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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 영혼 불멸

Augustine, Saint, Bishop of Hip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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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아우구스티누스) 영혼 불멸 / 아우구스티누스 지음 ; 성염 역주
개인저자Augustine, Saint, Bishop of Hippo, 354-430
성염= 成稔, 1942-, 역주
발행사항서울 : 분도, 2018
형태사항115 p. ; 24 cm
총서명교부문헌총서 ;27
원서명De immortalitate animae
ISBN9788941918127
9788941997559 (세트)
일반주기 색인수록
언어라틴어-한국어 대역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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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영혼 불멸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영혼의 불멸에 대하여 공식적인 논고를 처음 쓴 철학자로 알려져 있다. 이미 󰡔독백󰡕 2권에서 “내가 불멸하는 존재인지를 먼저 알고 싶다”고 밝혔던 그는 “인간의 영혼 외에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으면서” 영혼 불멸의 문제를 다루고자 했다.

영혼의 불멸에 대한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유는 기본적으로 인간 지성과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나 본서에는 그리스도의 이름이 전혀 나타나지 않으며 진짜 그리스도교적 요소라고 할 수 있는 것들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자기 영혼의 불멸에 대한 문제를 탐구해 보려는 내적 충동을 따르면서 그것을 오직 이성적 관점에서만 해명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교회에 입문하기 이전부터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을 높이 평가했던 그였지만 그리스도교의 흔적을 가급적 드러내지 않았고, 그래서 본서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작품 가운데 유난히 순수하게 철학적”이라는 평도 얻었다.(해제)

아우구스티누스의 철학적 발전은 개인적 체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그의 철학은 진리를 추구하는 정신과 보조를 맞추면서 성장하고 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영혼 불멸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영혼의 불멸에 대하여 공식적인 논고를 처음 쓴 철학자로 알려져 있다. 이미 󰡔독백󰡕 2권에서 “내가 불멸하는 존재인지를 먼저 알고 싶다”고 밝혔던 그는 “인간의 영혼 외에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으면서” 영혼 불멸의 문제를 다루고자 했다.

영혼의 불멸에 대한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유는 기본적으로 인간 지성과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나 본서에는 그리스도의 이름이 전혀 나타나지 않으며 진짜 그리스도교적 요소라고 할 수 있는 것들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자기 영혼의 불멸에 대한 문제를 탐구해 보려는 내적 충동을 따르면서 그것을 오직 이성적 관점에서만 해명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교회에 입문하기 이전부터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을 높이 평가했던 그였지만 그리스도교의 흔적을 가급적 드러내지 않았고, 그래서 본서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작품 가운데 유난히 순수하게 철학적”이라는 평도 얻었다.(해제)

아우구스티누스의 철학적 발전은 개인적 체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그의 철학은 진리를 추구하는 정신과 보조를 맞추면서 성장하고 발전하였다. 󰡔영혼 불멸󰡕은 카시키아쿰 별장에서 육체적 휴식을 취하고 철학적으로 토론하며 명상 생활을 하던 평화로운 나날들이 끝나고 밀라노로 돌아와 세례를 기다리며 공식적으로 그리스도 교회의 구성원이 되고자 했던 시기에 저술되었다. 정작 아우구스티누스 자신은 본서에 대해 “논리 전개가 하도 번다하고 옹색하여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읽자면 내 주의력이 산만해지고 내 자신마저도 겨우 알아들을 정도”(107쪽)라고 혹평했다.

아우구스티누스가 󰡔신국론󰡕이나 󰡔삼위일체론󰡕 등의 후기 저작에서 심리학적 · 신학적 사유를 전개하고 완성했다면, 지성적 · 영성적 자각이 한창일 때에는 주로 이성적 논증을 강조하였다. 본서에는 영혼의 불멸에 대한 이성적 논증이 특별히 강조되어 나타난다.

󰡔영혼 불멸󰡕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저서 중 가장 짧은 단행본이다. 논증 형태로 영혼의 불멸을 다루고 이어서 반증 형태로 더 다루며, 마지막으로 영혼 불멸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반론들을 반박하는 형식으로 영혼 불멸을 다루고 있다. 짧지만 저자마저 겨우 알아들을 수 있었다고 인정할 정도로 쉽지 않게 서술되어 있다. 본서가 전혀 대화를 도입하지 않은 작품이면서도 아우구스티누스의 ‘대화편’에 속하는 이유는 영혼 불멸이라는 주제에 대해 관점이 다른 가상적 인물들과의 학문적 논의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아우구스티누스 대화편의 다른 저서들을 읽은 독자라면 본서를 접하고 다소 혼란스러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순수하게 철학적”이지만 때로는 논리적 전개가 충분히 이루어져 있지 않아서 전제와 결론들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듯한 인상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우구스티누스의 철학적 사유 방식과 아울러 그의 개인적 성장을 이해하고 평가하는 데 아주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저작임에 틀림없다. 독자들은 본서에서 그리스도교에 입문하기 직전 30대 초반의 철학자 아우구스티누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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