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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재단 : 시마모토 리오 장편소설

도본 이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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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여름의 재단 : 시마모토 리오 장편소설 / 시마모토 리오 지음 ; 김난주 옮김
개인저자도본 이생= 島本 理生, 1983-
김난주= 金蘭周, 1958-, 역
발행사항서울 : 해냄, 2020
형태사항262 p. ; 20 cm
원서명夏の裁断
ISBN9788965749592
일반주기 본서는 "夏の裁断. c2015."의 번역서임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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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아아, 이 세상에는 이렇게
사람을 상처 주는 방법이 있었던 건가”

나오키상 수상 작가 시마모토 리오가 그려낸 귀기 어린 심리소설


상상력이 풍부한 묘사와 청아하고 섬세한 필력으로 트라우마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시마모토 리오의 『여름의 재단』이 해냄에서 출간되었다. 2001년에 데뷔한 이후 약 20년 동안 꾸준히 글을 써온 시마모토 리오는 군조 신인문학상, 노마 문예신인상, 시마세 연애문학상, 나오키상 등 내로라하는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일본의 대표 작가로 자리 잡았다.
『여름의 재단』은 시마모토 리오가 《문학계》 2015년 6월호에 발표한 단편으로 제153회 아쿠타가와상에 노미네이트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후 세 편의 이야기를 새롭게 추가하여 2015년 ‘문예춘추’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첫 번째 이야기 「여름의 재단」은 소설가인 치히로가 자신의 마음을 짓밟은 편집자 시바타의 손등을 포크로 찍어버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본가로 내려간 치히로는 「가을의 여우비」에서 재단(裁断)이라는 행위를 통해 과거와 마주하지만 상처 입은 마음은 여전히 아물지 않는다. 약속은커녕 ...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아아, 이 세상에는 이렇게
사람을 상처 주는 방법이 있었던 건가”

나오키상 수상 작가 시마모토 리오가 그려낸 귀기 어린 심리소설


상상력이 풍부한 묘사와 청아하고 섬세한 필력으로 트라우마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시마모토 리오의 『여름의 재단』이 해냄에서 출간되었다. 2001년에 데뷔한 이후 약 20년 동안 꾸준히 글을 써온 시마모토 리오는 군조 신인문학상, 노마 문예신인상, 시마세 연애문학상, 나오키상 등 내로라하는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일본의 대표 작가로 자리 잡았다.
『여름의 재단』은 시마모토 리오가 《문학계》 2015년 6월호에 발표한 단편으로 제153회 아쿠타가와상에 노미네이트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후 세 편의 이야기를 새롭게 추가하여 2015년 ‘문예춘추’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첫 번째 이야기 「여름의 재단」은 소설가인 치히로가 자신의 마음을 짓밟은 편집자 시바타의 손등을 포크로 찍어버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본가로 내려간 치히로는 「가을의 여우비」에서 재단(裁断)이라는 행위를 통해 과거와 마주하지만 상처 입은 마음은 여전히 아물지 않는다. 약속은커녕 이름도 없는 관계에 지쳐가는 「겨울의 침묵」과, 마지막으로 새로운 세계에서 자신을 사랑하고 자유로워지는 법을 깨닫는 「봄의 결론」까지, 매력적인 작품 제목이 암시하는 시간의 흐름이 이 주제에 다가가는 열쇠로 작용한다. 충격적인 여름의 발단, 여우비처럼 스쳐 지나가는 가을의 연인들, 겨울의 소리 없는 기다림, 그리고 봄의 새로운 움틈. 1년이라는 사계의 흐름 속에, 스물아홉 살에서 서른 살로 넘어가는 주인공 치히로가 정신적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여름의 재단』은, 책을 재단해 데이터화하는 일이 이슈가 되었던 시기에 쓴 작품입니다. 그런데 책을 좋아하고 또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일수록 재단을 꽤 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들어서 ‘재단’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자고 마음먹었죠.” _ 작가의 말

“진정한 나는, 이 여름에 갓 태어난 듯하다”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오른 화제작,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


어린 시절의 성적 학대로 마음에 상처를 안고 있는 작가 치히로. 그녀는 담당 편집자 시바타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며 만남을 이어가지만, 시바타는 닿을 듯 말 듯 그녀의 마음을 가지고 놀다가 무서울 정도로 냉랭한 얼굴을 보인다. 결국 치히로는 시바타의 변덕과 병적인 행동에 끌려다니며 큰 상처를 받고, 다친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본가를 찾는다. 그리고 제 살을 깎아내는 듯한 책을 ‘재단’하기 시작하는데……. 치히로는 무의식적인 행위를 반복하면서 시바타와 보냈던 인내와 혼란의 시간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는 걸 깨닫고, 때마침 가마쿠라를 찾은 직장인 세이노와 만나게 된다. 가벼움과 섬세함을 내포한 그가 어쩐지 시바타와 비슷하다는 걸 느끼면서도 깊은 관계를 맺는다. 치히로는 혹독했던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을 거친 후 따뜻한 봄을 맞이하며 소설가로서 인간으로서 변화해간다.

데이터로 저장한 종이 다발을 종이 상자에 와르르 담는다.
책이 이제 더는 책이 아닌 상황에 조금씩 익숙해져가고 있었다.
그런데도 재단기 레버를 들어올려, 싹둑 자를 때는 내장이 울렸다.
조금은 자해 같다고 생각했다.


『여름의 재단』은 아쿠타가와상 후보작으로, 시마모토 리오에게는 네 번째 아쿠타가와상 후보작이었는데, 같은 해 ‘엔터테인먼트 소설’ 즉 ‘대중 소설’로 방향 전환을 선언, 마지막 후보작이 될 것이라고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대중 소설로의 방향 전환은, 지금껏 써왔던 아쿠타가와상 계열의 순문학 소설에서 나오키상 계열의 대중적인 작품으로 옮겨간다는 것을 뜻한다. 그로부터 3년 후 『퍼스트 러브』로 나오키상을 수상했으니, 이 의도적 방향 전환은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름의 재단』은 시마모토 리오가 데뷔 당시부터 다뤄왔던 어린 시절에 당한 육체적 학대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여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억제된 문장력, 현실과 회상의 자연스러운 이입으로 작가로서의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시마모토 리오는 책을 재단하는 것이 자해 같다고 느낀 치히로에 이입하듯이, 그녀의 입을 빌려 “책을 좋아했다, 그러나 몇 년을 계속해 써도 도달하지 못할 장소를 지향하고 있다는 감각이 늘 따라다녔다”며 “100년 후에는 종이책 같은 건 한 권도 남아 있지 않을지 모른다, 결국 마지막에 말이 남는 곳은 사람의 마음속, 그리고 그것도 언젠가는 사라진다”라고 언급하는데, 이 작품은 소설가로 현재를 살아가는 시마모토 리오가 진정 하고 싶었던 이야기일 것이다.

“재단이란 무언가를 ‘잘라내는’ 행위이지만, 여기서는 그 대상이 흔히 떠올리는 것처럼 천이나 종이가 아니라, 책이다. 직업이 소설가인 치히로에게 책을 자르는 행위는 제 팔다리를 잘라내는 것만큼이나 가혹한 일이다. 동시에 그 싹둑 잘려 나가는 소리에, ‘잘못이라는 것을 알면서 거부하지 못하는 올가미 같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마음의 어둠을 직시하는 행위이기도 했을 것이다.” _ 옮긴이의 말

일본 독자들의 찬사
★★★★★ 트라우마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심리소설.
★★★★★ 순수문학의 스케일과 구성력에 아연실색했다.
★★★★★ 한 여성의 정신적 성장 스토리. 글은 청아하고 섬세하며 상상력이 풍부한 묘사가 많다.
★★★★★ 억제된 문장력, 현실과 회상의 자연스러운 이입은 작가로서의 능력이 탁월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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