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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로부터의 탈출

Ball, Hu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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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시대로부터의 탈출 / 후고 발 지음 ; 박현용 옮김
개인저자Ball, Hugo, d1886-1927
박현용, 역
발행사항파주 : 나남, 2020
형태사항501 p. : 삽화, 도판, 초상 ; 24 cm
총서명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서양편 ; 413
원서명Flucht aus der Zeit
ISBN9788930040464
9788930082150 (세트)
일반주기 색인수록
후고 발 연보: p. 489-493
본서는 "Die Flucht aus der Zeit. 1927."의 번역서임
분류기호838.91203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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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파괴와 창조의 미학, 다다이즘 세계로의 초대

유럽의 근대 예술이나 아방가르드와 관련한 서적은 국내에 이미 많이 출간되었음에도 다다이즘에 관심 있는 독자의 욕구를 충족할 만한 자료는 거의 전무했다. 이런 상황에서 다다이즘 역사에 대한 가장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시대로부터의 탈출》의 국내 출간을 큰 의미를 갖는다. “다다이즘 운동의 도덕적, 철학적 기원에 대한 증거”이자 “다다이즘에 대한 가장 의미 있는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다다이즘의 태동과 의미 및 활동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이다.
1차 세계대전 중인 1915년, 스위스 취리히에 모인 예술가들은 현대 예술사의 거대한 전환점을 마련한다. 삶이 전쟁과 죽음으로 둘러싸여 있던 시대, 다다이스트들은 삶과 유리된 예술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전쟁이 초래한 살육에 대한 냉소에서 더 나아가, 근대 이후 유럽을 지배해 오던 합리성과 이성에 대한 신뢰와 문화적 가치를 부정했다. 전통적 예술 형식의 파괴와 부정을 주장하면서, 혼돈과 순수로 이루어진 퍼포먼스를 포함해 비이성적이고 반문화적인 예술 운동을 전개했다.
발이 문을 연 다다이즘 운동의 산실인 카...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파괴와 창조의 미학, 다다이즘 세계로의 초대

유럽의 근대 예술이나 아방가르드와 관련한 서적은 국내에 이미 많이 출간되었음에도 다다이즘에 관심 있는 독자의 욕구를 충족할 만한 자료는 거의 전무했다. 이런 상황에서 다다이즘 역사에 대한 가장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시대로부터의 탈출》의 국내 출간을 큰 의미를 갖는다. “다다이즘 운동의 도덕적, 철학적 기원에 대한 증거”이자 “다다이즘에 대한 가장 의미 있는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다다이즘의 태동과 의미 및 활동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이다.
1차 세계대전 중인 1915년, 스위스 취리히에 모인 예술가들은 현대 예술사의 거대한 전환점을 마련한다. 삶이 전쟁과 죽음으로 둘러싸여 있던 시대, 다다이스트들은 삶과 유리된 예술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전쟁이 초래한 살육에 대한 냉소에서 더 나아가, 근대 이후 유럽을 지배해 오던 합리성과 이성에 대한 신뢰와 문화적 가치를 부정했다. 전통적 예술 형식의 파괴와 부정을 주장하면서, 혼돈과 순수로 이루어진 퍼포먼스를 포함해 비이성적이고 반문화적인 예술 운동을 전개했다.
발이 문을 연 다다이즘 운동의 산실인 카바레 볼테르의 공연에서는 다다이즘의 본질적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시 낭송과 산문 낭독, 합창, 클래식 연주, 즉흥 연주와 즉흥적인 극, 춤이 어우러진 ‘종합예술작품’이 소개되었다. 기상천외한 발상과 생동감이 넘치는 카바레 볼테르의 퍼포먼스는 ‘무례한 제스처’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지만, 형식의 파괴를 통해 예술의 영역을 확장하고 현대 예술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 책은 발이 시인 차라, 휠젠베크, 추상화가 칸딘스키 등과 함께 강연, 토론, 공연, 전시회를 통해 다다이즘을 창시하고 완성해가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그렸다.

‘시대로부터의 탈출’을 꿈꾼 한 예술가의 초상

《시대로부터의 탈출》은 1910년에서 1921년까지 후고 발의 일기 형식의 글을 모은 책으로, 20세기 초반 세계사의 현장을 온몸으로 부딪쳤던 한 예술가의 내밀한 기록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 작품에는 전쟁의 광기에 휩싸인 시대에 단상과 성찰, 예술의 역할에 대한 발의 고민과 사상적 전환, 예술관이 담겨 있어 당시 예술가를 비롯한 지식인 계급의 고뇌를 엿볼 수 있다.
후고 발은 시대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시대와 정면으로 싸운 예술가였다. 그는 자신 안에 상호 대립적인 세계관과 예술관을 지닌 인물로, 표현주의와 무정부주의, 다다이즘을 거쳐 말년에는 가톨릭에 귀의하는 등 진폭 넓은 사상의 흐름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발의 이러한 다채로운 사상적 흐름의 바탕에는 ‘개인 자유의 열망’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발은 자신의 시대가 악마적인 것으로 가득 차 있다고 늘 생각했고, 평생 ‘시대로부터의 탈출’을 꿈꾸었다.
발은 또한 합리성보다는 본능적인 창조에 기반을 둔 예술을 추구했다. 그는 물질적이고 야만적인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적극적으로 소외시키면서 원시적인 것, 특히 원시인의 무시무시한 가면에서 친밀감을 얻었다. 그것은 ‘치욕적 현실을 가린다’는 뜻이자, ‘세상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예술가 자신의 얼굴을 가린다’는 뜻이었다. 더 나아가 사회 속에서 예술가의 역할, 예술가는 ‘위장한 관객’으로서 야만적 현실에서 대중을 구하는 존재임을 상징하기도 했다. 발은 새로운 예술을 통해 대중을 구원하고 시대의 절망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그가 시대로부터 탈출해 가고자 했던 지향점은 다름 아닌 순수한 예술의 세계였던 것이다.
또한 이 책에는 세계적 문호 헤르만 헤세와 발의 특별한 인연이 기록되어 있다. 사후 같은 곳에 잠들 정도로 막역했던 두 사람은 암울한 시대에 삶과 예술의 방향을 논했다. 헤세는 발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었고 발은 헤세의 전기를 유작으로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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