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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먹으면서 얘기해요

성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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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우리, 먹으면서 얘기해요 / 성수선 지음
개인저자성수선, 1973-
발행사항서울 : 오픈하우스, 2019
형태사항323 p. ; 20 cm
ISBN9791188285716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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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자료실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1 1357531 811.88 성57ㅇ 2관 5층 일반도서 대출중 2020-01-29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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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먹다’, ‘읽다’, ‘쓰다’, ‘사랑하다’
네 개의 동사가 만들어내는 뜨끈한 삶의 하모니,
그 속에서 또 하루를 버텨낼 힘을 얻다


작가 성수선에게는 자신의 정체성 혹은 생활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네 개의 동사가 있다. ‘먹다’, ‘읽다’, ‘쓰다’, ‘사랑하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고, 혼자 먹으면서도 누군가를 생각하고, 먹으면서 언젠가 읽었던 책 속의 문장들을 떠올리고, 먹고 나서는 그 기억들을 글로 쓴다. 이것이 그녀가 하루하루를 버티는 힘이며, 이 책은 네 개의 동사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책 속에는 작가가 좋아하고 자주 가는 단골집들, 또는 한두 번밖에 간 적 없지만 강한 인상을 받았던 식당들이 대거 등장한다. 그리고 그녀가 사랑하는, 또는 사랑했던 사람들-가족과 친구, 선후배, 식당 주인, 추억을 공유했던 사람들과 미래를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이 등장해 작가와 함께 힘들었던 하루를 마감하고, 음식점 주인에게서 뜻밖의 위로를 얻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함께 오겠다는 소망을 품는다.

작가는 말한다. “소중한 사람에게 숟가락을 쥐여 주며 어서 먹으라고 말하는 마음...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먹다’, ‘읽다’, ‘쓰다’, ‘사랑하다’
네 개의 동사가 만들어내는 뜨끈한 삶의 하모니,
그 속에서 또 하루를 버텨낼 힘을 얻다


작가 성수선에게는 자신의 정체성 혹은 생활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네 개의 동사가 있다. ‘먹다’, ‘읽다’, ‘쓰다’, ‘사랑하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고, 혼자 먹으면서도 누군가를 생각하고, 먹으면서 언젠가 읽었던 책 속의 문장들을 떠올리고, 먹고 나서는 그 기억들을 글로 쓴다. 이것이 그녀가 하루하루를 버티는 힘이며, 이 책은 네 개의 동사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책 속에는 작가가 좋아하고 자주 가는 단골집들, 또는 한두 번밖에 간 적 없지만 강한 인상을 받았던 식당들이 대거 등장한다. 그리고 그녀가 사랑하는, 또는 사랑했던 사람들-가족과 친구, 선후배, 식당 주인, 추억을 공유했던 사람들과 미래를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이 등장해 작가와 함께 힘들었던 하루를 마감하고, 음식점 주인에게서 뜻밖의 위로를 얻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함께 오겠다는 소망을 품는다.

작가는 말한다. “소중한 사람에게 숟가락을 쥐여 주며 어서 먹으라고 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당신이 이 책을 읽으며 조금은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처럼.” 그러니 이제 숟가락을 들어 보자. 소박한 상차림이지만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별미로만 차려진 한 상이다.

친한 친구가 다정하게 건네는 우정의 손길이자
회사 생활 오래 해본 선배의 촌철살인으로 가득한
현실 감각 충만한 에세이


이 책은 총 58편의 에피소드,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그거면 됐다>에서는 저자에게 번쩍하는 깨달음의 순간을 안겨준 에피소드를 담았다.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것, 물 들어올 때 열심히 노 저었으면 물 안 들어올 때는 놀아야 한다는 것,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매일 일정량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빌려 눈앞에 주어진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거면 됐다’고 다독인다. 2장 <미련은 남의 것>에서는 살면서 누구나 맞닥뜨리게 되는 시련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의미는 남겨두되 미련과 후회는 싹둑 잘라내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3장 <이제 조금 알 것 같기도 하고>에서는 생의 길을 좀 더 지나온 선배로서 앞으로 그 길을 걸어올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담았다.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를 정리하는 것 같은 사소한 일이라도 꾸준히 해 볼 것, 불의 속성을 알아야 고기를 태우지 않고 구울 수 있듯이 누군가를 사랑할 때는 상대방의 속성을 알아야 한다는 것,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 소주의 맛처럼 감정의 온도도 잘 살펴야 한다는 것. 그러면서 작가 자신도 여전히 배워야 할 것이 많으니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한다. 4장 <고수는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에서는 저마다의 삶의 철학으로 존경받을 만한 사람들을 소개한다. 여기에는 중식당 진진의 왕육성 사부, 이유명호 한의사, 정호영 셰프, 연극인 이호재 선생 같은 유명인도 있고, 그저 생활인의 자세로 묵묵히 오랫동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분들도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는 자기만의 ‘내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TV를 보면 어렵게 개발해낸 레시피를 선뜻 공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걸 공개해도 괜찮냐고 물으면 이렇게 답한다. 알아도 어차피 따라 하지 못한다고. 내공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우리는 오랜 시간 스스로를 단련하고 다잡으며 살아온 진정한 고수들을 통해 오직 현장에서만 배울 수 있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이 책은 언제라도 편한 차림으로 만날 수 있는 친한 친구가 술잔과 함께 건네는 다정한 우정의 손길이자, 오랜 회사 생활을 통해 체득한 현실 감각 충만한 선배의 촌철살인으로 가득하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무언가를 같이 먹고 싶은 누군가가 떠오를지도 모른다. “언제 밥 한번 먹자”며 공수표만 남발했던 주변 사람들에게 전화해 이렇게 말해보는 건 어떨까. “우리, 먹으면서 얘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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