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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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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금시조
저자 이문열(李文烈), 1948-
자료유형(장르) 문학의숲
일반주제명 한국문학

작품소개

  • 『금시조(金翅鳥)』는 이황의 학통을 이어받은 영남 명유(名儒)의 후예 석담과 그의 제자 고죽 사이의 애증과 갈등을 통해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다룬 작품이다. 죽음을 앞둔 서예가 고죽은 유년의 회상에 잠긴다. 5, 6세 되던 해 아버지가 죽고 어머니가 개가하자 숙부의 집에서 자랐다. 열살 되던 해 숙부는 상하이(上海)로 망명을 떠나면서 석담 선생의 집에 그를 맡긴다. 열세살에 소학교에 들어가 졸업을 하지만 석담은 그를 문하로 거두지 않는다. 그는 2년 동안 스승의 집안 살림을 꾸려나가며 스승 몰래 글씨를 쓰다가 들킨다. 스승은 한사코 제자 삼기를 두려워하고 꺼려한다. 가까스로 사제관계를 맺지만 둘 사이에는 숙명적인 거리가 있다. 고죽은 스승에 대한 애증의 갈등 속에서 스물 일곱살 때 집을 나온다. 약간의 성취감에 들떠 되돌아온 그에게 스승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그리고 2년 뒤 겨우 용서받고 다시 제자로 받아들여지나 둘은 예도(藝道)에 관한 논쟁을 하게 된다.

    이 소설은 이문열이 쓴 예술가 소설 계열에 속하는 작품 중 대표작에 속한다. 이문열은 그의 초기 소설 『들소』에서부터 『시인』 연작 등을 통하여 그의 예술 혹은 문학관을 피력하고 있다. 이 소설에서는 서예에 천부적 소질을 타고난 고죽과 그의 스승 석담이 서로 다른 예술관때문에 겪어야 하는 갈등이 그려져 있다. 스승 석담은 글씨는 도(道)와 마음이 닦인 연후에야 최고의 경지에 다다를 수 있다고 하며 고죽은 생계조차 제대로 꾸려나가지 못하면서 도를 강조하는 스승의 초라한 모습에 반발한다. 제자는 두 번이나 스승을 떠나고 스승은 운명의 순간 제자의 재능과 실력을 인정함으로써 둘은 화해한다. 작가는 평행선처럼 결코 다가갈 수 없는 두 사람의 예술관 가운데 어느 한편에 기울어져 있다. 예술은 예술 자체로서 존립할 수 있는 것이지 다른 무엇의 수단이 될 수 없다는 예술지상주의를 옹호하고 있다. 고죽이 죽음을 앞두고 그의 작품을 다시 거두어들여 분류한 뒤 모두 불태우는 가운데 금시조의 환영을 보는 것은 스승 석담의 뜻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다. 일생동안 그를 끌고 간 미적 충동의 총결산인 자신의 작품들을 자기 손으로 불태운 고죽의 행위야말로 가장 예술지상주의자다운 행위이다.

    <두산백과사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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