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로욜라도서관

탑메뉴

전체메뉴

전체메뉴닫기


검색

상세정보

음식과 먹기의 사회학 : 음식, 몸, 자아

Lupton, Deborah

상세정보
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음식과 먹기의 사회학: 음식, 몸, 자아/ 데버러 럽턴 지음; 박형신 옮김
개인저자Lupton, Deborah
박형신= 朴炯信, 역
발행사항파주: 한울아카데미, 2015
형태사항334 p.; 23 cm
총서명한울아카데미;1783
원서명Food, the body, and the self
ISBN9788946057838
일반주기 본서는 "Food, the body, and the self. 1996."의 번역서임
서지주기참고문헌(p. 309-324)과 색인수록
일반주제명Food habits
Food --Social aspects
Food --Psychological aspects
언어한국어

소장정보

서비스 이용안내
  • 찾지못한자료찾지못한자료
  • SMS발송SMS발송
메세지가 없습니다
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자료실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1 1249496 394.12 L966f K 2관3층 일반도서 대출가능
찾지못한자료 SMS발송
2 1249495 394.12 L966f K 2관3층 일반도서 분실(장서관리)
SMS발송


서평 (0 건)

서평추가

서평추가
별점
별0점
  • 별5점
  • 별4.5점
  • 별4점
  • 별3.5점
  • 별3점
  • 별2.5점
  • 별2점
  • 별1.5점
  • 별1점
  • 별0.5점
  • 별0점
제목입력
본문입력

*주제와 무관한 내용의 서평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어린 시절 떡볶이를 먹다가 체한 한 친구는 여태껏 떡볶이를 안 먹는다. 생오이, 오이지는 좋아하지만 피클은 못 먹는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그 모습이 제각각이듯이 식성도 똑같지 않다. 그 이유는 아마도 살아온 과정 역시 각자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어떤 음식을 선택하여 먹기까지에는 나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된다. 그리고 그 취향은 나를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표현해주고, 또 다른 어떤 집단과 구별 짓게 한다. 먹기 행위 역시 살아가면서 사회와 상호작용하며 형성되고 다듬어지는 사회화의 한 형태이다.

‘에비앙’을 마시는 그녀는 세련되어 보인다. 왜 그럴까?
알프스 만년설이 녹아내린 미네랄워터인 에비앙은 수도꼭지나 정수기에서 나오는 물이 아닌, 고급 생수의 지위를 만들어낸다. 가격이 비싸서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는 물이 아니라는 것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거든다. 푸아그라를 먹어봤다는 말 속에서는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를 먹었다는, 자신이 그런 걸 먹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자부심이 어딘지 모르게 풍겨난다.
음식은 하나의 문화 ‘상품’이다. 우리는 단지 영양과 에너지원을 얻기 위해서만 먹는 것이 아...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어린 시절 떡볶이를 먹다가 체한 한 친구는 여태껏 떡볶이를 안 먹는다. 생오이, 오이지는 좋아하지만 피클은 못 먹는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그 모습이 제각각이듯이 식성도 똑같지 않다. 그 이유는 아마도 살아온 과정 역시 각자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어떤 음식을 선택하여 먹기까지에는 나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된다. 그리고 그 취향은 나를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표현해주고, 또 다른 어떤 집단과 구별 짓게 한다. 먹기 행위 역시 살아가면서 사회와 상호작용하며 형성되고 다듬어지는 사회화의 한 형태이다.

‘에비앙’을 마시는 그녀는 세련되어 보인다. 왜 그럴까?
알프스 만년설이 녹아내린 미네랄워터인 에비앙은 수도꼭지나 정수기에서 나오는 물이 아닌, 고급 생수의 지위를 만들어낸다. 가격이 비싸서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는 물이 아니라는 것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거든다. 푸아그라를 먹어봤다는 말 속에서는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를 먹었다는, 자신이 그런 걸 먹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자부심이 어딘지 모르게 풍겨난다.
음식은 하나의 문화 ‘상품’이다. 우리는 단지 영양과 에너지원을 얻기 위해서만 먹는 것이 아니라 그 음식을 둘러싼 문화적 가치도 함께 먹게 된다. 결국 나는 남과 다른 나임을 표현하기 위해서 남과 다른 음식을 먹게 되는 것이다.

남과 나를 구별하고, 나임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이미지, 내 몸!
뚱뚱한 사람이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 여러 겹 접혀져 출렁이는 살들을 보며 인상을 찡그리게 되기도 한다. 단지 거대한 살덩어리 같은 모습만 거북한 것이 아니다. 몸이 뚱뚱하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식욕을 통제하지 못했음을 나타내는 징표이자, 건강에 좋고 나쁜 것을 구분할 수 있는 지식이 없음도 드러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 때문에 자기관리를 하지 못했다는 도덕적 비난도 불쾌한 심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가 끊임없이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가 된다. 보기 좋은 몸매는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하다는 이미지를 준다.
몸은 음식의 영양소 덕분에 구성되고 움직이며, 우리가 먹는 것은 우리의 건강과 몸의 형태에 분명히 영향을 미친다. 이렇듯 먹는 것을 통해 형성되는 우리의 몸은 타인에게 나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이미지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몸매 관리에 늘 신경을 쓰고 사는 것이다.

신간 출간의의 (출판사 서평)

우리 사회에서 음식, 몸,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어서 이 분야에 대한 다양한 책들이 출판계에서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대부분이 대중서일 뿐 이 분야에 대한 학문적 논의는 부족한 실정이다. 반면, 외국에서는 많은 연구 문헌이 출간되어 일상생활인 먹기를 사회학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되짚어보고 있다. 전문서가 빈약한 우리 학계의 현실에서 옮긴이는 그간 음식 사회학과 관련한 외국 도서를 여러 권 소개했다. 이번에 번역한 '음식과 먹기의 사회학: 음식, 몸, 자아'는 음식이 몸과 자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연구하여 정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 과정에서 음식 먹기의 사회학과 감정 사회학을 결합시키고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
1996년에 출간되어 오래된 책이라는 느낌도 들지만, 2011년과 2012년에도 재판을 거듭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지금의 먹기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회 현상도 이 책을 통해 충분히 설명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의 뒤표지에도 기술되어 있듯이, 음식 사회학과 문화 사회학은 물론 다양한 영역의 연구자와 학생 등 독자들에게 중요한 지적 자극을 제공할 것이라 생각된다.
이전 다음
이전 다음

함께 비치된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