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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판계 키워드 2010-2019 : 2010년대 출판계 이슈로 바라본 한국 사회

기획회의. 편집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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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한국 출판계 키워드 2010-2019 : 2010년대 출판계 이슈로 바라본 한국 사회 / <기획회의> 편집부 엮음
단체저자명기획회의. 편집위원회
발행사항서울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2019
형태사항547 p. : 삽화 ; 23 cm
대등표제Keywords of Korean publishing 2010-2019
ISBN9791196850500
일반주기 색인수록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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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2010년대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출판계 키워드
미래의 출판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인사이트!


2010년대 출판계는 무척 역동적이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하드웨어, 그리고 각종 콘텐츠 플랫폼의 부상, 그로 인한 읽기와 쓰기의 변화는 가히 혁명이라고 할 만했다. 출판이란 단지 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를 유통하는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매체였다. 오늘날 급격한 콘텐츠 환경의 변화는 출판에 있어서도 위기이자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10년 한국 사회도 격동의 시간을 보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개인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졌다. 88만원세대로 대변되던 청년들의 패배감은 헬조선이라는 말을 낳을 정도였다. 대중들은 정치권력에 대한 기대를 접고, 스님이나 멘토 들의 말을 통해 치유(힐링)를 구했다. 경쟁에 지친 이들은 자기계발서도 놓았다. 그 자리를 심리학서나 소프트인문학이 빠르게 대체했다. 그렇게 변화해간 의식을 따라가지 못하고 상식을 저버린 보수정권을 대중은 촛불의 힘으로 교체했다. 이제 대중은 상식이 통하는 개인들의 세상을 꿈꾼다. 청년들은 대학, 직장, 결혼 등 정해진 인생의 트랙에 ...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2010년대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출판계 키워드
미래의 출판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인사이트!


2010년대 출판계는 무척 역동적이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하드웨어, 그리고 각종 콘텐츠 플랫폼의 부상, 그로 인한 읽기와 쓰기의 변화는 가히 혁명이라고 할 만했다. 출판이란 단지 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를 유통하는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매체였다. 오늘날 급격한 콘텐츠 환경의 변화는 출판에 있어서도 위기이자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10년 한국 사회도 격동의 시간을 보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개인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졌다. 88만원세대로 대변되던 청년들의 패배감은 헬조선이라는 말을 낳을 정도였다. 대중들은 정치권력에 대한 기대를 접고, 스님이나 멘토 들의 말을 통해 치유(힐링)를 구했다. 경쟁에 지친 이들은 자기계발서도 놓았다. 그 자리를 심리학서나 소프트인문학이 빠르게 대체했다. 그렇게 변화해간 의식을 따라가지 못하고 상식을 저버린 보수정권을 대중은 촛불의 힘으로 교체했다. 이제 대중은 상식이 통하는 개인들의 세상을 꿈꾼다. 청년들은 대학, 직장, 결혼 등 정해진 인생의 트랙에 집착하기보다 ‘자신만의’ 행복을 추구한다. 또 SNS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들과 느슨하게 연결되어 살아간다.

2010년대는 출판에 어떤 의미였을까? 아이패드가 출시된 것이 2010년이다. 출판계는 그해를 전자책 원년의 해로 삼고, 앞으로 전자책이 대세가 될 거라 기대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듯했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을 넘어서며 스마트폰의 성장이 무르익자, 콘텐츠 생태계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누구나 플랫폼을 통해 읽고 쓰며 작가가 된다. 영상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모든 이들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시대. 과연 콘텐츠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이러한 변화의 한가운데서 출판은 콘텐츠의 형식과 내용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변모하고 있다.

이처럼 출판의 변화는 기술의 변화와 궤를 같이한다. 또 출판은 당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욕망을 충실히 반영한다. 따라서 출판의 담론을 살펴보는 일은 지난 시기의 역사를 통해 미래를 조망하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

이 책은 출판전문지 <기획회의>에서 발표한 2010년대 올해의 키워드와 주요 키워드를 연도별로 갈무리했다. 출판인, 기자, 작가 등 전문가들의 시선으로 총 358개의 키워드를 선별해 출판계 이슈를 촘촘히 살펴보았다. 출판계를 넘어 한국 사회의 정치, 경제적 맥락을 한눈에 읽을 수 있으며, 당대에 주목받은 책들을 통해 드러나는 대중들의 욕망과 시대상은 묵직한 통찰을 안겨준다. 출판계에 몸담고 있는 이들만이 아니라 콘텐츠와 그 사회적 영향력을 고민하는 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2010년대 출판의 역사를 키워드라는 임팩트가 강한 앵글로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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