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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것이 아이디어다: 우리 삶을 모던하게 만든 50가지 위대한 발상들

Farndon, J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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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오! 이것이 아이디어다: 우리 삶을 모던하게 만든 50가지 위대한 발상들/ 존 판던 지음 ; 강미경 옮김
개인저자 Farndon, John
강미경, 역
발행사항서울: 웅진지식하우스, 2012
형태사항455 p.: 삽화(일부천연색); 21 cm
원서명 (The) World's greatest idea
ISBN 9788901140780
일반주기 본서는 "The world's greatest idea : the fifty greatest ideas that have changed humanity. c2010."의 번역서임
일반주제명 Idea (Philosophy)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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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를 뽑는다는 게 가능한가?”
2010년 영국의 저명한 출판사 아이콘북스(Icon Books) 편집진은 케임브리지 대학 출신의 지적 모험가 존 판던(John Farndon)에게 새로운 기획을 제안했다. 바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를 뽑아보자”는 것.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류가 만든 수많은 사상과 이념, 제도와 발명품 등의 발상 중에서 무엇을 ‘가장’ ‘위대하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 그러나 분명 누구라도 도전해보고 싶은 매혹적인 주제였다. 여기에 필립 볼(Philip Ball), 딜런 에번스(Dylan Evans), 데이비드 오렐(David Orrell) 등 동시대를 사는 각 분야 최고의 지성인 11인이 심사 위원으로 가세하면서 얼핏 불가능할 것 같던 프로젝트는 시동을 걸었다.
우선 과학과 철학, 인문학 연구자를 대표하는 심사 위원단에서 많은 논의와 토론을 거쳐 ‘결혼’과 ‘인터넷’을 포함한 5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그리고 저자와 편집진은 프로젝트의 홈페이지를 열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에 대한 네티즌 순위 투표를 진행했다. 이미 《이것은 질문입니까?(Do You Thin...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를 뽑는다는 게 가능한가?”
2010년 영국의 저명한 출판사 아이콘북스(Icon Books) 편집진은 케임브리지 대학 출신의 지적 모험가 존 판던(John Farndon)에게 새로운 기획을 제안했다. 바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를 뽑아보자”는 것.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류가 만든 수많은 사상과 이념, 제도와 발명품 등의 발상 중에서 무엇을 ‘가장’ ‘위대하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 그러나 분명 누구라도 도전해보고 싶은 매혹적인 주제였다. 여기에 필립 볼(Philip Ball), 딜런 에번스(Dylan Evans), 데이비드 오렐(David Orrell) 등 동시대를 사는 각 분야 최고의 지성인 11인이 심사 위원으로 가세하면서 얼핏 불가능할 것 같던 프로젝트는 시동을 걸었다.
우선 과학과 철학, 인문학 연구자를 대표하는 심사 위원단에서 많은 논의와 토론을 거쳐 ‘결혼’과 ‘인터넷’을 포함한 5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그리고 저자와 편집진은 프로젝트의 홈페이지를 열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에 대한 네티즌 순위 투표를 진행했다. 이미 《이것은 질문입니까?(Do You Think You're Clever?)》로 주목할 만한 베스트셀러 저자의 반열에 오른 존 판던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많은 영국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였다. 수만 건의 조회와 5천여 개가 넘는 댓글들이 달렸다. 이 과정에서 위대한 50가지 아이디어는 1위부터 50위까지, 21세기를 사는 현대인에 의해 새롭게 순위가 매겨졌다. 이 책 《오! 이것이 아이디어다》는 이 흥미로운 ‘아이디어 랭킹쇼’의 결과물을 담고 있다.
‘민주주의’, ‘자본주의’와 같은 이념과 제도에서 ‘양자 이론’과 ‘진화론’ 같은 과학이론, ‘커피’와 ‘농사’, ‘하수도’와 ‘인터넷’ 같은 삶의 양식까지 이 책이 담아 낸 아이디어의 범위는 자못 방대하다. 이들은 한낱 원숭이에 불과하던 인간 종(種)을 지금과 같은 모던한 신인류로 살게 한 원천과 같다. 분야를 넘나들며 지식을 전파해온 존 판던의 시의적이며 깊이 있는 통찰로 이 아이디어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우리 삶의 양식을 바꾸고, 경험의 폭을 넓힌 위대한 아이디어 50가지를 음미하다보면 문명사의 궤적을 입체적으로 훑는 동시에, 인류의 빛나는 독창성과 상상력을 만나게 된다.

지상 최고의 아이디어 랭킹, 영예의 1위는 ‘인터넷’
인류 문명사에 중요한 획을 그은 50가지 아이디어를 두고 수천 명의 네티즌은 어떤 것에 손을 들어주었을까. 어떤 이는 인류에 미친 ‘영향력’을 기준으로, 어떤 이는 ‘공헌 정도’를 기준으로 의견을 냈다. 아무리 위대한 아이디어라 해도 시대마다 그 가치는 다르게 평가받기 마련이다. 그러니 2010년 진행된 ‘위대한 아이디어 랭킹쇼’의 결과는 절대적 평가가 아닌 상대적 순위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동시대의 영국 네티즌들이 선택한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가 궁금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수천 명의 네티즌이 선택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 1위는 ‘인터넷’이었다. 우리 삶을 모던하게 만든 발상을 대표할 만하며, 인류에 미친 영향력 면에서도 가장 압도적이고 또한 혁신적이었기 때문이다. 인터넷의 탄생으로 말미암아 인류의 삶은 즉각적이고도 방대하게 진화했다. 이제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0억 인구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온라인상에서 보내는 시간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인간관계와 의사소통의 방식을 바꾸었으며, 인간의 뇌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을 정도다.
이밖에 10위 권 내에 진입한 위대한 아이디어로는 ‘문자’와 ‘음악’, ‘진화론’과 ‘피임’ 등이 있었다. 인류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자, 선사시대를 끝내고 진정한 역사시대로 진입하게 한 문자의 발명은 2위로 손색이 없다. 생각의 전달 매체이자 지식?정보의 축적을 가능케 해 인류 진보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한편 4위에 랭크된 음악을 두고 심리학자 스티븐 핑커(Steven Pinker)는 ‘청각을 위한 치즈케이크’라 했다. 음악 역시 인류가 진화 과정에서 우연히 만들어낸 발명품일 것이다. 또 찰스 다윈(Charles Darwin)에 의해 완성된 진화론이 7위에 올라 생명과학 분야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성과의 위대함을 재차 입증했다. 그런데 10위 권 내 아이디어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3위에 오른 피임이다.

‘피임’이 ‘연애’보다, ‘연애’가 ‘결혼’보다 위대하다?
이 책에 담긴 아이디어 순위 중에는 함께 묶어 생각해볼 만한 것들도 있다. 이를테면 사랑이라는 큰 주제 아래 놓인 ‘피임’과 ‘연애’, ‘결혼’이 그렇다. 대외적으로, 혹은 제도적으로 가장 인정받는 것은 ‘결혼’이고, ‘피임’은 상당히 부차적인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일반화된 결혼은 50가지 아이디어 중 꼴찌를 차지했고, 연애가 33위, 피임이 3위에 오른 것이다. 연애를 인류의 삶을 바꾼 하나의 ‘아이디어’라고 정의한 심사 위원단의 선택도 신선할뿐더러, 인간의 삶에 있어 안정과 번식의 욕구를 해결한 결혼보다 출산 가능성을 줄인 피임을 훨씬 높은 순위로 선별한 네티즌의 반응도 인상적이다. 어쩌면 이 순위야말로 변화한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는 게 아닐까. 이 프로젝트의 투표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점도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데 큰 영향을 미쳤으리라 짐작해볼 수 있다.

3위에 오른 피임은 결과 없는 성관계를 의미한다. 전통적으로 이것이 죄에 해당한다고 보는 사람도 있었지만, 20세기 초 사회개혁자들에 의해 노동계층의 여성들을 임신으로부터 해방시킨다는 목적에서 주창되었다. 특히 1960년대 피임약이 개발되면서 이제 현대 여성들은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몸을 스스로 주관하고 ‘아이 낳지 않을 권리’를 갖게 되었다. 이 아이디어는 남녀 모두에게 안전하고도 자유로운 성관계를 향유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네티즌에게 높은 ‘지지’를 받은 셈이다.
연애와 결혼도 인류가 떠올린 하나의 아이디어로서, 마치 태초부터 있었듯이 현대인에게 일상적이고도 진부한 주제인데 생각보다 역사가 길지는 않다. 연애는 중세 기사문학의 영향을 받은 로맨스 문학의 태동과 함께 열렬하게 사랑에 빠진 존재들이 그 이전에도 수없이 많았지만 ‘연애’라는 상태를 동경하게 된 시대를 중세 이후라 칭하는 것이다.
, 결혼은 섹스 파트너를 두고 벌인 무한 경쟁의 종식을 위해 선사시대 이후 인류사에 편입했다고 본다. 갈수록 낭만이 사라져가는 시대라 그런지, 배우자에 대한 영원한 맹세가 시들해진 시대라 그런지 네티즌의 선택은 예상보다 적었다.

때론 작은 것이 세상을 바꾸었다 ― ‘커피’에서 ‘하수도’까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11명의 심사 위원단은 인류사에서 아주 간단하거나 사소했던 발상에도 관심을 가졌다. ‘커피(35위)’나 ‘전화(16위)’, ‘숫자 0(15위)’이나 ‘하수도(9위)’ 등이 대표적이다. 지금은 우리 삶에 너무나도 당연하게 스며든 문명이지만 처음부터 존재했던 것은 아니었다. 어느 순간인가 어떤 천재 발명가가 떠올렸든, 이름 없는 농부가 생각했든 우연히 탄생한 이 아이디어들은 역사의 부침을 겪으며 오늘 날의 세계를 구성하고 있다.
커피 없는 현대인의 삶을 상상할 수 있을까. 15세기 예멘의 수피 수도사들에게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지는 커피는 17세기 중반 유럽을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학생과 지식인, 예술가 계층에서 음용된 커피는 살롱에서 혁명의 거리까지 확산되었다. 그러나 이제 커피는 자본주의의 물결 속에서 어느 새 미국 식민주의 확산의 첨병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19세기 벨이 발명한 전화는 탄생 당시만 해도 오늘 날처럼 일반화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이가 드물었다. 당시 러더퍼드 헤이스 미(美)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처음 전화기를 사용한 뒤 약간 흥분된 표정으로 “놀라운 발명품이긴 한데 이것을 사용하고 싶어 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나 2010년 현재 휴대전화 사용자가 50억에 이르렀다는 결과는 당시의 예측을 보기 좋게 뒤집는다. 목소리를 전선을 통해 멀리 있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이 매력적인 발명품은 새로울 뿐 아니라 실용적이기까지 한 아이디어였다.
하수도 역시 ‘위대한’ 발상이라 떠올리기엔 언뜻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 하수도 없는 도시가 어떤 상태에 놓이게 될지 예측할 수 있는 이라면 이 아이디어를 9위에 뽑은 네티즌들의 선택에 절대 공감할 것이다. 길거리에 넘치는 오물의 악취는 물론이고 위생까지 위협받던 19세기까지의 상황은 수세식 화장실과 대규모 하수도 건설을 통해 오늘 날과 같은 쾌적한 도시 경관으로 탈바꿈했다.

순위보다 중요한 것, 왜 우리는 위대한 아이디어를 찾았나
위에서 언급한 아이디어들 외에도 ‘위대한 아이디어 랭킹쇼’를 채운 50가지 아이디어는 그 다채로운 면면만큼이나, 하나하나 생각해볼 만한 것들이다. 저자 역시 서문을 통해 “이 책을 쓰면서 (독자들의) 생각을 일깨우는 데 가장 큰 목표를 두었다”라며 이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반복되는 금융위기와 급격한 빈부격차 확대가 논란이 되면서, ‘자본주의(42위)’와 ‘복지국가(41위)’, 혹은 ‘은행(38위)’의 아이디어는 재평가 받아야할 상황에 처해있기도 하다. 전 지구를 제패했던 아이디어라 할지라도 시대가 변하고 가치관이 바뀌면 이들을 새롭게 이해하고 재편해야할 필요가 있다. 인류가 창안한 수많은 아이디어들을 그렇게 진화시키는 것 역시 그들에게 빚진 후대의 몫이다.
50가지나 되는 아이디어 모두의 역사와 의미를 부연하기에 이 책의 지면은 부족한 감이 없지 않다. 그래서 저자의 언급처럼, 이 책에는 각주가 많다. 각 아이디어들의 출현 배경과 관련 인물들의 사연, 당시 사회상, 관련 사상과 이론을 짤막하게나마 다루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압축적으로 인류가 만든 독창적 상상과 획기적 혁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순위보다 중요한 이 ‘위대한 아이디어 랭킹쇼’의 핵심적인 의의이다. 더불어 도살장에서 착안한 ‘대량생산(32위)’은 어떻게 대중 소비 시대를 열었는지, 우리는 어떻게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게 되었는지(‘냉각’, 28위), 시효가 지난 ‘마르크스주의(27위)’는 왜 다시 부활을 꿈꾸는지, 과학의 신기원을 이룬 ‘미적분(25위)’은 누가 최초로 생각해낸 건지 끝없는 이야기가 숨겨진 아이디어의 향연 속에서 우리의 ‘교양 능력’ 역시 함께 진화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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