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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 어느 날, 집을 떠났다 : 페터 슈탐 장편소설

Stamm, P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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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가출 : 어느 날, 집을 떠났다 : 페터 슈탐 장편소설 / 페터 슈탐 지음 ; 임호일 옮김
개인저자Stamm, Peter, 1963-
임호일, 역
발행사항파주 : 문학동네, 2018
형태사항278 p. ; 20 cm
총서명문학동네 세계문학
원서명Weit über das Land :Roman
ISBN9788954653695
일반주기 본서는 "Weit über das Land : Roman. 2016."의 번역서임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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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대문 밖에 항상 바다가 있으면
그것도 언젠간 별것 아닌 게 돼.”

스위스 문단의 독보적인 스타일리스트
페터 슈탐의 여섯번째 장편소설

특유의 작법을 통해 그려지는 ‘떠남’과 ‘정착’의 지형도
작별인사 없는 이별에 관한 이야기

“일상의 이중성에 관한 명연주 같은 소설!”
쥐트도이체 차이퉁

우리 삶이 질문에 맞닥뜨린 순간에 관한 이야기

아이들에게 무어라고 말해야 하나? 아빠가 사라졌다, 라고?
그게 아니라면 달리 뭐라고 하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녀 자신도 모르는 마당에.
(…)
그는 떠나야 했다. 그냥 떠나야 했던 거다.
어쩌면 바로 이게 제대로 된 설명인지도 모른다.

본문 중에서

바닷가에서 이 주간의 여름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토마스와 아스트리트 가족.
분주하게 짐정리를 마치고 난 오후, 정원 벤치에 앉아 잠시 상념에 잠기던 토마스는
벤치에서 일어나 고요히 집을 나선다.
잠시 망설이는 듯하지만, 그는 이내 떠난다.
익숙함으로부터, 집과 ...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대문 밖에 항상 바다가 있으면
그것도 언젠간 별것 아닌 게 돼.”

스위스 문단의 독보적인 스타일리스트
페터 슈탐의 여섯번째 장편소설

특유의 작법을 통해 그려지는 ‘떠남’과 ‘정착’의 지형도
작별인사 없는 이별에 관한 이야기

“일상의 이중성에 관한 명연주 같은 소설!”
쥐트도이체 차이퉁

우리 삶이 질문에 맞닥뜨린 순간에 관한 이야기

아이들에게 무어라고 말해야 하나? 아빠가 사라졌다, 라고?
그게 아니라면 달리 뭐라고 하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녀 자신도 모르는 마당에.
(…)
그는 떠나야 했다. 그냥 떠나야 했던 거다.
어쩌면 바로 이게 제대로 된 설명인지도 모른다.

본문 중에서

바닷가에서 이 주간의 여름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토마스와 아스트리트 가족.
분주하게 짐정리를 마치고 난 오후, 정원 벤치에 앉아 잠시 상념에 잠기던 토마스는
벤치에서 일어나 고요히 집을 나선다.
잠시 망설이는 듯하지만, 그는 이내 떠난다.
익숙함으로부터, 집과 직장과 아내와 아이들로부터 멀리, 아주 멀리.

아내 아스트리트는 남편이 어디 간 건지부터 궁금해하지만, 그가 언제쯤 돌아올지, 결국엔 살아 있는지, 모든 것이 의문이다. 그리고 그의 ‘부재不在’는 어느새 하나의 ‘존재存在’가 되어 가족의 일상과 현실로, 그들의 과거와 미래로, 숨처럼 스며들기 시작하는데……


페터 슈탐은 평범한 사람들과 평범한 일상을 치밀하고 절묘하게 형상화하는 작가다. 이 책은 2016년 독일 피셔 출판사에서 출간된 『Weit ?ber das Land』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원제를 자구대로 옮기면 ‘대지 넘어 먼 곳으로’인데, 좀더 구체적으로 작품의 ‘인상’을 전달할 수 있는 제목을 고민하다가 작가 페터 슈탐과 협의하여 한국어판 제목을 ‘가출’로 정하게 되었다. 데뷔작 『아그네스Agnes』(1998)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사랑과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고 『밤이 낮이다Nacht ist der Tag』(2013)에서는 사고事故와 자기상실을, 그리고 『오늘과 같은 날An einem Tag wie diesem』(2006)에서는 병과 무기력에 관해 이야기한 작가가 이 소설 『가출』에서는 작별인사 없는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소설의 주인공 토마스는 직업으로 보나 평소의 개인 생활로 보나 별다른 야망을 지니지 않은 평범한 시민이다. 그렇듯 평범한 그가, 갑자기 집을, 자기 부인과 자식들을 버리고 떠난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건강하고, 가족들과 갈등이 있었다거나 가족들에 대해 불만이 있었던 것도 아닌 사십대 중반의 한 가장이 아무런 말도 없이 집을 떠나 사라지는 것이다. (…) 이 작품은 도입부에서부터 ‘모순’이 이야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모순, 이 모순이야말로 작가에 의해 치밀하게 의도되고 계산된 전략이다. 페터 슈탐은 이 모순의 실타래를 독자가 직접 풀어나가게 유도한다. 이 소설에서 모순은 독자의 긴장을 유발하고 긴장의 끈을 잡아당기는 보이지 않는 손이다.
(…) 유머와 아이러니 기법 대신에 그는 풍경과 사람, 그리고 사건 진행과정 등을 장식 없는 간결한 문장으로 상세하게 기술한다. 이렇듯 간결한 문장과 절제된 암시 그리고 심리묘사의 기피 등과 같은 페터 슈탐 특유의 작법이?인물묘사에 관한 한?시 작품 못지않게 독자에게 많은 여백을 제공해줌으로써 독자에게 상상과 사유의 공간을 넓혀준다. _「옮긴이의 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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