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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읽는) 건축이야기 : 인류와 건축의 역사에 관한 흥미로운 탐색

등삼 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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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인문학으로 읽는) 건축이야기: 인류와 건축의 역사에 관한 흥미로운 탐색/ 후지모리 데루노부 지음 ; 한은미 옮김
개인저자등삼 조신= 藤森 照信, 1946-
한은미, 역
발행사항서울: 이순, 2012
형태사항179 p.: 삽화; 19 cm
원서명人類と建築の歴史
ISBN9788901143989
일반주기 색인수록
본서는 "人類と建築の歴史. c2005."의 번역서임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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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독자들에게 건축에 관한 생애 첫 번째 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1. 사람이 만든 가장 위대한 물건, 집의 탄생

지금부터 약 1만 년 전까지 지구는 빙하기였고, 당시 인류의 주식은 매머드였다. 먹잇감인 매머드를 따라 이리저리 이동생활을 하는 선조들에게 오늘날과 같은 집이란 꿈도 꿀 수 없었다.
이유는 두 가지. 하나는 한 곳에 정착해 살지 않으니 고정된 장소에 집이 있을 필요가 없었다. 그때그때 현장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재료, 이를테면 나뭇가지나 풀, 동물의 가죽으로 임시 거처를 뚝딱 지어 비와 눈, 추위를 피하고, 때가 되면 훌훌 털고 새로운 사냥감을 쫓아다니는 이동생활을 했던 것이다. 현장에서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재료가 매머드였던 시베리아의 경우, 상아를 세워 기둥을 만들고 매머드 가죽을 덮어씌워 임시 거처를 만든 사례가 발굴되었다(18쪽).
그 당시 집을 지을 수 없던 또 한 가지 이유는, 구석기시대에는 뗀석기(타제석기)를 사용하던 시기로 아직 간석기(마제석기)가 등장하지 않아 집의 가장 중요한 재료인 나무기둥을 구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입목을 벌목하기 위해서는 힘을...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독자들에게 건축에 관한 생애 첫 번째 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1. 사람이 만든 가장 위대한 물건, 집의 탄생

지금부터 약 1만 년 전까지 지구는 빙하기였고, 당시 인류의 주식은 매머드였다. 먹잇감인 매머드를 따라 이리저리 이동생활을 하는 선조들에게 오늘날과 같은 집이란 꿈도 꿀 수 없었다.
이유는 두 가지. 하나는 한 곳에 정착해 살지 않으니 고정된 장소에 집이 있을 필요가 없었다. 그때그때 현장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재료, 이를테면 나뭇가지나 풀, 동물의 가죽으로 임시 거처를 뚝딱 지어 비와 눈, 추위를 피하고, 때가 되면 훌훌 털고 새로운 사냥감을 쫓아다니는 이동생활을 했던 것이다. 현장에서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재료가 매머드였던 시베리아의 경우, 상아를 세워 기둥을 만들고 매머드 가죽을 덮어씌워 임시 거처를 만든 사례가 발굴되었다(18쪽).
그 당시 집을 지을 수 없던 또 한 가지 이유는, 구석기시대에는 뗀석기(타제석기)를 사용하던 시기로 아직 간석기(마제석기)가 등장하지 않아 집의 가장 중요한 재료인 나무기둥을 구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입목을 벌목하기 위해서는 힘을 주고 내려쳐도 부러지지 않는 마제 돌도끼가 필요한데, 이것은 신석기시대에나 등장한 도구였다.
농경의 시작은 250만 년 가까이 지속된 수렵시대의 막을 내리게 할 정도로 인류 역사에 큰 전환점이 되었다. 토지의 면적당 식량 수확량이 100배는 커짐으로서 인류는 더 이상 활과 화살을 들고 위험한 사냥을 다니지 않아도 되었다. 안정적인 식량 생산은 인구의 확대로 이어지고, 늘어난 인구는 또 전답의 확대로 연결되었다. 농경과 목축을 통해 확대 재생산의 의미를 알게 된 인류는 숲에 눈독을 들였고, 숲의 개간은 나무를 벌목하는 간석기의 질적 발달을 이끌었다.
신석기, 즉 간석기에 의한 숲의 개발, 그로 인한 농업의 융성은 강하고 안정된 사회의 탄생을 가능케 했고, 이 단계에 이르러서야 인류는 비로소 임시 거처인 움막이 아닌 집다운 집인 움집을 짓게 되었다. 제대로 된 집을 갖기 위해서는 기술적으로도 신석기가 반드시 필요했는데, 지붕을 덮으려면 숲에서 베어낸 기둥과 대들보가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집의 출현은 사람들의 일상을 바꿔놓았지만, 마음과 정신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태어나 죽을 때까지 평생 사는 집, 오랜 시간 비웠다가 돌아와도 그 자리에 변함없이 있는 집의 존재는 인간에게 공간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독특한 감정을 안겨주었다. 예전과 다름없이 그대로 존재하는 집을 보면서 지금의 내가 예전의 나와 같다는 것을, 예전의 내가 지금의 나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렇듯 집의 출현은 인간의 자기 확인 작업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집은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물건이다.

2. 지모신앙과 태양신앙이 만나 만들어낸 신의 거처, 건축의 탄생
신석기시대에는 집 말고도 과거에는 생각지 못한 뜻밖의 건물이 등장한다. 즉, 몇 톤에 이르는 거대한 돌을 세우거나 쌓아놓은 거석들인데, 영국의 스톤헨지, 프랑스의 카르나크 열석, 일본과 한국의 다양한 입석과 고인돌 등 전 세계에 걸쳐 거석 유적이 공통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누워있는 돌을 일으켜 세워 하늘 높이 쌓아올리는 것은 바로 하늘의 태양을 숭배하는 태양신앙의 표현이다.
구석기인들은 동굴 벽에 자신들의 사냥감인 동물을 그리거나 임신을 한 풍만한 몸매의 비너스상을 만들어 대지의 신인 지모신에게 풍요로운 수확과 다산을 기원했다. 그러나 농사를 지으며 날씨와 기후 등 생명현상을 관장하는 것이 하늘의 태양임을 알게 된 신석기인들은 이제 지모신 대신 태양신을 섬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모신앙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고 지모신앙 위에 태양신앙이 겹쳐졌다. 그 결과 신석기시대의 신전(당시 태양은 곧 왕을 뜻했고, 신전은 왕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었다)이나 왕의 무덤을 보면 내부에는 비너스상이나 동굴 모양의 분만실 또는 빈소가 있어 지모신앙의 흔적을 보이고, 외부에는 하늘을 찌를 듯한 거석과 입석이 있어 태양신앙을 표현한다. 즉 지모신앙이 건물의 내부를 만들었다면 태양신앙이 건축물의 외관(파사드)을 만들었다(63-64쪽).
신석기시대에 시작된 세계 공통의 거석문화는 청동기시대까지 지속되다가 끝이 난다. 그렇다면 인류는 왜 돌을 세우는 데 그리도 열중했을까? 저자는 인간의 직립 본능에서 단서를 찾는다. 인류는 서게 됨으로써 유인원과는 다른 인간이 되었다. 그러므로 입석은, 나아가서 하늘을 향해 높이 솟은 건축의 외관은 인간을 하늘의 초월적인 무엇과 이어주는 역할을 한 것이 아니었을까. 건축의 내부는 감정을 움직이고 외관은 정신을 움직인다. 집이 개인적인 공간으로서 ‘나’를 확인하게 하는 곳이라면, 건축은 ‘우리’를 만들고 확인하는 곳이었다.

3. 건축의 다양성을 꽃피운 4대 문명, 4대 종교 시대의 건축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초기까지의 주거와 건축은 인류 건축의 첫 걸음에 해당한다. 이 시기는 원형 평면 주거와 거석문화, 지모신앙과 태양신앙 등 지구상의 어디를 가도 똑같은 내용이었다. 일란성 쌍둥이 같던 세계 건축이 지역에 따라 차별화와 다양성을 보이기 시작한 시기는 청동기시대 초기 이후로,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도 그리고 중국으로 대표되는 4대 문명 시대부터다. 청동기라는 신기술과 문자, 관개에 의한 대규모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거대한 국가가 출현하였고, 이들 국가는 힘에 의해 얻어진 부를 건물 만들기에 투자하였으며, 그 건물은 정치와 경제, 종교, 기후 풍토, 재료, 기술의 차이에 따라 다르게 탄생하였다.
태양을 향해 높이 뻗어간 신석기시대의 스탠딩 스톤은 고대 이집트에서 오벨리스크와 피라미드로 발전하였다. 건축 외관의 첫걸음이 신석기시대의 거석문화에서 볼 수 있는 높이였다면, 피라미드로 인해 비로소 건축은 높이뿐만 아니라 외관 전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인류 건축의 행보에 중대한 사건이며, 그래서 오늘날 건축사 관련 서적의 대부분은 피라미드에서 시작한다(137-140쪽).
고대 그리스는 태양신앙이나 지모신앙을 건물에 특별히 표현한 흔적은 없고, 제사를 지내는 신의 지위에 따라 신전 스타일이 변하지도 않았으며, 태양신 아폴론, 지모신 아테나, 최고 신 제우스 등을 위한 신전은 모두 그리스 신전 스타일로 건축되었다. 고대 일본의 경우 신전 안에 청동 원형 거울이 장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거울은 태양광을 반사한다는 점에서 태양의 상징으로 이해할 수 있다. 계단 모양의 피라미드와 특이한 제단 건축을 짓고, 동짓달에 쇠퇴한 태양의 힘이 부활하기를 기원하며 산 제물의 심장을 바친 멕시코의 마야와 아즈텍 문명 역시 태양신앙의 극한을 보여준다.
이렇듯 같은 태양신앙으로 시작한 신전도 청동기시대 이후에는 그 지역과 나라의 정치, 종교, 기술에 따라 각각 다른 형태로 발달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인류 건축의 세 번째 걸음인 4대 종교 시대가 되면 세계 건축은 더욱 다양하고 풍부해진다. 공통의 종교를 가지고 공통의 건축물을 짓던 사람들이 이제 서로 다른 종교 때문에 전쟁을 하는 시대가 되었으니 건축물도 서로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제 세계를 하나로 취급하여 건축을 이야기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리스도교와 불교의 두 가지 건축물을 예로 들어 4대 종교 시대 건축의 복잡성을 설명하고 있다(142-149쪽).
다양성을 향해 끝없이 돌진해나갈 것 같던 건축의 역사는 그러나 15세기 대항해시대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유럽 제국이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등지로 진출하여 부를 얻고 그 부를 바탕으로 르네상스시대를 맞이하자, 그리스·로마, 로마네스크, 고딕 등 과거의 양식을 재생하는 ‘역사주의’가 유행하게 된다. 유럽 제국이 진출해간 곳에서는 그때까지 꽃피었던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건축 문화는 멸망해버리고 그리스·로마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역사주의 건축이 번식하는데, 18세기 후반 산업혁명시대에 이르자 인도와 중근동은 물론 동남아시아, 중국 등까지 열강의 식민지로 전락하면서 세계 건축은 다양성과 풍요로움이 사라지고 유럽 건축 일색으로 마무리된다.
저자는 만약 ‘건축의 신’이 존재한다면 4대 문명과 4대 종교 시대에 인류 건축이 다양하게 팽창해나가는 것을 보며 흐뭇하게 미소 지었겠지만, 네 번째 행보인 대항해시대와 다섯 번째 행보인 산업혁명시대에는 오히려 과거로 희귀하며 개성을 잃는 것을 보며 몹시 슬퍼했을 거라고 말한다(150-153쪽).

4. 20세기 모더니즘, 인류 건축의 원점으로 돌아오다
19세기까지 세계를 휩쓸던 유럽의 역사주의 건축은 20세기에 들어서자 돌연 사라져버린다. 오늘날은 파리나 뉴욕, 베이징, 서울, 멕시코시티 등 세계 어느 도시를 가도 비슷한 건물, 즉 철과 유리 그리고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창 달린 성냥갑 모양의 건물이 늘어서 있다. 19세기 말 유럽과 미국에서 새로운 예술운동으로 등장한 ‘아르누보’가 여러 가지 조형적 시행착오를 거쳐 독일의 바우하우스(1919년 개교)로 귀착하면서, 건축에도 일대 변화를 가져왔다. 즉 20세기를 과학기술의 시대로 받아들이고 과학기술에 어울리는 건축을 찾기 시작하였으며, 그 결과 역사적 양식이나 장식의 아름다움을 과거의 것으로 치부해버리고 기하학을 토대로 한 구성의 미를 표명하게 된다. 각 나라와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로 이어지는 역사주의 대신 세계 어디를 가도 공통된 무국적의 인터내셔널한 건축이다. 청동기시대의 4대 문명으로 시작되어 2천 년 가까이 이어진 다채로운 건축의 자취는 그 역사와 문화를 완전히 부정하면서 끝나버렸다.
바우하우스의 디자인은 직접 탄생시킨 부모격인 유럽에게도 이질적인 것으로, 마치 부모를 전혀 닮지 않은 의붓자식 같은 존재이다. 이 의붓자식은 ‘인터내셔널 건축’ ‘합리주의 건축’ ‘기능주의 건축’ ‘모더니즘 건축’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다시 제 1보부터 돌이켜 보면, 인류 건축의 역사는 재미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마치 가늘고 긴 알사탕을 종이로 싸맨 후 양쪽 끝을 비틀어 묶은 형태를 하고 있다. 인류가 건축을 만들었던 최초의 한 걸음은 세계 어디에서나 공통된 것으로, 원형의 집에 살면서 돌기둥을 세우고 기도를 드렸다. 세계는 하나였다. 두 번째 걸음인 청동기시대에 이르자 4대 문명이 발생하고 세계는 여러 갈래로 나뉘면서 틈이 벌어지기 시작했고, 세 번째 걸음인 4대 종교 시대에 그 틈은 최대한으로 벌어지게 되며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건축문화가 꽃을 피운다. 그러나 네 번째 걸음인 대항해시대에 들어서면서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대륙 고유의 건축문화는 멸망하게 되고, 세계 건축의 다양성은 쇠퇴일로에 처하게 된다. 다섯 번째 걸음인 산업혁명시대에 들어서면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해져서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에 이어 아시아의 거의 모든 국가에서도 고유성이 쇠퇴한다. 그리고 마침내 여섯 번째인 20세기 모더니즘에 의해 유럽도 고유성을 잃게 되고 세계는 다시 하나가 된다.

5. “독자들에게 건축에 관한 생애 첫 번째 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
하나에서 시작되어 다양한 형태로 팽창되었다가 약 1만 년 만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인류 건축의 역사. 이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신과 자연, 역사를 건축에 반영하느라 몰두했던 인류는 외부로 향한 시선을 이제 인간 내면의 조형으로 시선을 돌린 것이 아닐까? 저자는 20세기를 기점으로 건축의 역사는 종말을 고했는지 모른다고 진단한다. 더 이상의 근본적인 변화나 진보는 생겨나지 않고 추상성을 극도로 높여나갈 것이다. 21세기 건축은 ‘보다 더 가볍게, 보다 더 투명하게’를 목표로 하는 하나의 그룹이 세계의 중심이 되고, 그 주변에 사물로서의 존재감 회복을 꿈꾸는 개별적이면서 개성이 강한 소수의 사람들이 산발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그런 풍경이 될 것이라 예측한다.
이 책의 저자 후지모리 데루노부는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사가이자 건축 디자이너다. 건축은 이공계통이지만 인문학과 예술 분야를 병행해서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면서, 특히 역사를 배제하고는 건축이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역사는 아는 것은 건축의 본질에 이르는 가장 가까운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저자가 후기에서 밝혔듯이 이 책은 지금까지 나온 건축서와 동떨어진 “전례가 없는 책”이다. 건축의 역사에 관한 인류학적 접근이다. 역사라고 했지만 역사 이전, 즉 원시시대의 인류와 건축의 행보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인 흥미로운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이 독자들에게 건축에 관한 생애 최초의 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고 했다.
유명한 저술가이자 에세이스트인 요네하라 마리는 『대단한 책』에서 이 책을 주거란 무엇인가에 대한 독특한 해석과 통찰이 담겨 있는 명저라 소개하며, 저자 자신이 석기시대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석기시대 사람들의 생활 묘사가 마치 직접 체험한 듯 구체적이고 생생한 현장감이 있어 읽으면 유쾌해진다고 하였다. 또한 이렇게 흥미로운 책을 읽지 않는 것은 인생의 큰 손해라고, 꼭 읽기를 권한다고 극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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