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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기울임의 미학

최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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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귀 기울임의 미학= Learning to listen / 최명기 지음
개인저자최명기
발행사항서울 : 시공사, 2019
형태사항293 p. ; 22 cm
기타표제타인에게 한 발 다가가기 위한 심리 수업
ISBN9788952739711
서지주기참고문헌: p. 291-293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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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자료실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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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당신의 마음을 듣겠습니다”
서로의 생각에 귀 기울이는, 타인과 나를 보듬는 따뜻한 심리학 공부


귀 기울임은 자력처럼 작용한다. 자기장에 변화가 생기면 공간이 변하면서 시간의 흐름이 달라진다. 내가 타인의 마음에 한 발 다가서서 귀 기울일 때, 둘 사이의 공간에 따뜻한 기류가 감돌고 의미 있는 시간이 촘촘하게 흘러간다. 진정한 귀 기울임은 나와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고, 진실의 순간으로 이어지게 한다. _본문에서

자연스러운 관계 맺기의 시작, ‘경청’이라는 타인과의 적극적인 교감을 심리학의 관점으로 살펴본다. 누구보다 많은 이야기를, 다른 이의 아픔을 가장 가까이서 들어온 정신과 전문의 최명기 소장이 풀어놓은 귀 기울임에 대한 따뜻한 공부. 이 책은 우리가 늘 생활에서 마주치는 곤란한 대화, 어설픈 조언이나 충고를 짚고, 관계 맺기에 서툰 존재들에 대해 심리학으로 쉽고 명쾌하게 풀어낸다.
그동안은 거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자존감 회복, ‘나’를 외부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식, 타인에게 절대로 상처 받지 않는 법에 대해서 의미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왔다. 여기에 최명기 소장은 “인간은 날 ...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당신의 마음을 듣겠습니다”
서로의 생각에 귀 기울이는, 타인과 나를 보듬는 따뜻한 심리학 공부


귀 기울임은 자력처럼 작용한다. 자기장에 변화가 생기면 공간이 변하면서 시간의 흐름이 달라진다. 내가 타인의 마음에 한 발 다가서서 귀 기울일 때, 둘 사이의 공간에 따뜻한 기류가 감돌고 의미 있는 시간이 촘촘하게 흘러간다. 진정한 귀 기울임은 나와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고, 진실의 순간으로 이어지게 한다. _본문에서

자연스러운 관계 맺기의 시작, ‘경청’이라는 타인과의 적극적인 교감을 심리학의 관점으로 살펴본다. 누구보다 많은 이야기를, 다른 이의 아픔을 가장 가까이서 들어온 정신과 전문의 최명기 소장이 풀어놓은 귀 기울임에 대한 따뜻한 공부. 이 책은 우리가 늘 생활에서 마주치는 곤란한 대화, 어설픈 조언이나 충고를 짚고, 관계 맺기에 서툰 존재들에 대해 심리학으로 쉽고 명쾌하게 풀어낸다.
그동안은 거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자존감 회복, ‘나’를 외부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식, 타인에게 절대로 상처 받지 않는 법에 대해서 의미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왔다. 여기에 최명기 소장은 “인간은 날 때부터 타인과 소통하고 싶어 하는 존재”라고 말하며, 꼭 해내야만 하는 일로서의 관계 맺기가 아닌 두려움과 외로움을 이겨내려는 인간의 본능을 설명한다. 직장 동료나 상사와, 학교 선후배와, 가족이나 친구와 잘 지내야만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자발적으로 타인과 더불어 사는 삶을 찾는다. 상처 받은 나의 마음을 모른 척하지 않고, 타인의 고통을 지나치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촘촘한 대화의 행복을 살펴본다.
《귀 기울임의 미학》은 불완전한 나와 타인의 마음에 집중해서, 진중하고 한층 따뜻한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또한 실용적인 상담 기법을 원하는 정신과 의사, 심리치료사 등 전문가들에게도 유용한 심리학 지식이 담겨 있다. 최명기 소장이 심리상담센터를 찾은 수많은 내담자들에게 응답하기 위해 노력해온 긴 시간을 온전히 담은 이 책은 내면의 소리를 듣고자 하는 이들,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다.

말을 건네기 전에 제대로 침묵하기

명절, 경조사를 비롯한 각종 모임이 있을 때마다 젊은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좋은 충고’가 쏟아지곤 한다. 사람들은 서슴지 않고 ‘취직은 했는지, 결혼은 언제 할 것인지, 자식을 빨리 낳아야 한다, 둘째가 있는 편이 좋다던데…’ 등등의 사적인 질문을 던진다. 질문을 받은 이들은 대부분 예의상 웃어넘기지만 원치 않는 사람의 원치 않는 관심은 누구에게나 고역이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쏟아진 말들이 진정 걱정을 담은 것인지, 그저 자동적으로 나오는 잔소리인지 금세 파악한다. 이렇게 쓸데없는 질문, 지나친 참견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불편한 자리를 매끄럽게 만들었고, 사교적 발언을 했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상대방의 반응이 애매하다면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인지 고찰할 필요가 있다.
이는 대부분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데 익숙지 않고 관심을 보이는 방법에 서투르기 때문이다. 상대방은 거부감을 온몸으로 표현하는데 자신이 읽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고민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진심으로 누군가를 위한다면 제대로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침묵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정확히 타인의 마음을 듣고자 노력하고, 그들의 아픔에 귀 기울인다면 누군가의 영혼이 치유되고 한층 가까워지는 따스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최명기 소장은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기 위한 경청의 중요성을 말하며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듣기’를 권한다. ‘적극적 듣기’란 다음에 어떤 말이 나올까 생각해보고 지금 하고 있는 이야기가 이전의 내용에 어떤 의미를 더하는지 고민하며 대화에 참여하는 것을 뜻한다. 또한 듣는 순간에 자신의 윤리적 판단을 정지시키고 타인을 자신의 잣대로 재단하지 않는 자세도 중요하다. 그저 흘려듣기나 수동적 듣기가 아닌, 적극적인 귀 기울임의 행복한 교감을 심리학적 측면에서 살펴본다.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관심을 갖고, 표현하고 싶어 하며 격려를 건네고자 한다. 이 모든 소통 욕구는 타인을 도와주려는 선한 의도에서 시작한다. 인간은 어우러져 살아가는 존재다. 고통 받는 사람은 힘든 일을 나누고 싶고, 누군가 아픔을 호소한다면 이를 온 마음으로 듣는 것이 사람의 본능이다. 다만 주의할 점은 대화가 상대방이 원하는 방식이어야 하며, 그가 원하는 만큼만 다가가서 위로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작정 타인에게 변화를 강요하기보다 때때로 상대방의 마음에 속아주며 외로움, 두려움을 덜어주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최명기 소장은 당부한다.

나의 마음을 탐색하는 내면 관찰법

자존감 높이기, 나를 지키는 법, 타인에게 상처 받지 않는 법… 요즘 SNS나 미디어, 책 등에서 많이 회자되는 주제다. 결국 팍팍한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아를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의미하며, 일로만 느껴지는 관계 맺기의 피로도를 설명하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타인에 의한 불필요한 침범을 거부하는 움직임이기도 하다. ‘내’가 다치지 않아야 타인과 잘 지낼 수 있다는 자기보호의 성격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친구나 가족들 사이에서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자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 모든 자아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 혹시 고슴도치처럼 가시 안에 자신을 숨기는 일이 되지 않을까? 최명기 소장은 이러한 문제 제기를 하며 자발적으로 타인에게 다가가기에 대해, 인간의 본능적 감각과 심리학으로 쉽게 풀어낸다.
우리는 타인과 고통을 나누고 행복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서로 감정을 교류하며 살아간다. 최명기 소장은 이를 위해서는 나의 내면에 귀를 기울여 기준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맺기 전, 나 자신을 먼저 알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알아야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무조건 고슴도치처럼 가시 안에 숨기보다는 나를 먼저 이해하고 상대방에게 온전히 공감하는 법을 실제 상황을 예로 들어 고찰한다. 또한 서로의 마음에 귀 기울인다는 측면에서 나를 알고 타인을 알도록 이끈다.

인간은 불안하고 완전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남의 고통을 듣고, 타인에게 자신의 아픔을 말할 수 있는 관계 맺기의 심리학이 필요하다. 《귀 기울임의 미학》은 내 안에 타인을 받아들일 마음속 자리를 마련하고, 서로를 보듬을 여유를 갖추는 데 긴요한 단 한 권의 심리학 가이드다. 최명기 소장이 그동안의 경험을 응집해 담아낸 이 책은 그저 쉽게만 생각했던 ‘듣고 말하기’에 대한 많은 이의 감각을 바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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