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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 : 장편소설 속 만남과 헤어짐

윤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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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 : 장편소설 속 만남과 헤어짐 / 윤새라 지음
개인저자윤새라
발행사항서울 : 한양대학교 출판부, 2019
형태사항307 p. ; 23 cm
총서명HY collection ;027
대등표제Фёдор Михайлович Достоевский и Лев Николаевич Толстой
ISBN9788972186120
일반주기 연보: p. 300-301
서지주기참고문헌(p. 228-299)과 색인수록
주제명(개인명)Dostoevsky, Fyodor Mikhailovich,1821-1881 --
Tolstoy, Leo, -- Graf1828-1910, --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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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자료실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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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
엇갈린 길 위에서 만나다


대문호 도스토옙스키(1821-1881)와 톨스토이(1828-1910)가 같은 나라에서 동시대를 살았음에도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러시아가 세계에서 가장 넓은 나라라고 해도 일류작가들이 활동하는 문단은 좁다. 동료작가들과 평론가들은 물론 출판업계의 편집장들, 또 사회 유명인사 등?두 작가 주위의 지인들은 대개 다 서로 친분이 있었다. 게다가 작가의 아내들끼리도 만난 적이 있다. 그런데 정작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가 대면한 적이 없음은 이채롭다.
그렇다면 작품은 어떤가?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의 작품 세계는 뚜렷이 대비된다. 메레쥐콥스키가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를 각각 육체와 정신을 대표하는 작가로 규정했다면 조지 스타이너는 톨스토이를 호머로부터 발원한 서사시의 전통을 잇는 대하소설 작가로, 그에 반해 도스토옙스키는 극적인 드라마의 정신을 소설에서 구현한 작가로 둘을 비교했다. 또 도스토옙스키의 소설을 다성악의 원리가 배어든 대화성으로 읽어낸 바흐친을 따르자면 톨스토이는 단성악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소...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
엇갈린 길 위에서 만나다


대문호 도스토옙스키(1821-1881)와 톨스토이(1828-1910)가 같은 나라에서 동시대를 살았음에도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러시아가 세계에서 가장 넓은 나라라고 해도 일류작가들이 활동하는 문단은 좁다. 동료작가들과 평론가들은 물론 출판업계의 편집장들, 또 사회 유명인사 등?두 작가 주위의 지인들은 대개 다 서로 친분이 있었다. 게다가 작가의 아내들끼리도 만난 적이 있다. 그런데 정작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가 대면한 적이 없음은 이채롭다.
그렇다면 작품은 어떤가?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의 작품 세계는 뚜렷이 대비된다. 메레쥐콥스키가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를 각각 육체와 정신을 대표하는 작가로 규정했다면 조지 스타이너는 톨스토이를 호머로부터 발원한 서사시의 전통을 잇는 대하소설 작가로, 그에 반해 도스토옙스키는 극적인 드라마의 정신을 소설에서 구현한 작가로 둘을 비교했다. 또 도스토옙스키의 소설을 다성악의 원리가 배어든 대화성으로 읽어낸 바흐친을 따르자면 톨스토이는 단성악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소설 갈피마다 작가의 의견이 강하게 엿보인다.
이와 같이 기존연구에서 규명한 차이를 바탕으로 필자는 새로운 관점에서 두 대가를 바라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두 문호가 작품을 통해 마주치고(즉 나폴레옹, 사랑과 죽음, 법과 정의, 형제애 등 같은 주제와 모티프를 다루지만) 또 엇갈린다는 사실을 장편소설들을 시대순으로 한 쌍씩 짝지어 살펴본다. 다시 말해 두 작가가 일견 무척 달라 보이지만 동시대를 함께 호흡하며 같은 문제를 두고 공명했으되 다른 시각으로 풀어냈음을 고찰한다. 그 결과, 한 작가의 시작이 곧 상대방의 끝에 상응함이 발견된다.
도스토옙스키의 경우 1년 정도의 응축된 시간 안에 벌어지는 한 개인의 고뇌와 부활에 집중한 《죄와 벌》에서 시작해 주인공을 다원화하고 50여 년 전 과거로까지 시간 폭을 넓힌 《카라마조프 형제들》로 작품세계를 확장해갔다면, 톨스토이는 반대로 《전쟁과 평화》라는 경이로운 역사소설로 시작해 당대를 무대로 한 《안나 카레니나》를 거치며 좁아져 가더니 마지막 장편에서는 《죄와 벌》처럼 한 남자에게 집중하고 그가 시베리아에서 부활하는 이야기로 마무리 짓는다. 이 책은 시공간의 활용 및 주인공의 특징, 또 주제를 펼치는 방식 등에서 두 대가의 장편이 서로 반대되는 궤도를 따라 진화한다는 점을 논증한다. 이 과정에서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의 천재성이 가장 잘 발휘된 장편들의 주요 특성이 서로의 거울에 비추어 조명됨으로써 새로운 분석과 독서가 시도될 것이다.
다시 말해 이 책은 두 문호의 주요 장편소설을 단순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관점, 즉 두 작가의 장편소설이 반대되는 궤적을 그리며 진화한다는 관점에 의거해 장편들을 시기에 따라 짝지어 비교하고, 이로써 이제까지 학계에서 행해진 적이 없는 고찰을 시도한다. 여기에 이 책의 독창성과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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