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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는 천재다 : 한국 고전문학자의 중유럽 문화 에세이

이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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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비엔나는 천재다 : 한국 고전문학자의 중유럽 문화 에세이 / 이민희 글·사진
개인저자이민희= 李民熙, 1970-
발행사항서울 : 글누림, 2019
형태사항336 p. : 천연색삽화 ; 23 cm
ISBN9788963275512
서지주기참고문헌: p. 335-336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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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자료실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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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건축가 훈데르트바서에서 화가 클림트,
프로이트를 넘어 비발디까지
다양한 인물뿐 아니라 비엔나커피, 골목골목의 고서점,
알프스 산맥의 심장 오버트라운의 풍경까지
비엔나의 모든 것을 보고, 담다!


고전문학자 이민희 교수의 비엔나 본격 탐방기다. 저자는 2018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1년간 살며 곳곳을 누볐다. 저자는 여덟 번째 비엔나를 만나고서야 비로소 이 도시가 그의 보물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의 비엔나’는 2019년 서울에서 책으로 다시 살게 되었다. 학자의 집요한 시선으로, 때로 산책자의 즐거운 마음으로, 비엔나를 향유하는 그 길에 발을 들여 볼 일이다.

1부 역사와 건축의 문화사회학
여느 유럽의 오래된 도시들이 그러하듯이 비엔나에도 바로크 형식의 건물들이 즐비하다. 이 사이에서 장식을 일체 없앤 루스하우스를 지은 아돌프 루스, 혐오시설인 소각장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훈데르트바서, 대리석과 유리가 반반 섞인 파격적 파사드의 한스훌라인의 하스 하우스까지 확실히 유럽의 다른 도시와 차별된 건축물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소설 <장미의 ...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건축가 훈데르트바서에서 화가 클림트,
프로이트를 넘어 비발디까지
다양한 인물뿐 아니라 비엔나커피, 골목골목의 고서점,
알프스 산맥의 심장 오버트라운의 풍경까지
비엔나의 모든 것을 보고, 담다!


고전문학자 이민희 교수의 비엔나 본격 탐방기다. 저자는 2018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1년간 살며 곳곳을 누볐다. 저자는 여덟 번째 비엔나를 만나고서야 비로소 이 도시가 그의 보물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의 비엔나’는 2019년 서울에서 책으로 다시 살게 되었다. 학자의 집요한 시선으로, 때로 산책자의 즐거운 마음으로, 비엔나를 향유하는 그 길에 발을 들여 볼 일이다.

1부 역사와 건축의 문화사회학
여느 유럽의 오래된 도시들이 그러하듯이 비엔나에도 바로크 형식의 건물들이 즐비하다. 이 사이에서 장식을 일체 없앤 루스하우스를 지은 아돌프 루스, 혐오시설인 소각장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훈데르트바서, 대리석과 유리가 반반 섞인 파격적 파사드의 한스훌라인의 하스 하우스까지 확실히 유럽의 다른 도시와 차별된 건축물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소설 <장미의 이름>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멜크 수도원, 벨베데르 궁전, 링 스트라세의 다양한 건축물에 얽힌 오스트리아의 역사까지 두루 조망하고 있다.

2부 카페 속 인문학 산책
커피 좀 마신다는 사람치고 비엔나커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정말, 비엔나의 ‘비엔나커피’에 대해 들어본 이가 얼마나 될까. 비엔나커피 한 잔에는 왕궁과 박물관, 음악당, 고딕식 바로크식 성당과 미술관, 각종 동상들, 그 밖의 많은 역사적 순간들로 채워져 있다는 사실. 비엔나의 유명 카페 첸트랄과 시인 알텐베르크를 만나 커피 한 모금을 삼키고 나면 섬광같이 클림트와 프로이트, 비트겐슈타인과 칼 포퍼까지 스치고야 만다. 그뿐이랴. 귓가에는 하이든과 쇤베르크, 기어코는 비발디의 ‘사계’까지 울려 퍼진다. 마지막 모금을 넘기기 전 눈앞에 아른거릴 것은 비엔나 골목의 고서점과 거리 풍경이다.

3부 생활의 유혹, 비엔나의 속살
긴 영화를 보듯 책을 따라 경주했다면, 마지막으로 누릴 것은 그저 비엔나 거리를 걷는 것이다. 골목의 다양한 간판을 구경하다 스노우글로브를 흔들어 보고, 알프스의 한 자락에 올랐다가 잔잔한 그의 시편에 기대 보는 것이 이 산책의 마무리다.

저자의 말을 다시 꺼내본다.
“백지면 백지에다 여백이면 여백에다 어느 한 순간 내가 직접 느끼고 생각한 흔적을 그려보고, 메모하고, 장식해보는 것 그 자체가 이방인으로 누릴 수 있는 행복이자 특권임을 비엔나에 살면서 체득했다. (중략) 그대가 혹여 낯선 거리를 걸으며 당신만의 감동을 만들고 싶다면, 당장 핸드폰을 꺼라. 그리고 마주치는 것에 대해 무한한 경외감을 표하라.”
남은 일은 그의 당부대로 공간을 만나 그 흔적을 그리고 경외감을 갖는 것. 책으로만 만나도, 준비되지 않은 여행길에 함께 해도, 혹은 이미 다녀온 이들에게는 또 한 번의 울림을 줄 책이 될 것이다. 자, 감히 권하건대 주저 말고 첫 장을 펴자.

건축가 훈데르트바서에서 화가 클림트, 프로이트를 넘어 비발디까지
다양한 인물뿐 아니라 비엔나커피, 골목골목의 고서점,
알프스 산맥의 심장 오버트라운의 풍경까지
비엔나의 모든 것을 보고, 담다!

비엔나가 천재인 이유는 나만의 것이다. 상상을 뛰어넘고, 오감을 자극하는 찌릿한 시공간의 연속이 나를 바보로 만들었다. 나를 농락하던 비엔나, 그것이 바로 비엔나가 천재라는 증거다. 골목을 걷다가 지극히 평범해보이는 장소에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세계적인 것과 맞닥뜨린다. 그것도 수십 번. 그 감흥을 당신은 어떻게 표현하겠는가? 건물 하나하나가 문화이고 역사였다. 쇼윈도의 전시 하나하나가 예술이었다. 비엔나 사람들이 만들어 낸 시스템과 전통이 슬픔을 딛고 세워진 행복의 무늬임을 알아차렸다.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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