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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를 김치냉장고에 넣었다 : 꿈, 무의식, 그리고 정신분석 이야기

윤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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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시체를 김치냉장고에 넣었다 : 꿈, 무의식, 그리고 정신분석 이야기 / 윤설 지음
개인저자윤설
발행사항서울 : 새움, 2019
형태사항280 p. ; 20 cm
ISBN9791189271886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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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내면의 아이를 만나고 나서야 텅 비었던 내가 채워졌습니다.
당신의 마음속에도 울고 있는 어린아이가 있나요?”
15년 경력의 상담사, 스스로 내담자가 되어 정신분석을 받다


저자는 외딴집에 아기를 혼자 두었던 것을 깨닫고 뒤늦게 찾아가는 꿈을 꾼다. ‘내가 오랫동안 존재조차 잃어버렸던, 가장 소중한 무엇…….’ 상자에 넣고 버린 아기…… 그것은 자신이었다. 나 자신에게조차 밀려버린 나, 나 자신에게마저 잊혀져버린 나였다.
상담을 받기 위해 저자를 찾은 내담자들도 비슷한 꿈을 꾸었다고 말한다. 가족여행을 갔다가 집에 돌아와 갓난아기를 두고 갔다는 사실에 미안해하는 꿈을 꾼 사람. 자신에게 다 큰 딸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는 딸아이가 엄마의 돌봄 없이 혼자 자랐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몸부림을 치면서 깼다는 사람. 어떤 이는 오랫동안 굶은 어린 아들이 찾아오고, 빈집에 두고 온 강아지를 발견하기도 한다. 내담자들의 이런 꿈은 오랜 세월 외면해왔던 내면 아이를 다시 찾을 준비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마치 자신이 낳은 아기의 존재를 까맣게 잊은 엄마처럼 스스로를 잊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이...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내면의 아이를 만나고 나서야 텅 비었던 내가 채워졌습니다.
당신의 마음속에도 울고 있는 어린아이가 있나요?”
15년 경력의 상담사, 스스로 내담자가 되어 정신분석을 받다


저자는 외딴집에 아기를 혼자 두었던 것을 깨닫고 뒤늦게 찾아가는 꿈을 꾼다. ‘내가 오랫동안 존재조차 잃어버렸던, 가장 소중한 무엇…….’ 상자에 넣고 버린 아기…… 그것은 자신이었다. 나 자신에게조차 밀려버린 나, 나 자신에게마저 잊혀져버린 나였다.
상담을 받기 위해 저자를 찾은 내담자들도 비슷한 꿈을 꾸었다고 말한다. 가족여행을 갔다가 집에 돌아와 갓난아기를 두고 갔다는 사실에 미안해하는 꿈을 꾼 사람. 자신에게 다 큰 딸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는 딸아이가 엄마의 돌봄 없이 혼자 자랐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몸부림을 치면서 깼다는 사람. 어떤 이는 오랫동안 굶은 어린 아들이 찾아오고, 빈집에 두고 온 강아지를 발견하기도 한다. 내담자들의 이런 꿈은 오랜 세월 외면해왔던 내면 아이를 다시 찾을 준비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마치 자신이 낳은 아기의 존재를 까맣게 잊은 엄마처럼 스스로를 잊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15년간 내담자를 만나 상담을 했던 저자가 스스로 내담자가 되어 정신분석가에게 6년 가까이 분석 받은 기록을 담았다. 꿈, 어린 시절 했던 놀이, 상상으로 만들어낸 세계… 이를 통해 의식보다 더 강력하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무의식을 들여다본다. 어려운 이론 대신 상담자이자 내담자인 저자의 불안과 우울, 꿈과 상상을 분석한 경험을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어, 독자들의 이해와 공감에 쉽게 다가가고 있다.
분석은 잃어버린 ‘나’를 찾는 여정이다. 분석은 외면했던 ‘진짜 나’를 다시 찾아 물도 주고 먹을 것도 주고, 이름도 불러주고 안아주고 쓰다듬어주는 여정이다. 저자는 말한다. “누구나 내면에 작고 연약한, 상처받은 어린아이가 있습니다. 그를 돌보느냐 마느냐는 우리의 선택일 겁니다.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를 보호하느라 썼던 에너지를 더 행복한 데 쓰기 위해, 더 나은 삶으로 한걸음 나아가기 위해 우리는 내면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잃어버린 진짜 자신과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스스로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면서 살면 좋겠습니다.
당신에게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진짜 자신의 마음을 내보이는 순간, 삶이 달라진다.


불안했던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 싫으면 싫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는 게 어려운 사람. 자신의 마음보다 타인의 시선에 더 신경 쓰는 사람. 가장 원했던 부모로부터 거절당한 경험이 아직도 아픈 사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사람…… 이제는 다르게 살고 싶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가 풀어놓는 꿈과 어린 시절의 경험은 그리 특별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부모형제, 외로움과 수치심, 미움과 사랑, 분노와 두려움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음에 품을 수밖에 없게 되는 단어들의 이야기이기도 해서, 누구에게나 자신의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다.
인간은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을 마주했을 때 판타지를 창조한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이사 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웠던 저자는 ‘토토’라는 상상의 친구를 창조해냈다. 정신분석의 시간을 통해 저자는 자신의 상상이 스스로의 고통을 극복하려는 노력이었음을 깨닫는다.
또한 이 책은 좋은 부모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흔들리는 부모와 사는 아이들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부모는 두 가지 측면에서 자녀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한다. 하나는 공감과 수용이라는 따뜻함이고, 다른 하나는 단호함과 일관성 같은 견고함이다. 저자의 부모님은 흔들리는 울타리였다. 분석을 받으면서 저자는 자신의 마음 밑바닥에 부모님이 있음을 마주한다. 거절당하는 것이 두려워 먼저 손 내밀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고 희생하는 태도 뒷면에, 어린 시절 엄마와 아빠를 원했던 마음이 거절로 돌아왔던 상처가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자신의 문제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면서 저자의 삶은 달라졌다.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말하고,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자기 자신을 돌보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위해 살아가게 되었다. 그렇다. 우리로 하여금 살아갈 힘을 잃게 하는 것도 사랑이고, 살아갈 힘을 갖게 하는 것도 사랑이다. 다른 이들로부터 받는 사랑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자기 자신을 스스로 아끼고 사랑할 수만 있어도 살아낼 수 있다. 당신의 삶에는 지금 당신이 있는가? 자신의 진짜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다면, 그때부터 새로운 삶이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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