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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 : 조선 르네상스를 이끈 3명의 인물로 본 생생한 18세기 역사

박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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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 : 조선 르네상스를 이끈 3명의 인물로 본 생생한 18세기 역사 / 박영규 지음
개인저자박영규
발행사항파주 : 김영사, 2019
형태사항376 p. : 삽화 ; 23 cm
총서명박영규의 새로 쓰는 삼각인물전.조선의 혁신가들 ; 1.
ISBN9788934985099
주제명(개인명)정조=正祖, 조선 제22대왕, 1752-1800 SLSH
채제공=蔡濟恭, 1720-1799 SLSH
정약용=丁若鏞, 1762-1836 SLSH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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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베스트셀러 실록사가 박영규의 삼각인물 시리즈의 첫 번째 책
18세기 르네상스의 트로이카 정조, 채제공, 정약용을 섬세하게 복원한 새로운 역사


18세기를 흔히 정조의 시대라고 부른다. 세종에 이어 조선의 두 번째 르네상스를 구가한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르네상스라고 일컬어지는 수많은 개혁과 혁신이 정조 혼자만의 작품일까? 그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줬던, 변혁의 시대를 함께 만들어갔던 조력자는 누구일까?
300만 베스트셀러 실록사가 박영규가 ‘삼각인물전’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을 펴냈다. 그동안 《조선관청기행》, 《조선전쟁실록》 등 개별 사건을 하나의 주제로 엮어 통합적인 시각으로 분석한 조선 주제사를 집필해왔던 그가 국내 최초로 세 명의 인물을 동시에 조명하는 새로운 역사 읽기를 시도한다.
이 책은 18세기 르네상스를 선도한 정조, 채제공, 정약용을 통해 조선의 정치?사회?문화상을 입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살핀다. 탁월한 해설과 유장한 필치로 인물과 사건이 교차하는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생동감 있게 풀어냈을 뿐 아니라, 특유의 집요한 관찰력으로 역사 이해에 한층 깊은 시각을 더해 ...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베스트셀러 실록사가 박영규의 삼각인물 시리즈의 첫 번째 책
18세기 르네상스의 트로이카 정조, 채제공, 정약용을 섬세하게 복원한 새로운 역사


18세기를 흔히 정조의 시대라고 부른다. 세종에 이어 조선의 두 번째 르네상스를 구가한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르네상스라고 일컬어지는 수많은 개혁과 혁신이 정조 혼자만의 작품일까? 그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줬던, 변혁의 시대를 함께 만들어갔던 조력자는 누구일까?
300만 베스트셀러 실록사가 박영규가 ‘삼각인물전’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을 펴냈다. 그동안 《조선관청기행》, 《조선전쟁실록》 등 개별 사건을 하나의 주제로 엮어 통합적인 시각으로 분석한 조선 주제사를 집필해왔던 그가 국내 최초로 세 명의 인물을 동시에 조명하는 새로운 역사 읽기를 시도한다.
이 책은 18세기 르네상스를 선도한 정조, 채제공, 정약용을 통해 조선의 정치?사회?문화상을 입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살핀다. 탁월한 해설과 유장한 필치로 인물과 사건이 교차하는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생동감 있게 풀어냈을 뿐 아니라, 특유의 집요한 관찰력으로 역사 이해에 한층 깊은 시각을 더해 시대를 유기적으로 조망한다.
문화 혁신을 주도한 호학군주 정조, 당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균형을 추구한 정승 채제공, 신시대를 염원한 실학자 정약용. 이 책은 그들의 운명적 만남부터 신진 학문의 수용과 탕평의 추진, 수원 화성 프로젝트까지 혁신정치와 문예부흥의 전말과 동고동락한 정치 여정을 세밀하게 그린다. 시대의 흐름을 바꾸고 새로운 세상을 연 인물들의 다양한 면모를 만날 수 있다.

개인의 역사는 어떻게 시대의 역사가 되었는가?
입체적이고 객관적인 해설로 만나는 혁신가들의 삶과 이상, 이면의 이야기


조선 후기 가장 화려한 번영을 일구었던 18세기는 급격한 국내외 정세 변화를 이겨낸 뒤 가까스로 피워낸 영화의 시대였다. 이와 같은 발전은 건강한 견제를 추구한 탕평정치로 인해 가능했다. 정조는 한 세력의 독점을 막기 위해 남인을 키워 당대 주류였던 노론, 소론과 더불어 균형적인 3당 체제를 구축하고자 노력하였다. 채제공은 남인의 재건을 도맡아 혁신정치의 지렛대 역할을 했고, 정조는 채제공이 있었기에 안정적으로 정책을 끌고 갈 수 있었다. 그들의 현실정치에 참여해 정책을 구체화한 것은 정약용과 같은 젊은 학자들이었다.
이 책은 개인적 삶과 업적에 치중하기보다 세 인물의 역동적 교류와 다채로운 면모를 섬세하게 복원한다. 그리하여 정조와 채제공, 정약용이 추구했던 이상뿐 아니라 이상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발생한 낙과도 밝혀낸다. 저자는 한 가지 시각에 치우치지 않고 정조의 업적 뒤에 가려진 부정적인 요소를 과감하게 드러낸다. 객관적이고 냉정한 분석은 채제공과 정약용도 예외가 아니다. 인물이 속한 정치 집단, 그들의 정치 및 사회 활동과 인식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논한다.
종합적인 관점으로 재구성된 세 사람의 삶은 시대의 역사로 귀결된다. 우리 개개인은 지금 어떤 시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가? 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 세 명의 역사를 통해서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평전보다 쉽고, 소설만큼 흥미진진하다!
시대를 만들어간 사람들의 연대와 교류의 역사

정조의 생존 투쟁과 이중성

정조는 차분하고 논리적이었으나 한편으로는 의심이 많고 독단적이었다. 저자는 정조의 이중성이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고 해설한다. 아버지 사도세자는 영조의 총애를 받는 아들을 질투하였고, 사도세자가 죽은 뒤 정조는 할아버지의 행동을 정당하게 여기도록 강요받았다. 나아가 영조가 요구하는 높은 학습 수준에 부합하지 못하면 아버지처럼 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떨었다. 어린 정조는 순종적으로 열심히 공부했지만 속으로는 분노를 삭이며 생존을 도모했다. 결국 이는 호학군주인 동시에 모략과 뒷거래에 능한 정치꾼이라는 이중적 면모로 이어졌다.

끝없는 정쟁 속에서도 채제공이 추구한 비전
정조에게 조정의 안정을 이루는 요체가 탕평임을 역설했던 인물은 바로 채제공이었다. 채제공은 탕평을 관철하기 위해 탕평의 수단이자 자신의 평생 과업인 남인 부흥을 이루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는 반대 세력의 극심한 반발과 비난, 끊임없는 파직 위험도 감수했다. 그렇듯 채제공은 정조가 꿈꾼 세상을 위한 터잡이 역할에 충실하며 자신의 비전을 이루고자 노력하였다.

밀찰을 통한 막후정치로 조정의 판을 기획한 정조
정조는 아침, 저녁, 한밤중을 가리지 않고 붕당의 핵심 세력에게 편지를 보내며 조정에서 공식적으로 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미리 의견을 조율하는 막후정치를 전개했다. 특히 노론의 영수 심환지에게 보낸 350여 통의 밀찰은 정조의 속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밀찰은 사관의 눈을 피해 정조 자신의 정치적 의지를 관철하기 위한 수단이었으며, 이는 역사의 기록을 왜곡할 수도 있는 정치 형태였다.

정조와 채제공, 정약용 트로이카의 합작품, 수원 화성
수원 화성은 중앙 권력을 분산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정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조 시대 문화 혁신의 상징이자 결정체다. 정채정 트로이카의 협력이 가장 명확하게 드러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정조는 군사?교통의 요충지로서 화성을 기획했고, 채제공은 성곽 축성과 관리를 총괄하였으며, 정약용은 화성 설계도를 그리는 등 실질적인 건축 작업을 실행했다.

다산 이전, 관료 정약용의 정치 여정
강진으로 유배를 가 다산이라는 호를 쓰기 전 정약용은 위대한 학자라기보다는 사회개혁에 이바지하고자 한 소장학자였다. 남인 출신 정약용은 정치에 입문할 때부터 당쟁에 휘말렸고, 형과 사촌, 매형을 비롯하여 천주교도 친지들이 많은 탓에 늘 입지를 위협받았다. 그러나 정조와 채제공의 후원과 보호 아래 여러 기술적 업적을 남겼을 뿐 아니라 다방면의 사회변혁을 추진하며 남인의 차세대 리더로 기대를 모았다.

정치 혁신의 암초로 등장한 천주교
정조와 채제공은 부모의 위패를 불태운 천주교도를 사형시키면서도 천주교 문제를 가급적 확대시키지 않으려 했다. 채제공은 천주교에 투신한 남인 대다수가 자신의 측근이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금지할 수 없었고, 정조에게도 남인의 성장은 정치 혁신을 위해 꼭 필요했기 때문에 강하게 탄압하지 못했다. 17세기 초 수입된 천주교는 정조와 채제공이 추진하는 개혁을 방해하는 요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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