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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게 말걸기

Gottlieb, Dan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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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마음에게 말걸기/ 대니얼 고틀립 지음; 노지양 옮김
개인저자Gottlieb, Daniel, 1946-
노지양, 역
발행사항파주: 문학동네, 2009
형태사항235 p.; 22 cm
원서명Learning from the heart
ISBN 9788954608183
일반주기 본서는 "Learning from the heart : lessons on living, loving, and listening. c2008."의 번역서임
일반주제명Conduct of life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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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샘에게 보내는 편지』를 잇는 영혼의 필독서
절망의 순간, 마음의 자유를 얻은 심리학자
대니얼 고틀립의 인생 멘토링


2007년, 한 전신마비 심리학자가 자폐증을 앓는 손자를 위해 써내려간 편지가 수많은 한국 독자들의 찬사와 공감을 자아냈다. 세상과 타인을 향해 마음을 닫아건 우리 안의 ‘샘’을 발견하고, 인생에 대한 아름다운 성찰과 사랑에 눈 뜨게 해준 베스트셀러 『샘에게 보내는 편지』의 작가 대니얼 고틀립.
자폐증 손자의 마음을 열기 위해 눈물과 웃음 섞인 32통의 편지를 써내려갔던 그가 이번에는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느라 정작 자신의 마음은 돌보지 못하는, 그러나 혼자 남겨지면 외로움과 절망의 방에서 갇혀 힘겨워하는 당신의 마음을 열기 위해 돌아왔다.
서른세 살, 한창 나이에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이후 휠체어에 앉아, 사람들의 가슴을 올려다보고경청하며 살아온 심리학자, 대니얼 고틀립. 『샘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어 보다 내밀한 삶의 상처와 고통을 짚어내고 따뜻하게 치유해주는 대니얼 고틀립의 신작 『마음에게 말걸기』는 가족, 일, 사랑, 꿈 등 인생의 중요한 문제들 앞에서 길을 잃었을 때,...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샘에게 보내는 편지』를 잇는 영혼의 필독서
절망의 순간, 마음의 자유를 얻은 심리학자
대니얼 고틀립의 인생 멘토링


2007년, 한 전신마비 심리학자가 자폐증을 앓는 손자를 위해 써내려간 편지가 수많은 한국 독자들의 찬사와 공감을 자아냈다. 세상과 타인을 향해 마음을 닫아건 우리 안의 ‘샘’을 발견하고, 인생에 대한 아름다운 성찰과 사랑에 눈 뜨게 해준 베스트셀러 『샘에게 보내는 편지』의 작가 대니얼 고틀립.
자폐증 손자의 마음을 열기 위해 눈물과 웃음 섞인 32통의 편지를 써내려갔던 그가 이번에는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느라 정작 자신의 마음은 돌보지 못하는, 그러나 혼자 남겨지면 외로움과 절망의 방에서 갇혀 힘겨워하는 당신의 마음을 열기 위해 돌아왔다.
서른세 살, 한창 나이에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이후 휠체어에 앉아, 사람들의 가슴을 올려다보고경청하며 살아온 심리학자, 대니얼 고틀립. 『샘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어 보다 내밀한 삶의 상처와 고통을 짚어내고 따뜻하게 치유해주는 대니얼 고틀립의 신작 『마음에게 말걸기』는 가족, 일, 사랑, 꿈 등 인생의 중요한 문제들 앞에서 길을 잃었을 때, 우리의 가슴속에서 답을 찾는 법을 알려주는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댄 할아버지, 인생이 마비되어버린 것 같아요.”
전 이제… 어떡하죠?”


이 책은 대니얼 고틀립이 심리학자로서, 또 필라델피아 공영 방송국 WHYY-FM의 인기 상담 프로그램 <가족의 소리>의 진행자로서, 사람들의 아픔과 상처를 듣고 치유해나간 기록이다. 고틀립은 상담실에서 만났던 내담자들과 가족, 주변 사람 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시각각 덮쳐오는 일상의 불안과 위기 속에서 자기만의 목소리를 지키고 두려움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법에 대해 들려준다.
책의 서두에서 대니얼 고틀립은 그가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환자가 되었던 순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방황하며 자신에게 되물었던 질문 하나를 꺼내 보인다.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앞으로의 내 삶을 과연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마음의 노정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온몸이 뻣뻣하게 마비되어, 더이상 사랑하는 아내를 꼭 껴안아줄 수도, 이웃들에게 다정하게 아침인사를 건넬 수도, 심지어 화장실에서 혼자 변을 볼 수도 없게 된 그에게 ‘인간다움’을 묻는 질문이란 덧없는 사치인 것만 같았다. 그 시절,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자신의 가슴속에 치받치는 충격과 슬픔, 분노와 공포의 소용돌이를 응시하는 일뿐. 그는 자신을 전신마비로 만든 트럭 운전사를 야구방망이로 힘껏 내리쳐 자신과 똑같이 전신마비로 만드는 상상을 하기도 하고, 제 손으로 밥 한 끼 차려 먹을 수조차 없는 자신이 누군가의 인생을 상담하고 조언한다는 게 가능할지 자괴감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그는 자신이 여전히 ‘사람’이라는 증거를 ‘마음’에서 발견한다. 손끝 하나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기에, 그는 오직 마음으로 고통스러워했고,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관찰하며 자신보다 더 슬퍼하고 괴로워하는 그들과 함께 울어주고 위로해준다.
몸만이 아니라 인생 전체가 마비되어버렸다고 느꼈던 그 엄청난 불행의 끝에서, 그렇게 그는 심리학자로서, 또 인간으로서의 새로운 삶이 열리고 있다는 것을 서서히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온몸이 차갑게 마비됐을 때, 내 심장은 가장 뜨겁게 뛰기 시작했다"
마비된 인생을 녹이고 영혼에 불을 붙이는 31편의 성냥불 같은 이야기


대니얼 고틀립은 이처럼 예기치 못한 사고와 상실, 인생의 비극 앞에서 우리가 어떻게 상처를 받아들여야 할지, 그리고 사람 사이의 관계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우리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는지를 따뜻한 필치로 기록한다.
전신마비, 이혼, 우울증, 가장 사랑하는 손자의 자폐증 진단, 가족들의 잇단 죽음 등 세상이 규정한 불행의 끝에까지 가본 사람이기 때문일까. 그는 때론 유머러스하게, 때론 천진한 아이처럼, 차갑게 얼어붙어 있던 수많은 다친 가슴들을 따뜻하게 녹여냈던 소통과 공감의 순간들을 들려준다.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지만, 내 마음속에는 작고 귀여운 코미디언이 살고 있다. 사람들이 아무 생각 없이 이런 말을 뱉어도 나는 그 안에서 유머를 찾아내곤 한다. "가끔 내 인생을 생각하면 왠지 마비된 기분입니다." 나는 그들을 올려다보며 웃는다. "어이쿠, 저랑 똑같군요. 저도 가끔 그런데!" (123쪽)

그는 사람들이 스스로 인생을 마비시키고 절망에 빠지는 가장 큰 이유가 ‘보통’과 ‘평범’을 경멸하고 두려워하는 데 있다고 본다. “재력과 미모, 권력이나 젊음으로 누군가를 정의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 물질적이고 피상적인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람들은 인생에 대한 자신만의 공식을 만들고, 반드시 넘어서야만 할 기준선을 설정해둔다. 그러나 고틀립은 이 책에서 중간에서 살아간다는 것의 위안에 관해, 우리가 더 높이 오르기 위해 잃어버린 것들에 관해, 그리고 ‘내려놓음’과 휴식의 가치에 대해 성찰한다.
고틀립은 자신의 상담실을 찾은 사람들에게 지금 당장 모든 상처를 딛고 일어나 희망을 향해 전진하라고 명령하지 않는다. 지금껏 혼자서 자신의 상처와 기억을 억누르느라 지칠 대로 지친 이들에게, 그는 먼저 고틀립 자신의 상처와 어려움을 정직하게 털어놓고 이해와 공감을 구하는 의사였다.

히포크라테스는 모든 환자 안에는 그를 고칠 수 있는 의사가 살고 있다고 말했다. 나 고틀립은 여기에 이 말을 추가하고 싶다. “환자를 치유하는 사람 안에도 도움이 필요한 상처받은 환자가 있다. 치료실에 이 넷이 모두 나오지 않는 한 그 방에는 거짓이 떠돌 뿐이다." (184쪽)

이 책을 열면 네 명의 의사와 환자가 서로 뒤엉켜 삶과 상처에 대한 정직하고 따뜻한 소통의 축제를 벌이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상처투성이인 삶 속에서 길을 묻기 위해 책을 펴든 당신과, 당신의 마음속에 이미 깃들어 있는 아름답고 현명한 의사. 그리고 통찰력 있는 심리학자인 대니얼 고틀립과 전신마비 환자로 세상 누구보다 상처받고 다쳐온 환자 고틀립.
이 책은 그렇게 우리가 굳건하게 벽을 쌓아왔던 ‘슬픔’과 ‘고통’의 경계를 넘나들며, 삶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교감과 이해에 이르는 법에 대해 들려준다.

"마음을 잃지 않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일상을 위해 인생을 유예해야 했던 세상 모든 어른들을 위한 속 깊은 위로


'위대한 치료자, 경청'이라는 장에서 고틀립은 이렇게 말헸다.
“내가 나 자신의 목소리를 외면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그 목소리가 점점 작아지다가 결국 사라져버린다.”
생활을 위해 하루하루 모욕과 상처를 견디고 감내하며 살아가느라 우리의 영혼은 매일 밤 몸보다 먼저 지쳐 잠들어버린다. 하지만 마음이야말로 우리가 인간이라는 증거이며, 최후의 순간까지 우리가 누구인지를 말해줄 단 하나의 희망이기에, 고틀립은 어떠한 순간에도 마음을 외면하거나 버려두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인생에서 상처를 입었을 때 당신은 누구와 이야기하는가. 혹시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앞에 앉아 다른 이들의 삶을 엿보며 상처를 덮어두려 애쓰는가, 아니면 가볍게 수다를 떨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나 웃음으로 슬픔을 지워보려 하는가. 그러나 마음을 잊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 우울하고 고통스러운 순간이야말로 바로 우리가 스스로의 마음을 향해 진실하게 말을 걸어야 할 순간이라고 고틀립은 조언한다.

때로 나는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들이 걱정되고 불안하며 내 인생이 한 줌 바람에도 스러져버릴 것만 같다. 그럴 때마다 본능적으로 나는 이메일을 열어 답장을 보내거나 전화를 걸거나 영화를 본다.
하지만 내가 그 두려움과 나란히 앉아 그것을 밀어내지 않고 조용히 받아들일 때는 진한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오기도 한다. 가끔은 그 슬픔이 불안보다 더 생생하고 절실하게 느껴진다. 어쩌면 불안은 현실을 도피하게 만들기 때문에 그토록 불편한 느낌이 드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슬픔은 나를 살아 있게 하며 사랑과 연민의 감정을 일깨운다. (…) 나의 연약함과 내 인생의 한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모든 것이 더 선명해진다. (208쪽)

이제, 우리가 한동안 마주하기 두려워했던 나 자신의 '마음'에게 말을 걸어보자. 고틀립의 말처럼, 모든 환자 안에는 그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의사가 살고 있으며, 또 오직 마음만이 지금 간절하게 길을 묻고 있는 당신의 인생에 대한 해답을 쥐고 있을지도 모르므로.

만약 당신도 앞으로 가려고 애쓰다가 지쳤다면,
혹은 그곳에 한번 가봤더니 불편하고 외롭기만 했다면
언제든 이곳에 다시 돌아와도 좋다.
여기에는 자리가 아주 많이 남아 있고 마음씨 착한 사람도 무척 많다. (51쪽)

♣수많은 사람들의 아픔과 상처를 듣고 치유한 기록을 담은 대니얼 고틀립의 신작 『마음에게 말걸기』의 인세 전액은 어린이를 위한 건강재단과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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