잡한 방법도 있다.
이러한 동작들을 하나씩 따라하다 보면 소마틱스의 목적처럼 내 몸의 기능이 찬찬히 회복될 뿐만 아니라 우리 마음에 사무량심이 자연스레 자리 잡게 될 것이다.


몸․마음 치유에 대한 저자의 꾸준한 관심과 경험이 녹아 있는 책

이 책의 저자 재마 스님이 지금 현재 자신의 마음에 집중하는 명상과 달리, 쓰고 그리고 움직이며 하는 명상을 제안한 이유는 이력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표현예술치료사의 길을 걸으며 접한 융 심리학과 불교를 접한 것이 인연이 되어 출가하게 되었기에 예술과 놀이로 재미있게 수행하기, 몸․마음의 연결과 회복으로 진정한 행복에 다가가기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저자는 완화의료병동에서의 영적 돌봄과 소년원 재소자의 교정교화에 꾸준히 손을 보태고 있으며, 불교심리상담 전문가, 표현예술상담사, 표현예술치료사로도 활동하는 등 몸․마음 치유와 관련된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또한 인연이 닿을 때마다 소수의 인원과 함께하는 ‘소마 사무량심 명상 여행’을 이끌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은 저자의 박사학위 논문인 「사무량심의 가치 재발견과 체화 프로그램 개발」(중앙승가대, 실천불교 전공)의 내용을 바탕으로, 2017년 한 해 동안 《법보신문》에 연재한 내용을 다듬고 보충한 것이다. 그래서 이론적 바탕이 되는 개념에 대해 알기 쉬우면서 자세하게 소개하고, 실천 방법에 대한 설명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하게 서술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저자가 완화의료병동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나 자신의 경험담이 녹아 있어 에세이를 읽듯 편안하게 보면서, 자연스레 소마 사무량심 명상을 해보려는 마음을 낼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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