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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은 끝났다 : 다시 시작한 서울살이

김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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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세계 여행은 끝났다 : 다시 시작한 서울살이 / 김소망 지음
개인저자김소망
발행사항서울 : 꿈꾸는인생, 2019
형태사항209 p. : 천연색삽화 ; 20 cm
ISBN9791196380625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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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자료실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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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세계 여행이 끝나도 즐거운 일은 있다는 것
“좋은 날 다 가면 다른 좋은 날이 온다.”


SNS을 하다 보면, 여행 관련 글을 자주 만나게 된다. 흥미로운 것은, 거의 예외 없이 크게 세 단계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계획을 세우면서 설레어하고, 여행지에서 날마다 기뻐하다가, 마지막이 가까워올수록 급격히 우울감에 빠지는 것. 아, 하나를 덧붙이자면 돌아와서 지난 사진을 들추며 그리워하는 것까지.
여행을 좋아하고 다녀본 사람으로서 이 감정의 경로를 충분히 이해한다. 그럼에도 어쩐지 조금 서글프다. 인생에서 절대적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여행을 뺀’ 시간들이 무거운 책임과 역할로만 비춰지는 것 같아서. 보통의 삶이 홀대를 받는 것 같아서.

저자는 30대 중반에, 하던 일을 정리하고, 남편과 함께 세계 여행을 다녀왔다. 큰 결심과 함께 시작한 1년여의 여행 에피소드만으로도 할 말이 많을 텐데, 저자는 다시 돌아온 서울에서의 일상 이야기로 책의 거의 전부를 채웠다. 돌아오자마자 마주하게 된 집안 문제, 인간관계의 어려움, 재취업의 공포, 누군가의 죽음, 누군가의 결혼, 불어난 몸무게 등 동경이 아닌 공감으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세계 여행이 끝나도 즐거운 일은 있다는 것
“좋은 날 다 가면 다른 좋은 날이 온다.”


SNS을 하다 보면, 여행 관련 글을 자주 만나게 된다. 흥미로운 것은, 거의 예외 없이 크게 세 단계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계획을 세우면서 설레어하고, 여행지에서 날마다 기뻐하다가, 마지막이 가까워올수록 급격히 우울감에 빠지는 것. 아, 하나를 덧붙이자면 돌아와서 지난 사진을 들추며 그리워하는 것까지.
여행을 좋아하고 다녀본 사람으로서 이 감정의 경로를 충분히 이해한다. 그럼에도 어쩐지 조금 서글프다. 인생에서 절대적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여행을 뺀’ 시간들이 무거운 책임과 역할로만 비춰지는 것 같아서. 보통의 삶이 홀대를 받는 것 같아서.

저자는 30대 중반에, 하던 일을 정리하고, 남편과 함께 세계 여행을 다녀왔다. 큰 결심과 함께 시작한 1년여의 여행 에피소드만으로도 할 말이 많을 텐데, 저자는 다시 돌아온 서울에서의 일상 이야기로 책의 거의 전부를 채웠다. 돌아오자마자 마주하게 된 집안 문제, 인간관계의 어려움, 재취업의 공포, 누군가의 죽음, 누군가의 결혼, 불어난 몸무게 등 동경이 아닌 공감으로 다가올 이야기들이다. 특히 그 안에서 드러나는 저자의 태도가 무척 재미있다. 페루의 쿠스코와 아이슬란드의 멋과 아름다움을 말하면서도 도봉천 벚꽃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못하고, 서울의 출근길 지옥철에 분개하다가도 세계 어디나 비슷하지 않겠냐며 은근히 감싼다. 무엇보다 여행지에서의 자유와 낭만을 들추며 “이놈의 현실, 이놈의 현실” 한탄하지 않고, “여행자의 자세로 살자”거나 “세계 여행은 정말 특별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일상에서 몇 걸음 떨어지기’를 위한 것이 굳이 세계 여행일 필요는 없다고 말하기까지 하니, 이건 뭐 세계 여행이 약간 밀리는 느낌마저 든다. 그런데 바로 그 지점이 여행을 꿈꾸는 마음과 가지 못하는 현실 모두를 고루 응원하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내 인생을, 서로의 인생을 보듬는 기분이었다고 하면 너무 과한 표현일까.
‘여행이 가르쳐 준 대로 사는 시간’이라고 말하는 저자에게서 여행은 여행대로, 일상은 일상대로 의미가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늘 곁에 있고, 가까이 있어서 이벤트로 찾아오는 여행에 밀려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 풍경, 사람, 사연들을 조금 더 다정하고 따뜻하게 바라보겠다는 다짐도 하면서.

세계 여행자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읽으면서 ‘이 사람들은 돌아와서 어떻게 살까’ 궁금했었다면, 날마다 지난 여행 사진을 들추고만 있거나 아니면 나 빼고 모두 여행을 가는 것 같아 울적하다면, 이 책이 어느 정도 답이 돼 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여행과 상관없이 각자의 몫을 살아내는 모두에게 잔잔한 위로를 주고 예상치 못한 웃음을 건네리라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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