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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상한 걸까?

Fisser, Krist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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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나만 이상한 걸까? / 크리스티나 피서 지음 ; 박성원 옮김
개인저자Fisser, Kristina
박성원, 역
발행사항서울 : 율리시즈, 2020
형태사항303 p. ; 22 cm
원서명Dachschaden kann man nicht versichern Die wunderbare Welt unserer Psyche
ISBN9788998229764
일반주기 본서는 "Dachschaden kann man nicht versichern Die wunderbare Welt unserer Psyche. 2018."의 번역서임
서지주기참고문헌: p. 302-303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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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정상이 아닌 게 정상이야!”

독일 심리학계의 떠오르는 신예, 크리스티나 피서의 따뜻한 위로
“조금 제정신이 아니어도 괜찮아, 남과 다른 그 점 때문에 넌 특별한 사람인 거야”
독일 아마존, 심리학 부문 베스트셀러!

어떻게 하면 살면서 조금 덜 화내고, 조금 덜 집착하고, 조금 덜 질투하고, 외로움과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조금 덜 느끼고, 조금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을까?
심리치료사이면서 경계성장애 전문가인 저자 크리스티나 피서는 일상의 문제를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늘 현장에서 부대끼며 산다. 그녀는 정신적으로 건강한 것과 건강하지 않은 것은 의외로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고, 그러므로 조금 ‘제정신이 아닌’ 것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사소한 일에도 갈피를 못 잡고 절망하는 것은 극히 정상적이며 인간적이므로, 다만 어떻게 하면 ‘조금 이상한 면’을 바로잡을 수 있는지, 어떤 경우에 정신적 건강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지를 매우 유쾌하게 풀어준다. 오래된 심리학 이론보다는 현재 청년들이 겪는 일상의 혼란과 괴로움에 초점을 맞춰 각자의 삶을 주도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특히 임상에서 검증...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정상이 아닌 게 정상이야!”

독일 심리학계의 떠오르는 신예, 크리스티나 피서의 따뜻한 위로
“조금 제정신이 아니어도 괜찮아, 남과 다른 그 점 때문에 넌 특별한 사람인 거야”
독일 아마존, 심리학 부문 베스트셀러!

어떻게 하면 살면서 조금 덜 화내고, 조금 덜 집착하고, 조금 덜 질투하고, 외로움과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조금 덜 느끼고, 조금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을까?
심리치료사이면서 경계성장애 전문가인 저자 크리스티나 피서는 일상의 문제를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늘 현장에서 부대끼며 산다. 그녀는 정신적으로 건강한 것과 건강하지 않은 것은 의외로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고, 그러므로 조금 ‘제정신이 아닌’ 것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사소한 일에도 갈피를 못 잡고 절망하는 것은 극히 정상적이며 인간적이므로, 다만 어떻게 하면 ‘조금 이상한 면’을 바로잡을 수 있는지, 어떤 경우에 정신적 건강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지를 매우 유쾌하게 풀어준다. 오래된 심리학 이론보다는 현재 청년들이 겪는 일상의 혼란과 괴로움에 초점을 맞춰 각자의 삶을 주도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특히 임상에서 검증된 효과적인 방법들을 중심으로 설명한 이 책 《나만 이상한 걸까?》는 출간 후 젊은 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비정상일까?

‘정상’이라는 용어가 분명 맹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사람들은 세상과 사람들을 ‘정상’과 ‘비정상’으로 분류하기를 좋아한다. 공동체에 어울리는 것, 사회에 거슬리지 않는 것, 스트레스를 유발하지 않는 것은 ‘정상’으로, 상식적인 관습에 상응하지 않는 것은 ‘비정상’으로 갈라놓고 심적으로 병들었다고 여긴다.
어쩌면 거의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이 정상이 아니며 다른 사람들과 다를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내재한다. 심리학자인 저자는 이런 질문들을 심심찮게 받곤 한다. “심리학자로서 어떻게 생각해?” “∼하는 것이 정상인지 말 좀 해봐.” “나한테 이런 문제가 있어…….” “우습게 들리겠지만 난 가끔씩 ∼일 때가 있어.”
사람들은 줄기차게 ‘정상’ 영역에 집착하지만 실제로 정상과 비정상은 서로 자연스럽게 넘나든다. 많은 이들이 질투하고 증오하며, 외로움을 못 견뎌하고, 완벽을 추구하며 더 나은 무언가를 찾아 헤맨다. 스스로 문젯거리를 만들고 화를 내고 괴로워한다.
하지만 ‘바른 것’과 ‘잘못된 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것’과 ‘비정상적인 것’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상심과 고통, 걱정, 그리고 매우 일상적인 크고 작은 약점은 삶의 일부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잊곤 한다. 저자는 무엇이 정상인지를 찾아 나서는 대신, 무엇이 ‘바른 것’으로 느껴지고 무엇이 ‘잘못된 것’으로 느껴지는지를 집중해 살펴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이처럼 우리의 다소 이상한 부분, 그리고 그 범위를 넘어가는 증상을 다룬다. 머릿속 어디가 이상한지를 점검해보는 여정이지만 그 부분을 수리하라고 다그치지는 않는다.
‘지붕이 새면 좀 어떤가. 그 틈새로 별을 바라볼 수도 있지 않은가!’

무엇보다 이 책을 읽고 난 다음 ‘정상이 아닌 것이 정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된다면 좋겠다. 그리고 때로는 우리가 ‘남과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구분되고 ‘특별한’ 사람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기를 바란다. 사람과 우표는 비슷한 점이 있다. 간혹 잘못 인쇄된 우표가 그 특별함 때문에 더욱 가치 있는 것처럼, 아주 작은 이상한 점을 지닌 사람들도 그 특별함 때문에 더욱 가치가 있다. 이런 사소한 특이함을 지니고 있어도 인생을 사는 데는 대개 별다른 지장이 없다. ―〈글을 마치며〉 중에서


■ 나만 이상한 걸까?
아니, 정상 아닌 게 정상이야!

일상을 방해할 정도로 자주 출몰하는 두려움, 압박감, 그리고 실수하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 하루에도 수십 번 갈팡질팡하는 나는 과연 정상인가? 실은 문제투성이 사회부적응자는 아닐까?
인간의 머리에는 누구나 약간 이상한 부분이 존재한다. 크리스티나 피서는 조금만 더 나아가 선을 넘어가면 질환의 영역에 속하는 경계 언저리에서 괴로워하는 경계성장애 환자들을 상담해온 전문가다. 저자는 젊은 심리학자의 시선으로 조금 ‘제정신이 아닌’ 행동들이 왜 전혀 이상하지 않은지, 어떻게 하면 우리가 자신의 ‘조금 이상한 면’을 바로잡을 수 있는지, 어떤 경우에 정신건강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지를 상담치료와 본인의 경험에 비유하여 매우 유쾌하게 풀어낸다.

· 매일 밤 맥주나 와인을 마셔야 잠이 온다(중독의 문제).
· 오래전부터 미뤄온 중요한 과제를 또다시 미루었다(습관성 미루기).
· 이 회사에 입사하려고 그토록 고생했건만, 1년도 안 돼 퇴사를 고민 중이다(번아웃과 보어아웃).
· 사랑에는 영 재주가 없다, 이제 그만 사랑해야겠어(연애와 파트너, 그 밖의 것들).
· 상사에게 신나게 깨지는 동료를 보니 왠지 기분이 좋다(험담과 질투의 정체).
· 이웃과 말다툼하다 분노가 솟구쳐 실신할 뻔했다(감정 조절 문제).
· 어른이 되는 게 싫다, 계속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다(캥거루족 심리).
· 너무 뚱뚱해 내가 나를 봐줄 수가 없다(외모 예찬과 집착, 광기에 대하여).
· 아무도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는다(외로움 견뎌내기).
……
다만, 이러한 생각에 일상이 힘들어진다면 자신에 대한 ‘경고 사인’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지금 상태 그대로 계속 갈 수는 없다는 신호일 수 있어서다. 잠깐 길을 잃는 것은 다분히 시행착오일 뿐이지만 이러한 신호를 인지하고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는 다른 문제다.

사랑, 슬픔, 기쁨, 미움 등의 감정은 심리학의 핵심적인 주제다. 심리치료는 근본적으로 이러한 감정을 다룬다. 나를 찾아오는 이들의 문제는 십중팔구 자기 생각 때문이 아니라, 생각과 연관된 감정 때문에 발생한다. (중략) 살다 보면 누구나 사랑의 슬픔도 기쁨도 겪기 마련이지만, 우리는 이런 감정을 잘 넘기며 사는데, 우리 심리학자들은 바로 이 부분에 관심을 갖고 있다. 여기서 다루는 것은 ‘부정적인’ 감정이지만, 나는 이를 ‘불편한’ 감정이라 표현하려 한다. ‘부정적’이란 말은 쓸모없고 나쁜 것이니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인상을 주는데, ‘부정적’ 감정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법은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모든 감정은 우리에게, 그리고 각자의 삶에 저마다 동등하게 중요하다.
―본문 54∼55쪽


■ 조금 제정신이 아니어도 괜찮아,
온갖 이상한 생각이 든다 해도 당신은 지극히 정상

이 책은 각 장의 말미에 〈무대 뒤편 들여다보기〉라는 항목을 할애하여, 실제로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심리치료 전반을 소개한다. 심리치료사와 정신과전문의 간의 역할 분담, 각 치료 단계에서의 의료보험 적용 문제 같은 독일 현지의 정보는 한국 상황을 감안하여 생략하고, 한국의 독자들이 참조할 만한 내용 위주로 편집해 실었다. 즉, 심리치료가 필요한 시점, 처방약 복용 시 주의점, 치료가 실패했을 때 취할 수 있는 방안, 치료의 시작과 끝, 중요성과 필요성 등 심리치료를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하는 데 참조할 만한 유용한 정보들이다.
책에는 또한 베스트셀러 작가 카리나 헤어가 그린 무심한 듯하면서도 따뜻한 일러스트를 함께 실어 시각적으로도 편안한 이해와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삶이 고단할 때, 다른 사람을 바꾸고 특정한 모양으로 빚어내려 하지 말고 먼저 자신과의 문제를 해결하라. 그러면 세상을 다시 한 번 다른 눈으로 볼 수 있다”고 당부하는 저자는 이 책의 집필 이유를 이렇게 요약한다.

· 당신에게는 별난 구석이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 해서 정신질환자는 아니다.
: 크고 작은 유별남을 지니고 있더라도, 대개 별다른 문제없이 잘산다. 중요한 것은 약간 이상한 부분을 고칠 게 아니라, 우리를 개성 있게 만들어주는 작은 특별함을 인지하고 이를 보다 잘 관리하는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우리가 자신과 자신의 이상한 생각, 혼란스러운 감정을 좀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다.

· 아무튼, 심리치료사가 제시하는 소소한 팁은 사는 데 도움이 된다.
: 이 책에서 소개한 다양한 훈련법은 실제로 저자가 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미 고질적이 돼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 해도 걱정할 필요 없다. 인간의 뇌는 계속 변화가 가능해 80대에도 심리적 개입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행복에 관한 연구가 밝혀낸 사실이 있다. 사람들이 진정으로 행복을 느끼는 것은 완벽해질 때가 아니라, ‘나는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 때라는 것. 완벽하지 않다는 것은 본래 아주 근사한 일이다. ―본문 1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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