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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뒤흔든 불멸의 사랑

조동숙

상세정보
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세기를 뒤흔든 불멸의 사랑 / 조동숙 지음
개인저자조동숙
발행사항서울 : 문이당, 2019
형태사항333 p. : 삽화 ; 21 cm
ISBN9788974565176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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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한 시대를 대표했던 사람들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사랑을 했던 22명을 선정하여 조동숙 시인이 『세기를 뒤흔든 불멸의 사랑』을 출간했다. 이 지구상에 존재했던 수많은 사랑의 여러 형태 중에서도 그들이 체험했던 열정적이고 도취적인 에로스에 중심을 두었고, 수많은 자료를 통해 불멸이자 전설이 된 사랑을 사실에 접근하려는 의도로 집필하였다. 이 책에서 만나게 될 인물들은 국왕, 왕비를 비롯하여 한 시대는 물론 한 세기를 풍미했던 학계, 문화예술계의 거장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유례가 없는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인류 역사상 아직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물들이기도 하다.

그들의 로맨스가 사실과는 다르게 알려져 있는 경우도 있지만, 우상이나 이상, 그리고 꿰맞춘 이미지가 아닌 본래 그대로의 모습과 대면하는 일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작가는 무엇보다 사실과 다르게 과대 포장되거나 지나치게 미화된 내용들을 객관적 시각으로 엄정하게 서술했다. 해도 지지 않는다는 영광과 명성을 누려왔던 대영제국의 왕이 지독한 사랑에 빠져 왕위도 왕실도 버린 일은 픽션이 아닌 실제 이야기다. 사랑을 위해 왕위도 버린 에드워드 8세. 이로 인...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한 시대를 대표했던 사람들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사랑을 했던 22명을 선정하여 조동숙 시인이 『세기를 뒤흔든 불멸의 사랑』을 출간했다. 이 지구상에 존재했던 수많은 사랑의 여러 형태 중에서도 그들이 체험했던 열정적이고 도취적인 에로스에 중심을 두었고, 수많은 자료를 통해 불멸이자 전설이 된 사랑을 사실에 접근하려는 의도로 집필하였다. 이 책에서 만나게 될 인물들은 국왕, 왕비를 비롯하여 한 시대는 물론 한 세기를 풍미했던 학계, 문화예술계의 거장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유례가 없는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인류 역사상 아직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물들이기도 하다.

그들의 로맨스가 사실과는 다르게 알려져 있는 경우도 있지만, 우상이나 이상, 그리고 꿰맞춘 이미지가 아닌 본래 그대로의 모습과 대면하는 일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작가는 무엇보다 사실과 다르게 과대 포장되거나 지나치게 미화된 내용들을 객관적 시각으로 엄정하게 서술했다. 해도 지지 않는다는 영광과 명성을 누려왔던 대영제국의 왕이 지독한 사랑에 빠져 왕위도 왕실도 버린 일은 픽션이 아닌 실제 이야기다. 사랑을 위해 왕위도 버린 에드워드 8세. 이로 인해 당사국인 영국은 말할 것도 없이 전 세계인에게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작가가 선정한 22명의 로맨스, 즉 세기적 사랑이자 세기의 사건을 통해 천의 얼굴을 가진 사랑들은 세상 사람들의 뭇매를 맞기도 했고 다양한 화제를 뿌리기도 했지만 아직도 영롱한 빛을 발하며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 그들이 보여준 사랑이 모범적인 본보기와는 다소 거리가 있을지라도 보다 색다른 내용으로 사랑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오스트리아 여제의 딸이자 프랑스 왕비에서 저주받은 죄수로의 극적 운명과 마주하는 순간이었다. 화려한 궁정에서 처참한 감옥으로, 온 국민의 환영에서 들끓는 증오로, 지고의 자리에서 단두대로 내몰렸던 운명 앞에서도 의연했던 왕비였다. 그 힘의 원천은 바로 사랑이었다.

세기의 로맨스, 그 주인공들을 통해 우리는 사랑의 치열성과 도저히 저항할 수 없었던 욕망들을 인식함으로서 사랑의 새로운 좌표를 마련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랑의 역동적인 생명력과 더불어 사랑이 휩쓸고 간 괴로움, 외로움, 상처자리도 소중하게 끌어안고 보듬을 수 있을 때 사랑에 대한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란 확신이 든다. 이 책이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작은 촛불 하나라도 되어 사랑의 여정에 길을 밝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작가의 말」중에서


- 작품내용 (레오나르도 다 빈치, 도스토예프스키, 존 레논, 아인슈타인, 코코 샤넬)


르네상스 시대의 가장 중요한 인물이자 위대한 천재였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인류역사상 최고의 창조적인 인물로 평가되는 그는 천재적인 미술가라는 사실을 넘어 천문학, 건축학, 조각가로도 유명하다. 그는 수많은 제자들과 여인들이 있었지만 이성을 사귀었다는 말은 없었다. 다 빈치는 동성애자였으며 그의 주변에는 늘 미소년들이 있었다. 다 빈치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연구가로 유명한, 20세기 초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였던 지그문드 프로이트는 그의 성적 충동은 동성을 향한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단언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인물로 오늘날까지 문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도스토예프스키가 사랑을 느낀 여인은 8년 간 시베리아 유형에 처해 있을 때였다. 대대장 벨리코프 집에서 알렉산드로 이사예프와 그의 아내 마리야 드미뜨리예브나를 만났다. 마리야의 외모는 전체적으로 허약하고 병적이었는데 그런 그녀를 보면서 도스토예프스키는 때때로 그의 어머니를 떠올렸다. 허약한 몸과 어린애 같은 심성의 그녀는 보호본능을 자극하면서 복잡한 감성을 맛보게 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마리야의 남편이 사망하자 그는 바로 마리야에게 청혼했다.

비틀즈는 한 시대를 풍미한 록 밴드였다. 비틀즈의 리더 격이었던 존 레논. 화려한 명성 못지않게 로맨스를 포함한 기행으로 세상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존은 어렸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되자 6세 때부터 엄마 대신으로 자식이 없던 미미 이모가 양육했다. 이렇게 유년기에 부모 아닌 다른 사람의 손으로 양육된 성장배경은 그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끼쳤다. 노동자 가문 출신에다 불우한 유·소년기를 보낸 그가 대중음악으로 세계를 정복한 사실은 전설이 되기에 충분했다. 존이 18세가 되던 해, 한 살 연상이던 신시아 파웰과 혼인신고를 한 뒤 법적부부가 되었다. 존은 마리화나와 대마초에 이미 손을 댄 상태였고, 런던의 치과의사가 연 파티에서 LSD를 알게 되어 환각체험도 하게 되었다. 존은 마약상태에서의 의식변화를 흥미롭게 여겼고, 아내에게 LSD를 복용하도록 끈질기게 요구했다. 아내 신시아는 그 섬뜩한 마약 체험 후 심기일전을 위해 지인들과 함께 2주 간의 일정으로 그리스 여행을 떠났다. 그때 존이 만난 여자는 오노 요코라는 전위 예술가였다. 존은 26세, 요코는 33세로 존보다 7살이나 많은 여자였다. 그때 요코는 아름다운 독신녀가 아니라 재혼하여 교코라는 딸까지 둔 유부녀로 ‘동양에서 온 못생긴 마녀’라는 오명을 달고 있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그는 천재였고 괴짜였다. 그는 우리와 보는 눈이 달랐고 눈에 보이지 않던 영역까지 생각했던 천재였다. 그는 1879년 3월 14일 독일 울름의 작은 마을에서 유대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스위스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다녔는데 교육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론 물리학을 연구하는 장소로 이용하기 위해 대학에 들어갔다고 했다. 아인슈타인이 스위스 아라우시에 있는 기술고등학교에 다닐 때였다. 그는 하숙생으로 가족과 함께 살던 이 집의 딸 마리 빈텔러에게 반했다. 그의 나이는 17세였고, 마리는 그보다 세 살 연상이었다. 그들의 첫사랑에 들어와 그들의 사랑을 허물게 했던 여자는 바로 밀레바 마리치였다. 그의 어머니는 밀레바와의 결혼을 몹시 반대했지만 그의 부친은 아들과 밀레바의 결혼을 허락했다. 밀레바가 첫 아들 한스를 가졌던 1903년 1월 6일 두 사람은 결혼했다. 밀레바는 친구 사비치에게 자신의 시어머니에 대해 ‘피도 눈물도 없는 사악한 사람’으로 표현했고, 아인슈타인도 자신의 어머니를 ‘악마’라고 했다.

코코 샤넬, 생존 당시에도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릴 정도로 잉걸불 같은 열정과 도전으로 패션의 혁명을 이루어냈다. 그녀는 프랑스의 소뮈르에서 가난한 장돌뱅이 아버지 알베르 샤넬과 어머니 쟌 샤넬 사이에서 3남 3녀의 둘째딸로 태어났다. 샤넬이 12살 때 어머니는 과로와 결핵으로 사망했다. 샤넬은 의상실 점원, 보조양재사, 밤무대 가수로 입에 풀칠할 정도로 생계를 힘겹게 꾸려가고 있었다. 그녀는 물랭의 로통드 뮤직홀에서 기버리엘 샤넬에서 코코 샤넬로 데뷔했다. 샤넬이 사교계의 화려한 생활과 방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만난 남자는 아서 카펠이었다. 그는 샤넬의 운명적인 남자였고, 그를 보는 순간 샤넬은 바로 사랑에 빠졌다. 샤넬에게는 그가 연인이자 오빠인 동시에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

깨어진 사랑의 쓰라린 상처와 실망을 딛고 그것이 삶과 예술의 연료가 되어 각자의 분야에서 불멸의 신화가 된 인물들도 있었다. 그런가 하면 상대방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독점욕으로 전부를 잃기도 한 경우도 있었고, 동등한 파트너에서 비참한 인생으로 전락하기도 했다. 정략결혼의 희생양으로 사랑을 통해 그나마 삶의 기쁨과 의미를 알아가다가 끝내는 단두대의 이슬로 처형되고, 왕은 되었지만 사랑의 상실로 광인이 되어 수하들에게 죽임을 당하거나 왕관을 버리고 연인을 선택한 왕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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