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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을 팝니다 : MBTI의 탄생과 이상한 역사

Emre, M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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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성격을 팝니다 : MBTI의 탄생과 이상한 역사 / 메르베 엠레 지음 ; 이주만 옮김
개인저자Emre, Merve
이주만, 역
발행사항서울 : Being(비잉) : 로크미디어, 2020
형태사항498 p. ; 23 cm
원서명Personality brokers :the strange history of Myers-Briggs and the birth of personality testing
기타표제MBTI를 불신하는 사람, 굳게 믿는 사람 그리고 그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모든 이들을 위한 책
ISBN9791135486302
일반주기 본서는 "The personality brokers : the strange history of Myers-Briggs and the birth of personality testing. c2018."의 번역서임
서지주기참고문헌: p. 471-498
주제명(개인명)Myers, Isabel Briggs,1897-1980
일반주제명Myers-Briggs Type Indicator
Personality tests --History
Self-consciousness (Awareness)
Typology (Psychology)
분류기호155.28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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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메르베 엠레는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의 탄생 비화와
이 도구가 지닌 매력과 치명적 결함을 파헤쳤다.”
—애덤 그랜트, ⟪기브앤테이크⟫, ⟪오리지널스⟫의 저자

2018년 뉴욕 타임스 평론가 선정 올해의 책
2018년 이코노미스트 선정 올해의 책
2018년 멘탈 플로스 선정 올해의 책
2018년 스펙터 선정 올해의 책

MBTI는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성격 검사 방법이다. 이 성격 검사는 포춘 500대 기업과 대학, 병원, 교회, 군부대에서 정기적으로 사용된다. MBTI에서 사용하는 성격 유형 언어(외향형과 내향형, 감각형과 직관형, 사고형과 감정형, 판단형과 인식형)는 각종 텔레비전 쇼와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오는 수많은 퀴즈에 영향을 미쳤다. MBTI가 널리 사용되고 있음에도 20억 달러 규모의 성격 검사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은 이 검사가 성공을 거둔 이유뿐 아니라 검사의 타당성을 입증하려 오랫동안 애를 썼다. 아마추어가 개발한 선다형 설문지인 MBTI는 어떻게 하여 직장과 대인관계, 인터넷, 그리고 우리의 일상 깊숙이 침투했을까?

옥스퍼드 대학교 메르...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메르베 엠레는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의 탄생 비화와
이 도구가 지닌 매력과 치명적 결함을 파헤쳤다.”
—애덤 그랜트, ⟪기브앤테이크⟫, ⟪오리지널스⟫의 저자

2018년 뉴욕 타임스 평론가 선정 올해의 책
2018년 이코노미스트 선정 올해의 책
2018년 멘탈 플로스 선정 올해의 책
2018년 스펙터 선정 올해의 책

MBTI는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성격 검사 방법이다. 이 성격 검사는 포춘 500대 기업과 대학, 병원, 교회, 군부대에서 정기적으로 사용된다. MBTI에서 사용하는 성격 유형 언어(외향형과 내향형, 감각형과 직관형, 사고형과 감정형, 판단형과 인식형)는 각종 텔레비전 쇼와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오는 수많은 퀴즈에 영향을 미쳤다. MBTI가 널리 사용되고 있음에도 20억 달러 규모의 성격 검사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은 이 검사가 성공을 거둔 이유뿐 아니라 검사의 타당성을 입증하려 오랫동안 애를 썼다. 아마추어가 개발한 선다형 설문지인 MBTI는 어떻게 하여 직장과 대인관계, 인터넷, 그리고 우리의 일상 깊숙이 침투했을까?

옥스퍼드 대학교 메르베 엠레 교수는 지금으로부터 1세기 전에 한 어머니와 그 딸(심리학 교육을 정식으로 받지 못한 작가 두 사람)에 의해 성격 검사가 탄생한 과정과 그 성격 검사가 어떻게 하여 기업과 학교를 넘어 사회 전반에서 인기를 얻게 되었는지 그 역사를 다룬다. 헌신적인 주부이자 작가 겸 아마추어 심리분석가였던 캐서린 브릭스와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는 카를 융의 사상을 대중에게 쉽게 전파하기 위해 1920년대에 이 성격 검사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세기 중반 뉴욕에 소재한 여러 기업의 담배연기 자욱한 이사회 회의실을 시작으로 UC버클리 대학에서 20세기의 가장 창의적인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성격 검사를 시행할 때 활용되기까지는 평생에 걸친 모녀의 헌신이 필요했다. 그 덕분일까. 현재 MBTI는 전 세계에 전파되었고 초등학교와 수녀원, 정신 건강을 챙기는 휴양 센터는 물론이고 정치 컨설팅 분야와 소셜 네트워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메르베 엠레는 이 책을 쓰기 위해 마이어스-브릭스 재단이 진행하는 MBTI 공인교육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러한 과정 속에서 얻게 된 캐서린 브릭스와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와 관련된 원본 자료와 미발표된 문서들을 참고해 집필했다. 이 책은 문화적 현상이 되어버린 MBTI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견지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추적하는 두 여성의 삶과 MBTI의 역사는 흥미진진하고 놀랍다. 이 책은 변치 않는 질문으로 MBTI의 역사를 관통하며 끝이 난다. “나는 누구이고, 나를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요즘 대세라는 MBTI. 그런데 MBTI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우리가 잘 모르는 MBTI의 탄생과 역사
그 흥미진진하고 놀라운 스토리 속으로 안내합니다

MBTI는 소셜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는 밀레니엄 세대를 중심으로 올해 매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MBTI는 외향형(E)과 내향형(I), 감각형(S)과 직관형(N), 사고형(T)과 감정형(F) 판단형(J)과 인식형(P)의 성향을 조합하여 16가지로 나눈 성격 유형으로 개인의 성격을 검사하는 심리 테스트이다. 1960년대에 최초로 발행된 이 성격 유형 검사는 관공서, 워크숍, 교회 등 여러 곳에서 활용되다 소셜 네크워크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대중들에게 이 성격 유형 검사의 시작이 작가 캐서린 쿡 브릭스와 그녀의 딸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가 카를 융의 성격 유형 이론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과 MBTI가 태생적으로 지닌 한계점을 지녔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진 듯하다. 그러나 MBTI가 이렇게까지 강력한 영향력을 지니게 된 역사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옥스퍼드 대학교 메르베 엠레 교수가 쓴 이 책은 3장에 걸쳐 MBTI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오늘날 모습을 보여준다. 당시 매우 생소했던 성격 유형 검사라는 미지의 영역이 두 모녀에 의해 개척되고 더 나아가 경이로운 대중문화 현상이 되는 과정을 따라간다. ‘노동자와 고용주 양측 모두에게 가장 싼 가격으로 서로에게 자기 자신을 알려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었던 MBTI. 그 덕에 갑작스럽게 늘어난 노동시장에서 가장 싸고 합리적인 필터링 시스템이 되어줄 수 있었다. 그리고 MBTI는 커다란 영향력을 얻을 수 있는 첫 발자국을 뗄 수 있었다. 성격 유형 검사의 강점은 바로 ‘내가 누구인지 다른 이에게 쉽고 유형화하여 어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MBTI는 노동시장, 교육, 심지어 커뮤니티 형성에도 매우 강력한 도구가 되었다. 바로 이런 점이 MBTI의 보급화를 급속도로 강화시켰으리라.

성격 유형 검사는 나를 결정짓는 절대적인 도구인가?
아니라면 ‘나’라는 존재는 어떻게 인식하고 결정할 것인가?

MBTI를 비롯한 여러 성격 검사들은 노동자나 고용주 모두에게 적재적소의 배치가 가능할 것이며 이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라는 환상을 주고 있다. 그런데 이 성격 유형 검사가 한 개인을 결정짓는 절대적인 도구인 것일까? 언뜻 보면 접근하기 쉽고 알기도 쉽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이고 이대로 가는 것이 옳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허나 인간이라는 존재의 복잡함을, 우리 모두 서로 다른 ‘나’라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그것이 올바른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렇다고 성격 유형 검사가 한 개인에게 주는 새로운 관점을 무시할 순 없다. 즉, 우리 자신을 인식하는 일에 있어 분명 도구로 활용한다면 충분히 흥미와 유익함을 줄 수 있을 수도 있다. 절대적인 기준으로만 삼지 않는다면 말이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만들고 바꾸어나가는 일이야말로 ‘나’라는 존재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사실만 잊지 않으면 된다. 성격 유형 검사라는 유형화 도구의 애용자가 되어도, 그걸 믿지 않는 사람이어도 마찬가지이다. 도구는 도구일 뿐이다. ‘나’라는 존재는 결국 ‘나 자신’이 고민하고 알아가고 또한 바꾸어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은 16가지 성격 중 한 가지 유형으로 고정되어 있는, 변화할 수 없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MBTI의 탄생과 역사라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나’라는 존재에 관하여 성찰하게 만드는 이 책은 재미와 생각거리를 한꺼번에 잡은 인문 교양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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