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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톈우의 수기 : 솽쉐타오 장편소설

쌍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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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형사 톈우의 수기 : 솽쉐타오 장편소설 / 솽쉐타오 지음 ; 박희선 옮김
개인저자쌍설도= 双雪涛, 1983-
박희선, 역
발행사항파주 : 글항아리, 2019
형태사항358 p. ; 20 cm
총서명묘보설림 ;12
원서명天吾手记
ISBN9788967356927
일반주기 본서는 "天吾手记. 2016."의 번역서임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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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중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솽쉐타오의
타이베이문학상 수상작

추리와 판타지, 본격문학이 한 몸에 어우러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한 형사의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


“이 소설에 대한 내 감정은 아주 특별하다.
마치 가장 추운 겨울날에 내가 역참에서 난롯불을 피우고,
몇 사람이 모여들어 난로를 둘러싸고 앉아서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한담을 나누지만, 마음속으로는 내일 아침이면 다시 먼 길을
떠나야 한다는 걸 알고 있는, 그런 느낌이다.”
_작가 후기

타이베이에서 101빌딩보다 높은 교회를 찾아라
거기에 사라진 소녀 안거의 행방이 담겨 있다


중국 작가 솽쉐타오의 장편소설 『형사 톈우의 수기』가 ‘묘보설림’ 시리즈 제12권으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중국 인민경찰 톈우가 주인공이다. 고등학교 시절 옆자리로 전학 온 여학생 ‘안거’로부터 강렬한 영향을 받았던 톈우는 그녀와의 은밀한 교감 속에서 존재의 안식을 얻지만 그림 하나를 남기고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그녀를 찾고자 형사가 된 경력의 소유자다. 그는 베테랑 형...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중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솽쉐타오의
타이베이문학상 수상작

추리와 판타지, 본격문학이 한 몸에 어우러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한 형사의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


“이 소설에 대한 내 감정은 아주 특별하다.
마치 가장 추운 겨울날에 내가 역참에서 난롯불을 피우고,
몇 사람이 모여들어 난로를 둘러싸고 앉아서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한담을 나누지만, 마음속으로는 내일 아침이면 다시 먼 길을
떠나야 한다는 걸 알고 있는, 그런 느낌이다.”
_작가 후기

타이베이에서 101빌딩보다 높은 교회를 찾아라
거기에 사라진 소녀 안거의 행방이 담겨 있다


중국 작가 솽쉐타오의 장편소설 『형사 톈우의 수기』가 ‘묘보설림’ 시리즈 제12권으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중국 인민경찰 톈우가 주인공이다. 고등학교 시절 옆자리로 전학 온 여학생 ‘안거’로부터 강렬한 영향을 받았던 톈우는 그녀와의 은밀한 교감 속에서 존재의 안식을 얻지만 그림 하나를 남기고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그녀를 찾고자 형사가 된 경력의 소유자다. 그는 베테랑 형사 장부판의 파트너로 활약해왔는데, 어느날 쫓고 있던 연쇄살인범들이 파놓은 함정에 빠지게 된다. 이후 죽음의 강을 건너 물 위에 떠있는 거대한 성채에 살고 있는 신과 같은 존재 ‘사장’ 앞으로 인도된 그는 하나의 제안을 받는다. 한 가지 지령을 수행하면 다시 지상의 삶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그 안에는 그가 그토록 바라왔던 학창 시절 친구 안거의 행방도 알 수 있게 된다는 조건이 붙어 있었다. 조건을 수락한 톈우는 정신을 차리자 자신이 타이베이라는 도시 한 가운데 서 있음을 알게 되고, 그곳에서 그는 몸이 점점 투명해져서 사라지는 고통을 겪고 있는 소녀 샤오주를 만나게 된다. 마침 그녀는 자신의 몸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 세상과의 작별여행을 감행하고자 준비했는데 톈우는 여기 동참하게 된다. 신비롭고 예측하기 힘든 캐릭터인 샤오주가 지령 해결을 도와줄 ‘인도자’임을 직감한 톈우는 그녀를 좇아 그녀의 어릴적 친구, 학교 선생님, 건달이 된 오빠 등 주변 인물들과의 이야기 속으로 얽혀 들어간다. 특히 그녀의 폭주족 남자친구가 그녀에게 남긴 ‘메시지 병’의 행방을 찾아 나서게 된다.
이 소설의 이야기 공간은 크게 세 개로 나뉘어져 있다. 중국 대륙의 선양시가 현실이라면, 타이베이라는 도시는 그것과 나란히 존재하는 이세계이며, 이 둘을 이어주는 창조주의 공간이 있다. 솽쉐타오의 소설은 이 셋을 자유롭게 오가면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사건과 사건의 치밀한 연계를 통해 독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솽쉐타오 특유의 이야기성, 플롯, 빠른 속도감

스물일곱 살까지 평범하게 살며 글을 쓸 생각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작가 솽쉐타오는 우연히 친구가 신문에서 보고 알려준 제1회 화문세계전영소설상 공모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당선되어 상금 60만 타이완 달러(우리 돈 약 2500만 원)를 받으면 집 계약금을 낼 수 있겠다는 생각에 그는 20여 일 동안 6만 자 분량의 첫 중편소설 『날개 귀신』을 써서 응모하여 1등상에 당선되었다. 이렇게 해서 작가로서 첫 발을 내딛었지만 그는 여전히 은행원 일을 계속하고 있었는데, 2011년에 상을 받기 위해 타이완으로 갔던 당시에 알게 된 친구 한 사람이 이듬해인 2012년에 타이베이문학상 중에 ‘연금상’이라는 항목이 있다는 것을 그에게 알려주었다. 이 연금상은 장편소설에 대한 창작 계획을 제출해 연금처럼 창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상인데, 반드시 타이베이에 관련된 소설을 써야 한다는 규정이 있었다. 그는 두 번째 소설인 『형사 톈우의 수기』에 대한 창작 계획을 제출해, 대륙 작가 최초로 타이베이문학상 연금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이 상을 받은 후에 솽쉐타오는 직장을 그만두었는데, 이 당시의 일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한다. “당선된 후에 나는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일생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을 해야 할까? 운명이 내게 이런 계시를 내려준 건 내가 글을 써야 한다는 걸 암시하는 게 아닐까? 어느 여름날 밤에, 나는 글쓰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은행에 가서 사직서를 냈다.” 그가 ‘글쓰기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이렇게 과감한 결정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난생 처음으로 쓴 소설과 그 다음으로 구상한 소설이 모두 큰 상과 상금을 받게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가 이렇게 큰 상을 두 번 연속으로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타고난 이야기꾼이기 때문이다. 솽쉐타오는 “이야기를 하려는 충동이야말로 소설의 가장 원시적인 발단”이며, “만약 내게 이야기를 하려는 충동이 없었다면 나는 결코 글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직장에 다니며 평범한 생활을 하면서도 마음속에 계속 품어 왔던 ‘이야기 충동’이 그를 훌륭한 이야기꾼이자 소설가로 만들어준 것이다.
『형사 톈우의 수기』는 솽쉐타오의 이런 이야기꾼다운 재능이 아낌없이 드러난 소설이다. 그는 2011년에 상을 받기 위해 타이베이에 가서 열흘 동안 머무르며 받은 강렬한 인상과, 이때 사귄 친구들이 그에게 이야기해준 타이베이 사람들의 생활과 인생에 풍부한 상상력을 더해 장편소설을 써냈다. 자신의 고향인 S시(선양시)와 타이베이는 작품 속에서 전혀 다른 두 도시로서 독특한 배경을 제공한다.
주인공 리톈우는 열여섯 살에 우울하지만 신비롭고 아름다운 안거라는 여학생을 알게 되고, 이 여학생은 그에게 아주 중요한 존재가 된다. 하지만 안거는 그들이 열여덟이 되던 해의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된다. 톈우는 안거가 실종 전날 밤에 그에게 들려준 이야기와 불러준 노래를 단서 삼아 그녀를 찾기 시작한다. 그는 오로지 그녀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형사가 되어 안거를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 그렇게 12년이 흘러 톈우가 서른이 된 어느 날, 그는 어떤 사건에 휘말려 타이베이로 가게 되고, 낯선 도시인 그곳에서 샤오주라는 소녀의 도움을 받아 어떤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과거와 현재, 현실과 환상 세계를 넘나드는 작품의 오묘한 분위기와 줄거리는 소설의 장르를 쉽게 짐작할 수 없게 한다.
“순문학과 장르문학은 사실상 명확한 경계가 없다”는 솽쉐타오의 말처럼, 이 소설은 순문학과 장르소설의 경계 위 어딘가에 위치하고 있다. ‘이야기’로서의 흥미를 시종일관 잃지 않으면서도 끊임없이 ‘존재’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존재하다가 사라진 것, 존재가 흐려져 가는 것, 존재 자체에 위협을 받는 것 등 그는 소설에서 존재의 여러 형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주제는 ‘바다’ ‘쪽배’ ‘하늘’ ‘등대’ 등의 상징을 통해 표현하는데, 이 상징들은 타이완이라는 공간과 어우러져 더욱 독특하고도 기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 소설에 특유의 분위기를 더해주는 요소 중 하나는 솽쉐타오가 소설 속에서 끊임없이 다른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위화, 왕샤오보, 주톈신 등 다른 소설가들의 책을 인용하기도 하고, 혹은 시나 노래 가사를 인용하기도 한다. 또한 이 소설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와도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주인공의 이름인 톈우天吾를 한자로 쓰면 『1Q84』의 주인공 덴고의 이름과 같다. 그리고 소설 도입부에 샤오주가 리톈우에게 해주는 고양이 마을 이야기 역시 『1Q84』에도 등장하는 이야기다. 솽쉐타오는 이 소설을 쓰던 당시 무라카미 하루키에 완전히 빠져 있어서 그의 거의 모든 장편소설을 읽었으며, 그중에서도 『1Q84』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전업 작가가 된 것이 그 자신이 전업 작가의 길을 선택하는 데 아주 큰 격려가 되었기 때문에 그는 『형사 톈우의 수기』를 쓰면서 하루키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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