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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그리스도교, 영성으로 만나다

최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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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불교와 그리스도교, 영성으로 만나다/ 최현민 지음
개인저자최현민= 崔賢民
발행사항서울: 운주사, 2013
형태사항302 p.; 23 cm
총서명종교 대화;2
ISBN9788957463628
9788957463604 (총서)
일반주제명Christianity and other religions --Buddhism
Buddhism --Relations --Christianity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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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자료실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1 1223939 201.5 종162 v.2 1관3층 일반도서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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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가톨릭 수도자(수녀)이면서 종교학을 전공한 저자는 자신의 정체성(그리스도교) 안에서 불교 사상과 전통에 매력을 느끼고 끊임없이 양자간의 대화와 소통을 모색해 왔는데, 이 책은 두 종교 전통 안에서 발견한 영성을 자신의 종교적 체험을 바탕으로 학문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1.
영성(靈性, Spirituality)이란 삶에 영감을 주고 삶의 방향을 알려주는 원천으로, 우주 또는 세상에 본래부터 내재하는 성품 또는 초월적인 성품을 경험하는 것을 뜻하며, 이는 고등 종교들이 지닌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영성은 종교에 따라 그 의미를 다른데, 이는 각 종교가 표방하는 교리나 수행 전통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예컨대 그리스도교에 있어 영성은 절대자인 신과의 관계를 전제로 하는 반면, 불교에서 영성은 자기 안의 불성을 발현하는 것을 중시하기에 절대자의 존재가 필요치 않다. 이렇게 다르게 보이는 두 종교의 영성이 과연 서로 만날 수 있을까? 설사 만난다 한들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이러한 문제는 자신의 종교에서 타종교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문제와도 직결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주위에서 아주 빈번하게 자신이 믿는 종교와 다른...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가톨릭 수도자(수녀)이면서 종교학을 전공한 저자는 자신의 정체성(그리스도교) 안에서 불교 사상과 전통에 매력을 느끼고 끊임없이 양자간의 대화와 소통을 모색해 왔는데, 이 책은 두 종교 전통 안에서 발견한 영성을 자신의 종교적 체험을 바탕으로 학문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1.
영성(靈性, Spirituality)이란 삶에 영감을 주고 삶의 방향을 알려주는 원천으로, 우주 또는 세상에 본래부터 내재하는 성품 또는 초월적인 성품을 경험하는 것을 뜻하며, 이는 고등 종교들이 지닌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영성은 종교에 따라 그 의미를 다른데, 이는 각 종교가 표방하는 교리나 수행 전통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예컨대 그리스도교에 있어 영성은 절대자인 신과의 관계를 전제로 하는 반면, 불교에서 영성은 자기 안의 불성을 발현하는 것을 중시하기에 절대자의 존재가 필요치 않다. 이렇게 다르게 보이는 두 종교의 영성이 과연 서로 만날 수 있을까? 설사 만난다 한들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이러한 문제는 자신의 종교에서 타종교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문제와도 직결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주위에서 아주 빈번하게 자신이 믿는 종교와 다른 타종교인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과 만날 때 우리는 한번이라도 나와 다른 종교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과 깊이 있는 종교적 대화를 한 적이 있는가?

2.
이 책은 가톨릭 수도회에 몸담고 있는 수도자가 한국의 전통 종교의 하나인 불교와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 대화하고 공부하고 체험하고 고민한 흔적을 자신의 종교적 체험과 학문적 이론을 바탕으로 정리한 종교 대화록이다. 구체적으로는 이웃 종교와의 대화를 통해 진리를 향해 함께 순례하는 사회를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는 가톨릭 수행 공동체인 씨튼연구원 주최로 진행된 불교와 그리스도교와의 대화 강좌에서 저자가 강의한 내용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제1강에서는 불교와 그리스도교 간의 대화와 관련하여 종래에 이루어진 연구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시도하고 있다. 예컨대 신중심적 다원주의 사상이 지닌 한계를 비판하면서, 진정한 종교간 대화는 각 종교의 고유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보아, 그간에 이루어진 종교간 대화에 대한 비판적 고찰과 함께 앞으로 종교간 대화가 지향해야 할 바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제2강에서는 역사적 차원과 궁극적 차원에서 그리스도교와 불교의 창시자인 예수님과 부처님의 정체성을 비교하고 있다. 역사적 예수와 신앙의 그리스도, 그리고 역사적 붓다와 신앙의 부처님의 비교가 그것이다. 시간을 초월한 존재이면서 동시에 인간의 역사 안으로 들어오신 예수, 한 수행자로서 깨친 존재였던 고타마 싯다르타와 신앙의 대상이 된 석가모니불의 관계를 고찰해보는 것은 양 종교의 신앙을 비교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되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제3강에서는 그리스도교의 사랑과 불교의 연기緣起를 비교의 주제로 삼고 있다. 그리스도교의 사랑은 불교의 ‘자비’와 비교되곤 하는데, 불교의 자비는 붓다의 ‘연기’에 대한 자각에서 나왔고, 그리스도교의 사랑 역시 하느님과 삼라만상과의 깊은 존재적 상관성에 대한 깨달음과 깊은 연관이 있다. 이처럼 그리스도교의 ‘사랑’을 불교의 ‘연기’와 비교해보는 것은 그리스도교를 믿음의 종교로, 불교를 깨달음의 종교로 고착화시켜 보려는 선입견을 깨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제4강에서는 양 종교의 인간관을 하느님의 모상과 불성을 통해 비교하고 있다. 인간을 무상無常적 존재이면서 동시에 불성을 지닌 존재로 보는 불교의 인간관은 긍정적이면서 낙관적인 인간 이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것을 그리스도교에서 찾는다면 ‘하느님의 모상’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불교 수행에 있어서는 불성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하는 데 반해, 그리스도교는 아우구스티누스 이래로 인간의 죄성罪性을 강조함으로써 하느님의 모상으로서의 인간의 본래성을 간과해온 측면이 있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고 하면서, 이러한 관점에서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인간 이해의 차이를 고찰하고 있다.
제5강에서는 양 종교의 인간 이해의 또 다른 측면으로 그리스도교적 인격과 무아를 비교하고 있다. 불교의 무아적 존재론과 그리스도교의 인격의 비교를 통해 양 종교의 인간 이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제6강에서는 양 종교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세계인 하느님 나라와 열반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제7강부터 9강에서는 양 종교에 몸담고 살아가는 신앙인들이 걸어가야 할 ‘제자됨의 길’을 믿음과 수행(명상), 그리고 기도의 관점에서 비교하고 있다.
제7강에서는 불교의 믿음이 그리스도교의 믿음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있으며, 제8강 ‘불교 수행의 길’에서는 초기불교의 팔정도八正道 수행부터 상좌부 수행인 위빠사나 수행, 그리고 대승불교의 선 수행, 곧 간화선과 묵조선에 이르는 불교 수행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불교 수행은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도中道의 세계를 추구하고 있는 데 반해, 그리스도교는 기도 명상을 통한 정화의 길을 중시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제9강에서는 그리스도교의 다양한 기도 방법을 살펴본 후 이를 불교의 수행과 비교하고 있다.
마지막 종합토론은 앞의 강좌에 대해 불교계의 스님과 가톨릭 사제가 함께 전체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강좌의 내용을 더욱 보완해주고 있다.

3.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소통’일 것이다. 특히 자신과 다른 가치관이나 종교를 지닌 사람들과의 소통의 문제는 현대인들이 당면한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종교 다원 사회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웃 종교를 이해하는 것은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도 절실히 필요한 면이 아닐 수 없다. 가톨릭 수도자인 저자는 불교를 접하면서 자기 안의 가치들과 수많은 소통을 해야만 했고, 그 소통의 과정들을 이 책에 담았다고 말한다.
이와 같이 이 책은 불교에 관심을 지닌 그리스도인들, 그리스도교를 알고자 하는 불자들이 자신의 종교를 견지하면서도 열린 마음으로 다른 종교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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