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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해 강원용 목사 평전

박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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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여해 강원용 목사 평전 / 박근원 지음
개인저자박근원= 朴根遠
발행사항파주 : 한길사, 2017
형태사항571 p. : 삽화 ; 24 cm
대등표제Rev. Dr. Kang Won Yong :his life and ministry
ISBN9788935670352
9788935670321 (세트)
서지주기참고문헌: p. 553-559
주제명(개인명)강원용=姜元龍, 1917-2006. SLSH
분류기호209.2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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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자료실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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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인간화와 평화의 길을 걸은 한국 현대사의 거목”
여해 강원용 목사 탄신 100주년
한길사와 ‘(재)여해와 함께’ 공동 기획 ‘여해 강원용 평전’(전 3권)

“빈 들에서 외치는 소리!”
사회적 갈등과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고
참복음의 증언을 요청한
강원용 목사의 목소리가 그립다


‘여해 강원용 평전’은 한국 현대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종교지도자이자 평화운동가 여해(如海) 강원용(姜元龍) 목사(1917~2006)의 삶과 사상을 다룬 책이다. 전 3권으로 기획된 이번 평전은 강원용 목사의 활동을 각각 ‘목회’ ‘사회’ ‘방송’ 분야로 나눠 더욱 깊이 있는 분석을 시도했다.
목회 분야 저자인 박근원 박사는 청소년기부터 강원용 목사의 설교를 듣고 자란 한국의 대표 신학자로 한신대학교 학장을 지냈다. 2016년 강원용 목사 서세(逝世) 10주기 때 발간된 설교선집 <돌들이 소리치리라>의 편저자이기도 하다.
사회 분야 저자는 박명림·장훈각 연세대학교 교수로 한국정치를 전공한 진보적이고 유능한 정치학자다. 이 둘은 기독교신자이기는 하나 다른 저서의 저자들과 달리 ...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인간화와 평화의 길을 걸은 한국 현대사의 거목”
여해 강원용 목사 탄신 100주년
한길사와 ‘(재)여해와 함께’ 공동 기획 ‘여해 강원용 평전’(전 3권)

“빈 들에서 외치는 소리!”
사회적 갈등과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고
참복음의 증언을 요청한
강원용 목사의 목소리가 그립다


‘여해 강원용 평전’은 한국 현대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종교지도자이자 평화운동가 여해(如海) 강원용(姜元龍) 목사(1917~2006)의 삶과 사상을 다룬 책이다. 전 3권으로 기획된 이번 평전은 강원용 목사의 활동을 각각 ‘목회’ ‘사회’ ‘방송’ 분야로 나눠 더욱 깊이 있는 분석을 시도했다.
목회 분야 저자인 박근원 박사는 청소년기부터 강원용 목사의 설교를 듣고 자란 한국의 대표 신학자로 한신대학교 학장을 지냈다. 2016년 강원용 목사 서세(逝世) 10주기 때 발간된 설교선집 <돌들이 소리치리라>의 편저자이기도 하다.
사회 분야 저자는 박명림·장훈각 연세대학교 교수로 한국정치를 전공한 진보적이고 유능한 정치학자다. 이 둘은 기독교신자이기는 하나 다른 저서의 저자들과 달리 강원용 목사님과는 개인적 친분이 없다.
방송 분야 저자는 이경자 전 경희대학교 부총장, 강대인 전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장, 정윤식 강원대학교 교수, 홍기선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 홍기선 교수가 4인 공동저자 간의 좌장 역할을 맡았다.
한길사와 ‘(재)여해와 함께’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평전은 2017년 올해가 강원용 목사 탄신 100주년, 종교혁명 500주년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더한다.

빈 들에서 외치는 소리
여해 강원용


강원용 목사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종교 지도자이자 기독교 사회운동의 선구자다. 1917년 함경도 산골에서 화전민의 아들로 태어나 15세에 기독교에 입문했으며 18세에 북간도 용정에 있는 은진중학교에 입학해 수학하며 꿈을 키웠다.
해방 후 청년 대표로 좌우합작운동에 참가했으며, 김재준 목사와 함께 경동교회를 설립했고 아시아의 진보 교단을 대표하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창립에도 공헌했다. 미국 유니언 신학교에서 라인홀드 니버와 폴 틸리히에게 신학을 배운 뒤 귀국하여 세계 신학계의 흐름을 국내에 소개하는 한편, 세계교회협의회(WCC)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세계 교회와 아시아 교회, 한국 교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
제3세계가 서구사회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갈 수 있는 ‘교육과 실천’을 위해 1965년 ‘크리스챤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인간화를 이루고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한 광범위한 대화운동을 펼쳤다. 1970년대에 운영한 ‘중간집단교육 프로그램’은 사회 갈등의 조정과 통합을 매개로 한 인간화운동으로 지금까지도 사회운동의 모범적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말년에는 ‘평화포럼’을 주도하며 한반도 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온 힘을 쏟았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公義)가 이 땅에서 이뤄지길 소망하며, 신앙인으로, 시대의 스승으로, 빈 들에서 외치는 소리로 평생 노력하는 삶을 살다가, 2006년에 서세(逝世)했다.
모란장(1969), 동백장(1972), 청룡장(1988), 한신상(1997), 니와노평화상(2000), 만해평화상(2002), 국민훈장 무궁화장(2006)을 받았다.

“격동의 시대를 산 복음 증언의 선두주자”
‘빈 들에서 외치는 소리,’ 한국 교회와 사회를 향하다
『여해 강원용 목사 평전』 _ 박근원 지음


경동교회를 중심으로 한 강원용 목사의 목회 활동을 다룬 <여해 강원용 목사 평전>은 그의 기독교 신앙의 뿌리와 목회 현장의 역동성을 다뤘다.

강원용 목사는 세상을 선하다고 보지는 않는다. 세상을 ‘이리’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곳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전투하러 가야 할 곳이요, 선교의 장이다. 그리스도인은 악한 세상을 정복하거나 승리하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자신을 내어주어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 가는 것이다.
강원용 목사의 세상을 향한 설교 역시 철저히 성서 말씀에서 찾은 원리에서 온 것이고, 또한 그것으로 풀어간다. 그는 우리 근대사의 실패들을 수평적인 요소들, 곧 인간적이고, 세상의 정치 경제나 학문이 아닌 ‘해방의 제1원리’의 망각에서 찾는다. ‘해방의 제1원리’란 바로 모세가 사막에서 만난 야훼 하나님의 뜻이다. 수직적 차원의 성찰과 삶이 없는 까닭에 우리의 근대사의 가능성들은 다 실패로 돌아갔다.
나아가 강원용 목사는 설교를 성서의 원리로 신학화한다. 이 신학화는 그의 성서해석학이기도 하다. 성서와 신학은 그의 신학사상만이 아니라 설교에도 적용된다.
- 제5부「경동교회의 강단 설교」, 271쪽

기독교는 오직 ‘사랑’ 외에 다른 강령을 가지고 있지 않다. 믿음으로 사는 길은 “하나님의 길은 인간의 길과는 다른 것”(「이사야」 55장 6~9절)임을 깨닫고 우리와는 다른 하나님의 길을 알기 위해 조용히 기다리며, 겸손과 부단한 회개를 통해 늘 열린 자세로 사는 것이다. 이럴 때만 서로 폭넓은 대화를 하게 되고, 대화 속에서 서로를 받아들일 때 민주주의도 실현되고 통일의 길이 열리기 시작한다. 역사를 망치는 것은 인간의 약함 때문이 아니라 강함 때문이다. 강원용 목사는 인간의 혁명이 아니라 성령의 혁명으로 설교를 맺는다.

“성령의 역사는 진공 지대에 바람이 불어오듯이 우리의 마음이 비어 있는 약한 곳에 불어온다. 확신을 품고 성급하게 혁명적으로 행동할 때 창조하는 힘이 아니라 파괴하는 힘으로 나타나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아마도 윤여준이 강원용 목사의 실천노선과 그 노선의 토대를 가장 정확히 전해주지 않나 생각된다. 그의 강 목사에 대한 이해는 이렇다. 강원용 목사는 한국사회의 변혁을 추구한 혁명가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그 추구한 방식은 비혁명적이었다. 변혁을 추구한 혁명가도 대단하지만, 그 변혁을 비혁명적인 방법으로 성취해갔다는 것이 더 위대하다. 혁명은 보통 폭력적인 방법으로 기존체제를 뒤엎는 것인데, 이런 면에서 강원용 목사는 철저한 개혁주의자다.
- 제6부「한국교회와 사회의 빈들에서」, 400~401쪽

강원용 목사만의 독특성과 위대성이 있다. 그것은 자기화시킨 신학사상을 행동으로 구현한다는 점이다. 이런 면에서 그는 기독교 윤리학자이지만 ‘응용신학자’요, 딱히 우리말로 번역하기 어려운 ‘Doing Theologian’라고 할 수 있다. 강원용의 신학사상은 그의 신학이론이 아니라 그의 실천에서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강원용 목사의 행동 속에 니버나 틸리히의 신학사상이 육화(肉化)되었고, 그 육화된 실천은 그의 지도력으로 나타나 격동기의 우리 현대사에서 화해와 평화 그리고 생명의 열매들을 맺었다. 강원용 목사는 양극을 넘나든 지도자였다.
정권이 악하다고 해서 거리를 두고 방관하거나 무조건 반대하지 않았다. 반면에 악에 저항한다고 해서 그 저항 세력에 무조건 동조하지도 않았다. 강 목사는 악을 분명히 직시하고 그에 저항하는 삶의 정당성을 인정한다. 그러나 양극의 극단적 대립은 사태의 해결이 아니라 더 큰 희생만 불러오기 때문에 강 목사는 부당한 정권과도 대화하면서 정당한 정의를 점진적으로, 부드럽게 성취해간다.
- 제8부「비범한 지도자」, 496~497쪽

2017년
강원용을 다시 만나다


제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로봇 등 현대사회는 큰 변화의 파고를 맞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강원용 목사의 삶과 사상이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각 권의 주제를 살펴봄으로써 답을 대신할 수 있을 것이다. ‘여해 강원용 평전’은 “격동의 시대를 산 복음 증언의 선두주자 강원용” “대화와 상생의 철학을 주창한 강원용” “방송 공공성의 불씨를 지킨 강원용”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마치 숨쉬기를 멈추지 않듯 강원용 목사가 평생 놓지 않았던 이 주제들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여전히 본질적인 가치를 지닌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대화를 멈추고 극단적인 편 가르기로 서로를 헐뜯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방송의 공공성 실현은 ‘정치적 카드’로 남발될 뿐 여전히 요원한 과제다. 사회적 갈등과 문제를 대화로 해결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종교인들에게는 참복음의 증언을 요청한 강원용 목사의 목소리가 그리운 이유다.
강원용 목사는 생전 자신을 종교인도 사회개혁가도 정치가도 아닌 ‘빈 들에서 외치는 소리’라고 했다. 아무도 없는 ‘빈 들’에서 외치는 이는 선지자다. 남보다 한발 앞서 살펴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인물이다. 그래서 논쟁적이고 고독하다.

하지만 지금 와서 보니 ‘빈 들’은 ‘옥토’가 되었다. 수많은 사람이 빈 들에서 울려 퍼지는 외침을 듣고 모였다. 농부가 빈 땅에 씨를 뿌려 열매를 수확하듯 격동의 현대사에 자신의 몸을 던진 강원용 목사를 따라 ‘들을 귀 있는’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이다. 그들은 강원용 목사의 유지를 이어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대화한다. 새 씨앗이 싹트는 데 ‘여해 강원용 평전’이 조금이나마 일조했으면 한다.

여해 강원용 연보

1917년 7월 3일 함경남도 이원군 남송면 원평리(다보골), 유교 가정의 장손으로 출생
1940년 김명주(金明珠)와 결혼, 1남 2녀의 자녀와 1남 6녀의 손자녀를 둠
2006년 8월 17일 소천

학력
1931년 기독교에 입교하고 차호공립보통학교 졸업
1935년 농업에 종사하여 8인의 가족을 부양
1940년 일본 도쿄 메이지 학원 영문학부
1948년 한신대학교 신학 학사
1956년 미국 뉴욕 유니언 신학교 대학원 기독교사회윤리학 석사
1956년 미국 뉴스쿨 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 과정 수학
1962년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교 명예 신학 박사
1994년 원광대학교 철학 명예박사
1995년 이화여자대학교 문학 명예박사

주요 경력
1958년~1986년 경동교회 담임목사
1961년~1983년 세계기독교교회협의회 실행위원·중앙위원
1962년~1967년 방송윤리위원회 위원장
1963년 크리스챤아카데미(구 대화문화아카데미/ 현 재단법인 여해와 함께) 원장, 명예이사장
1986년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회장, 명예회장
1986년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회장
1987년~1988년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문화예술행사추진위원회 위원장
1988년 방송위원회 위원장
1994년 세계종교인평화회의(WCRP) 공동의장, 명예의장
1997년 제27회 세계연극제(ITI) 대회장
1998년 통일부 통일고문회의 의장
1998년 방송개혁위원회 위원장
1998년 실업극복국민운동위원회 공동위원장
2000년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사업회 이사장
2000년 사단법인 평화포럼 이사장
2004년 재단법인 실업극복국민재단 이사장

주요 저서
『새시대의 건설자』
『폐허에의 호소』
『자유케 하는 진리』
『인생과 종교』
『Zwischen Tiger und Schlange』
『강원용과의 대화』
『여해 강원용 전집』
『믿는 나 믿음 없는 나』
『빈 들에서』
『강원용 나의 현대사-젊은이에게 들려주는 나의 현대사 체험』

상훈
모란장(사회교육 공로) 1969
동백장(사회교육 공로) 1972
청룡장(올림픽 공헌) 1988
한신상 1997
니와노평화상(일본) 2000
만해평화상 2002
국민훈장 무궁화장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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