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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없는 마을 : 아직도 탐험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39개 미지의 장소들

Bonnett, Alast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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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지도에 없는 마을 : 아직도 탐험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39개 미지의 장소들 / 앨러스테어 보네트 지음 ; 방진이 옮김
개인저자Bonnett, Alastair, 1964-
방진이, 역
발행사항서울 : 북트리거 : 지학사, 2019
형태사항399 p. : 삽화, 지도 ; 21 cm
원서명Beyond the map :unruly enclaves, ghostly places, emerging lands and our search for new utopias
ISBN9791189799106
일반주기 본서는 "Beyond the map: unruly enclaves, ghostly places, emerging lands and our search for new utopias. c2017."의 번역서임
서지주기참고문헌(p. 381-383)과 색인수록
일반주제명Geography --Miscellanea
Curiosities and wonders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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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속속들이 알려진 세계에서
탐험은 가능할까? 모든 것이 밝혀졌다고 믿는 측정과 기록의 시대,
지도 위의 빈틈을 찾아 떠나다

지구 저편의 암초 섬부터 단절된 고립지, 미완의 국가, 감춰진 장소들까지
지도 바깥 낯선 장소가 들려주는 매혹적인 이야기


영국 뉴캐슬대학교 사회지리학과 교수 앨러스테어 보네트가 공식적인 지도상에 드러나지 않는 놀라운 장소들을 탐험하며 지리의 파편화를 살펴본다. 저자는 국경이 와해되고 새로운 지역주의가 탄생하는 중동 지역의 지리를 비롯해, 작디작은 고립지로 영토가 조각 나고, 새로운 섬들이 마구 솟아나고 있는 지구의 감춰진 구석구석을 기록한다. 탐험과 모험의 확고한 옹호자인 보네트는 언제 어디서 생겨나, 어떻게 사라질지 예측할 수 없는 곳들을 하나씩 들여다보면서 우리의 지리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 책에서 그린 세계는 끊임없이 분열되고 있다. 저자는 신러시아,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 덴마크의 ‘자유 도시’ 크리스티아니아 등으로 독자를 이끌어, 유토피아를 향한 열망이 들끓고 분리·독립을 염원하는 야심이 솟구치는 지리적 혼돈 상태의 단면을 보여 준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속속들이 알려진 세계에서
탐험은 가능할까? 모든 것이 밝혀졌다고 믿는 측정과 기록의 시대,
지도 위의 빈틈을 찾아 떠나다

지구 저편의 암초 섬부터 단절된 고립지, 미완의 국가, 감춰진 장소들까지
지도 바깥 낯선 장소가 들려주는 매혹적인 이야기


영국 뉴캐슬대학교 사회지리학과 교수 앨러스테어 보네트가 공식적인 지도상에 드러나지 않는 놀라운 장소들을 탐험하며 지리의 파편화를 살펴본다. 저자는 국경이 와해되고 새로운 지역주의가 탄생하는 중동 지역의 지리를 비롯해, 작디작은 고립지로 영토가 조각 나고, 새로운 섬들이 마구 솟아나고 있는 지구의 감춰진 구석구석을 기록한다. 탐험과 모험의 확고한 옹호자인 보네트는 언제 어디서 생겨나, 어떻게 사라질지 예측할 수 없는 곳들을 하나씩 들여다보면서 우리의 지리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 책에서 그린 세계는 끊임없이 분열되고 있다. 저자는 신러시아,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 덴마크의 ‘자유 도시’ 크리스티아니아 등으로 독자를 이끌어, 유토피아를 향한 열망이 들끓고 분리·독립을 염원하는 야심이 솟구치는 지리적 혼돈 상태의 단면을 보여 준다. 또한 인도 심라의 영국인 묘지, 1960~1970년대 고가 보도 등 망각 속에 방치된 장소를 직접 찾아가 과거의 환영(幻影)을 되짚는 한편, 구글 스트리트뷰에 나오지 않는 구역을 보여 주며 지도상의 빈칸을 발견해 내기도 한다. 원제목 ‘Beyond the Map’이 뜻하는 것처럼, 지도 너머 색다른 곳으로 탐험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독특한 여행서이다.


이 세상을 속속들이 보여 주는 ‘구글 어스’의 시대,
우리의 예상을 빗겨 가는 ‘제멋대로인 장소’를 찾아 떠나다


현대의 지도는 이 세상을 완벽하게 재현한 상징체계로 여겨진다. 이른바 ‘구글 어스의 시대’에 사는 우리는 지구상에 감춰진 장소가 더는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 GPS, 인공위성과 같은 과학기술에 힘입어 전 세계를 전능자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영국의 지리학자 앨러스테어 보네트는 세상 모든 것이 밝혀지고 측정되고 기록되면서, 미지의 세계가 사라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한다.

보네트는 지리 정보의 객관성이 향상되고 그 어느 때보다도 완벽해지는 상황에서, ‘지도 너머에 있는’ 새로운 장소들을 찾아야 할 가능성도 덩달아 커졌다고 여긴다. 우리의 상상력이 구애받지 않고 배회할 수 있는 일종의 비밀 기지 같은 장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도에 없는 마을』은 이 같은 탈출의 욕망에서 비롯된 책이다. 저자는 지구 저편의 암초 섬부터 단절된 고립지, 미완의 국가 등 우리의 예상을 빗겨 가는 ‘제멋대로인 장소들’을 향해 독자를 이끈다.

지도책 저 너머에 우리가 모르는 대단한 무언가가 있다고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지도에 없는 마을』은 그런 상상을 완벽하게 실현시켜 줄 더없이 멋진 책이다. 규격화되거나 예측 가능하거나 진부한 여행에 싫증이 났다면, 저자의 안내를 따라 “폭주하는 지리 열차”에 올라타 보자. 그 열차는 뻔한 목적지를 벗어나 자유롭게 배회할 수 있는 길을 펼쳐 보여 줄 것이다.

본토에 균열을 내고, 국경의 틈새로 빠져나간 땅
지도상의 빈칸에서 발굴하는 매력적인 장소들


이 책에는 독특한 장소 서른아홉 곳에 관한 서른아홉 개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각각의 이야기는 장소에 대한 개념 자체에 도전을 제기하며, 지리학에 관한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깬다. 우리는 확정된 사실에 익숙하다. 하지만 이들 장소는 명확한 국경도, 객관적인 지리 정보도 확정하기 힘들며, 때로는 지도상에 점선으로 표시되거나 공식적인 지도상에서 아예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저자의 여정은 ‘제멋대로인 섬들’(1장)에서 시작한다. 하루에도 두세 번은 광활한 땅이 되었다가 만조 때 아홉 개의 작은 섬만 남는 곳(맹키에군도), 원시적인 암초였다가 군사적인 이유 때문에 인공섬으로 재건되고 있는 곳(스프래틀리제도), 인간의 눈을 피해 있다가 발견된 534개의 섬 등등. 작디작은 이 섬들은 본토의 안정감에 균열을 내는가 하면, 지구가 인간의 통제 밖에 있다는 사실을 환기시킨다. 그다음 여정인 ‘고립지와 신생국가들’(2장)에서는 언어 고립지(이탈리아 돌로미티산맥), 종교 고립지(호주 본다이 해변의 에루브), 미완의 국가(신러시아·서사하라) 등으로 찾아가, 전통적인 국경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없는 세계를 그려 보인다.
다음 목적지인 ‘유토피아의 장소들’(3장)은 우리가 일부러 꿈꿨기 때문에 탄생한 장소들이다. 극단적이고 암울한 유토피아(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부터, 독창적이고 별난 유토피아(인도 넥 찬드의 록가든·덴마크 크리스티아니아), 삭막하고 불편한 미래 도시(브라질 상파울루·홍콩)까지 두루 살펴본다. 장소에 대한 격렬한 사랑과 집착의 산물인 지상의 유토피아들은 우리가 얼마나 장소에 의존하며 살아가는지 새삼스레 상기시켜 준다.

후반부에서는 ‘유령과 환영이 떠도는 장소들’(4장), ‘감춰진 장소들’(5장)로 향한다. 보네트는 ‘낯설게 보기’를 통해 속속들이 알려진 세계에서 어떻게 탐험이 가능한지 몸소 보여 준다. 도시의 흉물로 남은 고가 보도는 개발계획의 잔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색다른 산책로가 되고, 구글 스트리트뷰가 먹통이 되는 회색 구역은 첨단 기술의 빈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된다. 무엇보다 장소가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한다고 여기는 그는, 지도상의 빈칸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장소의 매력적인 조각을 솜씨 좋게 발굴해 낸다.

“왜 우리는 희망과 꿈을 장소에 쏟아붓는가”
수수께끼 같은 장소가 던지는 질문


이 책에서는 장소과 인간의 관계를 통찰하는 지리학자의 사유를 엿보는 재미도 크다. 지도 너머의 예외적인 장소들이 자아내는 신비로움을 철학적으로 음미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보네트는 수수께끼 같은 장소들을 둘러보며 “왜 장소가 중요한지”, “왜 우리는 희망과 꿈을 장소에 쏟아붓는지” 생각해 보라고 말한다. 장소를 철학적 사유의 재료로 삼는 그는 장소에 대한 인간의 원초적인 관심을 되살려 낸다. 더 나아가 상상력을 동원한다면 얼마든지 평범한 풍경을 뒤집고 탈환해, 그 풍경에 흥미와 새로운 차원을 더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1960년대 이후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장소에 대한 우리의 감각은 급변했다. 작은 마을들의 개성은 사라지고 어느 곳을 가나 밋밋한 경관이 범람하게 되면서, 사람들은 방향감각을 상실하게 되었다. 획일적인 풍경에 지친 누군가는 이제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진짜 장소’를 체험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간다. 하지만 정작 자기 삶의 터전에는 아무런 애착을 가지지 않는다. 장소를 일시적인 체험거리로 바꿔 버린 시대, 보네트는 기이한 장소들로 독자를 안내하며 ‘장소에 대한 본질적인 사랑’, 즉 토포필리아(topophilia)를 일깨운다. 그의 손에 이끌려 다니다 보면, 장소란 단순한 지리적 배경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일부였음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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