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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field, Leon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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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언어 / 레너드 블룸필드 지음 ; 김정우 옮김
개인저자Bloomfield, Leonard, 1887-1949
김정우, 역
발행사항파주 : 나남, 2015
형태사항2 v. ; 24 cm
총서명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서양편 ; 345, 346
원서명Language
ISBN9788930086417 (v.1)
9788930086424 (v.2)
9788930082150 (세트)
일반주기 부록(v.2): 언어학 용어 한·영 대조 일람 -- 인명 약해 -- 지명 약해 외
본서는 "Language. c1933."의 번역서임
서지주기참고문헌과 색인수록
일반주제명Language and languages
Grammar, Comparative and general
분류기호410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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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 언어학의 전 영역을 집대성한
언어학의 바이블!!


인간과 다른 동물을 구별하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언어’이다. 인간은 언어를 통해 사고하고 소통하며 지식을 축적하고 문화를 형성하였다. 즉, 인간이 이룩한 찬란한 문명은 언어에서 시작되고 발전되었으니 언어는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정작 이처럼 중요한 언어에 대한 체계적 연구는 흔치 않다. 시간과 공간을 확장하여 고대부터 현대까지 그리고 세계의 수많은 언어를 연구 대상으로 잡는 것부터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미국의 언어학자인 블룸필드가 저술한《언어》는 20세기에 간행된 일반언어학 연구서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큰 업적이다. 언어학의 입문서로 집필된 이 책은 1933년 출간되자마자 언어학계에 새바람을 불어넣으면서 일약 미국 기술주의 언어학파의 바이블이 되었다. 언어의 기원, 역사, 구조, 의미 등 언어학의 전 영역을 아우른 이 책은 그 방대한 내용과 심층적 분석으로 교과서적 글쓰기의 전범이자 학술서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20세기 초반에 미국에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 언어학의 전 영역을 집대성한
언어학의 바이블!!


인간과 다른 동물을 구별하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언어’이다. 인간은 언어를 통해 사고하고 소통하며 지식을 축적하고 문화를 형성하였다. 즉, 인간이 이룩한 찬란한 문명은 언어에서 시작되고 발전되었으니 언어는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정작 이처럼 중요한 언어에 대한 체계적 연구는 흔치 않다. 시간과 공간을 확장하여 고대부터 현대까지 그리고 세계의 수많은 언어를 연구 대상으로 잡는 것부터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미국의 언어학자인 블룸필드가 저술한《언어》는 20세기에 간행된 일반언어학 연구서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큰 업적이다. 언어학의 입문서로 집필된 이 책은 1933년 출간되자마자 언어학계에 새바람을 불어넣으면서 일약 미국 기술주의 언어학파의 바이블이 되었다. 언어의 기원, 역사, 구조, 의미 등 언어학의 전 영역을 아우른 이 책은 그 방대한 내용과 심층적 분석으로 교과서적 글쓰기의 전범이자 학술서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20세기 초반에 미국에서 형성된 기술주의 언어학에 일관성을 부여하여 언어 연구의 도도한 흐름이 이어지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 미국의 기술주의 언어학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훗날 촘스키가 제창한 변형문법의 학문적 기반으로서 큰 역할을 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1권(1~16장)은 언어에 대한 총론이자 개론이다. 1장 “언어의 연구”에서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언어 연구사를 서술하면서, 언어의 기술이 경험적이고 귀납적으로 실행되어야 한다는 기본적 입장을 제시한다. 이어 2장 “언어의 효용”에서는 문어가 아닌 실제 구어 자료를 바탕으로 언어의 기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여, 연구 대상을 명확하게 한정하면서 언어의 의미 기술과 관련된 심리주의와 기계론 및 자극과 반응 등의 철학적 배경에 대해 해설한다. 언어에 대한 일반적 지식을 서술하는 3장 “언어공동체”와 4장 “세계의 언어”에서는 언어와 언중의 상호작용을 논의한 다음에, 지리적으로 구분한 사용 권역에 따라 세계 전역에서 사용되는 언어(어족 포함)와 그 사용자 및 가장 오래된 기록 등을 개괄적으로 제시한다.
5장부터 16장까지는 언어학의 하위 분야인 음운론과 의미론, 문법론을 대상으로 각 분야에 대한 세부적 이해를 도모한다. 먼저 5장 “음소”에서부터 6장 “음소의 유형”, 7장 “초분절음소”, 8장 “음성구조”까지는 음운론 관련 부분으로 주로 음소와 음소 결합 양상에 대해 설명한다. 여기서는 특히 음소를 언어사용자의 심리와 별도로, 현실의 음파 속에 존재하는 음성적 실재로 파악하고자 한 즉물주의적 입장이 잘 나타나 있다. 9장 “의미”에서는 음소의 결합에 의미가 부가되는 양상, 곧 형태와 의미의 관계에 대해 설명한다. 10장 “문법 형태”와 제11장 “문장 유형”, 12장 “통사론”, 13장 “형태론”, 14장 “형태론의 유형”, 15장 “대치”, 16장 “형태부류와 어휘부”에서는 굴절론과 조어론을 포함한 형태론과 통사론 및 어휘론에 대해 설명한다. 여기까지는 주로 공시언어학의 과제를 다루고 있다.
2권(1~16장)에서는 시간과 공간에 따른 언어의 변화 양상을 다루었다. 17장부터 19장까지는 통시언어학의 기본지식이 소개되는데, 먼저 17장 “문자 기록”에서는 언어 변화를 연구하기 위해서 문자 언어에 대한 관찰과 기록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전제하에, 고대 이집트의 상형문자에서부터 현대의 영어에 이르는 문자 발달과정을 기술한다. 다음 18장 “비교연구 방법론”에서는 현재의 여러 언어들이 하나의 동일한 조어(祖語)에서 갈라져 나왔다는 가설을 구체적 언어들의 사례를 동원하여 설명한다. 끝으로 19장 “방언 지리학”에서는 동일한 조어에서 분기한 이후에 동일 어족의 여러 언어들이 지역에 따라 각기 달라진 분화 양상을 소개하는데, 앞서 언급한 비교연구 방법론의 보완이라는 의의를 지닌다.
20장부터 24장까지는 언어의 역사적 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먼저 20장 “음성변화”에서는 음성변화가 산발적이고 불규칙적으로 일어난다는 통설을 비판하고, 음성변화가 의미와 무관하게 일정한 조건하에서 규칙적으로 일어난다는 이론을 전개한다. 이어지는 21장 “음성변화의 유형”에서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용례를 검토하여 이와 같은 음성변화의 유형을 정리한다. 22장 “형태 빈도의 동요”에서는 한 언어에 유입된 형태의 빈도가 증감하는 빈도의 동요 현상을 비음성적 변화의 인자로 설명한다. 23장 “유추 변화”에서는 음성 법칙에 의한 언어 변화가 아니라, 기존의 형태에 바탕을 두고 새로운 형태가 생성되는 유추 변화의 과정을 기술한다. 24장 “의미 변화”에서는 주어진 형태에 담긴 어휘 의미가 역사적으로 변화하는 여러 가지 유형과 원인에 대해 설명한다.
25장부터 27장까지는 언어적인 친족관계와 무관하게 존재하는 언어들 사이의 유사성을 설명할 수 있는 또 다른 기제로서의 차용 문제를 다루는데, 차용의 연원을 제공하는 언어와 자기 언어와의 관련성에 따라 유형화하여 정리한다. 먼저 25장 “문화적 차용”에서는 서로 유연성이 없는 언어에서 언어 재료를 빌려오는 차용 현상을 다루고 있고, 26장 “내부적 차용”에서는 서로 유연성을 가진 두 언어 사이에서 일어나는 차용 현상을 다루고 있으며, 끝으로 27장 “방언적 차용”에서는 동일 언어 내부의 방언에서 언어 재료를 빌려오는 차용 현상을 다루었다. 마지막 장인28장 “응용과 전망”에서는 응용 언어학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특히 언어 교육과 연계시켜 설명하면서, 언어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이 곧 언어를 사용하는 인간 자체에 대한 심화된 이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다른 학문의 영역과 마찬가지로 언어학 또한 계속 진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언어》가 여전히 고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는 이유는 이 책의 설명력을 능가하는 연구서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언어에 대한 변하지 않는 ‘사실’에 대한 자료 제시와 설명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 책은 후대 언어 연구를 위한 심오한 원천이자 언어학 전공생과 언어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려는 모든 이들이 넘어야 할 거대한 산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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