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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 철학 : 주체성의 발견 : 교부들의 내적 인간에 대한 사유

Kobusch, Th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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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그리스도교 철학 : 주체성의 발견 : 교부들의 내적 인간에 대한 사유 / 테오 코부위 지음 ; 김형수 옮김
개인저자Kobusch, Theo
김형수, 역
발행사항서울 : 가톨릭, 2020
형태사항403 p. ; 21 cm
원서명Christliche Philosophie :die Entdeckung der Subjektivität
ISBN9788932117027
일반주기 색인수록
부록: 약어
본서는 "Christliche Philosophie : die Entdeckung der Subjektivität. c2006."의 번역서임
일반주제명Christianity --Philosophy --History
Philosophical theology --History
Fathers of the church
Subjectivity --Religious aspects --Christianity
분류기호230.01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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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주체성이라는 관념은 이미 교부들에게서 시작되었다

《그리스도교 철학: 주체성의 발견》은 주체성의 발견이 근대에 와서 새롭게 이루어진 일이 아니라 이미 교부들로부터 이루어졌다고 말해 주는 책이다. 이 책은 내면성, 의지, 코기토의 확실성과 같이 대상화된 형이상학을 해결하는 원리들이 그 자체로 그리스도교적 원천에서 나온 원리들이라고 이야기해 준다. 이 원리들 덕분에 딜타이, 니체, 하이데거와 같은 근대 철학자들이 비로소 전통적인 형이상학과 결별할 수 있었다고 말이다. 이를 달리 말하면, 포스트모던적인 사유가 최종적으로 완성된 것은 교부들부터였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그리스도교가 철학을 위한 개혁을 잘 준비하여 제시하였다는 것을 전해 준다.

신학자들은 철학에 대한 원칙적인 거부와 작품 안에 나타나는 철학의 편재성 사이에는 ‘모순’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모순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러한 거부(철학에 대한 거부)는 원칙적으로 실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는 모순이 아니라, 고대 철학을 점진적으로 극복하려는, 다시 말해서 고대 철학을 완성하려는 그리스도교의 요청이다. 이 점은 아...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주체성이라는 관념은 이미 교부들에게서 시작되었다

《그리스도교 철학: 주체성의 발견》은 주체성의 발견이 근대에 와서 새롭게 이루어진 일이 아니라 이미 교부들로부터 이루어졌다고 말해 주는 책이다. 이 책은 내면성, 의지, 코기토의 확실성과 같이 대상화된 형이상학을 해결하는 원리들이 그 자체로 그리스도교적 원천에서 나온 원리들이라고 이야기해 준다. 이 원리들 덕분에 딜타이, 니체, 하이데거와 같은 근대 철학자들이 비로소 전통적인 형이상학과 결별할 수 있었다고 말이다. 이를 달리 말하면, 포스트모던적인 사유가 최종적으로 완성된 것은 교부들부터였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그리스도교가 철학을 위한 개혁을 잘 준비하여 제시하였다는 것을 전해 준다.

신학자들은 철학에 대한 원칙적인 거부와 작품 안에 나타나는 철학의 편재성 사이에는 ‘모순’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모순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러한 거부(철학에 대한 거부)는 원칙적으로 실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는 모순이 아니라, 고대 철학을 점진적으로 극복하려는, 다시 말해서 고대 철학을 완성하려는 그리스도교의 요청이다. 이 점은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그리스도교 철학의 고유한 대상, 곧 ‘내적 인간’ 또는 근대적으로 말하자면 ‘주체성’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유효하다.
내적 인간의 발견은 발견이라는 측면에서 부흥을 불러일으켰다. 예를 들면 르네상스 시대에 페트라르카와 마르실리우스 피치누스는 고대의 유산뿐만 아니라 고대 그리스도교 유산도 이용했다. 종교 개혁과 반종교개혁의 시대였던 근세 초기는 교부들의 사상을 수용했다는 점에서 특별했다. 독일에서 내적 인간에 대한 플라톤적 개념이 이미 아주 이른 시기에 ‘내면성’이라는 표현을 통해서 이해되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피히테와 특히 헤겔과 같은 독일 관념론 철학에서도 옛 주제가 얼마나 현재적이었는가 하는 것이 분명해진다.
― '입문' 중에서

종교이자 철학인 그리스도교

오늘날 그리스도교는 철학과 신학을 철저히 나누어 공부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 특히 신학도들은 왜 철학이 중요한지, 왜 철학을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절실하게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초기의 그리스도교 사상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밀접하게 철학과 관련을 맺고 있었다.
플라톤 철학은 구약 성경의 사유에서 영향을 받았고 그리스도교도 플라톤주의적 구상과 스토아학파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에 이르게 되었다. 교부들은 철학과 고유하게 구분하여 신학을 생각하지 않았다. 성서적인 것과 그리스적인 것, 그리스도교와 철학의 대립도 없었다. 적어도 12세기까지는 철학과 구분되는 신학은 없었으며, 이전까지 신학은 ‘철학적 신학’의 의미로 볼 수 있다.
교부들은 그리스도교를 철학의 한 형태로, 더 나아가서 ‘참된 철학’으로 보았으며, 스스로를 ‘철학자’로 여겼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는 ‘모든 철학자 중의 첫 번째 철학자’였으며, 사도들도 마치 철학자처럼 묘사되기도 했다. 이처럼 그리스도교는 단순히 도구로서 철학의 외투를 입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철학의 한 형태라고 여겨진 것이다.

다시 대두되고 있는 그리스도교 철학

초기 교부들은 이러한 ‘그리스도교 철학’이라는 개념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이 개념은 스콜라 철학 전성기(13세기)에 이르러 신학과 철학이 각자의 전문 분야로 분리되면서 잊혀 있다가, 20세기 초에 다시 대두되었다. 특히 20세기 초에 질송과 마리탱과 같은 철학자들은 그동안 철학과 신학의 엄격한 분리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계시의 내용을 철학의 개념으로 이해 가능하다는 관점에서 ‘그리스도교 철학’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피력하였다. 결국 그리스도교 철학에 대한 문제는 역사적으로는 초기 교부들의 사상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문제이며, 근본적으로는 ‘철학이 무엇인가’라는 철학의 자기 이해와 관련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교 철학이 중심으로 가져 온 ‘내적 인간’ 개념

그리스도교는 철학하는 데 있어서 내적 인간이라는 주제를 중심적인 위치로 가져 왔다. 이는 그리스도교 철학의 주요 관심사가 내적 인간을 양성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첫 5~6세기의 그리스도교에서 인간의 의식과 오늘날 윤리적인 감정들이라고 부르는 것, 특히 인간 자기 자신 안에 있는 신적 근원에 대해 눈을 돌렸으며, 이후 수많은 세기동안 이러한 관념은 우리의 정신적 삶을 고유한 방식으로 오늘날까지 규정하고 형성해 왔다. 따라서 이러한 주체성의 사유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내면세계는 우리 시대의 철학에서 재발견되었다. 특히 포스트모더니즘 사상에서 그러하다. 바티모는 옛 형이상학으로부터 근대로의 전환은 그리스도교의 출현에서 미리 예정되어 있었다고 보았다. 그리스도교가 자연 세계에 대한 철학적 관심의 중심을 인간의 내면으로 옮겨 놓았다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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