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로욜라도서관

탑메뉴

전체메뉴

전체메뉴닫기


검색

상세정보

중독의 심리학: 숨겨진 욕망을 자극하는 치명적인 유혹

Nakken, Craig

상세정보
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중독의 심리학: 숨겨진 욕망을 자극하는 치명적인 유혹/ 크레이그 네켄 지음; 오혜경 옮김
개인저자Nakken, Craig
오혜경, 역
발행사항서울: 웅진지식하우스, 2008
형태사항217 p.: 삽도; 21 cm
원서명(The) Addictive personality
ISBN 9788901086200
일반주기 본서는 "The addictive personality : understanding the addictive process and compulsive behavior. 2nd ed. c1996."의 번역서임
일반주제명Compulsive behavior
Addicts
분류기호 616.86
언어한국어

소장정보

서비스 이용안내
  • 서가에 없는 자료서가에 없는 자료
  • SMS발송SMS발송
메세지가 없습니다
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자료실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1 1055627 616.86 N163a 1996/ K 2관4층 일반도서 대출가능
서가에 없는 자료 SMS발송
2 1055626 616.86 N163a 1996/ K 2관4층 일반도서 대출가능
서가에 없는 자료 SMS발송


서평 (0 건)

서평추가

서평추가
별점
별0점
  • 별5점
  • 별4.5점
  • 별4점
  • 별3.5점
  • 별3점
  • 별2.5점
  • 별2점
  • 별1.5점
  • 별1점
  • 별0.5점
  • 별0점
제목입력
본문입력

*주제와 무관한 내용의 서평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쇼핑에 빠진 아내, 일에 빠진 남편
― 중독은 어떻게 평범한 사람을 유혹하는가? ―


누구에게나 피하고 싶은 고통이 있다. 파트너와의 잦은 말다툼, 직장 내에서의 스트레스, 늘어나는 카드값, 자꾸만 엇나가는 아들……. 고통은 더해가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그때 보이는 컴퓨터. 인터넷을 켜고 자주 찾는 인터넷 쇼핑몰을 연다. 화면에 보이는 화려한 상품들 속에 빠져 있다 보면, 생각을 지배하던 모든 고통과 고민들은 단숨에 사라진다. 클릭클릭클릭. 장바구니에 담고, 물건을 구입한다. 왠지 모를 안도감과 포만감이 가득하다.

술, 담배, 섹스에서 텔레비전, 쇼핑, 게임, 음식에 이르기까지 순간적 위안을 얻기 위해 버릇처럼 해왔던 일에 자신도 모르게 중독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언제든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인가에 중독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중독의 심리학》은 이러한 순진한 기대를 단칼에 잘라버린다.

1988년 미국에서 초판이 발행된 이후 20여 년간 《중독의 심리학》(원제 The Addictive Personality: Understandi...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쇼핑에 빠진 아내, 일에 빠진 남편
― 중독은 어떻게 평범한 사람을 유혹하는가? ―


누구에게나 피하고 싶은 고통이 있다. 파트너와의 잦은 말다툼, 직장 내에서의 스트레스, 늘어나는 카드값, 자꾸만 엇나가는 아들……. 고통은 더해가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그때 보이는 컴퓨터. 인터넷을 켜고 자주 찾는 인터넷 쇼핑몰을 연다. 화면에 보이는 화려한 상품들 속에 빠져 있다 보면, 생각을 지배하던 모든 고통과 고민들은 단숨에 사라진다. 클릭클릭클릭. 장바구니에 담고, 물건을 구입한다. 왠지 모를 안도감과 포만감이 가득하다.

술, 담배, 섹스에서 텔레비전, 쇼핑, 게임, 음식에 이르기까지 순간적 위안을 얻기 위해 버릇처럼 해왔던 일에 자신도 모르게 중독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언제든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인가에 중독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중독의 심리학》은 이러한 순진한 기대를 단칼에 잘라버린다.

1988년 미국에서 초판이 발행된 이후 20여 년간 《중독의 심리학》(원제 The Addictive Personality: Understanding the Addictive Process and Compulsive Behavior)은 이 분야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의 어떤 부분이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있는가? 데미안 매클래스 박사가 이 책에 쓴 추천사에서도 말했듯이 “이 책은 중독의 과정, 각 단계, 결과들을 매우 강력하고 통렬하게 묘사해주고 …… 중독에 빠졌던 자아와 벌였던 힘겨운 싸움, 관계의 파괴, 그로 인해 체험했던 끔찍한 고립감……을 오싹할 정도로 생생하게 그려준”다.
이 책의 저자, 크레이그 네켄은 20여 년간 중독치료 분야에 종사해오면서 모든 중독은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그 회복 또한 같은 과정을 갖게 된다고 얘기한다. 중독자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해온 그는 중독을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광범위하고 피해가 큰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는 중독이 더 이상 알코올이나 기타 향정신성 약물과 연관된 아주 제한적인 영역이 아니라 사회가 다각화됨에 따라 그 범위가 점점 더 확장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각종 중독으로 인해 정서적인 고립, 수치심, 절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지적한다.

네켄이 지적했듯이 우리는 지금까지 의지력이 부족하거나 세상을 대면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나 중독에 빠지는 것으로 인식해왔다. 그러나 네켄은 중독에 대해 다른 정의를 내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따금씩 온전하게 평화와 아름다움을 체험하지만 그런 순간은 곧 사라진다. 이것은 삶의 자연스러운 순환이며 누구나 어쩔 수 없이 인생의 기복을 겪어야 한다. 네켄은 중독을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이 변화되는 행복감을 통제하고 충족시키려는 노력이라고 정의 내린다.
음식 중독자는 음식을 먹는 동안에 자신이 행복하고 안전하며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느낀다. 섹스 중독자는 포르노 서점에서 잡지를 보면서 직장에서 있었던 동료와의 문제나 상사의 질책을 잊어버리고 자신의 고통이나 괴로움을 마비시킨다. 이런 중독자들에게 음식이나 섹스는 너무나 황홀하고 매혹적이다.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얘기하는 내면의 소리는 더 깊고 더 집요하게 중독자에게 파고들고 중독자는 황홀한 상태에서 지내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은폐하기 위해서 그 상태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중독자는 자신이 힘이 있고 상황을 장악한다는 느낌을 얻게 되면서 중독 과정은 진전된다는 것이다.


“도박을 하는 동안은 모든 걸 잊을 수 있어요.”
남편과 사별한 후에 그녀는 카지노에 있는 동안은 고통에 빠지지 않았다.
결국 남편과 함께 모았던 저축과 보험금이 바닥이 날 때에야 비로소 자신의 중독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p. 22)


모든 물질은 정상적이고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기능을 한다. 음식은 양분을 공급하며 도박은 즐거움과 흥분을 제공하고 약은 고통을 진정시키거나 질병을 극복하게 도와준다. 물질을 이와 같은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은 그것과 정상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중독자는 정상적이고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기능에서 벗어나 물질과 병적 또는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는다. 이때의 음식, 도박, 약물은 새로운 기능을 하게 된다. 중독자의 경우에는 기분 변화를 체험하기 때문에 자신의 정서적인 욕구가 충족되었다고 믿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건 착각이라고 이 책은 밝히고 있다.
일 중독자들은 “인생에는 일 말고도 많은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안다. 쇼핑 중독자들도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중독이라는 질환은 인간의 아주 깊은 내면에서 시작되고 인간의 가장 깊숙한 욕망을 자극하기 때문에 쉽게 거부할 수 없다고 네켄은 중독의 위험성을 지적한다.
네켄이 주목하는 또 다른 중독의 위험성은 중독자의 자기파괴적인 성향과 함께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고 물질처럼 대하는 특성이다.
한 중독자는 자기 행동에 대해서 아내에게 거짓말을 했다가 아내가 의문을 제기하자 되레 분노했다. 그는 “내가 하는 말을 믿지 않으려고 하는 아내하고 왜 대화를 해야 합니까?”라고 반문했다(p. 95). 이러한 불평은 정상적인 관계에서는 정당화될 수 있지만 그의 중독이 이미 비정상적인 관계를 초래한 상황에서는 터무니없는 불평이다.
중독자는 다른 사람이 자신을 염려해주는 것을 자신의 일에 참견을 한다고 여기며, 남들의 관심을 극복해야 할 장애물로 생각한다. 중독을 더 심화시키는 데 사용될 수 없다면 중독자에게는 자신의 자아를 포함해서 다른 사람들에 이르는 모든 대상이 중요하지 않게 된다. 그 용도에 도움이 안 된다면 무엇이라도 서슴없이 폐기된다. 이러한 중독자의 성향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위사람들까지 내치게 되면서 점점 더 자신을 고립시키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자녀에게 대물림 되는 중독
― 가정환경이 중독자를 만든다 ―


네켄은 다른 사람들보다 중독에 빠지기가 더 쉬운 사람들이 있다고 얘기한다. 네켄이 주목하는 사람들은 바로 중독된 부모가 있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은 가정 내에서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고, 남을 신뢰하지 말아야 한다고 배운 사람들로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중독적인 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네켄은 얘기한다(4부).
첫째, 그는 사람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사람과 관계를 맺지 말아야 한다고 배운다.
둘째, 이러한 가정에서 자라난 사람에게는 깊고 외로운 공허함이 있어서 그것을 채우고 싶어 한다.
중독이라는 질환은 가족을 단절시켜서 각자 분리된 채 중독에 나름대로 대처하는 방식을 만들어내고, 이러한 가정에서 자란 자녀가 자신의 가정을 꾸리게 되었을 때 그들은 닮은꼴을 찾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가정 내에서 중독의 언어를 배운 아이들이 자라서 가족 밖에서 관계를 형성해야 할 때가 오면 그들은 같은 언어를 말하는 사람을 구하게 된다고 네켄은 자신의 상담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네켄은 이러한 선택적인 탐색은 의식하는 수준이 아니라 훨씬 더 깊은 정서적인 수준에서 이루어진다. 좌절감을 느끼는 내담자들이 “왜 나는 자꾸 중독자하고만 엮이는 거죠?”라는 질문에 “당신들이 같은 언어를 말하기 때문이죠”가 그 대답이다. 그렇게 해서 중독의 대물림이 이루어진다.


“절대 우리 부모처럼 살지 않겠어!”
알코올 중독자의 자녀는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섭식장애에 걸릴지도 모른다. 결코 과장이 아니다. 중독 가정에서 자란 자녀들은 부모와 같이 되는 것을 피하려고 노력하다가 중독자인 부모와는 다른 것에 중독될 수도 있다. (p. 198)


엄마와 아빠가 아빠의 도박 빚 때문에 늘 똑같은 싸움을 되풀이한다면 자녀는 부모를 말리고 싶겠지만 그럴 능력은 없다. 그래서 대신 아이는 텔레비전 앞으로 가서 프로그램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거나 자기 방으로 달려가서 아무도 자신을 해칠 수 없는 장소에서 돈을 많이 가지고 혼자 산다는 상상에 빠진다.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공유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부모와 마찬가지로 아이도 자신의 고통을 마비시키려고 노력하거나 고통을 멈추기 위해서 판타지를 쫓는다.
아이가 “왜 아빠는 화난 것처럼 행동하고 우리에게 소리를 질러요?”라고 물었을 때 아빠는 “아빠가 오늘 직장에서 안 좋은 일이 있었어”라고 말한다. 사실을 말하자면 아빠는 술에 취했다. 아이의 친구들이 “너의 아빠가 저렇게 행동해서 정말 힘들겠구나”라고 말하면 아이는 아빠가 직장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일자리를 바꾸면 정상이 될 것이라고 합리화하고 설명해주면서 친구들의 염려를 지나쳐버리는 방법을 배운다. 중독자의 자기 기만과 전형적인 중독의 논리를 아이는 집안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는 것이다.
네켄은 학대하는 가정이나 무관심한 가정, 수치심을 주는 가정, 일관성이 없는 가정도 마찬가지 결과를 줄 수 있음을 경고한다.


자기기만에 빠진 중독 논리와 내면에서 시작되는 회복 치유의 과정
― 중독의 심리적 메커니즘을 밝힌 정통 중독심리학 ―


사람들이 서로 다른 만큼이나 중독은 다양하지만, 중독 성격이라는 뚜렷한 성격의 발달로 이어지는 독특하고도 공통적인 과정을 거친다. 중독의 세 단계를 거쳐가면서 중독자들이 보이는 이런 공통적인 요소는 또한 회복의 과정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네켄은 말한다.
네켄은 자신의 상담사례 중에서 회복 중인 한 중독자가 해가 뜰 무렵이면 중독자로서 또 하루를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엉엉 울곤 했다고 한다. 이처럼 회복 과정은 중독자의 기만 체계에 일시적으로 틈이 생길 때 시작될 수 있다. 중독자는 자신이 그대로는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주위의 도움을 찾는데 이때 가족과 친구들이 사랑과 진실한 마음을 품고 개입해서 중독자가 재생을 향해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네켄은 중독의 회복은 중독자의 내면에서 시작되고 자신이 중독자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자신을 괴롭혔던 것이 무엇인지 찾고 물질이나 행동에서 찾았던 만족감이나 황홀감을 자신과 타인 사이의 관계맺음을 통해 얻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쾌락을 추구하는 인간이든, 힘을 추구하는 인간이든 간에 모든 인간은 유대를 맺고자 하는 욕구가 있으므로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를 자연스럽게 의미를 추구하는 삶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중독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 자신의 내면에 있는 중독 성격을 의식하고 회복의 기회와 영적인 발달을 끌어안음으로써 중독자는 잃어버렸던 자아를 다시 발견하고 회복과 절제의 충실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의미를 추구함으로써 중독 성격의 발달로 이어졌던 질환을 극복하고 한때 그들을 지배했던 파괴적인 강박으로부터 자신을 해방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전 다음

함께 비치된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