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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강 최한기 연구

이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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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혜강 최한기 연구 / 이우성 [외] 저 ; 실시학사 편
개인저자이우성
손병욱
허남진
백민정= 白敏禎
권오영= 權五榮, 1960-
전용훈
단체저자명실시학사
발행사항서울 : 사람의무늬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16
형태사항483 p. : 가계도, 연표 ; 24 cm
총서명실시학사 실학연구총서 ;12
기타표제한자표제: 惠崗 崔漢綺
ISBN9791155501825
9788979869231 (세트)
일반주기 색인수록
부록: 혜강 연구논저 목록
공저자: 손병욱, 허남진, 백민정, 권오영, 전용훈
주제명(개인명)최한기=崔漢綺, 1803-1877. SLSH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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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실학사상의 거대한 전회(轉廻), 과학적 실학자 최한기의 모든 것

조선 후기의 실학자 혜강 최한기(1803~1877)는 선현들의 기철학(氣哲學)을 계승하여 고도로 발전시킨 동시에, 이전 실학자들이 도입해놓은 서양의 과학지식을 극대화시킨 인물이다. 나아가 최한기의 학문은 시민적 입장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실학이었기에, 이른바 ‘실학사상과 개화사상의 가교자’로서 그의 사상사적 위치가 정립되기도 한다. 이 책은 최한기에 대해 다섯 명의 학자가 각기 주제―최한기 학문의 거시적 체계, 기학의 철학적 내용, 정치사상, 세계인식, 자연철학―로 심화된 연구를 진전시킨 후, 중간발표와 집담회를 거치면서 그의 사상과 학문의 입체를 구상해본 결과의 기록이다. 실학사상의 계승 발전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실시학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발간하는 ‘실학연구총서’의 열두 번째 책이다.

각 논문의 개요

이 책의 첫 번째와 두 번째에 실린 이우성의 「최한기의 가계와 연표」, 「최한기의 생애와 사상」은 최한기의 생애와 사상을 간명하게 탐구한 최초의 글로 최한기 연구에 있어 연구사적 의미가 큰 글이다. 특히 두 번째 글은...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실학사상의 거대한 전회(轉廻), 과학적 실학자 최한기의 모든 것

조선 후기의 실학자 혜강 최한기(1803~1877)는 선현들의 기철학(氣哲學)을 계승하여 고도로 발전시킨 동시에, 이전 실학자들이 도입해놓은 서양의 과학지식을 극대화시킨 인물이다. 나아가 최한기의 학문은 시민적 입장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실학이었기에, 이른바 ‘실학사상과 개화사상의 가교자’로서 그의 사상사적 위치가 정립되기도 한다. 이 책은 최한기에 대해 다섯 명의 학자가 각기 주제―최한기 학문의 거시적 체계, 기학의 철학적 내용, 정치사상, 세계인식, 자연철학―로 심화된 연구를 진전시킨 후, 중간발표와 집담회를 거치면서 그의 사상과 학문의 입체를 구상해본 결과의 기록이다. 실학사상의 계승 발전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실시학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발간하는 ‘실학연구총서’의 열두 번째 책이다.

각 논문의 개요

이 책의 첫 번째와 두 번째에 실린 이우성의 「최한기의 가계와 연표」, 「최한기의 생애와 사상」은 최한기의 생애와 사상을 간명하게 탐구한 최초의 글로 최한기 연구에 있어 연구사적 의미가 큰 글이다. 특히 두 번째 글은 최한기의 「양한정기(養閒亭記)」를 통해 그의 ‘고상하고도 건전한 한 시민의 생활철학’을 드러냈고, 사상사적 위상을 ‘실학사상과 개화사상의 가교자’로 제시했다. 독자들은 이 두 편의 글을 통해 최한기의 생애와 기학 형성의 사회적 배경과 사상의 대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손병욱의 「최한기 기학(氣?)의 학문체계 탐구」는 최한기가 정립한 기학의 학문체계가 갖는 특징을 탐구한 것으로, 기학은 삼대운화(三大運化)와 사등운화(四等運化)를 그 기본적인 틀로 삼는 운화기(運化氣) 철학이라고 했다. 그는 삼대운화는 최한기가 명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기학의 전모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하면서, 활동운화(活動運化)·천인운화(天人運化)·통민운화(統民運化)의 삼대운화를 알면 기학의 천관·인간관·수신관·경세론을 모두 알 수 있다고 했다.

허남진의 「최한기의 기학과 경험적 인식론」은 최한기의 학문관이 기존 학자의 학문관과 다른 점을 살피고 기학의 학문적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의 모든 사상을 꿰뚫고 있는 기(氣) 개념의 특징을 검토했다. 그는 최한기의 기학이 전통적인 성리학의 기와 다른 점을 강조하고, 그 다른 점에서 서구의 자연과학이 수용되고 전통적인 세계관이 부정·재편성될 수 있는 소지가 있음을 밝히려고 했다. 아울러 최한기의 기학은 직관적인 방법에 의존하는 성리학적 사고에서 탈피하여 근대적인 사유방식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체계화되고 의미 있는 사상체계라는 평가를 내렸다.

백민정의 「최한기 정치사상의 재조명」은 최한기의 통민운화의 정치가 그의 전체 철학에서 어떤 위상과 의미를 차지하는지 살펴보았다. 이어 최한기의 국인공치론(國人共治論)에 보이는 다양한 정치적 통찰과 함의를 검토했고, 그의 독특한 인식론과 공부법이 공적인 정치여론의 형성 과정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밝혔다. 그 결과 최한기의 정치사상은 유교적 소양의 지식인이 상상할 수 있는 전통의 새로운 변주, 즉 독창적인 자기 전통의 재구성 사례의 하나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추측(推測)과 측험(測驗)의 인식론적 방법론을 도입하고, 운화기라는 자연의 이념적 준거를 통해 정치적 공론의 수렴과 형성 과정을 해명하려고 시도했던 점, 공치의 다양한 정치모델을 숙고하면서 상이한 욕망의 주체, 정치적 주체로서의 인간에 주목했고, 대중의 이질적 욕망을 조율하는 방법을 모색했던 점 등은 독특한 정치사상가로서 최한기 사유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권오영의 「최한기의 기화론(氣化論)과 세계인식」은 최한기가 새로운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 정립한 사상적 개념의 역사적 추이를 검토하고, 그의 세계인식의 실상에 대해 탐구했다. 필자는 1830년대에 최한기가 제시한 신기(神氣)와 추측 개념이 세계 각국의 인물과 자연과 사회를 소통하고 취사 수용하기 위해서였다면, 1850년대의 기화(氣化)와 운화 개념은 천지의 순환과 변화 속에서 세계 각국의 인물과 자연과 사회의 실상을 이해하여 수용하고자 한 목적에서 제시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전용훈의 「최한기의 중력이론에 나타난 동서의 자연철학」에서는 최한기가 지구설과 지구의 자전설·공전설에 부여한 의미는 서양과학사적 맥락의 그것과 달랐다고 하면서, 최한기는 지구설과 자전설·공전설을 기의 활동을 보여 주는 증거로 긍정하고 인용했다고 말한다. 최한기가 누구보다도 먼저 서양의 이론을 긍정했던 것은 그것이 근대 과학적 사실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기학적 원리와 추론을 지지해주는 이론이었기 때문이다. 최한기는 자연현상에 관한 사실적 정보는 서양과학으로부터 받아들였지만, 그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과 현상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은 기학적 자연철학으로 해명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실학연구총서를 펴내며… 지금 여기, 실학의 의미를 되묻다

최근 학계 일각에서 ‘실학’의 역사적 실체에 대한 의심과 회의의 시각이 거센 것으로 보인다. 한편에서는 ‘근대’에 대한 반성에 수반하여, 실학이 단지 근대 국가를 지향하던 시기에 지식인들의 한시적 관심 위에 구성된 허구적 가상물에 불과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기도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구체적인 연구의 심화에 따라, 실학자들의 경학 혹은 자연학상의 학술적 성취에 대해 회의적 견해가 표명되기도 한다. 이러한 의심과 회의의 시각 앞에서 연구자들은 다시 한 번 실학 연구에서 실학의 ‘태도’와 실학의 ‘방법’을 사용해야 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다. 즉 실학자들이 취했던 개혁적이고 실천적인 태도와 관심, 개방적 실용주의의 관점, 그리고 실사구시의 정신 등이 그것이다. 그것은 곧 실학에서 근대학문으로 이어지는 우리 학문의 역사를 주체적으로 구성해내는 길이 될 것이다. 실학에 대한 의심과 회의가 결국 실학에 대한 더욱 견고하고 풍부한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자원이 될 것이다.

특히 실학자 최한기의 기학에서 기는 실리의 근본이고, 추측은 지식을 확충해나가는 방법으로 평가된다. 최한기는 미래 시대의 학문은 기학이 주도하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고 본 선견의 사상가이자, 전 세계에 자신의 기학의 제창을 알리고자 한 인물이다. 그의 사후 백 년이 되어 가는 시기에 비로소 그가 남북한 학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여 그 뒤 그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분명 그는 자신이 남긴 방대한 저작을 통해 당대에는 누리지 못한 학문적 성과를 후대에 인정받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지금껏 최한기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그의 방대한 저작은 깊이 있는 탐구와 새로운 해석을 여전히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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