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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불평등 : 왜 재난은 가난한 이들에게만 가혹할까

Mutter, John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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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재난 불평등 : 왜 재난은 가난한 이들에게만 가혹할까 / 존 C. 머터 지음 ; 장상미 옮김
개인저자Mutter, John C.
장상미, 역
발행사항파주 : 동녘, 2016
형태사항330 p. : 삽화, 표 ; 23 cm
원서명Disaster profiteers :how natural disasters make the rich richer and the poor even poorer
ISBN9788972977773
일반주기 색인수록
본서는 "The disaster profiteers : how natural disasters make the rich richer and the poor even poorer. 2015."의 번역서임
일반주제명Natural disasters --Economic aspects
Natural disasters --Social aspects
Profiteering
Equality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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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자료실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1 1278931 363.344 M993d K 2관3층 일반도서 대출중 2020-08-21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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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언론의 관심이 식고 활동가들이 모두 떠나간 후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 상황이 되면,
재난은 빈곤층의 희생을 통해 엘리트들을 배불리는 수단이 된다!


재난에 휩쓸려 참담한 현실을 드러낸 도시 한가운데서, 정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책은 자연이 빚은 불행과 인간이 저지른 해악 앞에서 정치의 역할이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이끌어 낸다.
- 박원순(서울특별시장)

자연재해는 말 그대로 ‘자연’에 의한 재해일까?
저명한 자연과학자 존 머터는 얼핏 자연스러워 보이는 이 질문에 우리 예상과는 전혀 다른 답을 내 놓았다.
“전혀 그렇지 않다.”
모든 자연재해는 사회적 현상으로 이해해야 한다. 재난 피해는 한 사회가 기존에 지니고 있던 불평등한 현실을 답습한다. 재난마저 돈벌이 기회로 악용하는 권력과 자본의 힘에, 자연현상인 자연재해는 불평등이라는 사회현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학문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저자의 열정은 자연재해를 통해 부익부 빈익빈이 가중되는 이 세계의 현실을 통렬하게 고발하고, 새로운 통찰 앞에 우리를 눈뜨게 한다. 머터의 주장은 예언자적 경고로 받아들여져야 마...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언론의 관심이 식고 활동가들이 모두 떠나간 후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 상황이 되면,
재난은 빈곤층의 희생을 통해 엘리트들을 배불리는 수단이 된다!


재난에 휩쓸려 참담한 현실을 드러낸 도시 한가운데서, 정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책은 자연이 빚은 불행과 인간이 저지른 해악 앞에서 정치의 역할이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이끌어 낸다.
- 박원순(서울특별시장)

자연재해는 말 그대로 ‘자연’에 의한 재해일까?
저명한 자연과학자 존 머터는 얼핏 자연스러워 보이는 이 질문에 우리 예상과는 전혀 다른 답을 내 놓았다.
“전혀 그렇지 않다.”
모든 자연재해는 사회적 현상으로 이해해야 한다. 재난 피해는 한 사회가 기존에 지니고 있던 불평등한 현실을 답습한다. 재난마저 돈벌이 기회로 악용하는 권력과 자본의 힘에, 자연현상인 자연재해는 불평등이라는 사회현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학문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저자의 열정은 자연재해를 통해 부익부 빈익빈이 가중되는 이 세계의 현실을 통렬하게 고발하고, 새로운 통찰 앞에 우리를 눈뜨게 한다. 머터의 주장은 예언자적 경고로 받아들여져야 마땅하다.
- 조효제(성공회 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자연의 위력 vs. 사회의 위선
무엇이 재난을 참혹하게 만드는가


2010년 아이티에서 일어난 지진은 21세기 최악의 자연재해로 꼽히며 그 가운데서도 가장 끔찍하고 참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집계된 사망자수는 30만 명에 달했고 손해액은 연간 GDP의 100퍼센트에 해당하는 액수보다도 훨씬 컸다. 5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사회는 여전히 재난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폐허가 된 땅을 떠나 난민이 된 이들 가운데도 돌아오지 못한 이들이 많다. 한편 20세기 최악의 자연재해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은 대지진이라는 이름을 증명하듯 아이티 지진보다 더 큰 규모로 도시를 덮쳤지만, 사망자수는 아이티 지진의 1할에도 못 미쳤고 복구에는 고작 몇 달 정도가 소요됐다.
사람들은 흔히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규모는 재난의 크기와 비례한다고 생각한다. 강진은 사회를 일어설 수 없을 만큼 무너뜨리지만 약진은 그다지 큰 피해를 주지 않으며, 대홍수는 국가 전체를 휩쓸고 지나가지만 미미한 홍수가 남기는 피해는 며칠이면 금방 복구된다고 여긴다. 하지만 우리 대다수가 알고 있는 것과 반대로 재난 피해의 크기는 재난의 크기와 무관하다. 사회 구조와 격차, 기존에 있던 부조리, 불평등이 그 크기를 결정한다.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경계에 서서 통합적 시선으로 고찰한 재난

이 책은 재난을 자연과학자의 시선으로만 보고 연구해 오던 지진학자가 재난과 전후 상황을 사회현상으로 보기 시작하며, 왜 자연과학적으로는 유사하거나 동일한 규모의 재난이 어디에서 언제 일어나느냐에 따라 다른 크기의 피해로 이어지는지, 왜 같은 수준의 피해를 입어도 어떤 사회는 재건하는 데 1년이 채 안 걸리고 어떤 사회는 재기할 수 없을 만큼 무너지는지를 비교관찰해 쓴 책이다. 잘 알려진 아이티 지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뉴올리언스 허리케인, 미얀마 사이클론 등을 1차적으로 자연과학의 관점, 2차적으로 사회과학의 관점으로 비교분석하여 자연재해라는 자연현상이 어떻게 사회 문제가 되는지를 밝혀냈다.
자연재해와 재난 피해는 연속적으로 발생하며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다. 홍수에는 수해가 따르며 가뭄 이후에는 기근이 발생하고 대지진과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도시는 붕괴한다. 사람들은 이미 한참 전부터 홍수, 가뭄, 지진, 태풍을 단순한 ‘자연’재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사회 문제로까지 연결해서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었고 재해의 예방과 대책은 응당 사회가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유독 해당 분야 연구자들은 좀처럼 섞이지 않았으며 각자의 분야에서 볼 수 있는 지점만을 바라봐 왔다. 자연재해 연구는 자연과학자, 재난 피해 연구는 사회과학자의 몫이었다. 때문에 자연재해라는 자연현상을 다룬 책도 있고, 붕괴된 사회에서 발생하는 빈곤, 불평등, 개발 등의 사회현상을 다룬 책도 있지만 둘을 함께 다룬 책은 없다. 이 책은 바로 그 경계를 깨고 두 학문의 경계점에서 현상을 직시했다는 데서 독보적이다.

경계를 넘어선 협력, 재난 문제의 새로운 해결책

그럼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자연과학자 같은 시선으로 재난을 ‘평가’한다. 뉴스를 통해 전해지는 재난 피해의 소식 가운데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모금을 일으키는 지점은, 대개 자연과학자가 측정해 ‘수치’로 표현한 재난의 규모 혹은 자연의 위력에 무너져 폐허가 된 도시의 ‘모습’이다. 대규모 지진에는 늘 많은 돈이 모금된다. 끔찍한 모습들이 많이 보도될수록 구호단체들이 많이 파견된다. 하지만 그 사회에 내재해 있던 기존의 불평등, 보이지 않는 부조리를 전하는 소식에 집중하고 귀 기울이는 사람은 없다.
앞서 언급했듯 재난은 자연이 처음 타격을 가하는 무시무시한 몇 분 또는 몇 시간 동안에만 자연적이다. 재난 이전과 이후의 상황은 순전히 사회적이다. 그러니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연대해야만 비로소 재난 이후의 상황은 예측 가능한 것이 되고 재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사람들의 인식 변화도 바로 그 지점에서 비롯될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학문간 연대를 구축하는 데서부터 재난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으로 책의 결론을 맺는다. 매년 거세지는 자연의 위력 앞에, 보이지는 않지만 갈수록 심화되는 사회의 불평등 가운데 이런 저자의 메시지가 예언 혹은 경고로 받아들여져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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