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로욜라도서관

탑메뉴

전체메뉴

전체메뉴닫기


검색

상세정보

이 망할 놈의 현대미술 : 현대미술에 관한 조영남의 자포자기 100문 100답

조영남

상세정보
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이 망할 놈의 현대미술= Goddam modern art : 현대미술에 관한 조영남의 자포자기 100문 100답 / 조영남 지음
개인저자조영남= 趙英男, 1945-
발행사항서울 : 혜화1117, 2020
형태사항279 p. : 삽화 ; 23 cm
ISBN9791196363284
분류기호709.04
언어한국어

소장정보

서비스 이용안내
  • 서가에 없는 자료서가에 없는 자료
  • SMS발송SMS발송
메세지가 없습니다
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자료실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1 1373192 709.04 조64ㅇ 2관5층 일반도서 대출가능
서가에 없는 자료 SMS발송


서평 (0 건)

서평추가

서평추가
별점
별0점
  • 별5점
  • 별4.5점
  • 별4점
  • 별3.5점
  • 별3점
  • 별2.5점
  • 별2점
  • 별1.5점
  • 별1점
  • 별0.5점
  • 별0점
제목입력
본문입력

*주제와 무관한 내용의 서평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100여 년 만에 대한민국에 도착한 현대미술 개념 논쟁,
이로써 화수 조영남, 21세기 현대미술의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되다”

2016년 ‘조영남 미술품 대작 사건’이 일어나자 대한민국에 현대미술의 개념을 둘러싼 거센 논쟁이 동시에 시작되었다. 작품에 개념을 부여한 사람, 그 작품을 실제로 그린 사람 중 누구를 그 그림의 주인으로 볼 것이냐를 두고 현대미술계는 물론 일반 대중에까지 ‘현대미술’을 둘러싼 ‘생각’들이 첨예하게 맞붙었다.
이러한 논쟁은 그러나 역사상 최초가 아니다. 이미 20세기 초반 공산품인 소변기에 서명만 한 뒤 <샘>이라는 제목을 붙여 출품한 마르셀 뒤샹에 의해 ‘미술품의 창작 주체’를 둘러싼 논쟁이 격하게 촉발된 이래 ‘실제로 누가 만들었느냐’보다 그것을 ‘누가 선택하고 개념을 부여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현대미술의 기본 개념이 혁신적으로 정립된 바 있다.
그로부터 100여 년 뒤인 2016년 이 과정은 대한민국에서 고스란히 되풀이 되었고, 그 논쟁의 시발점에는 노래도 부르고 그림도 그리는 스스로를 화수(?手)로 칭하던 조영남이 있었다. 약 4년여에 걸친 법정 공방을 치르는 동안...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100여 년 만에 대한민국에 도착한 현대미술 개념 논쟁,
이로써 화수 조영남, 21세기 현대미술의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되다”

2016년 ‘조영남 미술품 대작 사건’이 일어나자 대한민국에 현대미술의 개념을 둘러싼 거센 논쟁이 동시에 시작되었다. 작품에 개념을 부여한 사람, 그 작품을 실제로 그린 사람 중 누구를 그 그림의 주인으로 볼 것이냐를 두고 현대미술계는 물론 일반 대중에까지 ‘현대미술’을 둘러싼 ‘생각’들이 첨예하게 맞붙었다.
이러한 논쟁은 그러나 역사상 최초가 아니다. 이미 20세기 초반 공산품인 소변기에 서명만 한 뒤 <샘>이라는 제목을 붙여 출품한 마르셀 뒤샹에 의해 ‘미술품의 창작 주체’를 둘러싼 논쟁이 격하게 촉발된 이래 ‘실제로 누가 만들었느냐’보다 그것을 ‘누가 선택하고 개념을 부여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현대미술의 기본 개념이 혁신적으로 정립된 바 있다.
그로부터 100여 년 뒤인 2016년 이 과정은 대한민국에서 고스란히 되풀이 되었고, 그 논쟁의 시발점에는 노래도 부르고 그림도 그리는 스스로를 화수(?手)로 칭하던 조영남이 있었다. 약 4년여에 걸친 법정 공방을 치르는 동안 그는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에게 현대미술의 개념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역할을 떠맡게 되었고, 이로써 조영남은 21세기 현대미술의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되었다.

“놀면 뭐하나? 이번에야말로 누구나 쉽게 알아먹을 수 있는
현대미술에 관한 책을 써보자!”

2016년 ‘미술품 대작 사건’이 불거진 뒤 공연 및 방송 활동 등으로 분주하던 조영남은 모든 일정을 중단했다. 자신의 사건을 둘러싼 법정 공방을 치르는 동시에 나아가 현대미술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의 한복판에 서 있어야 했던 그는 “사람들이 현대미술에 대해 너무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고, 약 10여 년 전 펴낸 현대미술에 관한 책을 떠올렸다. 그때부터 이미 일반 독자들이 현대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고 생각했던 그는 그 책조차 어렵다면 더 쉬운 책을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기에 이른다.
<현대인도 못 알아먹는 현대미술>이라는 제목의 그 책은 출간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조영남이 현대미술에 관한 책을 썼다’라는 사실은 그 자체로 뉴스가 되었고, ‘현대미술에 대해 이렇게 쉽고 기발하게 설명한 책은 처음’이라는 독자의 반응 역시 매우 뜨거웠다. 하지만 한편으로 그 책을 읽은 독자들로부터 ‘이 책을 읽어도 여전히 현대미술은 어렵다’는 독후감을 꾸준히 받아온 그는 이번에야말로 현대미술에 관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책을 써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 망할 놈의 현대미술>의 시작은 거기서부터 비롯되었다.

‘어떤 내용을 어떻게 쓸까’에서부터 지극히 조영남스럽게 출발한 책,
생각나는 대로, 떠오르는 대로 자유롭게 기술한 질문 100개의 자문자답!

<이 망할 놈의 현대미술>은 100개의 질문을 바탕으로 삼는다. 이 질문은 어떻게 구성한 걸까.
오랫동안 그림을 그려온 그에게 주위 사람들은 아주 기초적인 정보부터 현대미술의 주요 개념까지 다종다양한 질문을 던져왔다. ‘아주 쉬운 현대미술’에 관한 책을 쓰겠다고 생각한 조영남은 그동안 주변으로부터 받아온 질문들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일반적인 책 출간을 위해 거치게 마련인 구상안이나 집필의 계획, 예상 목차 같은 것이 사전에 있을 리 없었다. 떠오르는 질문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가다보니 항목은 꼬리에 꼬리를 이었고, 이에 대한 답을 생각하다보니 책은 어느덧 ‘자문자답’이라는 형식으로 굳어졌다.
집필하는 동안 원고는 수시로 추가, 보완, 수정되었다. 새로운 질문이 계속 이어졌고, 이에 대한 설명은 더욱 알기 쉽고 간명하게 정리가 되었다. 질문을 나열하고, 답을 다는 과정에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세부 질문과 답을 덧붙이긴 했으나 질문의 순서는 어떤 맥락의 고려 없이 ‘떠오르는 대로’ 흘러갔다.
그렇게 흘러가는 대로 집필했으나 100개의 질문에는 조영남만이 부여할 수 있는 독특한 흐름이 만들어졌고, 그 흐름 안에서 독자들은 현대미술의 기본사항이 총망라된 질문과 답을 읽어나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현대미술에 대해 이해가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로써 지극히 ‘조영남스러운’ ‘자유롭고 분방한’, ‘자문자답 형식’이라는 매우 독특한 책이 세상에 등장했다.

알고 싶지만 부끄러워 누구에게도 차마 못 물었던 궁금증부터
현대미술을 둘러싼 개념과 그 역사까지, 현대미술 전반을 종횡무진 누비다

‘현대미술은 언제부터 시작된 거에요?’, ‘자기가 그리지 않았는데, 자기 작품이 될 수 있나요?’, ‘마네와 모네는 이름이 비슷해서 늘 헷갈려요.’, ‘현대미술 작품에는 왜 ‘무제’라는 제목이 그렇게 많아요?’, ‘그림값은 왜 그렇게 비싸요?’, ‘큐레이터는 뭐하는 사람인가요?’라는 질문은 이제 막 현대미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이들이라면 모두 궁금하다. 하지만 너무 기초적인 질문인 것 같아 누구에게 물어보기 민망하다.
<이 망할 놈의 현대미술>은 ‘누구나 알아먹기 쉬운 현대미술에 관한 책’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이런 기본적인 질문도 빼놓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 책 안에 실린 질문들의 난이도가 한결같지는 않다. 이 책을 통해 조영남은 현대미술의 출발이 어디에서 누구에 의해 어떻게 비롯했는가에 관한 역사적 사실과 배경에서부터, 현대미술의 쓸모를 논하는 ‘무용성’, 미술품의 가격을 형성하는 ‘시장원리’, 현대미술을 이끌어온 ‘주요 인물들과 작품, 그것의 미술사적 의미’는 물론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늘 현재,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작가와 작품까지 소상히, 재치있게 아우르고 있다.

약 4년 가까이 한 글자 한 글자 직접 손으로 써내려간 책,
현대미술에 관한 조영남의 생각은 한마디로 ‘자유’, ‘자유 그 자체’!
표지 그림, 나아가 디자인까지 조영남의, 조영남에 의한, 지극히 조영남다운 책!

컴퓨터는 다룰 줄 모르고, 전화기도 2G폰을 쓰는 그는 이 책의 원고를 한 글자 한 글자 깨알 같은 손글씨로 써내려갔다. 그렇게 쓴 원고의 입력본에 그는 또 처음 원고 분량에 거의 맞먹을 만큼 새롭게 원고를 추가하고, 고치고 보완한다. 2016년 ‘미술품 대작 사건’이 불거진 이래, 2017년 초 본격적인 집필을 시작했고 ‘원고와의 씨름’은 이렇게 약 4년 가까이 지속, 반복되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방송에서 들었던 조영남의 목소리가 자동 재생되는 듯하다. 그의 어투와 어조가 글에 고스란히 실려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어렵게 말하는 걸 지극히 싫어하는 그의 특성은 ‘현대미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글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더구나 책의 형식이 자문자답이고 보니 이러한 특성은 더욱 도드라진다.
평소의 어투대로, 마치 옆에 있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듯, 때로는 직설적으로, 때로는 익살스럽게 또 때로는 집요하게, 또 때로는 썰렁하게 쉬운 설명과 ‘아재개그’를 넘나드는 그의 설명을 책을 통해 ‘듣고’ 있노라면 어렵게만 여겨지던 현대미술이 한결 더 쉽게 머릿속에 들어오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렇게 현대미술에 관한 책을 쓰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는 기꺼이 화가로서의 자신의 생각과 미술과 함께 한 자신의 생애 역시 소환했다. 그가 미술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 화투를 주요 소재로 삼게 된 배경, 가수와 화가로 활동하는 그에게 미술이 갖는 의미 등이 자연스럽게 100개의 질문 안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여기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그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미술이 동원되었다기보다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신의 삶을 소환했다는 사실이며, 그점에서 이 책은 특히 유의미하다. 독자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조영남과 미술의 관계를 통해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또다른 장치를 획득하게 된 셈이다.
그는 또한 이 책의 ‘얼굴’에도 각별한 공을 들였다. 표지의 그림을 그린 것에서 나아가 표지 디자인 역시 제목과 부제 등을 자르고 오려 붙여 직접 개입한 것. 이로써 조영남의, 조영남에 의한, 지극히 조영남다운 책이 우리 앞에 도달했다.

책의 출간을 눈앞에 둔 그에게 누군가 물었다. 그래서 결국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바가 무엇인가요? 그는 이렇게 답했다.

“현대미술은 자유다, 자유 그 자체다. 그걸 말하고 싶었다.”

2016년 봄부터 2020년 여름까지,
그가 쓴 또 한 권의 책, 시인 이상에 관한 책의 출간 임박

지난 4년여 시간 동안 그의 집이자 작업실인 청담동 거실에는 미술작품들로 가득 찼다. 시간이 날 때마다 그림 그리는 일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그림만 그리지 않았다. <이 망할 놈의 현대미술>을 쓰는 와중에 평생 ‘골수팬’으로 자임하는 시인 이상에 관한 책을 또 한 권 써내려갔다. 새삼스럽게 말러의 음악에 심취한 것을 계기로 이상과 말러, 피카소, 아인슈타인, 니체와 함께 5인이 가상밴드를 결성, 공연하기까지의 과정을 문답형으로 쓴 책이다. 그는 2010년 이상 탄생 100주년 즈음에 이미 이상의 시 해설서를 펴낸 바 있는데, 공교롭게도 2020년 8월, 이상 탄생 1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책을 펴내게 되었다. 책의 가제는 <이상과 5인의 아해들>이다.
이전 다음
이전 다음

함께 비치된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