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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언어 : 과학 교재의 수사학적 분석

구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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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과학과 언어 : 과학 교재의 수사학적 분석 / 구자현 지음
개인저자구자현, 1966-
발행사항서울 : 한국문화사, 2019
형태사항ix, 334 p. ; 24 cm
총서명한국연구재단 저술총서 ;14
대등표제Science and language :rhetorical analyses of science textbooks
ISBN9788968178207
서지주기참고문헌(p. 320-322)과 색인수록
기금정보주기이 책은 2017년 정부(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분류기호501.4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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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머리말

처음에 세상에는 언어가 하나뿐이어서 모두가 같은 말을 썼다. ... 사람들은 말하였다. “자, 벽돌을 빚어서 단단히 구워내자. 도시를 세우고, 그 안에 탑을 쌓고서, 탑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의 이름을 날리고, 온 땅 위에 흩어지지 않게 하자.” ...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사람들이 같은 말을 쓰는 한 백성으로서 이렇게 이런 일을 하기 시작하였으니, 이제 그들은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그들이 거기에서 하는 말을 뒤섞어서,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주님께서 거기에서 그들을 온 땅으로 흩으셨다. <창세기 11:1-8>

언어는 인간을 다른 동물과 차별화하는 독특한 인간의 특성이다. 인간은 언어를 통하여 거대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그것을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고도의 문명을 건설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언어를 통하여 자신의 사상을 정교화하고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전달하여 공유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하여 인간은 문화를 창조하는 존재가 되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그 뇌 속에 ‘보편 문법’이라는 원초적 언어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 ...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머리말

처음에 세상에는 언어가 하나뿐이어서 모두가 같은 말을 썼다. ... 사람들은 말하였다. “자, 벽돌을 빚어서 단단히 구워내자. 도시를 세우고, 그 안에 탑을 쌓고서, 탑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의 이름을 날리고, 온 땅 위에 흩어지지 않게 하자.” ...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사람들이 같은 말을 쓰는 한 백성으로서 이렇게 이런 일을 하기 시작하였으니, 이제 그들은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그들이 거기에서 하는 말을 뒤섞어서,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주님께서 거기에서 그들을 온 땅으로 흩으셨다. <창세기 11:1-8>

언어는 인간을 다른 동물과 차별화하는 독특한 인간의 특성이다. 인간은 언어를 통하여 거대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그것을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고도의 문명을 건설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언어를 통하여 자신의 사상을 정교화하고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전달하여 공유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하여 인간은 문화를 창조하는 존재가 되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그 뇌 속에 ‘보편 문법’이라는 원초적 언어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 성장하면서 사회생활을 통하여 자신의 모국어 문법을 체득하여 5세만 되면 자유자재로 원하는 문장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된다. 인간은 특별히 뇌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누구나 복잡한 모국어의 문법을 이해하지 못하여도 언어를 알아듣고 구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러한 인간의 독특한 능력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신의 선물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인간이 만들어 낸 문명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 또한 언어를 중심으로 그 활동이 이루어진다. 인간은 과학을 통하여 자연을 이해하고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마법과 같은 능력을 부여받게 되었다. 17세기 초에 근대 과학을 수립해 가는 과정에서 베이컨, 데카르트, 홉스와 같은 인물들은 언어의 정제를 통한 사고의 개혁을 부르짖었고 이에 따라 논리적이고 명징한 문체가 새롭게 부상하였다. 이렇게 시발된 문체 혁명은 갈릴레오, 케플러, 뉴턴과 같은 과학 혁명가들의 새로운 과학을 담아내는 언어에 반영되었다. 이렇게 수립된 근대 과학은 독특한 언어의 사용법을 유지 또는 발전시키면서 현대 물질문명의 화려한 개화를 선도하였다. 그렇지만 이러한 물질문명은 20세기 후반부터 환경오염, 핵전쟁의 위협, 인간성의 상실과 같은 새로운 문제를 유발하였다는 반성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는 과학 수사학을 통하여 다시 언어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과학 수사학은 현대적인 수사학의 발전 성과들을 과학의 언어에 적용하여 과학의 언어에 대한 이해와 반성을 모색함으로써 새로운 과학의 도약 또는 전환을 도울 중차대한 임무를 스스로 짊어지고자 한다. 이 연구서는 그러한 대장정을 시작하는 작은 발걸음이다. 필자는 지난 10여 년간 과학의 언어에 대하여 공부하고 궁구한 결과로 과학 수사학의 새로운 방법론을 조금씩 찾아나갈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대학 전공과정의 과학 교재를 분석 대상으로 삼아 새로운 과학 수사학의 방법론을 적용해 본다. 이를 통해 여러 분야의 과학 교재가 보여주는 과학의 언어의 독특한 성격을 밝혀내고자 한다. 또한 과학의 언어가 이공계의 특수성 때문에 수사학에 친숙한 인문학 전공자라 하더라도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라고 줄이는 데 이 책이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인문학과 과학 간의 융합은 문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바람직한 노력의 방향이 될 것이니 그러한 노력에 조금이나마 힘을 더하고자 한다.
이 책이 나올 수 있었던 데에는 한국연구재단의 저술지원사업의 지원이 결정적이었다. 재단의 지원에 감사드리고, 그러한 지원이 결정되고 연구 결과가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준 이름을 밝히지 않은 관련 분야의 심사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또한 책이 잘 만들어질 수 있도록 애써 주신 한국문화사의 직원 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가장 알맞은 길을 계획하시고 우리를 훈련하시며 우리를 완성시켜 나가시기까지 끝까지 붙드시는 완전하시고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을 떠나서는 이 책이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먹구름과 천둥을 헤치고 거울 앞에 서서 성글어진 흰머리를 보며 이 모든 것을 인하여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기 합당함을 고백한다. 끝으로 늘 옆에서 삶을 나누며 모든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지난 25년간 기쁘게 살아준 필자의 짝 ‘최윤정’에게 감사하며 이 책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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