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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역문학 연구

박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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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한국 지역문학 연구 / 박태일 지음
개인저자박태일= 朴泰一, 1954-
발행사항서울 : 소명출판, 2019
형태사항1428 p. ; 24 cm
총서명지역문학총서 ;27
ISBN9791159054747
서지주기참고문헌(p. 1365-1402)과 색인수록
기금정보주기이 책은 2015년 정부(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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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자료실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1 1362699 811.09 박8325ㅎ 2관 5층 일반도서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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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지역 잘 되는 길에 이바지하는 ‘지역문학’

지역문학은, 지역의 구체 현실에 뿌리 내린 실천문학으로, 국가 체제의 위세 중앙, 주류 담론을 가로지르며 지역을 세계 이해의 중심으로 삼은 지역구심주의 문학이다. 지역문학은 중앙패권주의의 식민지도, 향토주의자의 과시물도 아니다. 작가의 태생이나 소속과 관계없이 더 넓고 깊은 곳에 지역문학은 자리한다. 그리고 지역 잘 되는 길은 지역의 예전과 오늘날에 이루어진 인습을 물리치고, 바람직한 지역 가치를 계발 창안하며 지역을 선진적으로 재구성해 나가는 적극적인 태도이다.

지역문학에 대한 연구서, 한국 지역문학 연구

『한국 지역문학 연구』는 총 7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책의 총론으로 지역문학 연구의 필요성과 방법론을 제시한 자리다. 2부~7부에서는 지역을 전라 광주, 제주, 충청 대전, 강원, 경기 인천, 재외와 같은 여섯 개 중지역으로 나누어 기존의 일국주의 문학사 연구나 해당 지역에서 잊혔고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문학 전통을 되살리는 혁신적인 논고들로 채웠다.

저자가 바라본, 지역문학의 앞날

저자 박태일은 다음과 같이 지역문학 연구...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지역 잘 되는 길에 이바지하는 ‘지역문학’

지역문학은, 지역의 구체 현실에 뿌리 내린 실천문학으로, 국가 체제의 위세 중앙, 주류 담론을 가로지르며 지역을 세계 이해의 중심으로 삼은 지역구심주의 문학이다. 지역문학은 중앙패권주의의 식민지도, 향토주의자의 과시물도 아니다. 작가의 태생이나 소속과 관계없이 더 넓고 깊은 곳에 지역문학은 자리한다. 그리고 지역 잘 되는 길은 지역의 예전과 오늘날에 이루어진 인습을 물리치고, 바람직한 지역 가치를 계발 창안하며 지역을 선진적으로 재구성해 나가는 적극적인 태도이다.

지역문학에 대한 연구서, 한국 지역문학 연구

『한국 지역문학 연구』는 총 7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책의 총론으로 지역문학 연구의 필요성과 방법론을 제시한 자리다. 2부~7부에서는 지역을 전라 광주, 제주, 충청 대전, 강원, 경기 인천, 재외와 같은 여섯 개 중지역으로 나누어 기존의 일국주의 문학사 연구나 해당 지역에서 잊혔고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문학 전통을 되살리는 혁신적인 논고들로 채웠다.

저자가 바라본, 지역문학의 앞날

저자 박태일은 다음과 같이 지역문학 연구의 앞날을 바라본다.
“지역문학 연구는 앞으로 여러 단위, 여러 눈길로 꾸준히 이어질 것이다. 그럼에도 앞에 맞닥뜨린 난제는 적지 않다. 무엇보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걸친, 근대 지역 형성의 원리와 동향, 그 흐름에 관련한 이해가 모자란다. 거기다 아직까지 을유광복 뒤부터 이루어진 남북한 분단문학의 인습을 걷어내고, 더 너른 텃밭에서 우리 지역문학의 싱싱한 속살을 들추어 보는 일이 쉬울 리가 없다. 근대 일국주의 체제와 남북한 쟁투 과정에서 억눌린 겨레 어문학 자산과 전통을 지역 단위로 되찾고 뒤틀린 것을 바루고자 하는 일이다.”

제1부 지역문학으로 가는 길
1부는 이 책의 총론으로, 지역문학 연구의 필요성과 방향, 의의를 다룬 다섯 편의 글로 이루어졌다. 1장과 2장에서는 연구 대상과 주체, 객체로 나누어 지역문학 연구의 과제, 지역 인문학이 나아갈 바를 연구 주체와 방법, 그리고 제도라는 세 갈래로 나누어 짚었다. 3장에서는 세계화 지형 아래서 우리 지역문학 연구가 풀어나가야 할 길을 내향적 방향과 외향적 방향을 짚었으며, 4장에서는 지역문학이 국가문학의 수동적 소비지가 아닌, 지역민의 생활문학을 북돋워주는 힘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서술하였다. 5장은 세계화 지형 아래서 우리 현대문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찾고자 하는 목표 아래 이루어졌다.

제2부 전라·광주문학
전라·광주문학에는 6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전쟁기 광주 지역 문예지인 『신문학』, 수필가 조희관과 흑산수첩, 영광 지역문학을 대표하는 조운의 시조의 재북 시기 양상과 남원 출신 문학비평가 윤세평의 재북 시기 문헌지를 살펴보았다. 특히 2장에서는 황순원 소설 「소나기」 원본이 알려진 바와 달리 『신문학』의 「소나기」에서 『협동』의 「소녀」로, 다시 소설집 『학』의 「소나기」로 굳어졌음을 밝혔으며, 여러 이본이 있는 「소나기」는 그들 사이의 큰 텍스트 유동성으로 제대로 된 결정본 작업이 필요하다는 점을 실증했다.

제3부 제주문학
제주문학에는 3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무자제주참변 당대인 1948년도 시에 드러나는 유형화 가능성에서 1949년도 시의 정형화, 나아가 1950년도 정론성을 전경화하는 모습을 짚은 것이 앞쪽이다. 참변의 진실 구명이나 실체적 정보와는 멀어지는 쪽으로 굳어져 간 셈이다. 무자제주참변의 중심인물 가운데 한 사람인 리덕구를 다룬 ‘광복기 북한 투쟁기 속의 리덕구’에서도 그 점을 확인했다. 리덕구 투쟁기는 처음부터 실체적 진실 전달에서 벗어나 북한 안쪽 내부성에 충실한 선동 담론, 설득 담론을 겨냥했다. 1950년 경인년전쟁기 문학에서 제주 지역을 다룬 작품은 많지 않다. ‘1950년대 전쟁기 문학과 제주의 지역성’은 그런 가운데 제주를 오갔던 박용구의 제주 상륙기, 계용묵의 풍물 수필, 장수철의 체류시, 그리고 이동주의 기행시에 담긴 제주의 지역성을 살폈다.

제4부 충청·대전문학
충정·대전문학에는 5편의 글이 윤백남, 오장환, 리기영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장환의 경우, 문필 11편을 새로 찾아 재북 시기 그의 삶과 문학 정보를 더했다. 리기영은 두 편으로 나누었는데, 우선 ‘재북 시기 리기영 문학의 실증적 바탕 1’에서는 기존 문헌지의 잘못을 30군데에서 바루고, 새로 발굴한 낱책 5권을 다루었으며, 2편에서는 새 낱글 107편을 소개하면서 리기영은 작가라기보다 북한 중앙의 현실 정치인 리기영의 됨됨이를 확인시켜 준다. 특히 2장 ‘홍성의 유교잡지 『인도』 문예면’은 충남 홍성에서 나라잃은시대에 민족 유교, 대중유교를 지향했던 유교잡지 『인도』(1929~1931) 문학의 의기로운 특성을 말한다.

제5부 강원문학
강원문학에는 3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리태준의 재북 시기 활동을 다룬 두 편의 글과 강릉의 시동인지 『청포도』을 구명한 글이다. 강원도 철원 지역문학의 대표 작가 리태준의 월북 뒤 문필 활동에 관한 실증적 구명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1946년 월북부터 1953년 제거당할 때까지 쓴 리태준의 문필 활동 22편을 새로 발굴하고 됨됨이를 알렸다. 『청포도』 관련 ‘전쟁기 강원 지역 시동인지 『청포도』’는 청포도동인회와 동인지 『청포도』 1, 2집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본격적인 첫 구명이 되는 글으로 의미가 깊다.

제6부 경기·인천문학
경기·인천문학에서는 안준식, 정청산, 현덕을 다룬 3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안준식은 동화와 소년소설에서 보이는 구술성과 문자성이 뒤섞인 이중적 글쓰기 특성이 유별났으며, 처음으로 그의 삶과 문학 업적을 재구성하였다. 다음으로, 안준식과 긴밀했던 수원 후배 정청산의 재북 시기 대표 중편 소년소설 『희망의 길』을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인천 지역문학을 대표하는 어린이문학가이자 월북 작가 현덕의 재북 시기 작품 두 편을 발굴 소개하여 그의 재북 시기 활동을 살폈다.

제7부 재외문학
재외문학에서는 몽골과 동경, 중국 연변을 중심으로 6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1장에서는 근대 초기 칭기스항 수용의 변화 양상을 보여 준다. 다음으로, 1930~1940년대 동경 간행 한글 시집과 관련하여 아나키스트 전한촌이 자신이 겪은 재동경 아나키즘 항쟁상을 담은 시집 『무궤열차』와 한글 시집 12권 가운데서 ‘향수’의 정서를 집중적으로 담고 있는 4권을 대상으로 삼아 전한촌, 박일권, 김인걸과 김동일의 시로 이어진 세 갈래 모습을 보여준다. 중국 연변문학에서는 김학철의 「호가장 전투」와 「항일 영웅」을 다루었다. 제6장 '북한 지역문학 연구와 중국 번인본은 북한문학사 연구의 1차 원전일 뿐 아니라, 중국 동포사회 문학과 북한문학의 영향관계 구명, 중국 동포문학을 향한 담론 개발에 쓰일 몫이 큰 출판 자산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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