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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헌법재판소 결정 20 : 한국 사회를 뒤흔든 사건 합헌에서 위헌까지

김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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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헌법재판소 결정 20 : 한국 사회를 뒤흔든 사건 합헌에서 위헌까지 / 김광민 지음
개인저자김광민, 1980-
발행사항서울 : 현암사, 2019
형태사항392 p. ; 23 cm
ISBN9788932320045
일반주기 권말에 대한민국 헌법 수록
분류기호342.519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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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우리 사회를 바꾼
헌법재판소의 역사적 결정!

민주항쟁의 결실, 헌법재판소 설립 30년

1987년 민주항쟁의 결과로 탄생한 헌법에 따라 설립된 헌법재판소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을 파면하는 결정을 내리는 등 한국 현대사의 주요 변화를 이끌어왔다. 설립 이후 30년이란 시간 동안 헌법재판소는 민감한 정치적 사안에 대해 최종 법적 판단을 내리고 당대의 가장 민감한 논쟁을 헌법으로 해석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작게 보면 사건 당사자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크게 보면 우리 사회를 뒤흔들 정도로 파급력을 지닌다.
헌법재판소 결정문은 단순히 몇 장 또는 몇십 장의 문서로 남는 헌법재판관 9명의 의견에 머물지 않는다. 그 안에는 헌법재판소 결정의 변화 과정과 그와 관련한 우리 사회 구성원의 다양한 생각과 합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그야말로 당대 역사의 응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헌법재판소가 내린 역사적 결정과 그 결정이 불러온 우리 사회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고민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우리 사회를 바꾼
헌법재판소의 역사적 결정!

민주항쟁의 결실, 헌법재판소 설립 30년

1987년 민주항쟁의 결과로 탄생한 헌법에 따라 설립된 헌법재판소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을 파면하는 결정을 내리는 등 한국 현대사의 주요 변화를 이끌어왔다. 설립 이후 30년이란 시간 동안 헌법재판소는 민감한 정치적 사안에 대해 최종 법적 판단을 내리고 당대의 가장 민감한 논쟁을 헌법으로 해석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작게 보면 사건 당사자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크게 보면 우리 사회를 뒤흔들 정도로 파급력을 지닌다.
헌법재판소 결정문은 단순히 몇 장 또는 몇십 장의 문서로 남는 헌법재판관 9명의 의견에 머물지 않는다. 그 안에는 헌법재판소 결정의 변화 과정과 그와 관련한 우리 사회 구성원의 다양한 생각과 합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그야말로 당대 역사의 응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헌법재판소가 내린 역사적 결정과 그 결정이 불러온 우리 사회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고민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조선상고사󰡕에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했다. 역사가 중요한 이유는 과거․현재․미래가 단절된 것이 아니고 연속적이며 과거는 단순히 지나가 버린 시간이 아니라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영향을 주며 살아 있기 때문이다. 헌법재판소의 결정문을 읽는다는 것은 조금 과정해서 표현한다면 우리 시대를 고스란히 담은 역사서 한 권을 읽는 것과 같다고 하겠다. 헌법재판소까지 올라오게 된 사건의 면면을 살펴보면 우리 사회의 큰 흐름과 결을 같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친일 청산 문제와 맞물린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 위헌 심판에서 친일 청산에는 시효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 헌법재판소 결정 내용을 다루면서 미군정기 친일파 청산 시도, 반민특위(반민족행위처벌법 기초특별위원회), 친일일명사전 편찬, 친일파 후손들의 헌법소원 등 사건의 전개 과정과 역사적 사실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다.

헌법 위의 ‘긴급 조치’
국민의 입을 막고 손과 발도 묶어버렸던 유신헌법에 기초한 대통령의 초헌법적 권한이 무소불위로 휘둘러졌던 긴급 조치에 대한 위헌 결정항목에서는 집권 연장을 목적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세 차례 개헌을 단행한 과정과 헌법 위에 군림한 긴급 조치 내용에 대해서 다룬다. 더불어 긴급 조치에 대한 위헌 결정이 내려졌지만 유신체제 전반에 대한 위헌성 판단에서 놓친 것은 없는지 살피면서 우리 사회의 진정한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5월의 아픔
매년 5월이 되면 여전히 선명한 광주의 피맺힌 아픔을 마주하게 된다. 2020년이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 된다. 이 책에서는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서 「5․18 민주화 운동법」 제4조의 특별 재심 규정의 불명확성이 헌법에 위반되는지 여부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판단을 회피하는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헌법을 수호․유지하는 기관으로서 문제가 없는 것인지 묻는다.

동성동본의 금혼의 족쇄, 풀리다
1997년 헌법 불합치 결정으로 40년 만에 동성동본 금혼이 우리 법제에서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 동성동본인 연인은 법적인 결혼이 불가능했다. 동성동본 결혼은 근거도 없는 우생학적 문제와 부도덕하다는 이유로 오랜 세월 금혼의 족쇄가 채워져 있었으나 결국 인간의 존엄성과 성 평등 원칙 앞에 무릎을 꿇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이루어진 대통령 탄핵
2017년 3월 10일 오전 11시,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탄핵되었다.
한 민간인이 나라의 일을 쥐락펴락하며 어둠 속에서 권력자 노릇을 했다는 믿기 어려운 이야기는 사실로 드러났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불리는 이 국정농단 사태는 결국 촛불혁명으로 이어져 현직 대통령이 파면되는 초유의 상황을 연출했다. 이 책에서는 국정농단 의혹으로 시작된 130여 일간의 탄핵 정국, 후퇴하는 민주주의 시계를 되돌리기 위해 하나 둘 촛불을 켜고 광장에 모인 시민들의 이야기, 그것의 역사적 의미를 풀어냈다.

깨끗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홍역
‘김영란법’으로 더 잘 알려진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시행은 우리 사회의 큰 변화를 예고했다. 저항도 거셌다.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부정청탁금지법 설명 기자회견에서 한 말을 빌려 표현해보면 이 법에 대한 엄청난 저항 세력은 사실 ‘우리 안의 부패 심리’라고 할 수 있다.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의 문화와 인식이 팽배한 사회가 깨끗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한 차례 큰 홍역을 치를 수밖에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는 ‘김영란법’에 대한 다양한 주장을 싣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과연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가늠하게 한다.
이 책에서는 그 밖에도 신행정수도 이전 문제, 호주제 폐지, 남성에 한해 부여된 병역의무에 대한 성 평등 논란, 재외국민의 참정권을 둘러싼 갈등, 네 번의 위헌과 한 번의 합헌 결정 끝에 62년 만에 폐지된 간통죄, 성매매는 자유의 영역인가에 대한 대립, 인터넷 실명제, 촛불집회로 상징되는 야간 집회의 자유, 선거구 획정을 두고 벌어지는 이해타산, 선진 국회로 가기 위한 국회선진화법, 사법시험 폐지, 양심적 병역거부, 낙태죄 등 우리 사회를 뒤바꿀 정도로 파급력 있는 헌법재판소의 여러 결정을 정리해나가면서 때론 느리고 때론 힘겹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대 흐름과 시대정신에 따라 변화를 멈추지 않는 역사의 현장을 생생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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