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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리 산문집 : 예언의 나팔소리

Shelley, Percy Byss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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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셸리 산문집 : 예언의 나팔소리 / 퍼시 비시 셸리 지음 ; 김석희 옮김
개인저자Shelley, Percy Bysshe, 1792-1822
김석희= 金碩禧, 1952-, 역
발행사항고양 : 이른비, 2020
형태사항379 p. : 도판 ; 21 cm
원서명Shelley's prose, or The trumpet of a prophecy
ISBN9791197014802
일반주기 본서는 "Shelley's prose, or The trumpet of a prophecy. c1988."의 번역서임
분류기호824.7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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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상상으로, 즉 예언적으로 사물을 마음속에 그릴 수 있는 정신력은
진보의 모든 단계를 밀고 나아갈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이다.”
-「도덕에 대한 단상」

‘개혁자-시인’ 퍼시 비시 셸리의 사상과 정신
「시의 옹호」를 비롯해 빼어난 셸리 산문들 엄선 번역!

타고난 반항 정신, 불의와 압제의 맞서 싸운 생애

퍼시 비시 셸리(Percy B. Shelley)는 바이런, 키츠와 더불어 영국의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시인이다. 그의 유명한 시 「서풍의 노래」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하다. “예언의 나팔이여! 오 서풍이여, / 겨울이 오면 봄이 어찌 멀리 있겠는가.”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이 의지적 표현은 셸리의 삶과 사상을 상징적으로 말해준다. 서른도 채 되기 전에 요절한 생애만큼이나 그는 창작과 실천에서 천재성과 열정을 불태웠다. 셸리는 낭만주의의 서정만을 단순히 노래한 시인이 아니다. 당시 영국의 불의한 정치적?경제적?사회적 문제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그런 현실을 개선하고자 분투했던 사회개혁가였다. 학창시절부터 교사들과 친구들의 사소한 폭력을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모독이라고 여길 정도로 정의...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상상으로, 즉 예언적으로 사물을 마음속에 그릴 수 있는 정신력은
진보의 모든 단계를 밀고 나아갈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이다.”
-「도덕에 대한 단상」

‘개혁자-시인’ 퍼시 비시 셸리의 사상과 정신
「시의 옹호」를 비롯해 빼어난 셸리 산문들 엄선 번역!

타고난 반항 정신, 불의와 압제의 맞서 싸운 생애

퍼시 비시 셸리(Percy B. Shelley)는 바이런, 키츠와 더불어 영국의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시인이다. 그의 유명한 시 「서풍의 노래」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하다. “예언의 나팔이여! 오 서풍이여, / 겨울이 오면 봄이 어찌 멀리 있겠는가.”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이 의지적 표현은 셸리의 삶과 사상을 상징적으로 말해준다. 서른도 채 되기 전에 요절한 생애만큼이나 그는 창작과 실천에서 천재성과 열정을 불태웠다. 셸리는 낭만주의의 서정만을 단순히 노래한 시인이 아니다. 당시 영국의 불의한 정치적?경제적?사회적 문제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그런 현실을 개선하고자 분투했던 사회개혁가였다. 학창시절부터 교사들과 친구들의 사소한 폭력을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모독이라고 여길 정도로 정의감과 감수성이 남달랐고, 옥스퍼드에 입학한 뒤에는 종교적 도그마에 문제를 제기한 「무신론의 필연성」을 써서 퇴학을 당하기도 했다. 권위와 압제에 대한 셸리의 반항 정신은 일반적인 사회 규범과 관습에 대한 저항으로 나타났으며, 결국 그는 모든 불의와 억압에 맞서 싸우는 데 평생을 바쳤다.

셸리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탁월한 산문집
『셸리 산문집』은 시인 셸리의 사상적 배경과 문학적 바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산문들을 엄선하여 번역한 책이다. 탁월한 번역으로 정평이 난 역자 김석희가 200년 전 천재 시인 셸리의 독특하고 비상한 문장을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글이 씌어진 배경과 시대적 맥락 등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글마다 해제와 역주를 충실히 달았다. “운문의 대가들은 대체로 뛰어난 산문 작가이기도 하다. 셸리는 이런 사실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실례다.” 역자의 평가다. 이 책은 선구적인 ‘사회개혁 사상가’로서 그동안 간과해왔던 셸리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 수록된 산문들은 당국의 감시를 피해 익명이나 가명을 써서 비밀리에 팸플릿 형태로 발행한 정치적 논설을 비롯해 사회, 철학, 종교, 문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 그만큼 그의 관심은 당대의 여러 현안에 촉수를 내뻗고 있었고, 이는 그의 정신이 시대와 세상을 선도하려는 자의식에 충만해 있음을 말해준다. 부제 ‘예언의 나팔소리’는 셸리의 예언자적 풍모가 잘 드러난 「서풍의 노래」 마지막 시구로서, 이 산문집을 관통하는 셸리의 목소리인 것이다. 물론 셸리는 먼저 높은 서정성과 비전성과 정치성이 결합된 빼어난 시를 쓴 시인이다. 따라서 셸리 문학의 꽃은 단연 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줄기와 등뼈를 이루는 것은 산문이며, 산문을 통해 시의 배경이 되는 사상들을 선명히 파악할 수 있다.

「시의 옹호」 「사랑에 대하여」 「생명에 대하여」 「자연식의 옹호」 …
수록된 산문들 가운데 뭐니뭐니 해도 셸리의 시학적 결정체인 동시에 낭만주의 문학론의 꽃으로 불리는 「시의 옹호」가 가장 주목할 만하다. “시인은 영감의 비의를 해설하는 사제이고, 미래상이 현재에 던지는 거대한 그림자를 비추는 거울이며? 세계의 공인되지 않은 입법자”라는 유명한 ‘선언’은 ‘개혁자-시인’ 셸리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그리고 주요한 산문들은 인류애와 세계시민 정신을 호소한 「박애주의자 협회 설립의 제언」, 채식과 인간 문명을 성찰한 「자연식의 옹호」, 언론출판의 자유를 논하며 불의한 재판을 비판한 「엘린버러 경에게 보내는 편지」, 의회개혁과 선거법 개정을 통한 민주적 공화제 수립을 주장하는 「샬럿 공주의 죽음과 관련하여 인민들에게 보내는 글」, 그리스 정신의 위대성을 피력한 「아테네 사람들의 문학과 예술과 풍속에 관한 시론」, 사랑을 공감의 행위로 파악한 「사랑에 대하여」, 그밖에 키츠, 바이런, 메리 셸리에게 보낸 편지 등이다.

인간으로 눈뜬 시대, 미덕과 지혜로 자기 변혁과 인류애를 실천
셸리가 살았던 시대는 미국 독립, 프랑스 혁명에 의한 인권 회복, 산업혁명이 초래한 물질문명으로의 길을 급속히 걷기 시작했을 무렵, 바꿔 말하면 민중이 인간으로 살아가는 데 눈을 뜬 시대이고 인간이 물질적 풍요와 동시에 그것과 표리일체를 이루는 폐해도 손에 넣은 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그가 팸플릿 같은 산문에서 호소하려 한 것은 이런 시대를 사는 젊은이가 공통적으로 품고 있던 권위에 대한 반항심, 절대시되고 있는 것에 대한 회의, 불합리한 것에 대한 분노, 학대받는 자들에 대한 공감이고, 그 해결 수단으로서의 미덕과 뛰어난 지혜에 의한 자기 변혁과 인류애였다.
셸리가 시와 산문을 집중적으로 썼던 때는 1810년대다. 구체적으로 이 시기 영국은 군주제 아래에서 정치적으로 억압받고, 산업화의 진행으로 경제적으로 고통받던 노동자들의 집회와 시위가 빈발했고, 거기에 대해 지배계급의 가혹한 탄압이 이어졌다. 셸리는 이런 암울한 현실을 직시하며 민중의 고된 삶을 개선하기 위해 고민하고 행동하면서 글을 썼다. 그의 글들이 필연적으로 정치성을 강하게 띨 수밖에 없는 이유다. 셸리에게 시인은 좁은 의미의 문학 속에 갇힌 존재가 아니었다. 그에게 창작은 곧 정치적 실천 다름 아니었다. “시는 그 자체 안에 자기 혁신과 사회 혁신의 씨를 포함하고 있다”(「시의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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