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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티어 걸들을 위한 과학자 편지 : 시대를 앞서간 여성 과학자들이 보내온 우정과 연대의 목소리

유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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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프런티어 걸들을 위한 과학자 편지= The letters for frontier girls : 시대를 앞서간 여성 과학자들이 보내온 우정과 연대의 목소리 / 유윤한 지음
개인저자유윤한
발행사항파주 : 궁리, 2020
형태사항322 p. : 삽화 ; 22 cm
ISBN9788958206323
서지주기참고문헌: p. 315-322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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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다양한 경계를 넘나드는 풍부한 상상력,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실천력,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프런티어 걸들을 위한 여성 과학자 25인의 목소리!


과학에는 특별히 상상력이 필요하다. 수학이나 논리가 전부는 아니다. 그 안에는 어느 정도의 아름다움과 시가 있다.
–머라이어 미첼(미첼 혜성을 발견한 미국 최초 여성 천문학자)

우리에게 가장 큰 도전은 자기 자신을 알고 스스로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는 것이다.
–메이 제머슨(최초의 흑인 여성 우주비행사)

만약 사회가 여성의 자유로운 발전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런 사회는 재건축되어야 한다.
–엘리자베스 블랙웰(여자 의과대학을 세운 미국 최초 여성 의사)

만약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진정으로 좋아한다면, 결국은 잘하게 될 것이다.
–캐서린 존슨(아폴로 13호가 무사히 지구로 돌아오게 한 수학자)

‘모른다’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묻지 않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질문이다.
–마거릿 해밀턴(NASA의 컴퓨터 과학자이...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다양한 경계를 넘나드는 풍부한 상상력,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실천력,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프런티어 걸들을 위한 여성 과학자 25인의 목소리!


과학에는 특별히 상상력이 필요하다. 수학이나 논리가 전부는 아니다. 그 안에는 어느 정도의 아름다움과 시가 있다.
–머라이어 미첼(미첼 혜성을 발견한 미국 최초 여성 천문학자)

우리에게 가장 큰 도전은 자기 자신을 알고 스스로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는 것이다.
–메이 제머슨(최초의 흑인 여성 우주비행사)

만약 사회가 여성의 자유로운 발전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런 사회는 재건축되어야 한다.
–엘리자베스 블랙웰(여자 의과대학을 세운 미국 최초 여성 의사)

만약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진정으로 좋아한다면, 결국은 잘하게 될 것이다.
–캐서린 존슨(아폴로 13호가 무사히 지구로 돌아오게 한 수학자)

‘모른다’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묻지 않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질문이다.
–마거릿 해밀턴(NASA의 컴퓨터 과학자이자 시스템 공학자)

사람의 외모보다 흥미로운 것은 두뇌이다.
–헤디 라마(배우이자 와이파이 발명가)

인생에서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단 이해할 필요는 있다.
–마리 퀴리(방사능 물질을 밝혀낸 물리학자이자 화학자)

사람들이 당신이 하려는 일 앞에 장애물을 놓지 못하게 하라. 그리고 당신이 왜 그 일을 해야만 하는지를 이해시켜라
–레이 몬터규(컴퓨터로 배를 설계한 흑인 여성 수학자)

인간의 머리와 손에 의존하지 않고 기계 스스로 베르누이 수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이 기계는 숫자 이외의 것도 다룰 수 있어 아주 정교하고 과학적인 음악도 작곡할 것이다.
–에이다 러브레이스(세계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세계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에이다 러브레이스부터
해커들을 연구하는 구글 보안 전문가 패리사 태브리즈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은 여성 과학자들의 우정과 연대의 목소리!


과학계는 여전히 남학생들이 더 관심있게 지켜보고 지망하는 분야로 여겨진다. 컴퓨터를 다루거나 코딩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등의 학교 교육에서도 여학생들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을 거라는 편견에 갇혀 있다. 평소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사고력과 응용력을 키워주는 교육인 ‘STEM 교육’이 왜 우리나라에서는 좀더 활성화되지 않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어온 저자가 특히 여학생들을 위한 과학교육이 좀더 다양해지기를 바라며 『프런티어 걸들을 위한 과학자 편지』를 펴냈다.

과학교육을 전공하고 <책읽는숲>이란 유투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윤한 작가는 출판사의 의뢰나 개인적인 관심에서 외국 도서 사이트들을 들여다보면서 어떤 과학책들이 나오는지 자주 검토한다. 그러다 미국 어린이・청소년용 과학도서엔 ‘STEM’이란 큰 줄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STEM은 미국 정부가 대대적으로 지원하는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 분야를 합쳐 가리키는 말이다.

이러한 STEM 도서의 또 다른 한 줄기가 바로 여성 과학 기술자들의 삶을 담은 책들이다. 저자는 여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에 갇히지 않고 과학기술계로 활발하게 진출하도록 안내하는 책들이 부러울 정도로 많이 나와 있다고 전한다. 이에 자극을 받아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진로지도 등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구상했다.

세계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에이다 러브레이스부터 아프리카의 종교와 문화를 연구한 탐험가 매리 킹슬리, 아폴로 13호를 무사히 지구로 돌아오게 한 수학자 캐서린 존슨, 배우이자 와이파이 발명가 헤디 라마, 최초의 흑인 여성 우주비행사 메이 제머슨까지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여성 과학자들을 선정하여 그들의 감동적인 삶을 담았다.

이러한 여성 과학자 25명을 선정한 기준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객관적 기준으로, STEM 도서들을 활발하게 출간해온 미국 도서 시장에서 인정받은 책들을 조사해 이에 포함된 여성 과학기술자들의 리스트를 작성했다.

두 번째는 주관적 기준으로, 저자의 개인적인 집필 의도와 생각이 담긴 부분이다. 사회적 편견이나 성 역할의 고정관념에 당당하게 맞서 과학자로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그들의 의지와 가치관을 주로 보았다.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과학자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자질이, 편견이나 고정관념으로부터의 자유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결코 무릎 꿇지 않았던
과학자 언니들이 걸어온 길을 따라서!


이 책에 실린 여성 과학자들 중에는 핵물리학자 우젠슝처럼 딸을 위해 학교를 세울 정도로 교육열이 높은 부모를 둔 경우도 있는가 하면, 탐험가 매리 킹슬리처럼 딸이 서른 살이 될 때까지 집안일만 시키며, 학교에도 보내지 않은 부모를 둔 경우도 있었다. 대부분 여성들은 학교도 다닐 수 없던 시절에 이 책에 실린 과학자들은 자신만의 길을 찾아 꿋꿋하게 걸어갔다. 그리고, 남성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과학 분야에서 배척과 따돌림을 당하면서도 실력을 발휘해 다양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다. 그만큼 의지가 강했고 용기가 컸던 것도 주요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보통 충격적인 사건을 겪으면, 그때의 두려움이 평생 트라우마로 남아 족쇄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비슷한 상황과 마주칠 때마다 트라우마에 발목 잡혀 주저앉게 된다. 이렇게 주저앉는 게 반복되다 보면, 결국 트라우마를 가져다 준 외부 환경만 탓하면서 인생을 허비하는 패배자가 되기 쉽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최초의 흑인 여성 우주비행사 메이 제머슨은 달랐다. 어린 시절 자신이 사는 시카고에 흑인 폭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파견된 무장 군인들의 행진을 보고, 큰 두려움을 느꼈다. 흑인으로서 언제든 무자비한 폭력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이 제머슨은 자신을 한없이 나약하게 만드는 그런 두려움을 피하지 않고 직시했다.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부당하게 겪는 두려움 앞에 무릎 꿇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그녀의 가슴 속엔 어려서부터 남다른 용기가 있었다. 어린 메이 제머슨이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을 때, 선생님은 아마 그 꿈을 이루기 어려울 거라고 했다. 하지만 메이는 자라서 의사가 되었고, NASA의 우주비행사이자 연구원으로서 우주 공간에서 생명을 연구하는 과학자도 되었다. 나중에 후배들에게 “다른 사람의 좁은 상상력 안에 자신을 가두지 말라”는 명언도 남기기도 했다.

이 책에 나오는 25명의 여성 과학자가 모두 용기있게 삶을 헤쳐나갈 수 있었던 비결은 자신이 평생에 걸쳐 싶은 일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둘러싼 한계를 열정으로 극복하고 자신만의 업적을 쌓는 기쁨을 놓치기 싫었기 때문에 어려움 앞에서도 결코 무릎 꿇지 않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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