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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제국

Crossan, John Dom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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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하나님과 제국/ 존 도미니크 크로산 지음 ; 이종욱 옮김
개인저자 Crossan, John Dominic
이종욱= 李宗郁, 역
발행사항서울: 포이에마, 2010
형태사항381 p.; 22 cm
원서명 God and empire
ISBN 9788993474244
일반주기 본서는 "God and empire : Jesus against Rome, then and now. c2007."의 번역서임
서지주기 참고문헌(p. 379-381)과 색인수록
주제명(개인명) Jesus Christ Person and offices --
주제명(지명) Rome -- History -- Empire, 30 B.C.-476 A.D
United States -- Politics and government
일반주제명 Christianity and politics
Christianity and culture
Power (Christian theology)
Church history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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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성서고고학 및 인류학 분야의 권위자요 ‘역사적 예수 연구’의 선구자로 인정받는 저명한 종교학자 존 도미니크 크로산의 대표작! 로마제국의 역사와 정치, 유대인과 유대교라는 종합적 좌표를 토대로 제국과 문명의 야만성을 폭로하고, 역사적 예수의 비폭력 저항과 하나님나라 운동의 본질, 바울이 옹호한 평등의 정의를 새롭게 해석하여, 오늘날 세계 정치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문명의 폭력’이라는 주제를 예리하고 독창적으로 풀어냈다. ‘승리에 의한 평화’를 추구하는 로마의 제국신학과 ‘정의에 의한 평화’를 추구하는 하나님나라를 극적으로 대비시켜 제국을 꿈꾸는 미국과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도발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책!

“사랑이 없는 정의는 잔인하고, 정의가 없는 사랑은 진부하다!”
세계적인 종교학자 존 도미니크 크로산의 하나님나라에 대한 새로운 해석
로마제국과 유대교 안에서 살았던 역사적 예수와 바울의 신학을 치밀하게 파헤친다!

성서고고학 및 인류학 분야의 권위자요 ‘역사적 예수 연구’의 선구자로 인정받는 저명한 종교학자 존 도미니크 크로산이 로마제국의 역사와 정치, 유대인과 유대교라는 종합적 좌표를 토대로 제국과 ...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성서고고학 및 인류학 분야의 권위자요 ‘역사적 예수 연구’의 선구자로 인정받는 저명한 종교학자 존 도미니크 크로산의 대표작! 로마제국의 역사와 정치, 유대인과 유대교라는 종합적 좌표를 토대로 제국과 문명의 야만성을 폭로하고, 역사적 예수의 비폭력 저항과 하나님나라 운동의 본질, 바울이 옹호한 평등의 정의를 새롭게 해석하여, 오늘날 세계 정치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문명의 폭력’이라는 주제를 예리하고 독창적으로 풀어냈다. ‘승리에 의한 평화’를 추구하는 로마의 제국신학과 ‘정의에 의한 평화’를 추구하는 하나님나라를 극적으로 대비시켜 제국을 꿈꾸는 미국과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도발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책!

“사랑이 없는 정의는 잔인하고, 정의가 없는 사랑은 진부하다!”
세계적인 종교학자 존 도미니크 크로산의 하나님나라에 대한 새로운 해석
로마제국과 유대교 안에서 살았던 역사적 예수와 바울의 신학을 치밀하게 파헤친다!

성서고고학 및 인류학 분야의 권위자요 ‘역사적 예수 연구’의 선구자로 인정받는 저명한 종교학자 존 도미니크 크로산이 로마제국의 역사와 정치, 유대인과 유대교라는 종합적 좌표를 토대로 제국과 문명의 야만성을 폭로하고 예수가 천명한 하나님나라를 새롭게 해석하여, 오늘날 세계 정치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제국과 문명의 폭력’이라는 주제를 예리하고 독창적으로 풀어냈다. ‘승리에 의한 평화’를 추구하는 로마의 제국신학과 ‘정의에 의한 평화’를 추구하는 하나님나라를 극적으로 대비시켜 제국을 꿈꾸는 미국과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도발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
1장에서는 문헌과 고고학 자료를 통해 로마제국을 지탱해온 제국신학의 핵심을 밝히고, 문명 자체가 지닌 제국적 폭력성을 폭로한다. 2장에서는 창세기에 나타난 분배적 정의, 도덕성에 대한 책임, 최초의 형제 살해, 하나님의 형벌과 언약을 살펴보고, 힘과 폭력으로 ‘멸절시키는’ 노아식 해결책과 정의와 평화로 ‘변화시키는’ 아브라함식 해결책을 대비시킨다. 3장에서는 요한의 세례 운동과 예수의 하나님나라 운동이 왜 1세기에 헤롯 안티파스가 통치하던 지역에서 일어났는지 예수가 살아온 지리적?역사적 매트릭스를 추적해나간다. 4장에서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라고 보았던 평등주의자 바울의 진보적 사상이 후대 사람들에 의해 어떻게 자유주의적으로, 보수적 혹은 반동적으로 변형되었는지를 탐구한다. 5장에서는 예수가 사형을 선고받기 전 빌라도에게 선포했던 급진적 비폭력을 수용한 인물로 다소의 바울을, 이를 거부한 인물로 밧모의 요한을 지목하고 두 사람의 논점과 반박에 초점을 맞춘다.

로마제국 안에서 역사적으로 재구성한 예수와 바울의 신학
저자 존 도미니크 크로산은 성서고고학과 인류학, 신약성서에 대한 본문비평과 고등비평을 통해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예수의 생애와 사상을 연구해온 ‘역사적 예수 연구’의 선구자적 인물이다. 그가 아주 오랫동안 고(古) 문헌들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직접 로마제국의 유적지들을 돌아다니며 초기 기독교를 역사적으로 재구성하려 애쓴 것은 예수라는 역사적 인물이 발을 딛고 살았던 역사적?지리적 매트릭스가 바로 로마제국이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로마제국을 빼고 예수와 초기 기독교를 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한다. 이 책에서도 크로산은 먼저 아우구스투스 시대에 활동했던 베르길리우스, 호라티우스, 오비디우스가 쓴 시와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직접 구술한 비문을 조사하는 작업부터 시작한다. 또한 예수의 하나님나라 운동이 왜 1세기의 20년대에 헤롯 안티파스가 통치하던 지역에서 일어난 것인지 의문을 품고 헤롯 안티파스의 정치적 부침(浮沈), 피지배 민족으로서 예수의 역사 인식, 갈릴리 지역의 정치?경제적 상황 등을 치밀하게 추적한다.

제국을 꿈꾸는 미국과 전 세계 기독교인에게 보내는 도발적 메시지
그러나 저자가 이 책에서 로마제국의 역사를 문헌과 고고학 자료를 통해 연구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지난 몇 년 동안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미국의 제국화에 대한 이야기들 때문이다. 미국이 이미 제국을 이뤘을 뿐 아니라 예전부터 제국이었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로마제국에 빗대어 새로운 로마제국, 포토맥 강변에 세운 로마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저자는 이런 이야기가 최근 들어 생긴 이야기는 아니라고 지적한다. “제국주의라는 바이러스는 처음 이민자들이 유럽에서 타고 온 메이플라워호에 실려 아메리카 대륙에 들어왔고, 1860년에는 월트 휘트먼(Walt Whitman)이 <뉴욕 타임스>에 미국의 제국적 운명을 천명하기도 했다.”
문제는 오늘날 우리가 보는 것처럼 제국의 문제 근저에 정의의 문제가 있고, 정의의 문제 밑바닥에 폭력의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 서두에서 미국의 제국화에 앞장서는 미국 기독교인 혹은 기독교도 미국인에게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고대 로마제국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처형했는데, 어떻게 우리가 새로운 로마제국인 미국에서 그의 충실한 신자가 될 수 있는가? 성경은 폭력적인가, 비폭력적인가? 성경을 먹고 자란 기독교인의 폭력이 새로운 로마제국이 되려는 미국의 오만한 폭력을 지지하고 있지는 않은가, 나아가 이를 선동하고 있지는 않은가?”

제국의 폭력을 대체할 하나님나라의 정의와 평화
문명이란 것은 본래부터 제국적 폭력성을 지니고 있으며, 제국적이지 않은 문명은 이제껏 지구상에 나타난 적이 없다고 크로산은 단언한다. 제국은 ‘문명의 폭력’을 보이는 것이 정상이라는 말이다. ‘문명의 잔인한 정상성’이라는 말은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그렇다면, 문명의 폭력은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인류의 운명인 것일까? 로마제국의 문헌과 비문을 조사하던 저자는 오랜 시간 로마제국을 지탱해온 이데올로기적 힘의 근간으로 종교, 전쟁, 승리, 평화로 압축되는 로마의 제국신학을 도출해낸다. 아우구스투스가 추구한 평화는 ‘승리에 의한 평화’였고, 이는 필연적으로 반복적인 폭력의 확대를 불러왔다. 예수는 바로 이런 로마의 제국신학에 대항하여 종교, 비폭력, 정의, 평화로 대변되는 하나님나라 운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예수가 선포한 하나님나라는 세례 요한이 생각한 것처럼 부패한 세상을 모두 쓸어버린 뒤 도래할 하늘나라가 아니라 예수와 함께 지금 이 세상에서 이미 시작되었고 신과 인간이 협력하여 완성해나가야 할 실재였다.
그렇다면 성경은 왜 그렇게 자주 폭력으로 보복하시는 하나님을 묘사하는 것일까? 실제로 성경에는 소수를 위해 힘과 폭력으로 다수를 ‘멸절시키는’ 노아식 해결책과 정의와 평화를 실천하는 소수를 통해 다수를 ‘변화시키는’ 아브라함식 해결책이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계속 함께 나타난다. 그러나 우리가 알다시피 노아식 해결책은 실패했고, 이후 하나님은 아브라함식 해결책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결국 성경이 제시하는 것은 폭력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문명의 정상성과 맞서 싸우는 비폭력적 하나님인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사도 바울처럼 예수의 급진적 비폭력을 수용한 이들이 있는가 하면, 요한계시록에서 피비린내 나는 보복을 꿈꾸는 요한처럼 예수의 비폭력 저항을 거부하고 문명의 정상성에 기대어 보복적 정의를 세우려는 기독교인들이 1세기부터 지금까지 늘 있어왔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성경을 먹고 자란 기독교인의 폭력이 새로운 로마제국이 되려는 미국의 오만한 폭력을 지지하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저자는 마지막으로 문명의 폭력에 길든 이 시대 기독교인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잊지 않는다. “문명의 폭력적인 정상성은 피할 수 없는 인류의 운명이 아니며, 우리는 변화된 세상에서 하나님나라를 세우는 데 협력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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