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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해석에 대한 단상들

Diderot, De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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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자연의 해석에 대한 단상들 / 드니 디드로 지음 ; 이충훈 옮김
개인저자Diderot, Denis, 1713-1784
이충훈, 역
발행사항서울 : b, 2020
형태사항176 p. : 삽화 ; 19 cm
총서명b판고전 ;18
원서명Pensées sur l'interprétation de la nature
ISBN9791189898199
일반주기 본서는 "Pensées sur l'interprétation de la nature."의 번역서임
일반주제명Science --Early works to 1800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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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디드로의 위기에 처한 『백과사전』 구하기”

드니 디드로가 편집한 『백과사전』의 3권이 출판된 직후인 1753년 11월에 『자연의 해석에 대하여De l’interprétation de la nature』라는 소책자가 익명으로 출판되었다. 물론 저자는 디드로로 알려졌다. 그런데 디드로는 위 저작의 출판 직후 약 두 달 동안 대폭 수정을 가하고, 제목에 「단상들Pensées」을 추가하여 개정판을 내놓는다. 이 책 『자연의 해석에 대한 단상들Pensées sur l’interprétation de la nature』은 그 개정판을 완역한 것이다.
디드로가 『백과사전』에 전념하고 있으면서 자신의 저술을 출간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백과사전』이 알파벳 순서로 항목을 배치하고 있지만 예상과는 달리 첫 권이 출판되고 세 번째 권이 출판되기까지 3년 이상이 걸렸고, 여전히 알파벳 C에 머물러 있었으며, 당국의 탄압은 수위는 높아만 갔다. 디드로는 『백과사전』의 출간 직전에 배포한 「취지서」에서 그의 『백과사전』을 총 여덟 권 분량의 텍스트가 되리라 예상했지만 이런 식으로 계속 진행된다면 완간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실정이었다. 그러는 사이...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디드로의 위기에 처한 『백과사전』 구하기”

드니 디드로가 편집한 『백과사전』의 3권이 출판된 직후인 1753년 11월에 『자연의 해석에 대하여De l’interprétation de la nature』라는 소책자가 익명으로 출판되었다. 물론 저자는 디드로로 알려졌다. 그런데 디드로는 위 저작의 출판 직후 약 두 달 동안 대폭 수정을 가하고, 제목에 「단상들Pensées」을 추가하여 개정판을 내놓는다. 이 책 『자연의 해석에 대한 단상들Pensées sur l’interprétation de la nature』은 그 개정판을 완역한 것이다.
디드로가 『백과사전』에 전념하고 있으면서 자신의 저술을 출간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백과사전』이 알파벳 순서로 항목을 배치하고 있지만 예상과는 달리 첫 권이 출판되고 세 번째 권이 출판되기까지 3년 이상이 걸렸고, 여전히 알파벳 C에 머물러 있었으며, 당국의 탄압은 수위는 높아만 갔다. 디드로는 『백과사전』의 출간 직전에 배포한 「취지서」에서 그의 『백과사전』을 총 여덟 권 분량의 텍스트가 되리라 예상했지만 이런 식으로 계속 진행된다면 완간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실정이었다. 그러는 사이에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새로운 지식과 새로운 실험의 결과로 인해 이미 원고로 받아 놓은 『백과사전』의 항목들을 수정하고 보완해야 할 필요성도 점점 높아졌다.
『백과사전』이 맞부딪힌 이러한 내우외환에 맞서 현재까지 나온 세 권의 『백과사전』을 중간 점검하는 한편, 이후 출간이 예정된 나머지 권을 위한 일종의 학문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 결과물이 이 책 『자연의 해석에 대한 단상들』인 것이다.
『자연의 해석에 대한 단상들』이 출간되자 그 평가는 양극단을 달렸다. “이 새로운 저작은 디드로 씨의 다른 모든 저작에서처럼 통찰력과 열정, 철학과 천재가 가득 담겼다”는 호평에서부터 “체계의 엄격함도 통일성도 없다. 디드로의 머리는 체계라는 것을 혐오한다. 『자연의 해석에 대한 단상들』은 체계가 아니라, 구성도 없이, 맥락도 없이, 추론도 없이 자연에 대해 두서없이 늘어놓은 책에 불과”하다고 혹평까지였다.
이 책이 난해하다고 평가되었던 것은 아포리즘 형식으로 된 통일성의 결여라는 문제와, 자신의 입장을 뚜렷하게 개진하는 대신 상이한 입장과 체계를 뒤섞어 놓은 것 같은 점에 근거하는데 디드로의 사상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수많은 토론을 낳기도 하였다.
그런데 디드로 또한 과학자들의 모호함과 난해성을 지적하고, 또 철학의 유용성만을 따지는 “범속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을 비판하며 이 책에서 끌어들인 모든 논의는 당대 누구도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것이다. 디드로는 그 원인을 합리주의 철학과 실험철학의 공동 작업의 부재에서 찾았다. 어떤 이들은 자신의 능력으로 더는 나아갈 수 없는 지점에 부딪혔을 때 신의 섭리를 내세워 문제를 피해 갔으며, 다른 이들은 그동안의 연구를 버리고 새롭게 유행이 된 다른 학문으로 뛰어들었다.
디드로의 이러한 노력과 투쟁이 없었다면 근대 사상을 집성하던 시기의 체계적이지 못했던 사상들을 하나로 묶어 계몽주의 철학의 총화로 만든 『백과사전』은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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