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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과 사회 변동 : 미디어 기술이 과연 세상을 바꾸는가

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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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커뮤니케이션과 사회 변동: 미디어 기술이 과연 세상을 바꾸는가/ 강상현 지음
개인저자강상현, 1956-
발행사항서울: 컬처룩, 2015
형태사항535 p.: 삽화, 표; 24 cm
총서명컬처룩 미디어 총서;3
ISBN9791185521220
9791185521060 (세트)
서지주기참고문헌(p. 501-514)과 색인수록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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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미디어가 세상을 바꾸는가, 아니면 세상이 미디어를 바꾸는가
미디어 기술의 변화는 놀랍다. 이제 스마트폰 하나면 웬만한 일은 거의 다 할 수 있는 세상이다. 작은 모바일 미디어 하나로 온갖 기존 미디어의 이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많은 일과 놀이와 여가 활동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에 이어 사물과 사람 간의 소통도 가능해지더니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온갖 사물과 사물 간의 소통까지도 가능해진다고 한다. 미디어 기술의 발전과 보급에 힘입어 우리의 미디어 이용 패턴이 달라지고, 우리의 일상생활도 크고 작은 변화를 겪고 있음에 분명하다.
새로운 미디어는 개개인의 일상생활뿐 아니라 선거운동이나 투표 방식에 변화를 줌으로써 정치 영역에도 변화를 주었고, 전자상거래나 닷컴 기업의 성장, 사무 자동화, 재택근무 등 경제 영역에도 많은 변화를 주었다. 새로운 소셜 미디어는 사회운동의 방식을 바꾸고 영향력을 크게 확대시켰으며, 다양하고도 새로운 사이버문화의 출현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분명 미디어가 세상을 바꾼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미디어’란 사람으로부터 독립된 기계나 사물이 아니라 어떤 사람들이 만들어 내고 운용하...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미디어가 세상을 바꾸는가, 아니면 세상이 미디어를 바꾸는가
미디어 기술의 변화는 놀랍다. 이제 스마트폰 하나면 웬만한 일은 거의 다 할 수 있는 세상이다. 작은 모바일 미디어 하나로 온갖 기존 미디어의 이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많은 일과 놀이와 여가 활동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에 이어 사물과 사람 간의 소통도 가능해지더니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온갖 사물과 사물 간의 소통까지도 가능해진다고 한다. 미디어 기술의 발전과 보급에 힘입어 우리의 미디어 이용 패턴이 달라지고, 우리의 일상생활도 크고 작은 변화를 겪고 있음에 분명하다.
새로운 미디어는 개개인의 일상생활뿐 아니라 선거운동이나 투표 방식에 변화를 줌으로써 정치 영역에도 변화를 주었고, 전자상거래나 닷컴 기업의 성장, 사무 자동화, 재택근무 등 경제 영역에도 많은 변화를 주었다. 새로운 소셜 미디어는 사회운동의 방식을 바꾸고 영향력을 크게 확대시켰으며, 다양하고도 새로운 사이버문화의 출현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분명 미디어가 세상을 바꾼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미디어’란 사람으로부터 독립된 기계나 사물이 아니라 어떤 사람들이 만들어 내고 운용하는 매개물이다. 모든 미디어에는 특정한 사람들의 의지와 욕망과 기획과 전략 등이 스며들어 있다. 그러한 의지와 욕망과 기획과 전략이 겉으로 드러나는 때도 많지만,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정 미디어가 정치에 이용될 때, 경제에 이용될 때, 또 사회나 문화에 이용될 때, 그것이 보편적 이익이나 공익을 지향하는 선의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많지만, 많은 경우 특정 집단의 권력 강화나 경제적 이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경우 또한 적지 않다. 겉보기에는 미디어 기술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특정한 사람들이 미디어를 이용하여 세상을 (자기들 의지대로) 바꾸려고 하고 또 실제 바꾸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러한 미디어 기술과 사회 변화의 관계에 대한 기존의 다양한 관점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가 등장한 이후 미디어가 세상을 바꾼다고 주장해 온 전통적인 ‘정보사회론’을 중심으로 그 이전과 이후의 관점은 물론, 그에 비판적인 여러 관점을 함께 다루고 있다.
먼저 1980년대 초에 풍미했던 주류 정보사회론의 계량적 근거가 되었던 1960년대부터의 정보경제론적 관점을 비롯해, 주류 정보사회론의 이론적 토대가 되었던 1970년대의 후기산업사회론을 알아본다. 1980년대 주류 정보사회론자들의 여러 주장을 살펴본 이후 디지털 미디어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새로운 미디어의 폭넓은 확산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1990년대 이후의 네트워크사회론, 사이버사회론, 유비쿼터스사회론(초연결사회론), 정보양식론 등을 다룬다. 이어서 정보사회론에 비판적인 자본주의산업사회론을 비롯해, 정보경제론에 대한 대안적 관점으로서의 산업경제론적 관점, 그리고 디지털 미디어 기술 변화가 정보 양식의 변화가 아닌 지배 양식의 변화라고 보는 여러 관점도 함께 살펴본다. 간단히 말해서, 정보경제론, 정보사회론, 정보양식론 등은 디지털 미디어가 세상을 바꾼다고 보는 입장이라면, 산업경제론, 자본주의산업사회론, 지배양식론 등은 반대로 세상이 미디어를 바꾼다는 입장의 관점이다.
또한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진행되어 온 ‘정보화’와 ‘디지털화’에 따른 미디어와 세상 변화에 대한 상당히 제한되어 온 인식의 범위를 확대하고, 지나치게 한쪽으로 경도되어 온 인식의 불균형을 극복해 보려는 저자의 의지도 어느 정도 담겨 있다. 이 책은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사회 변화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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