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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변용과 적응

Berry, John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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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문화변용과 적응 / 존 W. 베리 지음 ; 이대희 옮김
개인저자Berry, John W.
이대희, 역
발행사항서울 : 에코리브르, 2020
형태사항127 p. ; 21 cm
원서명Acculturation :a personal journey across cultures
ISBN9788962632101
일반주기 본서는 "Acculturation : a personal journey across cultures. 2019."의 번역서임
서지주기참고문헌: p. 111-127
기금정보주기이 책은 러시아 고등경제대학교의 기초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집필했으며, 러시아 학술 우수성 사업 '5-100'의 재정 지원을 받았음
일반주제명Acculturation
Culture
Ethnicity
Emigration and immigration
Immigrants
Indigenous peoples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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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현대 세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한 연구 방법

세계화 속에서 오랜 기간을 살아오면서 우리는 세계 여러 나라나 지역 간의 접촉을 그 어느 때보다 자주 목격하고 경험하고 있다. 이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외국인을 접할 수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물론 이러한 교류와 이동의 원인은 정치적·경제적·군사적 목적 등 다양할 수 있다. 이러한 이주 인구가 겪는 사건들로 인해 사람들이 왜 이주하고 그들이 어떻게 서로 개입하며 최종적으로 정착에 대한 연구와 이해가 사회과학자·행동과학자·정책 개발자 및 프로그램 개발자 들에게 시급한 문제가 되었다.
이 책은 그러한 이해에 기여할 수 있는, 그리고 관련 집단과 개인들 모두에게 더욱 성공적인 정책과 프로그램, 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개념 및 경험적 연구 결과를 제공한다.

인류가 출현한 초기부터 세상 사람들은 문화적 타자와 접촉해왔다. 인류라는 종이 시작하는 단 하나의 출발점이 있겠지만 인간의 문화적 다양성은 생태적 맥락에 대한 적응과 간문화적 접촉에 따른 문화변용이라는 두 가지 근본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두 가지 요인은 현시점까지도 인간의 삶을 주조해왔고 인...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현대 세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한 연구 방법

세계화 속에서 오랜 기간을 살아오면서 우리는 세계 여러 나라나 지역 간의 접촉을 그 어느 때보다 자주 목격하고 경험하고 있다. 이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외국인을 접할 수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물론 이러한 교류와 이동의 원인은 정치적·경제적·군사적 목적 등 다양할 수 있다. 이러한 이주 인구가 겪는 사건들로 인해 사람들이 왜 이주하고 그들이 어떻게 서로 개입하며 최종적으로 정착에 대한 연구와 이해가 사회과학자·행동과학자·정책 개발자 및 프로그램 개발자 들에게 시급한 문제가 되었다.
이 책은 그러한 이해에 기여할 수 있는, 그리고 관련 집단과 개인들 모두에게 더욱 성공적인 정책과 프로그램, 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개념 및 경험적 연구 결과를 제공한다.

인류가 출현한 초기부터 세상 사람들은 문화적 타자와 접촉해왔다. 인류라는 종이 시작하는 단 하나의 출발점이 있겠지만 인간의 문화적 다양성은 생태적 맥락에 대한 적응과 간문화적 접촉에 따른 문화변용이라는 두 가지 근본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두 가지 요인은 현시점까지도 인간의 삶을 주조해왔고 인간 행동의 다양성을 이해할 때 기초를 이룬다. 따라서 이 책은 극히 저자의 개인적 연구 여정을 담고 있음에도 이 두 가지 개념을 중심으로 내용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문화변용”과 “적응”이라는 문제를 살펴보려 한다.


문화변용의 정의와 개념, 그리고 최근의 변화


문화변용은 두 개 이상의 문화 집단과 집단의 일원이 접촉한 결과로 발생하는 문화적이고 심리적인 변화 과정이다. 문화 집단의 수준에서 문화변용은 사회 구조와 제도에서 그리고 문화 규범에서 생기는 변화와 관련된다. 개인의 심리적 수준에서 문화변용은 음식과 의복, 언어, 가치 그리고 정체성을 포함해 사람들의 행동 범주에서 생기는 변화와 이러한 간문화적 만남에서 생기는 적응과 관련된다. 문화변용은 접촉하는 모든 집단과 개인에게 해당 변화가 발생하는 상호적인 과정이다. 이 개념은 또한 복합적이고 다면적이어서 정의가 대단히 다양하다.

더 최근에는 다른 차원이 제안되기도 했다.
첫째, 문화변용이 ‘지속적이고 직접적인’ 접촉에 기초해야 한다고 이제는 간주되지 않는다. 텔레미디어 사용의 증가로 문화변용은 멀리 떨어져서도 일어날 수 있다. 일찍부터 문화전파에 대한 연구가 이러한 사고에 동조했는데, 문화전파란 문화의 여러 측면이 실질적인 문화 접촉 없이도 경계를 넘어서 돌아다닌다는 것이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자메이카 청년들은 원격 문화변용이라 일컫는 과정을 통해 미국의 문화적·심리적 속성을 (그 사회와 직접적이고 개인적인 접촉을 가진 적이 없으면서도) 받아들이고 있다. 오히려 자메이카 청년들은 미디어와 관광을 통해 미국 문화에 노출되어 있다.
두 번째 새로운 차원은 장기간에 걸쳐 발생하는 문화변용을 검토한다. 문화변용이 단지 개인의 일생 동안이나 또는 몇 세대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기보다는 몇 세기나 심지어 몇 천 년에 걸쳐서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러한 장기 분석틀은 근대화 이론의 접근법과 유사하다
세 번째 쟁점은 국내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이 증가함에 따라 두드러졌다. 국내 사회에서는 종족문화 집단이 접촉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지배적 집단은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 더 큰 사회에서는 유효한 집단이 복수로 존재하기 때문에 문화 접촉의 양상은 더욱 복잡해졌다. 그 결과, 더 많은 민속지학적 연구가 간문화적 관계의 갈수록 복잡해진 네트워크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해졌다.
네 번째의 새로운 특징은 문화적으로 이질적인 지역들 사이에서 대규모 내부 이주로 초래되는 다원적인 사회에서의 접촉이다. 일부 학자들은 중국의 오지 농촌 마을에서 대도시로 이주한 남자들을 상대로 이주 노동자의 문화변용을 연구했다. 이러한 현상은 러시아 연방에서도 중요한데, 다른 지역 출신 사람들이 대도시로 이주하면서 대도시의 문화적 복합성을 변화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심리학 연구의 다른 분야에 대해 말하면, 사회구성주의 관점은 실증주의 연구 전통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이 관점에 따르면, 행동은 직접적이고 경험적인 관찰이 가능한 ‘주어진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타인과 접촉하면서 ‘사회적으로 구성된다’고 간주된다.


문화변용에 대한 적응의 문제


문화변용의 장기적인 결과는 문화변용에 대한 세 가지 형태의 적응으로 표시되었다. 이 개념은 개인이 자신의 집단과 더 큰 사회에서 일상생활에 얼마나 잘 성공했느냐에 해당한다. 처음에는 두 가지 종류의 적응이 확인되었다.
첫 번째는 주로 내면의 또는 심리적 적응이다. 예컨대 안정감이나 자존감, 때로는 ‘행복감’으로 일컫는 것들이다.
두 번째는 사회문화적 적응으로, 때로는 ‘잘 하기(doing well)’로 일컫기도 한다. 이러한 적응으로 개인은 새로운 사회에서 타인과 연결된다. 예컨대 학교와 직장 그리고 공동체 생활에서 사회관계와 성공을 포함한 일상적인 간문화적 삶의 활동에서 역량이 얼마나 있느냐로 이러한 적응이 드러난다.
세 번째 형태의 적응은 최근에 부상한 간문화적 적응이다. 개인이 다원적인 사회에서 문화적 경계를 넘어서 타인과 실질적인 관계를 얼마나 잘 달성해낼 수 있는지, 다시 말해 본질적으로 ‘관계를 잘 맺기’가 여기에서의 관심이다. 상호 긍정적인 종족 집단의 태도 그리고 편견과 차별의 부재와 같은 긍정적인 간문화적 관계의 달성, 그리고 앞에서 지적한 것처럼 문화적 다양성과 더 넓은 사회에서 모두의 공평한 참여에 가치를 부여하는 전반적인 관점인 다문화 이념의 수용이 여기에서 강조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모든 형태의 적응은 비지배적 종족문화 집단의 일원과 더 넓은 사회의 일원 모두에 해당된다. 해당 적응은 모두 개인의 전반적인 안정에 반영된다. 적응이 성공적이라면 개인은 일관되고 긍정적인 자신감과 협력적인 사회적 상호 작용과 네트워크 그리고 적절한 간문화적 관계를 맺게 될 것이다. 만약 성공적이지 못하다면 개인은 낮은 자존감, 공동체의 일상생활에서 무력감 그리고 더 넓은 사회에서 다른 문화 공동체와 적대적인 관계를 맺게 될 것이다.

◆ ◆ ◆

문화변용과 적응의 종류를 간단하게 소개한 것처럼 이 책은 문화변용의 연구 과정을 통사적으로 간략하게 소개한 책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관여와 경험을 주로 활용하면서 문화변용 분야의 쟁점과 개념 그리고 경험적 연구 결과를 기술하려고 했다. 이 분야 전반을 기술하려고 시도하지는 않았는데, 이러한 시도는 이 책처럼 짧은 분량으로는 불가능한 일이고, 충분한 분량의 책으로도 현재로서는 사실상 실현하기 어려운 작업이기 때문이다. 지난 50년 동안 개념적이고 경험적인 자료가 증가하면서 이러한 포괄적인 목표는 어느 한 저자나 출판물의 범위를 넘어섰다.
그럼에도 저자는 이 책에서 제시하고 검토한 자료가 문화변용을 연구하는 학생과 연구자에게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모든 학문은 개인적이고 정치적이므로, 저자는 이 분야에 자신의 견해와 관점을 덧붙였고 다른 이도 그렇게 하기를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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